고창군이 신재생에너지설비 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9일 군은 재생에너지 저변 확대를 위해 주택 태양광 등 설치비 일부를 지원한다며 단독주택에 3kw 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총 설치비 약 534만원 중 국비 214만원과 지방비 127만원을 지원받아 약 193만원만 자부담 하면 된다.

태양광 3kW 설치 시 전기사용량에 따라 월 평균 4~5만원정도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신청자는 건물등기부등본 또는 건축물대장상의 기존·신축 주택 소유자 또는 소유예정자여야 한다. 사업승인 및 설치확인이 완료된 이후 군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해 보조금을 추가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설비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선정한 참여기업과 계약 후 내달 3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공단 홈페이지에서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면서 “이 사업을 통해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어 군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탄소중립 및 에너지 자립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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