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마동 오투그란데 아파트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편안한 쉼터역활을 해줄 경로당이 문을 열었다.

익산시 마동 행정복지센터는 오투 경로당(회장 양무웅)이 지난달 30일 익산시의회 의원,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밝혔다.

오투 경로당은 마동 오투그란데 글로벌카운티 아파트 단지 내에 지어졌으며 남자회원 방과 여성회원 방, 거실, 주방 등 연면적 79㎡ 규모의 쾌적하고 안락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마동 오투 경로당이 개소되면서 아파트에 거주하는 노인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 노인들도 쾌적한 여가생활을 즐기는데 도움을 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익산시는 마동 오투 경로당이 지역 노인들의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냉장고와 TV, 밥솥 등 필요한 물품과 냉·난방비 등 운영비를 지원한다.

양무웅 회장은 “경로당 준공을 위해 도와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노인회원들이 경로당에서 쾌적하고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미리 마동장은 “어르신들의 쉼터역할에 도움을 줄 경로당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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