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옥정호 주변에서 실종됐던 전북의 한 건설사 대표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28일 전북 임실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5분께 임실군 옥정호 운암대교 인근에서 6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시신은 수색작업을 돕던 주민의 의해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발견된 시신이 실종됐던 지난 15일 대표의 당시 인상착의가 비슷할 뿐, 정확한 신원확인을 해야 하는 단계다”고 말했다.
“아직 4월인데 벌써 한여름 같아요.”한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며 초여름날씨를 보인 4월의 마지막 주말, 도내 주요 해수욕장과 실내시설에는 더위를 식히기 위한 행락객들로 북적였다.지난 27일 오후 2시께 찾은 부안 변산해수욕장.개장 전임에도 불구하고 공영주차장은 이미 만차였다.여기에 인근 도로까지 이른 더위를 피해 해변으로 향하는 행락차량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었다.시원한 바닷바람을 쐬며 맨발로 모래사장을 거니는 가족과 연인의 모습이 잇따랐고 파도에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히는 이들도 보였다.수많은 행락객은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의정갈등으로 촉발한 의료대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북대학교 의대 교수들도 일주일에 하루씩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키로 결정했다.28일 전북대 등에 따르면 전북대학교 의대 교수협의회는 지난 26일 열린 총회에서 진료 유지를 위한 '주 1회 휴진'을 결의했다.교수협의회는 수련병원 교수진들의 직무 스트레스 등 번아웃과 안전 보건확보에 따른 결정이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휴진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특히 전북대 의대에서도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고 있다. 의대 교수협의회 측은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진 않았지만, 현재 임상의사의 49
전주시는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전주 올해의 책’을 활용한 독서릴레이를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전주 올해의 책은 ▲주름 때문이야(서영 저, 다그림책(키다리)) ▲그날 밤 우리는(이나영 글·해랑 그림, 시공주니어) ▲느티나무 수호대(김중미 저, 돌베개) ▲계절은 짧고 기억은 영영(이주혜 저, 창비) 등 총 4권이 선정됐다.독서릴레이는 일반시민 등으로 구성된 150여명의 첫 주자들이 부문별 신청 도서 1권씩을 전달받는 것으로 시작된다. 첫 주자는 수령 희망 도서관에서 시작일인 26일부터 1주일 이내 신
전주시는 이팝나무가 만개한 봄철을 맞아 금학교에 위치한 건널목 입구에서 양방향 기린대로와 신복로까지 팔복동 철길 630m구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시는 이와 관련 지난 26일 팔복예술공장 앞 철길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윤재훈 코레일 전북본부장, 이국·최지은 전주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팔복동 북전주선 이팝나무 철길 개방을 기념하는 개막식을 가졌다.개방 시간은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12일까지 3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개방 시기 해당 구간
전주시와 후백제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 후백제학회는 올바른 후백제 문화유산에 대한 연구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28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역사박물관 강당에서 ‘후백제 문화유산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주제로 ‘2024년도 상반기 후백제 역사문화 공동 학술대회’가 지난 26일 개최됐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고대국가인 후백제의 독창적인 문화유산에 대해 논의하고, 구체적인 연구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토론도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기와를 통해 본 후백제 물질문화’를 주제로 첫 번째 주제 발표에 나선 차인국 (재)조선문화유산연구
전주시는 신속한 민원처리로 시민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인 공무원 2명을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해 표창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최우수상에는 덕진보건소 노옥기 주무관이 우수상에는 덕진구 건축과 문정훈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민원신속처리 우수 공무원은 2일 이상의 유기한 민원사무 468종에 대해 법정 처리 기간보다 단축처리 시 부여되는 마일리지가 높은 순으로 선정된다.최종점수는 법정처리일수보다 단축처리한 일수만큼 환산한 마일리지 70%와 민원처리 건수 30%를 합산한다. 시는 매년 4월과 8월, 12월 총 3회에 걸쳐 마일리
지난 27일 오후 4시 5분께 익산시 여산면의 한 단독주택 창고에서 불이 나 30분 여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창고 1동(50㎡)이 전소됐으며, 소방서 추산 1,7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북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돼 빗길 운전에 따른 주의가 요구된다.28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는 29일은 오전 6시부터 도내 곳곳에 비구름을 동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5~20mm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비가 그친 30일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29일 아침 최저기온은 14도~16도, 낮 최고기온은 18도~22도가 되겠다.30일 아침 최저기온은 12도~14도, 낮 최고기온은 19도~24도로 예보됐다.
전주완산경찰서 서학파출소가 어린이집 원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과 아동학대 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주요 내용은 ▲비 오는 날 밝은 옷 입기 ▲차량 탑승 시 안전띠 착용하기 ▲아동학대 발견 시 신고 방법 등이다.신충우 서학파출소장은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치안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병원(유희철 원장)이 지역 필수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5월 8일까지 공공임상교수(신경과 1명)를 공개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제'는 교육부 지원 시범사업으로 국립대병원 소속의 공공임상교수를 선발해 국립대병원과 지역 공공의료기관에 순환 근무로 배치해, 필수 의료 등 진료 부문의 공공성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채용자는 공공임상교수요원 임용 규정에 의거해 전북대병원과 전북 동부권 지역에 필수 의료를 제공하는 진안군의료원에서 순환 근무하게 된다.또 전공의 공동수련과 신경과 지도전문의 역할을 진안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정철호)이 26일 남원 바래봉 일원에서 철쭉제 탐방객과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산림 내 위법행위 근절 등 산림보호에 대한 자발적인 실천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실시됐다.또 산불홍보 동영상 상영, 산불 사진전 운영, 산불·산림보호 홍보물을 배부하고, '지구의 날' 산림환경보호 실천의 일환으로 산림정화활동을 병행했다.정철호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캠페인을 통해 산불예방과 산림보호해 일상 속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정연구원이 '100만 생활인구의 전주광역권 실현'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전주시정연구원(원장 박미자)은 지난 26일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윤석준),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와 전주소통협력센터에서 '생활인구 확대를 통한 전주광역권 발전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심포지엄의 주제발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양원탁 부연구위원의 '전주광역권 생활인구 확대 방안', 전주시정연구원 사회문화부 박예나 연구위원의 '전주시의 특성에 기반한 생활인구 증대 방안', 전북청년정책조정위원회 이정훈 공동위원장의 '청년친화도시를 위한 청년정책
㈜에코비트워터(대표 김인석)가 26일 전주시 송천2동 주민센터(동장 강주옥)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원을 기부했다.에코비트워터는 수처리전문기업으로 관내 전주환경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환경사업소는 전주시 전역에서 발생되는 생활하수, 공장폐수 및 분뇨를 유입시켜 정화처리하는 공공하수처리시설로써 전주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깨끗한 전주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환경기업이다. 김인석 에코비트워터 대표는 "경제적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올해도 기부금을 준비하게 됐다"며 "지
창대리더어린이집(원장 조순덕)은 26일 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윤방섭)에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66만5000원)은 창대리더어린이집 원아,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지구를 살리는 아나바다 프리마켓'을 직접 운영해 먹거리, 신발, 장난감, 생활용품 등을 판매한 수익금이다.조순덕 창대리더어린이집 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과 나눌 줄 아는 아이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프리마켓을 진행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천사같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됏으면 한다"고 밝혔다.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전주시의회 결산검사위원(대표위원 최주만 의원)들이 26일 2023회계연도의 꼼꼼한 결산검사를 위해 주요 현장을 점검했다.위원들은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와 춘향로 보행환경 개선 사업 현장을 시작으로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 전주 탄소 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 현장을 방문, 사업 추진 성과와 예산 집행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전주시의회는 지난 11일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실시해 전주시 예산 집행의 타당성 및 효율성을 등을 확인한다.결산검사 위촉 위원은 대표위원에 전주시의회 최주만(행정위원회
주택 마당에서 양귀비를 대규모 밀경작한 80대가 해경에 붙잡혔다.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마약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80대·여)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고창군 상하면의 한 자택 마당에서 양귀비 517주를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경찰조사에서 “관상용으로 키운 것이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양귀비 재배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전주의 한 교회에서 첨탑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6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30분께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의 한 교회 첨탑에 올라 철거 작업을 하던 A씨(50대)가 8M 높이에서 추락했다.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은 5인 미만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복지관(관장 강병은)은 다음 달 9일부터 도내 장애인복지종사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이미지개선사업을 진행한다.장애인복지종사자 역량강화 이미지개선사업은 도내 8개 지역(전주·익산·정읍·남원·김제·순창·완주·부안)의 16개 장애인복지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퍼스널컬러(Personal Color)교육 및 체험을 통해 직무스트레스 해소와 자아존중감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종사자 역량강화사업이다.퍼스널컬러(Personal Color)체험은 눈동자 색, 피부색 등 개인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색에 대한 진단과 색체 심리를 통한
전주덕진소방서가 다음 달까지 관내 혈액투석 및 산부인과 의료시설 대상으로 ‘의료시설 관계인 찾아가는 코칭서비스 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관내 의료시설 화재대응사례의 공유와 병원급 의료기관 소방시설 소급 설치 독려를 위해 이뤄진다.강동일 전주덕진소방서장은 “의료시설 등에서 화재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 우려가 크니 찾아가는 코칭서비스에 적극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