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없는 도로인 전주 한옥마을에 ‘세그웨이(1인용 전동스쿠터)’에 이어 인력거까지 등장해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A업체가 인력거 업체 인력거 3대와 종업원 5명을 두고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을 상대로 영업을 벌이고 있다. 최대 2명이 타고 한명이 자전거를 끌고 한옥마을을 운행하는 이 인력거는 한사람 당 15분에 6000원, 30분에 1만원, 45분에 1만5000원의 요금을 받고 있다. 심지어 택시요금 5000원이라는 팻말을 걸고 여객운수업까지 영위하고 있는 상태다. 결과적으로 이 인력거는
전주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최헌만)는 3일 국가사업인 익산식품클러스터 부지 매입과정에서 감정가액을 높여주겠다며 토지주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전주시의회 김모(58)의원을 변호사법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2012년 12월 모 유통업체 대표에게 업체가 소유한 왕궁면 토지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익산식품클러스터 부지매입 감정가격을 높여주겠다며 로비자금 명목으로 3600여만원을 받고 추가로 2억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의원은 “LH 직원에게 로비를 하려면 돈이 필요하다”며 돈을 요
“1994년 한반도의 핵 위기를 직접 평양을 방문하여 전쟁으로 번지는 것을 막고, 인권운동, 하비타트 운동 등으로 노벨평화상을 받은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을 만난 것은 매우 소중한 기회였습니다”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 학생들이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을 만나 남·북 문제와 세계의 기아, 빈곤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환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지난 1월 12일부터 미국 조지아주립대학교에서 연수중인 전북대학교 CK-1 국제개발협력 창의인재 양성사업단(단장 전광호 국제학부 교수) 50여 명의 학생들은 지난 1일(현지시각) 지미 카터 전
2015년 사립유치원 납입금 인상 상한률이 2.4%로 확정됐다. 대신 납입금을 동결한 유치원에게는 동결지원금을 지원한다.전라북도교육청은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5 전라북도 유아교육 운영 계획 설명회를 2일 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도교육청은 이날 올해 어린이놀이시설 환경개선 및 유치원 안전 강화를 위해 공립유치원 40개원을 대상으로 예산을 지원하며, 단설유치원 2곳(군산중앙유치원, 임실둥지유치원)과 병설유치원 2곳(전주원동초 병설, 전주온빛초 병설)을 신설한다고 밝혔다.또 양질의 유아교육 서비스 제공, 생애 초기 출발점
2일 전라북도교육청은 기초학력 진단과 학급 편성자료를 제공할 목적으로 중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학력진단평가가 5일 실시된다고 밝혔다. 시험과목은 국어, 수학, 과학 등 3개 교과이며 도교육청이 문제지를 담은 시디(CD)를 일괄 제공하며 시험 실시여부는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판단해 결정한다고 덧붙였다. 문항수는 과목별로 25개이며 5지 선다형. 출제범위는 초등학교 6학년 전 단원이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전라북도교육청이 우리나라 최초의 교육용 탈핵 교재 『탈핵으로 그려보는 에너지의 미?뻗?발간했다.2일 도교육청은 핵발전이 위험하고 비경제적이며 반환경적인 발전 방식임을 알려 주고 그 대신 진짜 안전하고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발전 방식이 무엇인지 학습할 수 있도록 교재를 꾸몄다고 밝혔다.도 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우리는 핵발전이 안전하고 경제적이며 친환경적이라는 말을 여기저기서 들으며 살고 있고 또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믿고 있다”며 “이는 홍보 자료나 광고, 교과서 등에서 핵발전의 긍정적인 면만을 보여 주거나 관련된 사실을 왜곡하고
전주교육대학교(총장 유광찬)는 9일부터 국내 영어마을 영어연수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전주교대의 신입생과 재학생 37명은 9일부터 13일까지 4박 5일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재)경기영어마을에서의 영어연수에 참가해 영어능력 향상과 예비 초등교사로서의 영어지도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이번 영어연수는 임용을 위한 Job interview skill 학습 및 영어회화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원어민과 함께하는 Field Trip도 함께 실시해 재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전북대학교 생활대 학장에 정혜정 교수(아동학과)가 임명됐다.이남호 전북대 총장은 2일 오전 정 신임 학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대학과 단과대학 발전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정 신임 학장은 한양대 가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미국 Texas Tech Universiry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7년부터 전북대 교수로 재직하며 건강가정지원센터장, 아이돌보미사업단장 등을 역임했고,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장으로도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이병재기자·kanadasa@
우석대학교(총장 김응권)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5년도 청년취업진로지원사업 중 ‘대학청년고용센터’지원대학으로 도내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대학청년고용센터’운영사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캠퍼스 내에 민간 고용서비스 기관과 대학청년고용센터를 설치하고, 대학생의 진로상담과 취업알선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선정에 따라 우석대는 공간·시설 등을 제공하며, 운영기관인 ㈜ 휴먼제이앤씨는 컨설컨트를 배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이병재기자·kanadasa@
전주 한옥마을 내 불법 음식점에 대한 전주시의 제재가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법에 따른 행정처분의 미미함과, 형사고발이후에도 또 다시 불법영업을 하는 음식점도 생겨나는 등 이에 대한 한옥마을 내 불법 영업 처분 강화를 위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특히 슬로시티 지정 단체 등이 전주 한옥마을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한 ‘과도한 상업화’를 막기 위해서는 강력한 단속근거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시의 한옥마을 종합개선 대책이 나온 이후 12월까지 한옥마을
전주시가 중앙부처와의 사업 교류, 예산 확보 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세종사무소를 전북도내에서 처음으로 열었다. 시는 2일 세종특별자치시 가름로 253번지에 원룸형 사무실을 임대해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시 부처 직원들의 숙소와 사무실 공간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8㎡정도에 거실과 주방, 화장실과 컴퓨터, 프린터기, 등이 구비된 이 사무실은 기획재정부와 1.35km 정도 인접해 있다. 시가 세종사무소를 운영하는 것는 전북도청을 포함한 도내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처음이다. 타 지역의 경우 부산과 경북, 제주, 강원, 충북, 광주
혁신도시 내 완주군으로 가족과 함께 이사 온 학생들의 전주 소재 고등학교의 전입학이 가능해졌다. 30일 전라북도교육청은 전북혁신도시 내 고등학교 전입학 개선사항을 마련, 본인 희망에 따라 전주시 소재 학교 모두 전입학을 허용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완주군 소재 고등학교가 원거리에 위치해 있고, 시내버스 환승과 배차시간 등 통학의 어려움이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종래 혁신도시 내 거주자에게는 2015학년도 전주시 일반고 신입생 전형 시, 행정구역과 상관없이 응시자격을 부여하였으나, 전입학의 경우에는 완주군 지역 거주자는 사실상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3개 기관은 29일 오후 3시 전북대 농생대에서 축산·수의 분야 융합연구를 위한 관·학·연 조인트 세미나를 열어 지속 가능한 축산 발전과 가축 질병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국립축산과학원 박응우 과장이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질병 연구 현황’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 김영수 과장이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축질병 연구 현황’을 각각 발표했다./이병재기자·kanadasa@
전라북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학교 교육행정 컨설팅이 학교 현장에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며 그 결과를 30일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13개 학교 방문컨설팅과 소규모학교 행정실장 업무 공백 지원 11개 학교 교육행정 컨설팅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방문 컨설팅은 9.82점, 소규모학교 업무지원은 9.57점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1점~10점 만점 척도)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 급 학교 교육행정을 더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방문컨설팅, 소규모학교 업무대행 등 학교 현장을 직접 지원하는 것과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비율을 낮추려는 정부 시도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시·도교육감들은 30일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은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인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최근 지방교육재정에 관한 대통령의 발언은 학교 현장이나 교육현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나온 것으로 생각한다며 유감을 나타냈다.그동안 시도교육청들은 “학생 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학급 수는 늘어나고 있다. 학급 수가 늘면 교실과 교사 수가 증가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다. 지금도 여전히 학급당
서남대 우선협상자 선정을 위한 절차가 한창인 가운데 이홍하(77)전 서남대 이사장이 보석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전 이사장의 보석여부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인수과정에서 필히 거론될 서남대 지분 문제 때문. 이 지분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면 서남대 정상화를 위한 인수는 장기간 표류할 수 밖에 없다.사학분쟁조정위원회 규정에 따르면 대학의 경우 설립자의 지분을 최하 30%를 인정해 주도록 돼있다. 실제 상지대, 조선대, 서해대의 경우도 모두 이 규정을 적용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단 단서 조항으로 설립자 측 이사들
'고용안정'을 요구하며 전라북도교육청 1층 로비와 9층 옥상을 점거하여 농성 중이던 영어회화전문강사(이하 영전강) 60여명이 31일 오후 5시 자진 해산했다.3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강사들은 도교육청이 기존에 보낸 공문(1월 23일자)의 내용인 ‘영어회화 전문강사 채용 수업시수가 1주일에 15시간 이상 가능한 학교는 채용을 연장한다’를 수긍하고 받아들였다.도교육청은 이는 주당 책임수업 시수 중에서 영어 정규수업을 최소 15시간 이상 확보한 학교만 채용하거나 재계약하는 내용으로, 교육부가 정규수업에서 최소 18시간 이상 확보해야 한다
지난해 6·4 지방선거에서 상대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박경철(59·무소속) 익산시장이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았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부장판사 이원신)는 30일 박 시장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3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시장에게 벌금 1000만원을 구형한바 있다. 재판부는 이날 재판에서 “피고인은 근거가 박약한 내용을 방송 토론회에서 말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피고인이 당시 소각장 건설업체 선정 과
전주지법 제 4형사항소부(재판장 부장판사 최규일)은 지난달 30일 부설주차장을 바자회 물품 판매장으로 사용, 주차장법 위반으로 기소된 (주)세이브존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벌금 70만원을 선고 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만 지배인 김모(42)씨의 항소는 받아들여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이 위 행사로 얻은 수익금 100만원을 기부한 점 등은 피고인들에게 유리한 정상이나 주차장을 행사장소로 이용할 수 있는 지 알아본 뒤 행사를 주최했어야 할 책임이 있는 점 등을 볼 때 양형부당 주장은 이유 없다”면
최근 아파트 난방비 ‘0원’등 각종 0원이 이슈화 되고 있는 가운데, 전주에서 5년 넘게 수도요금이 0원인 아파트가 등장했다. 주민들이 공급되는 물을 사용하지 않은 채 지하수를 사용해 왔기 때문으로, 시는 조만간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시에 따르면 전주시 대성동 A아파트 81세대는 지난 2009년 5월과 6월 이후 수도사용량이(상·하수요금) 현재까지 ‘0’을 기록하고 있다. 시에서 공급하는 물을 사용하지 않는 것인데, 시 확인 결과 이 아파트는 지난 1996년 건축된 이후 상수도관은 연결돼 각 세대마다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