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일각에서 제기된 추가 경정 예산 편성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에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국내외 상황과 재정조기집행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가운데 이 같이 밝혔다. 이 같은 언급은 민주당이 지난 4일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자 3월 임시국회에서 5조5000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을 편성하자고 제안한 것에 대한 대답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전반적인 거시경제 동향을 보면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대내외 위험요인에 대해선 사전에 면밀히 대비해야 한다"며
석연치 않은 이유로 지난달 민주당 복당이 무산됐던 무소속 유성엽(정읍)의원은 11일"조속한 시일내에 민주당으로 복당, 이번 지방선거를 치르고 싶다"고 말했다. 유 의원 이날 오후 국회출입 도내기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복당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유 의원은"솔직히 어느 의원이 무소속이라는 가시밭길을 원하겠느냐. 항상 그래왔듯이 빠른 시일내에 민주당으로 복당해 이번 지방선거를 잘 치르고 싶다"면서 일각에서 흘러나오고 있는'복당에 대해 미온적이었다"라는 설을 일축했다. 유 의원은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공정경선
중앙정치권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도내출신의원들이 잇따라 열리는 민주당 선거전에 대거 나설 것으로 전망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당 대표 및 최고위원 등을 선출하는 전당대회와 원내대표 경선, 전북도당 위원장 등 이른바 3대 선거가 일정상 올 상반기 중에는 마무리되면서 이들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최대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7월의 전당대회에는 4선의 정세균 대표의 재도전이 점쳐지고 있다. 현재 정 대표는"오로지 오는 6월2일 열리는 지방선거 승리에만 신경 쓰겠다"는 표현으로 당권 재도전에 대한 의사를 분명히 하지
김완주 지사는 10일 방한 중인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를 면담하고 새만금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 라스무센 총리 주최 리셉션에 초청을 받은 김 지사는 새만금 사업 등 전북의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유치 외교를 펼쳤다. 국빈 자격으로 방한 중인 라스무센 총리는 행사에 앞서 김 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내 중부발전부지에 대한 덴마크 기업 투자유치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벌였다. 또한 이날 신재생에너지와 식품산업 교류 활성화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투자 논의가
연구개발(R&D) 특구 지정을 놓고 전북과 대구·광주, 부산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대구와 광주 연구개발(R&D) 특구 지정이 유력시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이 지난 9일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부산 역시 조만간 신청서를 지식경제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전주·완주·익산 일대 6,700㎡에 전주권 R&D특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1조 1,150억원을 들여 농생명·식품·첨단복합소재 과학연구단지를 집중 조성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과 강서첨단산업물류도시·동아대·신라대·녹산산업단지
6.2 지방선거 공천룰을 둘러싸고 민주당내에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다. 이 같은 이유는 오는 7월로 예정된 차기 당권 경쟁이 자리하고 있어,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당권구도가 달라진다는 점에서 양보할 수 없는 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데 있다. 10일 민주당 및 중앙정치권에 따르면 시민공천배심원제와 호남 및 수도권 경선방식을 둘러싼 민주당 내 갈등의 이면에는 지방선거 이후 당권을 겨냥한 계파 간 셈법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는 것. 특히 호남 공천갈등의 한 복판에는 정세균 대표와 정동영 의원 간 차기 싸움의 전초전 성격이 강하다.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사상 초유의 8개 동시지방선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오는 13일 전주시 효자동에 위치한 구 전북도축산위생연구소로 임시 이전키로 했다고 밝혔다.현 청사는 40년전 건물로 낡아 있는데다 사무공간이 협소해 예비후보 등록업무와 선거사무관계자 회의, 정당업무관계자회의 등 업무처리에 따른 적정 장소가 없어 어려움을 초래했다. 또 일부 부서는 청사 밖에 별도의 사무실을 임차해 사용함에 따라 민원인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고 있다.도선관위는 이에 따라 8개 선거의 동시관리에 따른 사무 공간 확보와 선거사무관계자 및 정당사무관계자
6.2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전주완산갑 지역 광역·기초의원 공천방식에 대한 현역의원과 지역위원장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어 지역 내 갈등만 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다.10일 장영달 민주당 완산갑지역위원장은 도의회 기자간담회를 통해 “후보공천은 민주당의 정강·정책에 충실한 인사로서 주민의 권익을 성실히 대변할 능력의 소유자를 민주적 절차에 따라 선발해야 한다” 면서 “지도자가 나눠먹기식 등 비민주적인 방법을 채택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신건 의원을 겨냥했다.장 위원장은 이어 “지나친 해당 전력자들을 무원칙하게 추천함은 포
민주당이 도지사선거 후보 경선의 한 일환으로 합동유세를 2회에 걸쳐 진행키로 했다.10일 민주당 전북도당에 따르면 중앙당은 다음달 3일과 4일 양일간에 걸쳐 정읍과 익산에서 도지사 후보경선을 위한 합동유세를 가질 예정이다.합동유세는 TV토론 못지않게 당원을 비롯한 지역민들에게 후보자를 알릴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방법으로 경선과정에서 공천장을 거머쥐는 데 적지 않은 영향을 준다.그러나 특정지역에서 합동유세를 실시하는 것은 자칫 편파적인 경선으로 치러질 공산이 크다는 우려와 함께 신중한 검토를 통해 유세지역을 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민주당의 일부 지역위원회가 대의원대회로 지방의원 후보를 선출키로 해 향후 공천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역위원장은 대의원 구성에 독보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어 대의원대회를 통한 경선결과가 위원장의 입맛(?)에 맞게 도출되는 게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10일 민주당 전북도당에 따르면 지역대의원대회를 통해 광역의원 후보를 선출하는 지역위는 전주 완산을과 정읍 등 2곳이며 기초의원의 경우 군산 기초의원 후보만 적용키로 했다.대의원대회는 당규 제16호 공직선거후보자추천규정 제1호에 의거, 대의원 수가 100인
민주당 전북도당이 6.2지방선거를 앞두고 대부분 지역의 후보 공천을 위한 경선방식을 결정했지만 원칙과 기준이 깨졌다는 지적이다.특히 당은 물론 지역위원장(국회의원)이 영향력을 제대로 행사할 수 있는 경선방식을 고집하고 있어 각종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또한 공천을 통한 파급효과를 봐야 하지만 입후보 예정자들이 불리한 경선방식을 이유로 이탈할 수 있는 명분을 제공하는 꼴이 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민주당 전북도당에 따르면 지난 9일 열린 도당 공직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는 기초단체장을 비롯 광역·기초의원에 대한 경선방식 등을 결정했
전북도가 종묘생산에서부터 양식, 가공, 유통까지의 전 단계를 소화할 수 있는 수산물 수출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갯벌수산물의 육성 및 수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수출확대로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꾀할 친환경 갯벌 수산물 수출단지를 고창군 심원면 일대에 조성한다는 것. 전북도는 이 같은 수산물 종합유통센터를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총 100억원을 투자해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도내 대표 수산물인 바지락의 종패 생산에서부터 양식, 가공, 유통을 일원화할 수 있는 단지조성을 위해 80억원을 농림수산식
전북도가 행정 효율성 제고를 위해 불필요한 위원회에 대한 통·폐합을 추진한다. 전북도는 지난해 연말부터 위원회 정비계획을 수립, 저출산 고령화 사회위원회를 폐지하고 분쟁조정위원회 등 13개 위원회를 비상설 운영하기로 조정했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위원회는 출산과 노인복지에 대한 자문 기구인 노인복지 정책위원회에 흡수되면서 폐지됐고 분쟁조정위원회 등 나머지 위원회는 사안이 발생할 경우에만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전북도는 지방공무원 능력발전협의회 등 4개 위원회에 대한 폐지 및 통·폐합도 추진 중이다. 뿐만 아니라 전북도는 위원회 운영의
전북도가 저소득층 탈수급 지원 사격에 나선다. 전북도는 저소득층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해 자립능력을 키울 수 있는 희망리본프로젝트 성과관리형 자활시범사업을 3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전북도는 11일 보건복지부와 중앙광역센터, 전북광역센터, 인지어스 유한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달 중에 지원대상자 확정은 물론 개인별 면접·상담, 교육 등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희망리본프로젝트 자활시범 사업은 전북도와 보건복지가족부의 공모 사업으로 1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2010년도 신규사업. 또한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 및 차
전북도가 부동산 중개 수수료를 낮추기 위한 입법예고에 들어간 가운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가 반발하고 나섰다. 10일 전북도는 부동산 중개수수료 일부 인하를 위한 ‘전라북도 주택의 중개수수료 조례’일부개정안을 마련, 이달 9일부터 28일까지 입법예고 했다. 개정안 주요내용으로는 매매·교환의 경우 거래금액 2억 이상 4억 미만을 2억 이상 6억 미만으로, 임대차의 경우 거래금액 1억 이상 2억 미만을 1억 이상 3억 미만으로 변경하자는 것. 해당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4억 이상 6억 미만의 부동산을 매매·교환시 종전 보다 최소 2
진보신당 전북도당이 9일 민주당의 도지사 공천방식인 국민참여경선에 대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진보신당 도당은 이날 민주당의 국민참여경선과 관련, 논평을 통해 “당원 50%, 국민 50%가 경선에 참여하고 당원 50% 중 25%를 1년간 당비체납이 없는 진성당원이 맡기로 했다” 며 “그러나 민주당의 진성당원은 전체당원 중 1.4%밖에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다.도당은 이어 “고작 1.4%에 불과한 진성당원 중 민주당 전북도당의 진성당원은 600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도당은 이에 따라 “전북도와 도민들의 살림살이를
유종일 민주당 도지사 예비후보는 10일 ‘글로벌 경쟁시대 한국경제와 청년세대’라는 주제로 전북대학교 1호관 시청각실에서 특별강연을 갖는다.유 예비후보는 이날 글로벌 트렌드에 맞춘 한국경제의 비전과 전략의 설정을 강조할 예정이며 한반도의 경제지도를 재편, 경부 축에서 서해안시대로 이동,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시할 예정이다.유 예비후보는 또 농업을 비롯한 전 산업에 지식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경쟁력 확보를 강조하고 현 정부의 경제역주행을 지적하는 한편 청년세대가 미래를 준비하고 도전하는 정신으로 전문성·창의성·사회성 등 경쟁력의 3대
민주당 전북도당이 지방선거에 나설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후보자의 공천심사 등록신청비(특별당비)를 60만~500만원을 받기로 해 ‘돈 잔치(?)’선거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특히 금권정치의 먹이사슬이 공천헌금, 금권정치, 부패·비리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점을 차단하기 위해 정치개혁 차원에서 정당이 국고보조금으로 운영되는데 특별당비는 이를 역행하는 것이라는 목소리다.민주당 도당은 당 규정에 따라 후보들의 공천심사 등록을 위한 신청비 명목으로 기초단체장 500만원(여론조사비 200만원)과 광역의원 190만원(여론조사비 10
민주당 전주완산갑의 광역·기초의원 공천문제와 관련, 신건 국회의원과 장영달 지역위원장간 얽혀있던 실타래가 풀릴 전망이다.신 의원은 9일 민주당 전북도당에서 열린 선거관리위원회 1차 회의에 앞서 기자간담회에서 “전주완산갑의 도의원 2석과 시의원 8석 등 10석에 대한 공천문제가 잘 풀릴 것”이라며 “최근 4자 회동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협의했다”고 부분적 합의가 이뤄졌음을 내비쳤다.신 의원은 이날 “장 위원장이 10석을 원한다면 그렇게 하라고 할 수 있다” 면서 “그러나 그 후엔 장 위원장이 시민들에게 정치적 평가를 받아야 하는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