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문화회관 도서관 대출 1위는 조정래의 소설 ‘정글만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교육문화회관이 1월부터 9월까지 올해 상반기 도서 대출현황을 분석한 결과, 일반 인 분야는 소설 정글만리가, 아동분야는 ‘가족은 꼬옥 안아주는 거야 (박윤경. 웅진주니어)가 1위를 차지했다. 정글만리는 거대한 중국을 무대로 활약하는 이들의 열정과 야망을 그린 장편소설. ’가족은 꼬옥 안아주는 거야‘는 사회 분야 전문가들이 어린이들의 사회지식 소양을 키우기 위해 집필한 그림책이다. 정글만리에 이어 정유정의 7년의 밤 동안 일어난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최진봉)은 전주완산경찰서, 전주기상대, 전주완산소방서, 전주덕진소방서와 지난 2일 오전 회의실에서 ‘진로직업 및 교육협력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에 앞서 1일에도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과도 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참여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진로탐색, 안전체험 및 천문관측을 통한 기후체험 활동 지원 △초·중·고등학교의 안전교육 및 진로·직업체험 활동 지원 △각종 체험을 위하여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을 추진한다./이병재기자·kanadas
익산고등학교(교장 유윤종) 재학생 40여명이 지난 2일 전주교육대학교(총장 유광찬)를 방문했다.전주교대는 방문한 익산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학교 소개, 학과 안내 및 교육과정, 2015학년도 입시, 장학 및 복지제도 등을 설명하며 학습 의욕을 자극하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이병재기자·kanadasa@
지난 2009년 호남권 최초로 (사)한국경영교육인증원(KABEA)으로부터 경영교육인증을 획득했던 전북대학교 경영학부(학부장 배병렬)가 올해 학부와 대학원을 아우르는 통합인증을 획득해 향후 5년간의 인증을 받게 됐다.이 인증은 경영교육의 질 향상과 특성화 등을 위해 수준 높은 경영학 교육을 제공하는 우수 대학들에게 주는 것으로 현재 학부와 대학원 모두 통합 인증을 받은 대학은 전국 11곳에 불과하다.전북대가 경영학 교육 통합인증을 받게 된 것은 지난 2008년부터 경영교육인증센터를 설립해 인증 기준에 맞는 수준 높은 경영학 교육을 실
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도내 16개 학교 67명이 24개 직종에 참가한다.6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부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참가 학생들은 지난 4월에 열린 전북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올해 대회는 부천영상문화단지 등 6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폴리메카닉스 등 48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1,884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게 된다.직종별 1위 입상자는 1,200만원의 상금과 고용노동부장관상, 2위는 800만원의 상금 및 대회장상, 3위는 400만원의 상금 및 대회장상을 받는다
전북도교육청은 11월 3일 학생의 날(학생독립운동 기념일)이 우리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날이 되도록 도교육청 차원에서 필요한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은 6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5월 15일 스승의 날에 비해 11월 3일 학생의 날은 교육계에서조차 너무 소홀하게 인식되는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김 교육감은 “스승의 날의 경우 여러 가지 논란이 있었지만 지금은 거의 사라졌고, 머지 않아 우리 학생들이 꼭 기억하고 이날 하루만이라도 선생님들의 노고와 은혜를 기억하는 그런 스승의 날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교육부의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선정제도가 제구실을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유기홍 의원이 선정대학들의 ‘2014년 수시모집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미달 현황’을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지원자 10명 가운데 4명을 수능최저학력기준 미달을 이유로 불합격 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65개 선정대학 중 자료를 제출한 49개 대학을 분석한 결과, 583,720명의 수시모집 전형 지원자 중 39%에 해당하는 227,937명이 대학이 설정한 수능최저학력기준에 미달, 탈락한 것으로 드러났다.원광대학교가 수능최저학력기
전북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6일 6.4지방선거 관련 금품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황숙주 순창군수와 비서실장 등 관계자들의 사무실과 자택, 차량 등 6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 군수는 지난 해 말 6.4지방선거와 관련해 순창농협 조합장 A씨에게 지지를 부탁하며 골프채와 치아 치료비 등을 제공한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지난해 지인의 아들을 특정기관에 채용 시켜주는 댓가로 금품을 제공받은 의혹도 함께 받고 있다. 이날 경찰은 황 군수의 부인의 차량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황 군수
술이 덜 깬 상태로 아침운전을 하다 적발된 도내 음주운전자가 월 평균 40여명에 이르고 이로 인한 음주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태원(경기 고양 덕양 을)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올해 7월말까지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출근시간 대 술이 깨지 않은 상태로 운전해 1748명이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월 평균 40.9명이 음주운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오전 만취운전자가 전체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연도별
전주지법 형사 제 5단독(판사 김주경)은 6일 인터넷 자동차관련 정보 사이트에 허위 글을 올려 자동차 판매영업을 방해,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된 한모(42)씨에 대해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해당 자동차 회사는 신형 자동차의 부품결함에 대해 고지하거나 무상 수리 계획이 없는데도 피고인은 정보통신망에 글을 올려 해당 승용차의 이미지가 실추되게 해 자동차 판매 업무를 방해한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한 씨는 지난 3월 24일 오후 1시께 유명 자동차 정
최근 5년 간 도내 법원 공무원에 대한 징계 처분의 대부분이 경징계에 그치는 등 솜방망이 처벌이 여전한 것으로 지적됐다.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서울 중랑갑)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법원공무원 징계현황’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4년 상반기 동안 드러난 전주지법 본원과 지원 공무원의 징계건수는 9건이었다. 이 같은 징계처분 건수는 춘천지법, 수원지법 13건과 인천지법 11건, 대구지법 11건, 서울동부지법 10건, 의정부지법 10건 다음으로 많은 수다. 유형별로는 파면이 1명, 정
전주교도소 이전후보지 2차 공모가 마무리됐지만 적격 후보지가 나타나지 않았다. 시는 2차 공모도 사실상 무산위기에 처함에 따라 3차 공모나 기존 교도소를 뒤쪽으로 옮겨 신축하는(Set Back) 2가지 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전주교도소 이전 후보지 2차 공모에 나선 결과 1차 공모당시 응모한 삼천동 독배마을 외엔 응모지역이 없었다. 응모한 독배마을에는 30여세대가 거주하고 있지만 11세대만 동의가 이뤄졌고 산악지대여서 사실상 후보지 선정은 어려울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지난 4∼6월 1
도내 지구대와 파출소, 1급서 형사들의 고령화에 이어 경찰 직종 중 수사경과 부족도 문제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사부서 근무 기피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에 대한 현실적인 근무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5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수사경과를 신청한 경찰은 지난 2011년 135명에서 2012년 37명으로 72.5%로 대폭 줄었다.기존 지원제에서 시험제가 추가 도입된 지난 2013년에도 60명의 경찰관이 수사경과를 응시했지만 올해에는 47명이 시험에 응시하면서 또 다시 감소했다. 기피 현상의 원인으로 첫째
40대 남성이 부인을 목 졸라 살해한 뒤 자살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지난 3일 오후 6시 10분께 익산시 영등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모(49)씨와 부인 유모(45)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중학생 아들이 발견해 신고했다.발견 당시 유씨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으며 이씨는 목과 옆구리 등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현재 이씨는 중상을 입은 상태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조사결과 이씨는 병원에서 "부인을 목 졸라 죽였다"라는 진술을 함에 따라 부인을 목 졸라 살해한 뒤
전주의 한 아파트에서 자살소동을 벌이던 20대 여성이 119에 의해 구조됐다.지난 5일 오전 8시 20분께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아파트 19층 난간에서 최모(22·여)씨가 매달린 채 2시간여 가까이 자살소동을 벌였다. 19층 난간에 사람이 걸쳐있다는 목격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과 119 구조대는 최씨를 상대로 1시간 40여분 가량 설득작업에 나섰고, 오전 9시 50분께 최씨가 잠깐 뒤를 돌아보는 순간 팔을 붙잡아 구조했다.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던 최씨는 몇 달 전에도 이곳에서 자살소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최씨와 주변 목격
2015년 대입 수능시험이 가까워짐에 따라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영역별 마무리 점검하는 게 중요하다. 새로운 문제풀이보다는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 틀린 문제와 보충이 필요한 단원을 중심으로 최종 정리하는 한편 오답노트를 활용하는 게 좋다. 영역별 마무리 학습전략을 소개한다. 국어의 경우, 지난 9월 모의평가에서 쉽게 출제됐다. 만점을 받아야만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지만 수능에선 변별력 있는 문제가 출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모의고사 오답노트를 활용, 부족한 부분을 정리하는 게 바람직하다. 특히 독해력이 매우 중요하므로 EB
조경묘·경기전 대제(肇慶廟·慶基殿 大祭)가 조경묘·경기전 제례보존회(회장 이광재)주관으로 2일 오전 전국의 2,000여명의 종친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경묘·경기전에서 엄숙히 열렸다.조경묘는 전주이씨(全州李氏)의 시조 사공(司空) 이한(李翰)의 위패를 봉안한 사당으로 전라북도문화재 16호다. 조선 영조 47년(1771)에 세워, 영조가 세손(정조)으로 하여금 쓰도록 한 시조 내외의 위패를 봉안했다.경기전은 태조 이성계의 어진(국보 317호)을 봉안한 곳으로 태종 10년인 1410년 창건되었다.조경묘·경기전은 전주가 조선왕조의 발원지임을
전북대학교 총장 선출을 위한 간선제 투표가 11월 4일 실시된다.총장 선출 방식을 놓고 학내 갈등을 겪고 있는 전북대학교가 2일 간선제 선거 일정을 발표했다. 전북대 총장임용후보자 선정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일부터 14일까지 선거 후보자 공모를 진행하며 23일과 24일 1차, 2차 정책토론회를 연다.4일 선거 당일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36명의 학내 인사(교수 31명, 직원 4명, 학생 1명)와 12명의 학외 인사 등으로 구성되는 총장임용추천위원 48명을 선정할 계획이다박승제 위원장은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모든 일정을 엄정하게 진
전주시 노송천 복원 공사현장주변이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는 덕진구 금암동 북문교에서 진북동 건산천 복개종점까지 기존 콘크리트 구조물을 걷어내고 자연형 하천을 조성하는 노송천 복원 프로젝트 2단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1차분 공사계약 및 착수를 완료한 상태며, 오는 2016년까지 사업비 158억(국비 111억, 지방비 47억)을 투입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인 가운데 기존 주차장이었던 곳이 지난 7월초 철거가 시작되면서 차량들이 인근 도로에 무분별하게 불법주정차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전주시
전주지법 제 2형사부(재판장 부장판사 변성환)는 2일 6·4 지방선거 당시 입정엽 전주시장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모(43)씨와 고모(32)씨에게 각각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 징역 1년 4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했다. 재판부는 “자신들이 지지하지 않는 후보가 당선되지 않게 할 목적으로 인터넷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점 등에 비춰 그 죄질이 불량하다”며 “다만 반성하고 있는 점 동종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감안해 형을 정했다”며 이 같이 판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