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불법 성매매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음성화하고 있다.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불법성매매 업소 단속 건수는 123건으로 2012년에는 38건, 2013년에는 82건으로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유형별로는 9월 현재까지 유흥 단란 업소 6건, 숙박업 11건, 마사지 샵이나 휴게텔, 키스방, 원룸 같은 신·변종 성매매업소 적발이 37건, 기타 69건으로 조사되는 등 기형적인 음성성매매 형태임을 짐작케 하고 있다. 실제 지난달 30일 전주 완산경찰서는 마사지 업체 상호를 내걸고 불법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업주 박
전북농민전북도연맹과 전북여성농민전북연합 관계자 30여명은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힘으로 쌀 전면 개방을 기필코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서 “WTO 출범 이후 20년간 지켜온 쌀 전면개방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박근혜 정부는 상대국과 협상도 하지 않고 전면개방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책없는 쌀 관세화 통보는 식량주권 포기행위이고 민족과 역사 앞에 크나큰 죄악이 아닐 수 없다”며 “쌀 포기, 식량주권 포기, 박근혜 정부를 농민들이 용서치 않을 것이며, 더욱 큰 대정부
익산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술집에서 손님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곽모(24)씨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곽씨는 지난 8월 28일 오전 7시 20분께 익산시 동서로 한 주점 내 화장실에서 최모(20)씨가 담배 한개피를 달라고 했다는 이유로 얼굴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곽 씨는 또 같은날 오전 10시께 아무런 이유 없이 또 다른 손님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술집 단골인 곽 씨는 지난 2011년부터 가게 안에 있던 손님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6차례나 입건된 것으로 드러
지난달 30일 새벽 1시 40분께 전주시 인후동 최모(41)씨가 운영하는 카센터에서 불이나 카센터 내부 99㎡ 중 66㎡와 정비기기등을 태워 18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30분 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자동차 부품 창고에서 연기가 발생해 부품 저장창고로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중이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이현성기자·shleelee11@
지난달 30일 오후 1시 10분께 완주군 삼례읍 하리 한 주유소 인근 도로에서 삼례 IC에서 하리교 방향으로 가던 4륜 오토바이(운전자 오모·76)를 뒤따르던 1톤 포터트럭(운전사 김모·55)이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경찰은 김 씨가 앞에서 갑자기 진로변경을 하는 오 씨의 오토바이를 미처 보지 못하고 이같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김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이현성기자·shleelee11@
전북대학교 공공인재학부(학부장 허강무)는 로스쿨 진학 준비반인 ‘프리 로스쿨(Pre-Law schoo1)’을 개설, 지난 29일 글로벌인재관 큰사람홀에서 오픈행사를 가졌다.‘프리 로스쿨’은 로스쿨 진학을 꿈꾸는 공공인재학부를 비롯한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로스쿨 준비 프로그램이다.공공인재학부가 이 프로젝트를 준비하게 된 것은 지방대 육성법 제정으로 지역대학 출신 학생들의 로스쿨 진학 문이 더욱 넓어졌기 때문이다.이 법에 따라 법학전문대학원은 약 20% 정도를 해당 지역 대학을 졸업한 학생을 선발해야 한다. 호남권 법학전문대학원은
전라북도교육청은 1일과 2일 부안 NH농협생명변산수련원에서 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지원청, 도청과 시·군청 관계관 10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교육청-자치단체 교육협력 합동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합동워크숍은 교육청-자치단체 간 소통과 협력 마인드 제고와 지역 교육협력 사업을 통한 상생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과 전북도청은 이번 워크숍에서 ‘교육행정 상생협력 이대로 좋은가?’와 ‘교육협력 추진 현황’을 주제로 각각 발표하고, 전북대학교 사범대 교육학과 반상진 교수가 ‘지방자치단체·교육청의 교육협력’이라는 주제의 전
전주기전대학(총장 서정숙)이 주최한 제5회 중국 연변지역 고교생대상 윤동주 시낭송대회에서 연변 제1고등학교 2학년 박혜령(지도교사 김옥금)이 대상을 차지, 50만원의 장학금과 전주기전대학 총장상을 수상했다. 중국 연변대학교 한국어학대학과 협력하여 실시된 이번 대회에는 연변지역 고교생 220여명이 예선을 거쳐 지난 27일 본선에 참가했다.금상은 연길시 제2고등학교 3학년 리미령(지도교사 임길현), 은상 용정시고등학교 3학년 박신광(지도교사 황해란), 동상 연변제1고등학교 1학년 한현정(지도교사 문춘옥), 연변제1고등학교 2학년 리령(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최진봉)은 30일 오전 등교시간에 전일초등학교 통학로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전주덕진경찰서와 합동으로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 우리가 보호합시다’ 라는 슬로건 아래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지도하고, 학생교통안전을 홍보했다.이번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은 교통안전 의식제고를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스쿨존 시속 30km 이하 서행’ 등 홍보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환경 구현의 일환으로 시행됐다./이병재기자·kanadasa@
정부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제대로 보내지 않아 전국 시도교육청이 업무추진에 큰 지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정의당 정진후 의원이 받은 교육부 자료들과 확인한 시도교육청 상황에 따르면, 올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집행 누적비율은 8월 현재 72.4%로 정부의 분기별 예산배정계획에 근거한 당초 계획(79.3%)과 비교하면 (6.9%p) 정도 적게 들어왔다. 액수는 무려 2조 8천 199억원.또한 지난해의 경우 기재부가 세수 부족을 이유로 교부금 1조원을 주지 않았고 전국시도교육청은 2천 500억원을 결손 처리하도록 했다. 전북교육청
전북교육청이 10월 1일부터 시행하는 등교시각 늦추기에 도내 초중고의 92.6%가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전라북도교육청이 일선학교를 대상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도내 초중고 755개 학교 중 92.6%인 699개 학교가 10월 1일부터 등교시간 늦추기에 참여한다. 학교급별 등교시각 늦추기 참여율은 중학교가 96.2%로 가장 많고, 초등학교는 93%, 고등학교는 85.6%로 나타났다. 초등학교의 참여율은 애초 등교시간이 늦은 학교가 많아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56개 학교는 학부모의 반대 의견, 학생 전원
1개 학교 이상의 마이스터고에 이중 지원을 할 경우, 합격이 취소된다. 30일 전라북도교육청은 2015학년도 마이스터고 입학전형과 관련, 입학전형 시기가 다른 복수의 마이스터고에 이중 지원을 할 경우,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위반으로 합격이 취소된다고 밝혔다. 다만 마이스터고 지원에 탈락할 경우, 예체능계열과 대안계열을 제외한 특성화고 지원은 가능하다. 현재 전라북도내 마이스터고는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 등 3개 학교가 운영 중이며 이들 학교는 다음달 27일부터 30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을 예정이
전주지법 제 4형사부(재판장 부장판사 최규일)는 지난달 30일 이강수 전 고창군수 성희롱사건과 관련, 피해자 가족과 합의과정에서 부족한 합의금을 군 공사수주로 충당하게 해 변호사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은모(62)씨 등 2명의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깨고 벌금 1000만원씩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의 행위는 당시 고창군수였던 이강수를 통해 공사 참여 등의 혜택을 주겠다는 명목으로 합의금 지급을 약속하게 해 공무원이 취급하는 사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해치는 점 등에 비춰보면 엄벌이 마땅하다”면서도 “이강수와 피
주민들에게 폭언과 폭력을 행사한 ‘동네 조폭’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익산경찰서는 29일 상습적으로 여성들만 골라 폭행을 일삼아 온 김모(55)씨에 대해 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9월 23일 오후 3시 10분께 익산시 창인동 한 다방에서 김모(54·여)씨를 아무 이유 없이 주변에 있던 나무주걱을 이용해 수차례 때려 폭행 하는 등, 지난 4월 16일부터 최근까지 이 일대 단란주점, 다방 등에서 모두 5차례에 걸쳐 여성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군산경찰서도 이날 술을 마시고 병원에서 행패를
전주 완산경찰서는 29일 한옥마을 관광객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의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모(65·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26일 새벽 1시 30분께 전주시 완산구 전동 자신이 운영하는 여인숙에서 한옥마을에 관광 온 남성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씨는 투숙객에게 성매매를 제안한 뒤 투숙비와 별도로 성매매 대금으로 3만 원을 받았으며, 일시적으로 고용한 성매매 여성과 성매매 대금을 5대 5로 나눠가진 것으로 조사됐다./이현성기자·shleelee11@
가을 문턱 도내 대학들이 잇따라 대학축제기간 중인가운데, ‘유명 가수 초청’이나 음주가무에만 국한된 축제색이 해마다 되풀이 되고 있다. 특히 대학마다 유명 연예인을 부르는 것은 기본, 기존 주점 문화에다 심지어 클럽문화로 까지 변모하는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29일 도내 대학가에 따르면 전북대와 전주대 원광보건대가 30일부터 2일까지 축제에 돌입하는 등 도내 대학들이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축제를 연다. ‘젊음의 스위치를 켜라’, ‘세상의 중심에 너를 외쳐’, ‘괜찮아 청춘이야’ 등 여러 테마 들을 가지고 젊은이들의 축제가 도내
전북대 의류학과 학생들이 취업 기회 확대와 전주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열고 있는 졸업작품전인 ‘패션 페스티벌’이 30일 오후 7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올해 패션 페스티벌은 ‘TIMELESS'라는 주제로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영원한 가치를 작품에 담아 보여준다.졸업작품준비위원장을 맡은 김은지 학생은 “이번 패션 페스티벌은 대학생활에서 배우고 익혔던 우리만의 창의적인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이 모든 과정을 함께 해 준 교수님들과 동료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더 큰 목표를 위해 힘차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들이 전북대 가족회사들의 기업 이미지 통일화 작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전북대 LINC 사업단이 대학과 산업체간 소통 강화를 위해 기업 로고 디자인인 CI, BI 제작 지원 공모전을 벌여 학생들이 출품한 디자인들이 실제 기업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LINC사업단은 협약을 맺고 있는 가족회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CI, BI 제작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하고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전문 디자인 업체의 만남을 통해 작품 제작에 나섰다. 상업디자인학과와 경영학과,
전라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70여명이 지난 27일 학교 근처에 있는 모래내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시장체험을 했다. 이날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전통시장 살리기’, ‘우리 농산물을 애용하며 환경을 지키자’는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또한 캠페인 중간 중간에는 노점상 할머니들에게 일하실 때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앉은뱅이 방석을 선물로 전달했다./이병재기자·kanadasa@
우석대 역사교육과 김명주 백지연 학생이 조를 이룬 ‘대서두서’팀이 제2회 전라북도 대학생 프레젠테이션(PT)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대서두서팀은 지난 26일 전북대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전라북도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보세요’PT를 통해 전주한옥마을의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보완 방안을 제시해 참신성을 인정받았다./이병재기자·kanad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