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에서 전북 출신·연고를 둔 인사들이 수도권에서 대거 승기를 잡으면서 도내 지역구 10석의 열세를 딛고 전북 현안 해결을 위한 정치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재선부터 5선까지 중진급 의원들이 22대 국회에 재입성할 것으로 보여 적지 않은 힘을 발휘할 지원군으로 기대된다. 이번 총선에서 본인 또는 가족, 출신학교 등 전북 연고자로 출마한 인사는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쳐 여야 47명이었다. 이 가운데 10일 밤 11시30분 개표상황 기준으로 초접전 지역을 제외하고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16석과 비례 6석까
총선과 함께 지난 지방선거 이후 공석이 된 자리를 채우는 재·보궐선거도 치러졌다.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주시 제3선거구와 장수군의회 가선거구에서 재보궐선거가 진행됐다.두 곳 모두 더불어민주당 대 무소속 후보 간 대결이 펼쳐졌다.송승용 전 도의원이 음주운전으로 사퇴하면서 공석이 된 전북특별자치도의회(광역의원) 전주시 제3선거구 보궐선거를 치른 결과 10일 오후 11시 35분 기준 개표율 2.24%, 72.27% 득표로 기호 1번 정종복 후보가 유력하다.전주시 제3선거구는 동서학동과 서서학동, 평화 1,2동을 지역으로 두고있다.정 후보는
대한민국은 정권심판을 선택했다.4·10 22대 총선은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의 압도적 승리로 막을 내렸다.이변은 없었다.더불어민주당이 전북 10석 모두를 석권했다.전북 10석 모두 민주당이 독식한 것은 지난 17대 총선 이후 20년 만이다.본보가 지난달 실시했던 여론조사 결과 전북도민은 10개 선거구 평균 70%를 상회하는 전폭적 지지율을 여지없이 몰아줬다.16년 만에 전북 10석 모두 후보를 내세웠던 여당인 국민의힘은 한줄기 기댔던 전략적 선택도 무위로 돌아가면서 단 1석도 차지하지 못한 채 힘없이 무릎을 꿇었다.전북 홀대에 따른
"정쟁은 그만 멈추고, 나라를 위해 또 국민, 도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국회가 되길 바랍니다"제22대 총선이 막을 내렸다. 도민들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선발된 국회의원들이 양 진영 간 갈등과 분열을 멈추고 통합과 화합의 정치를 통해 민생을 진심으로 살피는 국회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평생 농부로 지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전북자치도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는 김영민(40대)씨는 지역구 의원에게 거는 기대가 남달랐다.김 씨는 "지구온난화와 일조량 변화 등으로 농작물 생산량 감소가 발생하고 있고 농업수익이 들쑥날쑥해 지원이 없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KBS 총선특집 개표방송에 패널로 출연해 이번 총선의 의미와 과제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10일 도에 따르면 이날 김 지사는 KBS 총선 개표방송에 박형준 부산시장과 각각 여야 광역시도지사 자격으로 출연해 박성민, 김성완, 김춘석, 김봉신 등 정치 평론가들과 이번 선거 결과와 향후 정국 운영 방향 등을 분석했다.이날 방송에서 이번 총선의 의미에 대해 김 지사는 “이번 선거는 정권심판론이 모든 이슈를 압도했다”면서 “좌파, 우파가 아니라 대파로 상징되는 민생과 경제 문제가 선거를 좌우했다”고 평했다.또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체제를 갖추고 본격 단속에 나선다.10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하고, 취약계층 지원 및 납세자 편의는 증진하는 ‘2024년도 지방세 체납징수 계획’을 수립했다.체납징수 계획은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엄정 대응을 기조로 ▲5000만원 이상 체납자 감치신청 ▲3000만원 이상 출국금지 요청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 등이다.또 체납징수율을 제고하기 위해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고속도로 요금소 및 주요 거점에서 차량 관
전북특별자치도가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 준비상황 점검에 나섰다.10일 도에 따르면 전날 김관영 지사와 김인태 전주부시장, 대회 개최장소인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 등은 전북자치도 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실행계획을 점검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전북자치도 기본계획과 분야별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 점검 및 향후 계획 순으로 논의됐다.앞서 도는 전주시, 관계부서, 출연기관 등과 총 20여차례의 실무회의를 거쳐 ▲기업 전시관 구축 ▲도내 참여기업 발굴 ▲자체 프로그램 구성 ▲문화․공연프로그램 및 투어프로그램
22대 총선은 역대 어느 선거보다 정권 심판이라는 태풍이 관통했다.윤석열 정권의 대내·외적인 정책 불만에 지역 차별, 민생 어려움이 더해지면서 폭발력은 더욱 커졌다.그중에 전북은 정권심판론의 최전선에 나서며 전국을 강타했다.지난해 새만금 잼버리 파행 책임론에 따른 전북 예산 대폭 삭감과 새만금 사업 전면 재검토, 전북 의석수 감소 움직임 등으로 고통받았던 전북도민이 윤석열 정권에 지역 민심의 분노를 가감없이 드러냈다.그로 인해 전북 10개 의석 모두 민주당의 파란 물결이 뒤덮는 결과를 가져왔다.▲전북 최강 드림팀 탄생예상대로 민주당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단독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범야권이 크게 승리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조기 레임덕(권력누수) 현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10일 치러진 총선은 사실상 윤석열 정부 2년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이 강했다. 여당은 정권지원론을, 야당은 정권심판론을 정면에 내세우며 총선에 나섰지만, 국민은 심판론을 택하며 여소야대 지형을 더욱 공고하게 만들어줬다. 21대에 이어 22대 국회까지 여소야대가 재현되면서 집권 3년 차에 들어선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동력은 크게 약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10일 총선
4·10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전북 홀대로 의한 정권심판론이 휘몰아치는 상황에서 도민의 최종 선택에 이목이 집중된다.더불어민주당의 10:0 완승이 될지, 국민의힘의 1석 확보가 이뤄질지 여부 등이 전북 미래에 영향을 주는 것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것이 정치권 중론이다.전북은 일찌감치 승부가 예고된 상황에서 총선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호남 발 정권심판론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를 보여주고 있다.전국적인 각종 여론조사에서 수도권과 PK 등 여야 간 박빙으로 치러지는 지역이 늘어나면서 사전투표율과 함께 막판 여야 간 지
전북지역 가축방역관 수가 정원 대비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의직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군 복무 대체인 공중방역수의사가 배치됐지만 이마저도 지난해보다 줄었다.8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정원(TO)은 120명이며, 이 중 가축방역관은 53명이다. 축산물 검사관 30명 등을 포함해도 정원 중 20명이 미달이다. 올해 군 대체 인력인 공중방역 수의사 17명이 신규 투입돼 총 37명이 배치됐지만 이를 합해도 턱없이 부족하다. 이마저도 올해 22명의 복무기간이 종료됐고 17명이 신규배치 되면서 지난해보다 총인원이 감소했다.전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더불어민주당 지지를 멈춰달라"정운천 국민의힘 전주을 국회의원 후보는 8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호소했다.정 후보는 "전북 국회 의석 10석을 모두 민주당이 차지한다면 전북은 또다시 고립된 섬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전주로 내려온 지 한 달도 안 된 민주당 후보는 토론회에 4번이나 불참했다"며 "마지막 토론회에서는 자신이 발표한 공약도 모르고 있었다. 전주 시민을 깡그리 무시한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어 "정부와 싸우겠다는 후보가 당선되면 도지사는 물론 14개 시
정동영 민주당 전주병 국회의원 후보는 갑오의병 농민군들이 소외되고 있다면서 22대 국회에서 ‘동학서훈’이 반드시 관철돼야 한다고 8일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낸 논평을 통해 “1894년 경복궁을 점령해 우리나라 국권을 침탈한 일본군과 맞서 싸운 전봉준 장군 등 동학농민군의 2차 봉기는 명백한 항일투쟁이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일본과의 마지막 전투였던 우금치에서 동학농민군 2만명이 몰살당했으며 그중 1만명은 전북인이었다”면서 “항일운동 기점을 1년전 으로만 적용해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들이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양정무 국민의힘 전주갑 국회의원 후보가 총력 유세전을 펼치며 막판 표심 굳히기와 지지세 확산에 집중하는 등 마라톤 유세에 돌입했다.8일 양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선거운동이 종료되는 9일 자정까지 남은 공식 선거기간 동안 전주갑 지역 13개 동에서 집중 유세를 통해 부동층을 흡수하고 지지층 결집을 선언하며 9일 자정까지 마라톤 유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유세차를 이용한 아침 출근길 인사와 저녁 퇴근길 인사는 물론 지역구에 속해있는 전통시장, 24시간 영업점, 아파트 단지 등 시민의 일상 공간 곳곳을 누빌 계획이다. 양 후보는 “
전희재 국민의힘 전주병 국회의원 후보는 8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동북부권 개발공약을 발표했다.전 후보는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차량제한속도를 동부대로·송천중앙로는 높이되 스쿨존 이면도로는 줄이겠다"며 "동물원 삼거리에는 입체교차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2025년 완공 예정인 전주역사는 백제로와 전주권북부 국도대체우회도로를 연결하는 전주역 지하터널 개설이 필요하다"면서 "전주종합경기장의 경우 대규모 컨벤션센터 건립을 재고하겠다"고 말했다.또 "천마지구 개발 사업은 도도동 이전이 주민과의 협의가 불가하
4·10 국회의원 총선거 기간 동안 획기적인 지역발전 공약과 정책이 쏟아져야 하지만, 전북은 정책 경쟁이 실종됐다는 평가다. 윤석열 정권 심판 구호에 매몰돼 거대 양당의 지역 발전을 위한 구체적 계획은 찾아볼 수 없기 때문. 민주당 전북도당은 22대 총선 9대 정책공약으로 △미래융복합 신산업과 자산운용특화 금융도시 조성 △2045탄소제로 그린 성장의 중심지로 조성 △첨단 농업과학기술로 농생명 산업 강화 △글로벌 K-컬쳐 등을 제시했다. 또 △전북 청년투자 확대 민생경제 활성화 △안전하고 행복한 복지 전북 △새만금 주요 사업 2030
정부의 적정성 검토용역으로 멈춰버린 새만금 SOC 사업이 재개된다.8일 전북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새만금 적정성 검토 용역을 추진하고 있던 국토교통부가 최근 검토용역 중간 평가결과, 사업 진행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 이날 기획재정부에 행정절차 재개 및 수시배정 예산 해제를 요청했다.이를 기재부가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그간 멈췄던 새만금 SOC 사업들의 행정절차가 다시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구체적으로는 ▲새만금국제공항 327억원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 116억원 등의 예산이 적정성 검토로 예산이 묶여있었으며, 기본
대통령실은 8일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 단체 대표가 만난 것에 대해 “대화의 물꼬를 텄다”고 평가하고, “의료계가 의대 증원 규모에 대한 의견을 모아서 가져온다면 논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려면서도 전날 의료계가 제안한 '의대 증원 1년 유예'에는 "검토 계획이 없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이번 만남의 의미는 무엇을 해결하고 내놓고 설득하기보다는 이야기를 경청하고 무슨 마음을 갖고 무슨 이유인지 들어보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
윤석열 대통령은 8일 벤처와 스타트업계 청년 대표와 임직원을 만나 각종 금융 지원과 규제 완화 등을 통한 성장 방안을 제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4'에서 혁신상을 받는 등 세계에서 인정받는 청년 스타트업 기업인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윤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지난 1월 CES 2024에서 우리나라 스타트업이 각종 상을 휩쓸었다고 들었는데, 국제 사회도 한국의 '영파워'가 엄청나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라며 "앞으로 해외 순방 갈 때 스타트업도 함께 가서 해외 진출에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사회서비스원이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곧 운영에 들어갈 ‘전북 복지자원 플랫폼’의 명칭을 정하기로 했다.8일 도 등에 따르면 도 등은 오는 4월 4월 12일까지 전북도민을 대상으로 전북 복지자원 플랫폼 네이밍 투표를 실시한다.전북 복지자원 플랫폼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중앙정부와 전북도, 도내 14개 시군에서 추진하는 복지사업, 복지시설 및 자원 등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복지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소해 나가기 위하여 올해 하반기 오픈 예정이다.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