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병원 구내식당 등에 대해 긴급 위생 점검에 나섰다. 군산시는 오는 5월 16일부터 2일간 교차오염 대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병원내 집단급식소 실태조사 및 위생 점검을 16일부터 이틀 동안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군산시는 병원내 집단급식소에서 일반식과 환자식을 함께 세척한다는 제보를 받고 교차오염에 의한 감염발생 우려가 있다고 판단, 군산지역 11개 병원 식당의 이 부분에 대한 중점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군산시의 이번 주요 점검 내용은 일반식과 환자식당 별도 설치에 관한 사항, 조리장과 세척실, 소독실 분리 운
지난 8일 군산시 비응도 방파제 외측 해상서 해삼을 채취하던 해녀 2명이 원인미상으로 사망하는 사고와 관련해 군산해경이 책임자 1명을 긴급체포했다. 9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정갑수)는 “사망한 이모(48)씨와 김씨(56)는 전모(52)씨에게 고용돼 불법어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고용자인 전씨는 수산물 채취에 대해 신고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불법으로 작업을 벌였으며, 해삼을 채취하는 해녀들에게 안전 규격에 맞지 않는 장비를 제공하는 등 중과실치사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경 조사결과, 이씨 등 일행
최근 전남 무안군의회가 성명서를 통해 ‘군산공항 국제선 취항 철회’를 요구하자 군산시의회가 반박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9일 군산시의회는 군산공항 국제선 취항을 반대하고 있는 무안군의회를 강력 규탄하는 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대통령실, 국무총리실, 국토해양부 등 관계기관에 전달했다. 군산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무안군의회가 적자에 허덕이며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무안국제공항의 실정을 새롭게 추진될 군산국제공항 건설 탓으로 돌리는 것은 비이성적이고 망국적인 지역 이기주의”라고 비난했다. 군산시의회는
군산시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최광돈․사진)이 11일부터 13일까지 군산에서 펼쳐지는 제8회 한국수산업경영인대회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번 대회는 ‘국민과 함께 하는 수산업과 어촌의 희망’을 주제로 8000여명의 전국 수산업경영인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사)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전북도와 군산시, 군산수협이 후원한다. 군산시수협은 이번 행사가 군산에서 열리는 만큼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대회사무실 제공과 함께 후원금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학술심포지엄 행사에서는 최광돈 조합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김엽
군산경찰서(서장 나유인)은 지난 9일 경찰서장실에서 아동안전지킴이 김선희씨와 이창재씨, 이준구 씨 등 3명에게 감사패을 전달했다. 이날 감사패을 받은 김선희 씨 등 3명은 아동안전 홍보와 탈선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인정받았다. 특히, 미룡동 대학로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는 이창재씨는 주유소 앞 하굣길에서 어머니를 만나기로 한 미룡초 한모(1년)양이 울먹거리고 있던 것을 발견, 한 양의 어머니와 통화해 도착예정시간을 확인하고 아이가 안심하고 주유소에서 기다리게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나유인 서장은 “적극적인 아동안전지킴이
군산컨트리클럽(대표이사 강신석․이하 군산CC)이 (주)볼빅과 J Golf와 함께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KPGA 투어 중 하나인 ‘볼빅 군산CC 오픈 J 골프 시리즈’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국내 골프볼 전문 제조업체인 (주)볼빅과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군산CC, 우리나라 골프전문 방송사인 J Golf가 공동 주최로 나서 대회 개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 대회에는 티웨이항공오픈 우승자인 앤드류 츄딘과 공동 2위를 차지한 볼빅 소속의 이민창, 지난주 막을 내린 발렌타인 챔피언십에서 3위를 기
원광대학병원 운영 군산의료원(원장 양연식)과 대한불교조계종 삼보사(주지 법송스님)는 10일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입원환자 및 보호자에게 정성으로 만든 ‘깨죽공양’ 행사를 가졌다. 군산의료원과 삼보사 관계자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새벽 4시부터 1000명분의 깨죽을 만들어 사탕과 함께 직접 환자들에게 전달했으며, 이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법송스님은 “병고에 시달리는 환자와 가족을 위해 조그만 정성이라도 베풀 수 있고 환우분들의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8일 오전 10시 30분께 군산시 옥도면 새만금 방조제 인근 해상에서 물 속 작업을 하던 해녀 김모(56)씨와 이모(38)씨가 물 밖으로 나온 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이들은 물속에서 해삼 채취 작업을 하고 스스로 물 밖으로 나온 뒤 쓰러져 긴급 후송됐지만 숨졌다. 군산해경은 해녀들이 평소보다 물속에 오래있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동군산병원(이사장 이성규)은 지난 7일 입원환자 및 외래방문 고객 350여명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동군산병원 전 직원들은 병실을 돌며 어르신과 외래환자들에게 카네이션과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이성규 이사장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웃음과 기쁨을 주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군산병원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한 가정방문간호와 정기적인 웃음치료강좌 및 음악회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지난 7일 군산시 소룡동에 위치한 합판제조회사 유니드에서 검은 미세물질이 날아들어 인근 아파트 건물과 차량에 이물질이 묻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소룡동 제일아파트 주민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께 갑자기 날아든 미세먼지가 아파트 일대를 덮치며 차량들에 검은색 스프레이를 부려 놓은 것 같은 이물질이 내려 앉았다. 또, 이 검은 미세물질은 아파트 난간과 유리창을 비롯해 인근 상가와 수협주유소까지 번진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가 확인되자 주민들과 임차인 대표회의측은 전북도와 군산시 환경위생과, 군산경찰서 등에 피해사실을 신고했으며,
예년보다 빠른 기온상승으로 인해 레저활동 인구가 늘어나고 있어 안전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정갑수)는 “최근 한낮의 기온이 20도를 상회하면서 개인 레저기구를 이용한 활동자가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3일 군산시 옥도면 말도 인근 해상에서 승선원 3명이 탑승했던 배가 기관고장으로 암초에 부딪혀 군산해경에 의해 급히 구조됐으며, 지난달 25일에는 비응항서 스쿠버 활동을 하던 김모씨가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은 “최근에 잇따르고 있는 레저활동
군산경찰서(서장 나유인)와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는 지난 6일 군산대학교 회의실에서 학교내 ․외 성폭력등 각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치안강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채정룡 총장과 나유인 서장, 손기성 군산대 총학생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치안 정보 교환과 연구 등 치안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지속적 교류활동을 약속했다. 특히, 군산경찰서는 군산대학교 학생 70여명으로 구성된 C-Police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하고 C-Police 대원들을 상대로 순찰활동 방법, 신고요령 등에
군산시 읍면동장에 대한 직렬이 확대됨에 따라 소수 직렬 공무원들의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 2일 ‘행정기구 설치조례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입법예고 했다. 이 안에 따르면, 지방행정사무관 또는 지방시설사무관으로 제한했던 옥구읍의 경우 지방농업사무관 또는 지방해양수산사무관도 임명이 가능하도록 직렬을 조정했다. 또, 옥산면의 경우 지방행정사무관과 지방농업사무관으로 제한했던 규정을 지방간호사무관까지 직렬을 확대했다. 특히, 동 지역의 경우 지방행정사무관과 지방시설사무관으로 제한했던 것을 지방사회복지 사무관, 지방사서사무관
군산시가 간선도로 주변에 무분별하게 들어서고 있는 컨테이버 조립식 건축물 등에 대해 강력 규제를 하기로 했다. 군산시는 신도시 개발지역 및 간선로 변에 무분별한 조립식 임시 건축물 등 가로 경관과 어울리지 않는 건축물에 대해 엄격한 규제를 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군산시는 도심 가로변에 무분별한 컨테이너 조립식 건축 등으로 가로경관이 훼손되고 있다고 밝히고 도시 경관 개선을 위해 합리적인 건축규제로 공공성을 확보해 아름답고 경쟁력 있는 도시경관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기 위한 방안이라고 규제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산시가 임산부의 산전과 산후 건강관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군산시 보건소는 5월부터 보건(지)소에 등록된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 16주(4개월)부터 분만전까지는 철분제를, 출산후 60일 이내 산모에게는 종합영양제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군산시 보건소는 철분제가 태아로 유입되는 혈류량 상승으로 인한 임산부의 철분결핍성 빈혈을 예방할 수 있다고 권유하고 있다. 또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다양하게 함유돼 있는 종합영양제는 산후 급격한 영양 손실을 보충해 산모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밝히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의
군산시가 현장 중심의 사회복지 행정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해피 카’ 서비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산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이동이 어려운 취약지역 거주자를 위해 ‘해피 카’를 이용, 찾아가는 사회복지 이동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군산시는 이에 따라 지리적으로 소외된 지역 경로당을 중심으로 운영중인 이 서비스가 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판단,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군산시는 해피카 서비스 운영을 통해 복지급여 대상자들에게 다양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복지행정의 신뢰도와 공신력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군산의 흰찰쌀보리를 원료로 한 가공식품이 인천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인천광역시 부평구청에서 개최되는 ‘바람난 부채와 한스타일의 향기’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전시회와 연계해 군산흰찰쌀보리 가공식품 홍보행사를 개최해 호평을 받았다. 군산시는 전국에 흰찰쌀보리를 알리기 위해 향토사업추진단(단장 이태만)과 함께 다양한 홍보활동을 모색하고 있다.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흰찰쌀보리, 보리한과, 보리쿠키, 보리찐빵, 보리순가루, 보리인절미 등 11종의 가공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세방그룹 창업자인 이의순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만든 사회복지법인 세방이의순재단(世邦李義淳財團)이 어버이날을 맞아 군산지역 홀로 사는 노인 등 100명에게 1000여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세방이의순재단은 군산시를 통해 생필품 전달 노인들을 추천받아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1주일동안 각 세대에 참치세트 라면, 김세트 등 생필품과 카네이션 꽃을 전달하고 있다. 류병은 (주)세방 군산지사장(상임이사)은 “이번 행사는 세방그룹 창업자인 이의순 회장이 평소 계획했던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의 정신
한국지엠이 쉐보레 아베오 세단형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지난 3일부터 글로벌 소형차 쉐보레 아베오(Chevrolet Aveo)의 4도어 세단형 모델을 내수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지난 3월 출시돼 국내 고객들로부터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아베오 해치백 모델에 이어 이번에 세단형 모델을 출시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한국지엠이 개발을 주도한 글로벌 소형차 아베오는 유럽을 포함, 전세계 15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는 글로벌 소형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가 한국연구재단에서 실시한 ‘2010년도 연구비중앙관리 실태조사’에서 2년 연속 최우수 A등급을 받았다. 한국연구재단 관계자는 “군산대는 이번 실태조사에서 연구비 감시체계, 내부 통제제도, 교육, 시스템 전산화, 연구비 집행 등 모든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최윤 군산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평가는 연구자와 산학협력단 직원 모두가 연구행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교과부의 연구비 관리 우수기관 인증 획득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비중앙관리실태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