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과 증권, 보험 등 금융기관이 개인 고객정보를 위해 지켜야하는 ‘금융분야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이 발간됐다. 1일 금융위원회등에 따르면 안전행정부와 금융위, 금융감독원은 최근 금융기관 해킹 및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불안감이 가중되자 전국은행연합회 등 10여개 협회·단체와 함께 개인정보 보호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가이드라인의 주요내용은 개인정보보호법과 기존 금융관계 법령의 적용관계를 명확히하고, 부가서비스나 마케팅 목적의 정보수집에는 반드시 고객동의를 받도록 했다. 주민번호에 대해서는 암호화하거나 위험도 분석을 실시하는 등 보호
도내 건설업체들이 극심한 건설경기 침체로 날개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공사실적과 순이익률 감소로 도내업체 시공능력평가액 전체적으로 하락한데다 등급별 유자격자명부에 1등급에 해당되는 도내 건설사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1등급업체는 시공능력평가액을 조달청에서 등급제로 얼마나 시공능력이 있는지 자격여부를 정해줬을 때 1700억원 이상의 실적이 있는 건설사들을 지정한 것이다.여기에다 시평액이 전국 100위안에 있는 업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현실적인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가 31일 발
최근에 전주출장소를 개소한 100%일본 자본인 친애저축은행이 사실상 빚 독촉 등 채권 관리에만 치중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신용신규 대출 보다는 기존 대출 채권추심에만 힘을 쏟으면서 저축은행본연의 업무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고, 금융당국도 이를 주시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도내 저축은행 업계 등에 따르면 친애저축은행은 올해 2차례에 걸쳐 대규모 대출채권을 인수했다. 지난 1월 솔로몬 저축은행의 3730억원 규모 대출채권을 사들였다. 이들 채권 일부는 최고금리인 39%까지 적용할 수 있다. 신규 대출금리가 20% 후반인 점
이번 달부터 주택연금 가입자가 신용등급이 하락하거나 카드 발급이 거절되는 등 금융거래상 불이익을 받지 않게 된다. 지난달 31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은행연합회(이하 연합회)의 신용정보관리규약을 개정해 금융회사가 주택연금 정보를 기존 대출항목과 별도로 구분하도록 했다 연합회는 이 정보가 개인 신용평가에 사용되지 않도록 공유대상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이번 개선방안은 오늘(8월 1일)부터 시행된다. 주택연금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가 소유 주택을 담보로 금융사에서 매달 일정액을 연금처럼 받는 상품이다. 상환의무가 없는 연금
한국은행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1.7%로 전망했다. 31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물가보고서'에 따르면 올 하반기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2.1% 상승해 상반기 1.3%보다 오름세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은행은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7%로 추정했다. 품목별로는 농산물가격이 올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낮은 가격 수준 등을 감안할 때 기상여건 악화 등 계절적 불안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큰 폭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석유류를 제외한 공업제품 가격은 수요부진이 점차 완
저소득층이 빚을 갚지 못해도 생활필수품 등은 압류가 금지되고 반복적인 독촉 전화도 제한된다.지난달 31일 금융감독원과 대부업계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저소득층에 대한 채권추심업무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대형 대부업체 등에 알리고 시행에 들어갔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빚을 지고 있다는 사실을 채무자의 가족 등 제3자에게 알려 압박하는 행위가 제한된다. 채무자와 연락이 장기간 두절되는 등 특별한 경우에만 제3자에게 채무 사실을 전할 수 있다. 빚이 월 최저생계비인 150만원 이하인 소액 채무자이거나 저소득 서민인 경우에는 생활에 기본적으로 필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2박3일 동안 익산유스호스텔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지원을 받은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50여명의 도내 초등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절체험캠프를 열였다. 이번 캠프는 부모님의 은혜와 고마움을 생각하고 발표하기와 효도쿠폰과 은혜양초를 직접 만들어 부모님께 드리기, 글로벌 시대에 맞는 인터넷 사용 에티켓을 익히고 스스로 규칙을 만들어 모듬별로 발표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영구 이사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우리 어린이들에게 방학을 맞이하여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되었
전북도교육청이 '유치원 놀이시설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사업을 시행하는 일선학교의 입찰행정에 문제가 제기됐다.특히 일부 학교에서는 사업 규모가 소액임에도 불구하고 견적서 제출 자격을 전국으로 풀어 도내 관련업계의 불만을 사고 있다.30일 도내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계에 따르면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2012년부터 노후 된 실외놀이시설 시설개선으로 안전한 놀이터를 제공하고 유아에 적합한 유치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유치원 놀이시설 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이 사업을 위해 올해 도교육청은 10억원의 예산을 확보
KEPCO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윤재경)는 30일 전북노인복지관에서 250여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신입사원으로 구성된 ‘판타스틱’ 난타공연과 함께 삼계탕을 대접했다.급식행사에 참여한 한전 윤재경 본부장과 강옥석·임경섭 위원장 등 노사 대표는 “혹서기를 맞아 최상의 전력서비스 제공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나눔과 섬김 문화 실천으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한편 한전 전북지역본부는 지난 2004년부터 사회공헌활동기금인 러브펀드를 조성해 월별, 계층별, 테마별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 봉사활동을 선도해 왔다.
NH농협은행(행장 신충식)과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소상공인들의 성공적인 사업지원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30일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박태석)는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과 통신이 결합된 컨버전스 상품 판매 및 다양한 혜택을 제공키로 하고 소상공인들의 필수 상품인 POS(카드 결제 단말기)를 파격적인 조건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양사가 선보일 컨버전스 상품은 LTE기반의 POS(카드 결제 단말기)다. LTE POS는 POS 내부에 무선 LTE통신모듈이 장착되어 있어 번거롭게 유선 인터넷을 설치할 필요가 없는 것
지난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전라북도와 농협 전북본부는 전주종합경기장 정문 내에서 소고기를 원가 판매하는 할인행사를 실시했다.할인행사는 축산물 소비가 둔화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도민들의 축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하지만 준비한 쇠고기는 기대만큼 팔리지 않았고, 농협은 이를 처리하는데 골머리를 앓았다.전주김제완주축협이 매장에서 쇠고기 할인판매를 할 때도 상황은 비슷했다.축협 관계자는 “예전에는 축협에서 할인판매를 하면 손님들이 줄을 섰는데, 요즘은 드문드문 오고 있다”며 “도민들의 쇠고기 소비가 크게
소득공제율이 큰 체크카드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정부가 내년부터는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을 더 줄이기로 하는 등 체크카드의 인기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통장에서 바로 결제대금이 빠져나가는 전북은행 체크카드 사용액은 1480억8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02억7800만원보다 무려 23.12%나 증가했다. 반면, JB 신용카드 사용액은 지난해 상반기 집계 5430억1700만원에서 올해 5514억2500만원으로 1.55%증가하는데 그쳤다. 지난해 신용카드 사
전북은행의 어린이 견학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30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지난 2011년도부터 시작된 ‘The Best Friend, I♡JB BANK’ 견학 프로그램을 체험한 어린이는 2013년 상반기까지 2200여명에 달하며, 아이들의 다양한 경제교육 체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 뜨거운 날씨와 살인진드기 유행으로 야외 활동이 여의치 않은 것이 사실이며, 이에 전북은행은 어린이들이 올바른 금융기초교육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교육장소다. 이에 맞춰 전북은행은 어린이들이 금융기초교육을 읽힐 수 있도록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
8월부터 마그네틱 신용카드(MS)로 현금인출기기(ATM)를 사용하기 어려워지며, 내년부터는 아예 사용할 수 없게 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은행이 운영하고 있는 ATM 7만여대 중 80%에 대해 MS카드로 현금인출을 금지하기로 했다. 이는 복제하기 쉬운 MS카드의 이용을 제한해, 보안 사고 등 각종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2만7000여건의 카드 복제사고로 인해 300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 사고들 모두 MS카드를 복제하거나 가맹점 결제단말기 해
우편요금이 2년 만에 30원 오른다. 중량에 따른 요금체계도 1985년 이후 28년만에 개편된다. 30일 전북지방우정청(청장 문성계)에 따르면, 이날 25g 기준 국내통상우편요금을 270원에서 300원으로 인상해 내달 1일부터 적용한다 국제통상우편도 30원이 오르고 선편엽서는 20원이 올라 280원으로 조정된다. 반면 1kg을 초과하는 고중량 우편의 경우 요금구간 수가 122개에서 31개로 줄어들면서 최대 9770원까지 가격이 내린다. 기존에 50g이 오를 때마다 120원을 가산하던 중량구간 간격이 ▲1kg 초과~2kg까지는 200
도내 제조업 경기불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생산지수가 5달 만에 소폭 반등했다. 30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6월 전북지역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6월중 제조업 경기동향을 보여주는 광공업 생산지수는 98로 전년동월 104.3 대비 7.7%감소, 전월 96.5 대비 1.6%증가했다. 이는 기타운송장비(벌크, 유조선, -80.4%)와 가구(-31.8%), 석유정제(-35.2%)등의 감소속에 섬유제품(20.8%), 전기장비(19.8%), 의복 및 모피(15.3%)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도내 광공업생산지수는 지난 1월 102.
50억 이상의 시공능력이 있는 도내 설비공사업체가 소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대한설비건설협회 전라북도회가 발표한 ‘2013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에 따르면, 기계설비공사업의 경우 시공능력평가액이 100억 이상인 등록업체는 지난해와 같은 5개업체, 100억 이하 50억 이상은 9개업체에서 12개 업체로 소폭 늘어났다. 기계설비공사업에서는 지난해 3위였던 (주)진흥설비가 200억대로 오르면서 1위를 차지했다. 가스시설시공업 1종의 경우에는 2012년도 비해 소폭 상승 하면서 (주)동우개발이 1위를 차지했다. 기계설비공사업은
전북개발공사(사장 홍성춘)는 30일 공사 임대주택 4개단지 관리사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개인정보 개론 및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 개인정보 Life cycle에 따른 주요내용, 개인정보처리 업무시 주의사항 등이 교육됐다. 앞으로도 전북개발공사는 정기적으로 개인정보보호 관련 교육을 실시해, 개인정보 보호활동을 철저히 해나갈 방침이다./백세종기자·103bell@
도내 제조업체의 체감경기지수가 최근 4개월새 최저치를 나타냈다. 29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7월 전북기업 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제조업 업황지수(BSI)는 73로 전월 대비 9p 하락했다. 비제조업 업황지수는 68로 전월(63)보다 5p 상승했다. 업황지수(BSI)는 기준치인 100을 넘으면 경기를 좋다고 보는 기업이 그렇지 않다는 곳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특히 제조업 업황지수는 4월 76, 5월 76, 6월 82를 기록했지만 이달 들어 다시 73으로 하락, 최근 4개월 새 최저 수준이었다.
정부가 교통사고 시 가벼운 부상도 경찰에 신고해야 보험금을 지급 토록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29일 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교통사고가 났을 경우 인적피해가 가볍더라도 반드시 경찰의 사고증명서를 첨부해야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관련 보험표준약관 제도 개선과 자동차손해배상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법무부와 경찰청, 안전행정부, 금융위원회 등과 제도 개선과 법 개정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교통사고에 의한 부상이 가볍고 가해자가 피해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