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간호임상센터 신축공사 현장이 난장판으로 전락하고 있다. 26일 본보 취재 결과 예산부족으로 공사가 중단된 전북대 간호임상센터 신축공사 현장 주변에는 각종 공사 자재와 온갖 쓰레기들이 방치된 채로 널부러저 있어 눈총을 받고 있다.또 공사현장 휀스도 일부만 막아져 있어 현장 근로자들 외에도 누구든 출입이 가능해 자칫 안전사고도 우려되고 있다. 특히 정체모를 폐기물들도 잔디위에 나뒹굴면서 학생들과 주민, 병원을 찾는 환자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인근 주민 S씨는 "기공식 당시 떠들석하게 행사를 치루면서 주민들도 기대를 하고
새 정부의 가계부채해결 정책 중 하나인 ‘국민행복기금’이 29일 출범한다. 장기 연체자 채무조정과 저금리 전환 대출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행복기금 출시에 맞춰 신청 대상과 시기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행복기금 출범 27일 자산관리공사 전북본부(이하 KAMCO)에 따르면 1억원 이하의 대출을 6개월 넘게 갚지 못한 연체자 약 33만 명이 채무의 50%를 탕감 받는 국민행복기금이 29일 출범한다. 신청은 KAMCO 전북본부를 비롯 전국 18개 본부 및 신용회복위원회 24개 지점,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16곳에서 다음달 22일부터
봄철 남성 패션트렌드는 어떻고 코디는 어떻게 연출할까. 27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올봄 남성 패션 트렌드는 계절적 특징을 반영한 가벼운 소재 및 베이직한 재킷류에 밝고 화사한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이 대세를 이룰 전망이다. 비즈니스정장은 전통적인 그레이, 브라운, 블루 컬러 등 차분한 컬러가 인기이며, 블루와 오렌지등의 컬러가 포인트 컬러도 패션을 선도할 수 있다. 캐주얼정장은 다양한 무늬로 포인트를 주는 컬러 베이스를 파스텔 톤으로 특별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스타일을 연출한다. 파스텔톤 댄디룩을 이용해 한층 부드러운 느
금융당국이 해킹 피해를 입었던 농협은행과 신한은행 등에 특별 검사를 벌이고 전 금융권 전산보안 실태 점검에 돌입하는 등 고강도 사이버 테러 예방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27일부터 2주일 동안 농협·신한·제주은행과 농협금융지주 계열사인 농협생명보험·농협손해보험을 검사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해킹을 제대로 방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는지 여부와 보안 프로그램이나 전문 인력을 충분히 갖췄는지, 외주업체를 제대로 관리했는지 등을 점검한다. 금감원 측은 “원인을 철저히 밝혀 규정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 다시는 이런 사
경기불황속 대형마트들이 고비용의 유아용품 할인으로 엄마 고객 잡기에 나선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은 회원가입 여부에 따라 최대 50%까지 유아용품을 할인해주거나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행사를 벌인다. 이마트는 2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19일간 도내 전주점 등을 비롯한 전국 전 점에서 ‘맘키즈 페어전'을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매달 제공하는 맘키즈 쿠폰북 상품을 200여 품목에서 2200여개로 10배 이상 확대하고 유아용품 가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 맘키즈클럽은 회원에게 육아용품을 할인된 가격
소비자들의 경제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도내 소비자심리지수(CSI)가 3개월 만에 긍정적 수치로 바뀌었다. 27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내놓은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CSI는 전월대비 2p오른 10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101) 이후 1, 2월 99에 머물다가 오른 수치다. 경기 회복은 아직 요원하지만 도내 소비자 심리에는 이미 봄바람이 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CSI가 100을 넘으면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부정적으로 보는 소비자보다 많다는 의미이며,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다. 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북지사(지사장 송강섭)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원장 우양호)은 지난 26일 수입쌀 공매업체를 대상으로 부정유통방지 교육을 실시했다.aT에 따르면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밥쌀용 쌀은 MMA ‘12년분으로, 중국산 6만2000톤, 미국산 4만톤, 태국산 3000톤, 호주산 5000톤 등 총 11만톤이다.이중 중국산 쌀은 형태가 우리쌀과 비슷해 육안으로 쉽게 구별하기 어려워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둔갑하여 판매되는 사례 등이 종종 발생해 왔다.이에 따라 aT전북지사와 농관원은 밥쌀용 수입쌀 부정유통방지를 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전북지사(지사장 송강섭)는 27일 주요 업무 성과와 추진계획 및 aT의 역할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국내 농산물 유통 현황과 문제점, 지금까지 성과․반성 및 aT의 역할에 대한 정책제언과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학계와 언론계, 농식품 업계, 생산자․소비자단체, 문화․디자인 분야 등 각계 전문가 15명이 참여했다이 자리에서는 환율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산물 수출업체에 대한 정책과 자구책 마련방안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27일 육군본부 시추대대를 대상으로 시추조사 및 지질구조 분석기술 전문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효과적인 시추 및 지질조사 수행을 위한 위탁교육으로, 시추조사시 암질 및 암상의 변화, 지구물리탐사를 활용한 현장조사 방법 등 지질조사 전반에 대한 교육으로 구성됐다.현재 농어촌공사는 2007년 국방부와 체결한 ‘환경기술지원을 위한 양해각서’에 따라 매년 토양환경교육을 실시해왔으며, 올해 7번째로 환경전담부대인 영천․횡성지역의 실무 부대원을 대상으로 토양오염정화에 관한 이론 및 현장실습교육을 실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지사장 김대영)는 27일 올해 인사이동으로 전입한 직원을 대상으로 현장적응훈련(On The Job Training)을 실시했다.전주완주임실지사는 21명의 전입직원들의 직무역량 강화와 업무 이해를 돕기 위해 지사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영목표에 대한 세부추진 방안과 일선지소의 농업용수관리 및 수리시설물관리 요령, 소수력발전 가동현황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 저수지 둑높이기사업 및 수리시설개보수사업 추진방안에 대한 사항을 임실군과 완주군 관내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김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공정거래 정착을 위해 (사)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 내 공정거래사무국을 설치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aT전북지사(지사장 송강섭)에 따르면 (사)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는 대규모 유통업체에 납품하는 비중이 큰 농업법인들이 주로 참여하는 농업법인의 대표조직이다. 이와 같이 농업법인을 대표하는 조직에 공정거래 창구를 설치하는 것은 거래단절 등의 불이익을 우려해 불공정거래 신고에 소극적이었던 산지조직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연합회와 상호협력을 통해 공정거래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전북농협(본부장 김창수)은 26일 도내 고추경쟁력 강화와 계약재배사업 확대를 통한 수급안정대책을 위해 고추 주산지농협 조합장 20명으로 구성된 고추전북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번 총회에서는 올해 고추계약재배를 확대해 전년도 보다 40%이상 증가된 3,500여 톤을 수매하고, 농협의 계약가격이 산지가격을 선도해 계약농가의 소득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또 고추 수급 불안정시에는 수매비축, 출하조절 등 단계별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키로 협의했다.또한 고품질 고추 생산을 위해 재배기술, 세척, 건조 등 생산기술교육을
전북농협(본부장 김창수)이 올해 로컬푸드형 파머스마켓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어서 영세 소농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확대 및 이로 인한 소득증대가 기대된다.26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용진농협의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의 성공에 힘입어 올해 도내에 10개소 내외로 로컬푸드 직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로컬푸드 직매장은 영세 소농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거래하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전북농협은 도시형과 도시근교형 등 지리적 여건과 일본․유럽 등 선진지 사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농협형 표준모델과 지자체 협력 인증기준안을 개발할 계획이다.
K-water 전북본부에 근무하는 이경우 과장이 '2013 WATER KOREA 상하수도 업무개선사례 발표회'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WATER KOREA 상하수도 업무개선사례 발표회는 국내 상·하수도 사업자의 업무개선, 예산절감 및 연구성과 사례 등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급·보급하기 위해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주관하는 학술발표회다.이 과장은 지난 21일 대구 EXCO에서 진행된 상수도분야 발표회에서‘관로삽입형 비만관(非滿管) 유량측정장치 개발’사례를 발표했다.이날 발표회에서는 서울시 2건, 부산시 및 대구시 각1건, K-water
부동산시장 정상화를 위해서는 취득세, 양도세 등에 대한 추가 세제 완화조치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부동산써브 회원 중개업소 743곳(수도권 432, 지방 311)을 대상으로 '박근혜 정부가 가장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부동산 정책'을 묻는 질문에 62.3%가 취득세, 양도세 등 세제 추가 완화조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이어 DTI·LTV 등 금융규제 완화( 13.7%),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등 규제 완화(12.0%), 보금자리주택 폐지 (9.8%), 분양가 상한제 폐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장길호)는 25일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FTA활용지원을 위한 전담 관세사를 배치했다고 밝혔다.까다로운 원산지 절차로 인해 도내 중소기업들이 관세혜택의 이익보다 FTA활용자체를 외면하는 현실을 감안해 컨설팅을 통한 FTA활용률 제고에 나선다는 취지로 보인다. 또한 한-미 FTA 발효 1년을 맞아 원산지 자율발급으로 오류 가능성이 있는 원산지서류 검토 및 사후검증 대비에 주력해 원산지서류 발행 실적이 있는 업체의 관리방안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장길호 원장은 "FTA활용지원센터내 관세사와 원산지관리사 등 해외
전북지역 땅값이 안정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가 밝힌 2013년 2월 지가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전북지역 지가는 전월 대비 0.09% 상승했다.이는 전년 동월 대비 0.13% 상승한 수치다. 기간별로 지가변동률을 보면 지난해 9월 0.09%, 10월 0.10%, 11월 0.11%, 12월 0.12%, 올해 1월 0.10%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 지가는 전월대비 0.07% 상승했다.현 지가는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08.10월) 대비 0.01% 낮은 수준이다. 용도지역별로는
근로자 재산형성저축(재형저축)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출시일 이후 2∼3일까지는 관심을 반영하듯 신규계좌가 급증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인기가 사그라드는 분위기다. 26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지난 22일까지 전북은행 전 영업점에서 신규 개설된 재형저축 계좌수는 4206개였다. 발매 첫날인 6일 394건이던 계좌수는 소득증명서류 등의 발급 지연으로 8일 589계좌로 최고 개설 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때뿐, 날짜가 지날수록 개설 계좌수는 감소하고 있다. 18일에는 가입계좌수가 181건으로 뚝 떨어지더니 19일 209건, 20일 183
영세 자영업에 적용되는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을 추가로 내리는 정책이 추진된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소액다건 결제 가맹점의 수수료 추가 인하를 목표로 VAN 수수료 합리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편의점과 제과점, 세탁소 등 업종이 그 대상으로 ‘35년 만의 수수료 체계 개편'의 마지막 단계인 결제대행업자(VAN) 수수료 합리화가 진전돼 이 업종들의 카드 수수료율을 최대 0.2%p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는 최근 카드업계와 한국개발연구원, 삼일회계법인, VAN 협회 등으로 꾸려진 태스크포스(TF)가 관련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전북은행(행장 김한)은 26일 완주군 고산면 고산성당 앞에서 임정엽 완주군수와 김 행장, 김상식 완주군 의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JB희망의 공부방 제10호’ 점을 열고 축하행사를 가졌다. JB희망의 공부방 제10호로 선정된 고산공부방은 고산성당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장소를 제공했고 전북은행에서 도배와 책상, 책장, 의자, 도서, 버티컬 등 공부방에 필요한 기자재를 댔다. 김한 은행장은 “복지여건이 취약한 아동들을 위하여 지역사회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데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 전임직원들과 함께 소외계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