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현직 고등학교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11일 오후 8시 10분께 전주시 A고등학교 교사 B씨(52)가 전주시 평화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발견된 유서와 평소 우울증이 있었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신혜린기자·say329@
'스밍싱‘과 ’파밍‘등 신종 금융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10대 ’스미싱‘ 범죄자가 경찰에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또 이같은 신종 금융사기가 날로 지능화되면서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전주 덕진경찰서는 12일 게임머니를 주겠다고 속여 휴대폰소액결제로 수천만원을 챙긴 이모(18)군을 컴퓨터등사용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군은 지난해 12월 인터넷 온라인 게임에서 익산시 여산면 김모(41)씨에게 친구인척 접근해 김씨의 휴대폰 번호를 알아냈다.휴대폰 번호를 알아낸 이군은 김씨에게 게임머니를 주겠다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많은 택배화물 서비스가 폭주하고 있는 가운데 택배물 분실과 파손 등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전주시 효자동에 사는 최모(40·여)씨는 얼마 전 황당하고 속상하기까지 한 일을 겪h었다.최씨는 철이 바뀔 때마다 시골에 계신 어머니가 보내주는 밑반찬을 받는 재미에 이 무렵이면 늘 택배를 기다린다.이번에도 역시 어머니로부터 밑반찬이 왔고, 큰 기대에 부푼 최씨는 택배를 확인하자마자 웃음이 아닌 눈물을 글썽였다.택배물 포장이 찌그러져있는 것은 몰론, 밑반찬도 형태를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망가져있던
함께 살고 있는 고시텔 입주자들의 금품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군산경찰서는 11일 다른 사람들의 방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김모(35)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월27일 오전 10시께 자신이 살고 있는 군산시 미룡동 한 고시텔에서 옆 방에 거주하는 김모(19)군이 목욕을 하러간 틈을 이용해 시가 100만원 상당의 노트북을 훔치는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2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김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신혜린기
전북경찰이 추석명절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한 귀성·귀갓길 만들기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10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추석 연휴 동안 도내에서 6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2011년 84건보다 23.%가 감소했다.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도 2011년 4명에서 2012년 3명으로 줄었으며, 부상자도 175명에서 96명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올해에도 역시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추석명절을 보내기 위해 전북경찰이 안전한 귀성·귀갓길 만들기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전북지방경찰은 추석연휴 특별 교통
자살을 하겠다며 112와 119에 상습적으로 거짓신고를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김제경찰서는 10일 술에 취해 상습적으로 거짓 신고를 한 서모(53)씨를 공무집행방해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9일 오후 6시50분께 김제시 검산동 자택에서 자신의 휴대폰을 이용해 “내가 지금 아파트 옥상에 있는데, 뛰어 내릴 거다”며 112에 신고하는 등 지난 1월부터 이날까지 모두 39차례에 걸쳐 거짓 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신혜린기자·say329@
공사현장에서 공사자재를 훔쳐 팔아온 고물수집업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김제경찰서는 10일 호남고속철도 현장에서 공사 자재를 훔쳐온 김모(53)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장모(46)씨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달 23일 오후 8시30분께 정읍시 호남고속철도 신설공사현장에 보관 중이던 아연파이프를 훔쳐 달아나는 등 최근까지 모두 2차례에 걸쳐 2000만원 상당의 공사자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훔친 공사자재를 고물업자에게 되팔아 현금을 마련한 뒤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
용돈 마련을 위해 절도 행각을 벌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군산경찰서는 10일 건설 사무실에 들어가 컴퓨터 모니터를 훔쳐 달아난 조모(17)군을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조군은 지난 1일 오후 7시50분께 군산시 문모(43)씨의 건설사무소에 들어가 컴퓨터 모니터 3대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모두 9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조군은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군산시 문화동 한 중고가전매장에 약8만원을 받고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신혜린기자·say329@
사실혼 관계에 있던 여성에게 제초제를 먹이려 한 것에 이어, 감금 납치까지 벌인 파렴치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10일 헤어진 동거녀를 납치하고 살해하려한 김모(53)씨를 감금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일 오전 8시께 군산시 조촌동 한 고등학교 앞에서 전 동거녀 A씨(45·여)를 기다렸다.얼마 지나지 않아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을 등교시키기 위해 A씨는 학교 앞에 나타났고 이때를 기다린 김씨는 A씨의 차량 뒷좌석에 올라탔다.김씨는 A씨에게 욕설과 함께 멱살을 잡으며 위협하기 시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은 효자공원묘지를 찾는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추석 성묘종합대책을 추진한다.전주시설공단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19일에는 많은 성묘객들이 찾을 것에 대비해 효자 공원묘지 내 도로에서 일방통행을 실시하고, 경찰 20명과 공단직원 20명을 현장에 배치해 차량소통과 질서유지에 나선다.특히 효자공원 야외 주차장에 주차라인을 마킹하고, 차량 유도안내판을 설치해 성묘객들의 주차편의와 원활한 차량소통 꾀할 방침이다.승화원의 화장업무는 19일 추석 당일만 휴무하고, 이날은 성묘객 위주의 장사시설을 운영한다. 또한 추석연휴 5일동안
전주시가 송천동 하수처리장에 설치중인 월류수처리시설 공사가 내년말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10일 전주시에 따르면 우천시 합류식 하수도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이 미처리된 상태로 하천에 방류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송천동 하수처리장 내에 10만톤 규모의 저류조 1개소와 우수토실 19개소를 개량하는 초기우수 및 CSOs처리시설을 설치하고 있다.CSOs(Combined Sewer Overflows)는 합류식 하수도 월류수를 말하는 것으로, 우천시 합류식 하수도지역에서 하수관로 등을 통해 미처리된 상태로 하천으로 월류 또는 방류되
전주시가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해양 및 육지식물에서 간기능 개선에 탁월한 성분을 추출하는 데 잇따라 성공, 특허를 출원함으로써 향후 산업화에 대한 기대를 낳고 있다.10일 전주시 출연기관인 전주생물소재연구소(이사장 장상진 부시장)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자원 활용 가능성 발굴 및 고부가가치화 사업에 따라 대사성 질환 개선 및 예방용 웰빙소재로써 미역쇠에 대한 기능성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간기능 개선에 탁월한 성분을 추출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최근 효능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연구소는 이번 연구를 통해 미역쇠 추출물이 간성
붕괴 위험지구였던 전주시 색장동 은석마을에 위험요소가 사라지고 버스정류장까지 들어서면서 주민들이 마을잔치를 열었다.완산구 동서학동 주민자치회와 은석마을 주민 등 200여명은 10일 마을입구 버스베이 설치 및 좌회전 차로 개설을 축하하는 마을잔치와 개소식을 개최했다.이 지역은 지난 2010년 3월 국도 17호선(춘향로) 남원방향 은석교 앞 절개지가 붕괴됨에 따라 E등급 재난시설로 고시됐던 곳. 시는 작년 5월 국․도비 21억원 등 총 25억원의 예산을 들여 이곳에 사면 복구 및 안정화 사업을 추진했다. 당초에는 단순 복구공
전주시의회 이명연 의장과 윤중조 부의장, 송상준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10일 추석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쌀을 전달하고 위로했다.의원들은 이날 인후동 새움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지역아동센터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백미 40포(시가 1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또한 4개 상임위원회도 각 위원회별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백미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이명연 의장은 “경제가 어려워 사회복지시설을 찾는 사람이 줄었다는 말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이다”면서 “이웃사랑 실천 분위기가 사회 전반으로 확대돼 시민 모
전주시가 노후 공동주택의 원활한 관리와 입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관리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나 지원금액과 선정단지가 적어 큰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10일 전주시에 따르면 준공된지 15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단지를 선정해 방수공사나 주차장, 하수관, 오수관, 도색작업 등을 지원하는 ‘노후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을 추진중이다.각 단지별 1000만원 한도에서 사업비의 70%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올해도 4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원했다.매년 2월까지 신청을 받아 구청에서 순위를 매긴 뒤, 10명으로 구성되는 ‘전주시 공동주택
전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의정포럼 함께’(회장 김남규 의원)는 11일 인문학 전문가인 송광용 참착예생각연구소 소장을 초청해 학술 강연회를 개최했다. ‘인문학으로 바라본 의정활동’이라는 주제의 이날 강연회에서는 ‘의정포럼 함께’ 소속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 등 약 60여명이 참석했다.송 소장은 철학적 사고와 정치적 관점에서의 의정활동의 이해, 합리적 사고와 접근을 통해 본 지역사회의 각종 현안에 따른 바람직한 통찰 방법 등에 관해 강연했다.이어 자유토론을 통해 지역 주민을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론, 주민과의 올바른 소통방식, 지역현안문
전주시시설관리공단과 전북동물의료센터는 지난 10일 전주승마장에서 상호발전 및 기술교류에 대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마필 진료 및 치료, 응급상황시 즉각적이고 직접적인 응급처치, 전북대 수의과학대 현장학습 협조, 학술연구를 위한 마필 병력 제공 등을 하게 된다.또 말 산업과 건강을 위한 공동연구 수행은 물론, 각종 연구자료 교류 등의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한편 전북동물의료센터는 1954년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부속 동물병원으로 설립돼 2005년 현재의 전북동물의료센터로 명칭을 바꿨으며, 2
국제라이온스협회356-C지구(총재 박명자) 전주지역과 전주시는 11일 전주자원봉사센터에서 ‘천년전주 행복드림 결연사업’ 확약식을 개최했다.이날 확약식은 작년 1월 체결한 협약의 결연사업을 활성화하고, 결연 클럽과 동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각 클럽 회장과 결연 동장은 2013-2014년도 회기내에 총 63개 사업 1억2000만원 상당의 결연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특히 라이온스 356-C지구에서는 박명자 총재와 전주1․2․3․4지역 부총재단은 물론, 차기와 차차기 총재인 이철재
전주한지(온지)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3 메종&오브제’ 박람회에 참가해 세계인들의 호평을 받았다.11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한지협동조합(이사장 최영재)은 한지의 친환경적 우수성과 인테리어 소품으로써의 기능성을 세계에 알리고, 유럽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파리 노르빌팽트 전시관에서 열린 ‘메종&오브제’는 세계 3대 국제박람회 중 가장 인기있는 실내장식 박람회로, 매년 1월과 9월 연 2회 개최된다.전주한지는 한지벽지 7종, 창호지 5종, 한지 장판지 2종 등 ‘온지’ 14종과 올해
“효성의 전주산 탄소섬유 ‘탠섬’ 출시에 이어, 또 하나의 대기업 GS칼텍스 유치를 이뤄냈습니다. 전주가 대한민국 탄소산업 중심입니다.”송하진 전주시장이 11일 전주KBS의 시사토론 프로그램 ‘포커스전북21’에 출연해 탄소산업의 성과와 육성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탄소산업, 전북 성장동력으로’라는 주제의 이날 토론회에는 송 시장과 문철환 산업통상자원부 섬유담당관, 박종래 한국탄소학회장, 안계혁 한국탄소융합기술원 기술본부장이 출연해 전주 탄소산업과 관련한 토론을 벌였다.특히 토론회 도중 최근 전주시와 탄소산업 공동연구 및 투자협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