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는 23일 광화문 집회 당시 참석자들을 인솔한 혐의(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 등 전주지역 목사 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월 15일 전주시 한 대형교회 앞에서 교인 등 150명을 관광버스에 태워 서울 광화문 집회 현장에 인솔해 간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전주시는 역학조사를 위해 이들에게 참석자 명단을 요구했지만 제출을 거부하자 지난 8월 21일 A목사 등 11명을 고발조치했다.경찰은 이와 관련해 최근까지 경위를 조사하다 수사를 마무리짓고, 주도적으로 인솔한 것으로 확인된
전주서 예방접종을 마친 70대 1명이 숨진 채 발견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전북에서는 3번째다.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8시 30분께 70대 A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전날 오전 10시 25분께 의료기관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했다.보건당국에서는 A씨와 동일한 제조번호의 백신을 접종받은 90명을 조사했지만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김수현 기자·ryud2034@
임실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한 80대 여성이 접종 이틀 만에 숨져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임실군에 사는 A(80대)씨는 지난 19일 오전 독감 예방 주사를 맞았으며 지난 21일 오전 숨졌다.A씨가 접종한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셀플루4가(제조번호 Q022031)이다.이 백신은 상온 노출로 효과 저하 우려가 제기되거나 백색 입자가 검출된 제품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보건당국은 A씨와 동일 백신을 맞은 100여 명을 상대로 전수조사를 했지만 이들 모두 이상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A씨의
최근 3년간 전북지역에서 22000건이 넘는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완수 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동안(2017~2019)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22295 건으로 791명이 숨지고 42145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전북지역에서 가장 통합지수(최근 3년간 다발도·심각도를 고려하는 교통사고 통합지표)가 높은 사고다발지점은 전주시 효자교 동단 사거리로 3년간 29건의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66명이 다쳤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사기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전주의 한 투자업체 대표 A씨(53) 등 24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8년 3월부터 최근까지 태양광 발전 사업을 명목으로 투자자를 모은 뒤, 투자금 680억 원 가량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에게 피해를 입고 고소장을 접수한 피해자는 현재 110명 가량이라고 경찰은 전했다.이 업체는 전주시에 본사를 두고 서울과 경기도, 경상도 등에 지점을 운영해 투자자를 끌어 모은 것으로 조사됐다.이들은 전화나
미성년자로부터 음란 영상을 구매한 도내지역 한 중학교 교사가 직위해제 됐다.22일 해당 교사는 아동청소년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것으로 전해졌다.이 교사는 지난 2018년 미성년자에게 성 관련 동영상을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도교육청은 “경찰로부터 수사개시 통보를 받은 뒤 교사를 직위해제 했으며, ‘n번방’이나 ‘박사방’과의 연관성은 없다”고 밝혔다./정해은 jhe1133@
스쿠버장비를 착용하고 수산물을 불법으로 포획한 선장과 잠수부 등 일당 4명이 해경에 적발됐다.군산해양경찰서는 스쿠버장비를 착용하고 수산물을 불법으로 포획한 혐의(수산업법 위반)로 선장 A씨(61)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군산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저녁 9시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고군산군도 인근 해상에서 무허가로 잠수장비를 이용해 해삼 약 60kg을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다.이들은 신시도 배수갑문 주변 해상에서 해삼을 채취하던 중 엔진 고장이 발생해 출항한 지 2시간 만에 급히 입항하다 35사단 군산대대에 발
군산경찰서는 취객의 지갑 속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3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전 6시 30분께 군산시 지곡동 한 숙박업소에서 함께 숙박한 B씨의 지갑에 있던 신용카드 5장과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A씨는 훔친 카드 등을 이용해 현금을 인출하거나 물건을 구매, 280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김수현 기자·ryud2034@
전주덕진경찰서는 보험료 대납을 빙자해 친인척과 지인 등에게서 147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군산에서 보험회사 지점장으로 근무하면서 “선박보험료를 대납해 주면 고수익을 지급하겠다”고 친인척과 지인 등을 속여 약 147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후 A씨는 남편에게 ‘보험료 대납은 모두 거짓말이고 투자금액은 모두 주식으로 탕진했다’는 문자메시지를 남긴 채 잠적했다.경찰은 A씨를 검거하기 위해 합동검거반을 구성, 10일 만에 충남 부여군 소재 은신처에서 A씨를 붙잡았다./
전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필로폰을 판매 및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태국인 A씨(30대 초반)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경찰은 또 A씨로부터 마약을 구매해 투약한 혐의로 같은 국적 B씨 등 2명도 불구속 입건했다.이들은 모두 불법체류자로, 고창군 등 농촌 지역에서 일용직으로 일하던 중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관계자는 “A씨의 소변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고, 본인의 증언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최근까지 투약한 것으로 보인다”며 “불구속 입건된 2명에 대해서는 강제 출국 조치될 수 있도
전주덕진경찰서는 사제 폭발물을 제작해 터뜨린 혐의(폭발물 사용죄)로 A씨(27)를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 5분께 전주시 만성동 한 아파트 계단에서 직접 만든 사제 폭발물을 터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폭발물은 A씨의 손에서 터졌고, 그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해당 아파트에는 A씨가 그동안 스토킹 해왔던 피해자가 거주 중이었으며, 그동안 A씨는 피해자에게 일방적으로 “교제를 허락해 달라”며 수차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수거한 잔해 이외에도 A
가족과 지인 등을 상대로 100억원대 투자 사기를 벌였다 잠적한 4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전주덕진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A씨(40대 초반)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가족과 지인 등을 상대로 ‘선박 보험료를 대납해주면 높은 수수료를 주겠다’고 해 자신의 남편 등 8명에게서 100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당초 군산지역에서 보험회사를 운영하며 지난 2012년 무렵부터 이 같은 수법으로 지인들에게 투자를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선박회사 관계자를 소개하는 등 신뢰를
야산에 밤을 주으러 갔다가 실종된 80대 노인이 소방으로부터 무사히 구조됐다.15일 전주완산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7시께 임실군 관촌면에서 밤을 주으러 갔다가 실종된 A씨(87)가 소방대원에 의해 3시간만에 무사히 구조됐다.신고를 접수받고 수색에 나선 임실119안전센터 대원들은 관촌면 인근 야산 인근 수풀에서 A씨를 발견했다.이에 대원들은 A씨의 건강상태를 확인 한 뒤, 가족들에게 인계했다.소방서 관계자는 “쌀쌀해진 날씨 탓에 구조가 조금이라도 늦었다면 위험할 수 있었는데 무사히 발견되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군산 인근 해상에서 좌초된 낚시배에 타고 있던 승선객이 모두 구조됐다.15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께 군산시 말도 남쪽 약 10m해상에서 9.77t 낚시어선이 좌초됐다.당시 어선에 타고 있던 22명은 사고 현장을 지나던 7.93t급 낚시어선에 의해 구조됐다.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한 군산해경은 사고현장에 군산구조대와 연안구조정, 경비함정 2척을 급파해, 승선객을 군산 비응항으로 인도했다.
15일 오전 11시께 고창군 부안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나 10여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A씨(30)가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소방서 추산 48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 관계자는 “현관에 있던 가솔린통의 연료가 증기화(유증)되며 불씨를 만나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군산해양경찰서는 필로폰을 투약·소지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A씨(63·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군산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초순께 부산에 있는 본인의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선원들에게 마약을 판매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한 해경은 지난 12일 군산 동구 한 병원에서 A씨를 붙잡았다.해경은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모발 검사 등을 의뢰한 상태다.군산해경 관계자는 “대부분의 마약 거래가 전국적으로 은밀하게 이어진 통로를 통해 이루어지는 만큼 첩보 활
도내 외국인 범죄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도내에서는 총 2056명의 외국인 범죄자가 검거됐다.2017년 489명이던 외국인 범죄자 수는 2018년 514명, 2019년 594명으로 늘었고, 올 8월 현재도 459명이 붙잡힌 것으로 감안하면, 증가세를 가늠하게 할 정도다.범죄 유형별로는, 교통 범죄가 561명(27.3%)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폭력 406명(19.7%), 지능범죄 300명(14.6%)
고창의 한 초등학교에서 담임교사가 학생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 5월초 고창군 한 초등학교에서 담임교사가 같은 반 학생의 뺨을 꼬집거나, 허벅지를 강하게 쥐는 등 신체적·정신적으로 학대를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에 나설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현재 해당 교사는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수업에서 배제된 상태다.경찰 관계자는 “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피해아동 및 같은 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또다른 피해 여부 확인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아동학대는 발생
바다에 빠진 50대 남성이 해경에 구조됐다.14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군산시 비응항 선착장에서 충격 방지물을 밟고 미끄러진 A씨(55)가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A씨를 신속하게 구조했으며, A씨의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수현 기자·ryud2034@
14일 오전 6시 50분께 익산시 금마면 한 돼지농장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돼지 1272마리가 폐사하고 돈사 1개 동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누전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김수현 기자·ryud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