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가 관내 건물에 주인없이 방치된 간판을 철거해 미관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덕진구는 이달 말까지 동 주민센터와 구 생태도시과를 통해 신청접수와 수요조사를 병행 실시한 뒤 내달 말까지 현지 실사를 마친다는 방침이다. 구는 이후 철거대상 선정 후 철거 장비 임차 용역 시행을 통해 철거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정태현 덕진구청장은 “주인없이 방치되면서 노후로 인한 안전 등이 우려되는 옥외간판 등을 정비해 쾌적한 도심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석기자 2press@
전주시 효자동에서 차량으로 40분 거리인 완주군 구이면 미치마을에는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지난 18일 오전께 찾은 완주군 구이면 미치마을.현재 20여 가구 50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이 마을에는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아 물탱크 2개를 이용해 계곡물을 모아 주민 모두가 식수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최근 몇 차례 내린 비 덕분에 일주일가량 사용할 식수는 마련했지만 당분간 비소식이 없을 거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주민들은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비가 오지 않으면 식수로 끌어다 사용하는 계곡물이 말라 탱크 안에 사
18일 오전 5시 40분께 완주군 용진면 익산-장수간 고속도로 상행선 익산방면 상삼교 위에서 박모(53)씨의 25톤 트레일러 화물차와 트럭이 충돌했다.이어 뒤따르던 트럭이 잇따라 부딪히면서 3중 추돌 사고로 이어졌다.이 사고로 박씨의 차량 엔진룸에 불이 붙었지만 초기에 진화해 큰 불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부상을 입은 운전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경찰은 안개가 낀 도로에서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익산경찰서는 18일 음식점 등을 돌며 상습절도행각을 벌인 이모(25)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14일 오전 3시 40분께 익산시 어양동 한 음식점 금고 안에 있던 현금 13만원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현금 56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이씨는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
장애를 앓고 있는 할머니에게 일을 시키고 임금을 주지 않은 악덕 업주고 경찰에 붙잡혔다.김제경찰서는 18일 임금을 주지 않고 할머니에게 식당 일을 시킨 업주 조모(64)씨를 장애인복지법위반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김제시내 한 음식점에 지난 2003년부터 최근까지 13년 동안 정신지체 3급인 전모(70·여)씨에게 설거지와 청소 등 식당일을 시키고 4600만 원 상당의 임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조씨는 전씨에게 매달 30만 원의 임금을 주기로 계약과 달리 13년 동안 한 번도 지급하지
전주 완산경찰서는 18일 누리 콜센터, 아름다운다문화가정지원센터, 관내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완산 다문화 사랑방’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는 외국인 범죄예방 및 안정적 한국생활에 관해 논의하고 소통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주여성들과 관계자. 경찰 등이 외국인 범죄예방에 대해 논의했다.또 범죄예방교실과 운전면허교실, 외국인 치안봉사단 등 각종 외국인 치안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했다.김상길 외사계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외국인 범죄예방에 관한 의견들을 수렴해 향후 맞춤형 범죄예방교육을 진행하는 등 더욱 개선된
전주시가 지역의 역량과 잠재력, 지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용역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미래먹거리 창출에 나섰다.시는 18일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해 신성장산업 발전위원회 소속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신성장산업육성 종합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신성장산업 발전위원회 위원소개, 용역업체 소개, 착수보고 발표에 이어, 발전위원회 위원들과 용역방향에 대한 의견교환 및 자문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시는 내년 3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국내외 산업 환경 변화와 전주시 산업의 입지여건 및
전주시가 관내 지하수 관련 정보를 모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지하수통합 정보관리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특허등록을 추진한다.시는 18일 ‘지하수통합 정보관리시스템’에 대한 특허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해당 시스템은 시가 지난 8월 26일 개발한 것으로, 그동안 분산 관리돼온 지하수 관련 정보자원을 모아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세원 발굴을 촉진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 시스템은 △인허가(허가·신고시설, 지하수영향조사 분석), △요금부과(하수도사용료, 이용부담금), △수질관리(검사결과, 수질
전주시가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2016 전주비빔밥축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한다.시는 전주비빔밥축제의 대표프로그램인 비빔퍼포먼스가 올해 풍남문 앞 사거리로 장소를 옮김에 따라 행사일정 중 22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풍남문 사거리부터 완산경찰서 입구 삼거리까지 팔달로 240m구간의 양방향 차선을 전면 통제한다.시는 비빔퍼포먼스의 원활한 진행과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팔달로 해당 구간에 대해 차량 출입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 또, 해당 시간 운행되는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노선은 기린로와 전주천서로 등
가을철 미세먼지가 심각한 가운데 19일 도내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18일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날 전북지역은 미세먼지 농도 70㎍/㎥를 보여 보통 수준을 유지했다.미세먼지 농도는 점차 짙어져 19일 한때 미세먼지 농도 81~150㎍/㎥수준의 나쁨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의가 당부된다.미세먼지 예보 등급은 좋음(0~30㎍/㎥), 보통(31~80㎍/㎥), 약간 나쁨(81~120㎍/㎥), 나쁨(121~200㎍/㎥), 위험(301㎍/㎥ 이상)으로 나뉜다./신혜린기자·say329@
광주고법 전주 제1형사부(재판장 노정희)는 18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전 지역신문 기자 강모(46)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징역 8년을 선고했다.강씨는 지난해 11월 18일 오전 3시40분께 순창군 순창읍의 한 장례식장 인근에서 항아리 파편으로 친구 A씨(당시 45)의 얼굴 등을 수차례 찌르고 마구 때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강씨는 이날 장례식장에서 카드게임을 하던 중 A씨가 자신에게 무안을 줬다는 이유로 만취상태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재판부는 “피해자와 도박판에서 벌인 사소한 싸움을 빌미로 생명을 빼
공사수주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현의로 구속 된 고창군의회 A의원이 또 다른 공사에도 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18일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A의원은 고창군에서 발주한 '세계프리미엄 갯벌생태지구 조성사업' 등 10여건의 관급공사를 특정업체가 수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가로 업체 대표B씨(50)씨에게 6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뇌물 6000만원 중에는 갯벌생태지구 조성사업과 관련된 금액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갯벌생태지구 조성사업과 관련해 A의원과 B씨 사이에 실제 금품이 오갔
(속보)전주시가 본보 ‘전라감영 테마거리 공사장 관리 엉망’ 기사 관련, 현장 관리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본보 10월18일자 4면 TOP)18일 전주시에 따르면 해당 시공사 D건설과 함께 현장을 점검한 후 우선, 현장 내 공사 안내간판을 곳곳에 설치하고, 신호수를 배치해 도보 통행자들과 이륜차, 차량 운전자 등의 현장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했다. 또 비가 올 경우, 가장 문제가 됐던 도로 내 진흙을 걷어 내고 골재를 포설 한 후 다짐을 통해 요철을 없애는 작업을 이번 주말 안에 마무리 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재와 장비도 통행에
전주시가 한옥마을에서 원색장마을로 이어지는 생태관광벨트 구축에 나선 가운데 부정적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는 전북도의 심의결과가 주목되고 있다.17일 시에 따르면 전주천 한벽보~안적교와 원색장마을 일대 2만7564㎡에 사업비 73억원이 투입되는 전주천 생태관광벨트 조성사업의 가부(可否)가 이달 안에 결정될 예정이다.해당 사업은 도가 전주시를 비롯해 14개 시·군별로 1개씩 조성 예정인 생태관광지로, 자연자원 보전 및 관리, 지역주민 소득창출에 중점을 둔 도지사 공약사업이다.시는 생태자원 서식처 보전과 복원, 한옥마을 관광객의 생태관광지
전주시가 크고 작은 국제행사를 연이어 열면서 대한민국 대표도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다지고 있다.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전통문화전당 등 전주시 일원에서 유네스코 본부 대표와 세계음식창의도시 대표단, 음식창의도시 주한대사, 국내창의도시 및 창의후보도시 대표 등 세계 30여개 도시 150여명이 참석하는 ‘2016 유네스코 창의도시 전주포럼’을 연다.전주에서 국제회의가 열리는 것은 지난 7일과 8일 열린 국제슬로시티연맹 하반기 국제조정회의와 지난 13일과 14일 진행된 ‘제2회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
전주지법 형사1단독 이재은 부장판사는 17일 음주 운전에 걸리자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기소된 허모(25)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밝혔다.허씨는 지난 3월 5일 오전 1시 40분께 전주시 덕진구 한 대학교 인근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72% 상태로 1㎞가량 음주 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허씨는 음주 운전 처벌로 무면허 상태였으며 경찰에 단속되자 조사 진술서에 동생 이름을 적는 등 동생행세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이 판사는 "허씨는 음주 운전으로 2차례 처벌을 받았음에도 다시 범행을
최근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지난 15일 오후 6시20분께 군산시 옥구읍 군산대 교차로 인근에서 권모(59)씨가 운전하던 25톤 탱크로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탱크로리 일부가 전소해 3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같은 오루 3시 20분께 전주시 화전동 권모(60)씨의 육모장 거름 창고에서 화재가 나 비닐하우스 1동 577㎡중 27㎡가 소실되고 모판이 불에 타는 등 소방서추산 284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을 조사 중이다.앞서 지난 13일 오전 11시 45분께 순창군의 한
진안경찰서는 17일 미술관에서 도자기를 훔친 김모(73)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9시께 진안군 진안읍에서 열린 한 지역축제 미술 전시관에서 시가 50만 원 상당의 도자기 1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김씨는 갖고 싶은 마음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
17일 오전 10시 20분께 완주군 금당리의 한 천변에서 강모(59)씨가 4m높이의 감나무에서 추락했다.이 사고로 강씨가 다리에 골절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소방당국은 강씨가 감을 따던 중 발을 헛디뎌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하미수 기자·misu7765@
이웃의 애완견을 잡아먹은 사건이 피의자와 목격자의 진술이 엇갈려 수사가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다.17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사건 당일 오전 11시 30분까지 개가 살아있었다’라는 진술을 토대로 수사를 하고 있지만 피의자와 목격자의 진술이 다르고 추가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개가 둔기에 맞는 모습 등 동물학대를 입증할 증거를 목격한 증인이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또 피의자 조모(73)씨 등 4명이 “살아있는 개가 아니었다”며 학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경찰 관계자는 "추가 증거를 확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