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FIFA U-20 월드컵대회 개막전이 20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내 대표적인 특급호텔이었던 ‘전주코아호텔’이 주인이 바뀐 뒤에도 수년째 방치되면서 흉물을 넘어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되풀이되고 있다.특히 새 주인인 이랜드그룹이 비즈니스호텔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며 호텔·레저사업을 강화해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전주시는 계속해서 휴업연장만 해주고 있어 특단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16일 시에 따르면 최근 코아호텔을 인수한 이랜드그룹 계열사인 (주)이랜드파크가 휴업신청을 통해 휴업기간을 내년 9월 말까지 1년 더
전주시 등 전라선 권역 자치단체들이 수서발 고속철도(SRT) 개통을 앞두고 전라선 KTX 증편을 위해 내달 협의회를 공식 출범시키기로 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전주시와 남원시.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곡성군, 구례군 등 전라선권 7개 지자체는 전라선 KTX 증편을 위한 '전라선 KTX 협의회 실무회의'를 여수시청에서 가졌다이들 지자체는 이날 회의에서 현행 계획대로 수서발 SRT가 개통될 경우 고속철도(KTX) 운행간격이 경부선과 호남선이 각각 15분과 43분으로 줄어드는
전북일보사(회장 서창훈)와 전북지방경찰청, ㈜동성이 공동 제정한 제20회 전북무궁화대상 시상식이 13일 (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이날 오후 3시에 진행된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가족 및 동료 경찰관, 도내 각급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대상(질서부문)에는 형사과 조희종 경장(30)에게 돌아갔다.또 군 산경찰서 정보보안과 신승 경장(33·안보부문)과 전주 덕진경찰서 송천2파출소 김종후 경위(54·봉사부문)가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전북지방경찰청 김재원 청장은 치사를 통해 “조희종 경사와 신승
전주시가 동물원 놀이공원인 드림랜드의 사용허가 기간 만료를 앞두고 ‘철거’와 ‘추가사용’을 놓고 시민불편과 특혜시비 사이에서 고심하고 있다. 특히 동물원 인근에 드림랜드 철거를 전제로 수백억원대 놀이공원을 제안했던 업체가 ‘유령회사’라는 사실을 밝혀낸 이후 뚜렷한 방침을 세우지 않으면서 혼란이 우려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관내 유일의 놀이공원인 동물원 내 드림랜드의 사용허가 기간은 올 연말까지로, 기간만료 이후 철거와 추가 사용허가 방안이 대립하고 있다.시는 지난해 용역을 거쳐
전주시 외곽 농촌마을의 주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마을택시가 운행된다.13일 시에 따르면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17년 농촌형 교통모델 발굴사업’ 공모에 선정돼 2년간 총 1억원의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이번 공모선정으로 시는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소외 농촌지역 주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개나리 마을택시를 운영할 계획이다.시는 이를 위해 오는 11월 열리는 ‘택시다울마당’을 통해 개나리 마을택시 운행지역과 이용금액 등을 최종 결정하고, 세부계획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전주시는 13일 시민과 수돗물평가위원 등 40여명과 함께 지역 수돗물 고유 브랜드인 ‘전주얼수’의 생산시설 등을 찾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시 맑은물사업본부는 평가위원 등과 함께 용담호와 전주권 광역 상수도의 생산과정을 살펴보고, 수도사고 발생 시 신속한 수습체제 운영 및 공급과정의 안정적인 제어를 위한 시스템 운영 상황 등 용담댐 광역상수도 주요 업무에 대해 청취했다.한편, 수도법 제30조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전주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대학교수 등 전문가와 언론인, 시의원, 시민단체, 주부 등 총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전주시가 전주한옥마을에서 QR코드를 활용한 수화해설을 지원한다.13일 시에 따르면 청각장애인 관광객들의 한옥마을에 대한 정보접근성 향상과 문화향유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2개월에 걸쳐 한옥마을 문화해설 QR코드에 수화동영상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QR코드는 스마트폰·태블릿 PC 등의 화면에 인식시키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정사각형 코드로, 한옥마을 문화해설 QR코드는 현재 경기전과 전동성당, 향교, 최명희 문학관 등 한옥마을 주변 21개 문화시설에 대한 정보와 전주의 맛과 멋에 대한 음성 및 한글대본, 사진 등을 제공하고 있다.시는
전주시는 13일 보건소에서 관내에 거주하는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아토피 인형극 ‘아토피왕자를 도와주세요’ 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아토피 질환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청결한 환경과 보습제의 사용, 올바른 목욕방법 등의 피부 관리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기획됐다. 공연은 심한 아토피에 걸린 왕자와 잘못된 상식으로 치료에 나선 신하들에게 건강한 아토피 상식을 전달하고 흥겨운 음악으로 치유해주는 내용의 음악극 형식으로 펼쳐졌다.아토피피부염은 주로 유·소아기에 시작되는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가려
익산경찰서는 13일 조폭 행세를 하며 행인들을 폭행한 폭력조직원 이모(26)씨 등 4명 폭행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익산시 신동 로데오 공원에서 길을 가던 대학생 5명을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이날 술을 마시던 중 다른 손님들과 시비가 붙어 따라 나갔다가 일반 행인을 시비가 붙은 손님들로 착각해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남원경찰서는 13일 주택가 등을 돌며 상습 절도행각을 벌인 박모(45)씨를 절도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8일 오전 8시 40분께 남원시 주천면 한 펜션에 세워진 시가 68만 원 상당의 조모(55)씨의 산악용 자전거를 훔치는 등 남원과 전주시내에서 4차례에 걸쳐 고철과 자전거 등 1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박씨는 고물상에 팔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정읍경찰서는 13일 공원 화장실에서 중학생을 마구 폭행한 장모(48)씨를 상해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9일 오후 8시 10분께 정읍시내 한 공원 화장실에서 정모(14)군의 얼굴 등을 폭행해 전치 4주의 치료를 요하는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장씨는 술에 취해 정군이 자신을 기분 나쁘게 쳐다보는 것 같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
13일 오전 11시 50분께 순창군 풍산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내부에 있던 오모(47)씨가 숨졌다.또 내부를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16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뒤 30여 분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통 폭발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오는 주말 전북지역은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비가 내릴 전망이다.13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는 15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아침 최저기온은 7~12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25~28도로 다소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이후 16일 오전부터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아침 최저기온은 4~10도, 낮 최고기온은 19~22도로 기온이 전날보다 급격하게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
도내 혈액재고량이 밑돌면서 겨울철을 앞두고 혈액수급에 비상이 예상된다.13일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에 따르면 이달 현재까지 전북지역 혈액보유량은 4.4일분으로 일일 적정보유량인 5일분을 밑돌면서 ‘관심’단계에 있다.재난에 대한 위기 대응 매뉴얼에 규정된 혈액 수급 단계는 혈액 보유량에 따라 5일치 미만으로 떨어지면 '혈액수급 위기단계'를 '관심'으로, 3일치 미만으로 낮아지면 '주의'로 격상하고, 재고량이 2일치 아래가 되면 '경계'로 올린다.재고량이 1일치 밑으로 하락하면
검찰이 부안군 공무원의 뇌물수수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에 나섰다.전주지검은 13일 공사업자로부터 금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맑은물사업소 공무원 A씨(6급)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벌였다.이날 오전 검찰 수사관들은 군 맑은물사업소 사무실과 A씨의 전임 근무지 부안군 푸른도시과 사무실, 자택에서 압수수색을 벌여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A씨는 부안군청 근무 당시 군이 발주한 공사와 관련해 가로등 설치 업자로부터 금품을 건네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A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검찰은 A를 상대로
4·13 총선 선거사범의 공소시효가 13일 자정을 기점으로 만료된 가운데 도내에서는 선거사범 180명이 기소됐다.전주지방검찰청은 13일 제20대 국회의원선거 관련 선거사범 274명을 접수해 이 중 180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이 중 15명을 구속기소하고 93명을 불기소, 1명을 이송했다.선거사범 유형별로는 금전 선거사범이 109명으로 가장 많았고 흑색선전 사범 79명, 폭력선거 사범 15명, 불법선전 사범 9명, 기타부정선거운동 사범 58명 등이다.지청별로는 전주지검 113명, 정읍지청 78명, 군산지청 70명, 남원지청 1
같은 아파트에 사는 주민을 흉기로 살해한 2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제2형사부는 13일 건방지다는 이유로 이웃 주민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기소된 송모(26)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송씨는 지난 7월 22일 오전 8시 15분께 전주시 효자동의 한 아파트 모정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주민 A(25)씨의 등을 찌르는 등 수차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검찰은 송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대낮 아파트 단지에서 피해자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해 범행 수
전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대표 김택천, 이하 ‘전북지속협’)가 제안하고 송하진 전라북도 지사가 공약사업으로 채택해 민관협력으로 추진중인 ‘전북형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이 12일 열린 2016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전북형 에너지자립마을은 주민들이 마을 에너지 계획을 직접 수립하고 에너지복지와 마을 공동체성을 이끌어낸 지속가능한 민관 거버넌스 모델이라는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시상식은 제18회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 개막식에서 이정섭 환경부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북형 에너지자립마을은 2015
도내 성폭력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고 있어 강력한 처벌이 요구되고 있다.12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올해 10월 10일까지 도내에서는 모두 3181건의 성폭력 범죄가 발생했다.이중 3039건의 266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연도별로는 지난 2013년 946건이 발생해 873건(696명)이 검거됐으며 2014년 877건 중 854건(735명), 지난해 850건 중 822건(702명)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올해 현재까지도 508건의 성범죄가 발생해 490건의 529명이 경찰에 잡혔다.유형별
전주시가 세계화에 대응하는 지역화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며 사회적경제와 관련된 다양한 정책과 비전을 학습하고 공감하는 장을 마련했다.시는 12일 시청사 회의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오창환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조직위원장, 헬레나 노르베리-호지(Helena Norberg-Hodge) 여사를 비롯한 6인의 해외연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는 ‘행복의 경제학’이 지닌 의미와 국제회의 전주 개최 배경 등을 설명했다.13일부터 이틀간 한국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