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는 19일 전신주에 올라가 전선을 훔친 박모(54)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4일 오후 11시 20분께 완주군 삼례읍 한 전신주에 올라가 시가 100만 원 상당의 전선 500m를 절단기로 잘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박씨는 고물상에 팔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주시가 기부식품 지원사업인 ‘행복나눔 푸드마켓’을 통해 식품 및 생활용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에 경제적 도움을 주고 있다.사회복지법인 한울안 소속 원광모자원이 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행복나눔 푸드마켓’은 개인과 단체, 기업 등에서 식품 및 생필품을 기부 받아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무상으로 지원하는 슈퍼마켓 형식의 기부식품지원사업이다.현재 전주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정 중 긴급지원대상자,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700명이 이용하고 있다.지난 7월 심사를 통해 선정된 이용회원들은 내년 6월까지 1년간 회원
하룻밤 사이에 네 차례 강도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전주 덕진경찰서는 19일 인적이 드문 거리와 주택 등에서 흉기를 이용해 강도행각을 벌인 임모(35)씨를 특수강도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16일 오후 11시 50분께 전주시 금암동 인적이 드문 한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A씨(23·여)를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요구하는 등 이 일대 주택과 인적이 드문 길에서 세 차례에 걸쳐 흉기를 이용해 강도행각을 벌여 33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임씨의 요구를 거절하고 도망가던 중 임씨의 칼에 찔려 부
전주 덕진경찰서는 19일 경찰서 각 과·계장, 지구대장·파출소장을 대상으로 김영란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오는 28일부터 시행되는 김영란법의 정확한 법률 제정 취지를 이해하고 법 시행에 따른 혼란이 없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업무처리 중 겪을 수 있는 사례와 주요 내용, 위반행위 신고 처리 및 신고자 보호 보상 등을 주로 교육했다.박성구 서장은 “해당 법률에 형사처벌 규정이 있는 만큼 해당 범죄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교육 자료를 만들어 전 직원에게 배포하는 등 청렴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끊임
도내 가습기 살균제 사망자가 기존보다 4배 더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19일 환경보건시민센터와 전북환경운동연합 등 도내 시민·사회단체가 발표한 ‘전북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조사 및 접수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월 말까지 접수된 도내 피해자는 모두 121명으로 나타났다.이 중 사망자는 20명으로 사망률은 16.5%에 달한다.조사 회차별로는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진행된 1·2차 조사에서 사망 2명, 생존환자 12명으로 모두 14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하지만 지난해 진행된 3차 조사에서 사망 3명, 생존환자
전주지법 제1형사부는 19일 말을 함부로 한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 등)로 기소된 김모(58)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5월 9일 오전 0시 20분께 전주의 한 편의점 앞에서 술을 마시던 중 합석한 A씨(40)의 등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기소됐다.조사결과 김씨는 처음 본 A씨가 나이도 어림에도 불구하고 말을 함부로 하자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재판부는 "피고인은 과거 폭력범죄로 수차례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고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지난 해 도내에 각 종 사고로 숨진 사망자가 4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의원(경기 광명갑)이 국민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에서는 모두 1만2999건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로 인한 사망자는 402명으로 드러나면서 전국에서 6번째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유형별 사고건수는 교통사고가 8914건으로 가장 많았고 화재가 1962건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이어 해양사고 633건, 추락 406건, 등산 362건, 자전거 267건, 농기계 144건
전주 완산소방서는 19일 메신저를 활용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훈련에는 각 지휘부 반장과 구조대장, 119안전센터장 등 36명이 참석해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해 훈련을 진행했다.이들은 완주군 상관면 신리역에서 미상의 원인에 의한 기차 탈선 사태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중상 12명, 경상 18명 등 인명피해와 열차 3량 및 궤도 80m 가량 등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는 설정을 토대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부터 복구, 수습단계까지의 개인별 임무와 역할 숙지훈련을 실시했다.특히 이번 훈련에서
제16호 태풍 ‘말라카스’의 영향으로 추석 연휴동안 도내에 많은 비가 내렸지만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도내에 평균 130㎜, 최고 164㎜의 비가 내렸다.이 비로 인해 일부 주택 파손과 낙석 등 피해를 입었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지난 17일 오전 6시께 지방도 737호선(고기-정령치)구간에서 돌덜이 3개가 도로에 떨어졌지만, 당시 통행하던 차량이 없어 인명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앞서 같은 날 오전 1시께는 전주시 교동의 노후 한옥 주택 지붕이 붕괴 됐다.또
지난 17일 오후 10시 10분께 완주군 삼례읍 조모(60·여)씨의 원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원룸 일부와 가재도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8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불은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지난 18일 오전 10시 30분께 고창군 무장면 옥산리의 한 목장에서 김모(63)씨가 사료공급기계에 오른쪽 손가락이 끼었다.이 사고로 김씨의 손가락 일부가 절단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김씨가 사료공급기계에 사료를 공급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제주도 여행 중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노트북을 훔친 여경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18일 제주 서귀포경찰서와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일 노트북을 훔치다 적발된 정읍경찰서 소속 A순경(28·여)이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A순경은 지난 8월 29일 오후 2시 30분께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한 패스트푸드점 야외 테라스에 놓인 시가 90만 원 상당의 노트북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순경은 노트북 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노트북을 들고 차에 탄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A순경을 대기발령하는
고창군의회 현직 의원에게 공사하도급을 대가로 금품을 건넨 건설업자가 검찰에 송치됐다.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8일 고창군의회 A의원에게 공사 수주를 조건으로 6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건넨 건설업체 대표 B씨(50)를 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고창군에서 발주한 세계프리미엄 갯벌생태지구 조성사업 공사를 수주하도록 도움 받는 대가로 A의원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이 업체는 원청으로부터 조경, 토목, 철근 콘크리트 등 대부분의 공사를 하도급 받은 것으로
“고향의 정과 가족들의 사랑 가득 안고 돌아갑니다.”도내 주요 역사와 터미널 등에는 추석 명절을 지내고 귀경길에 오른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본격적인 귀경이 시작된 15일 오후께부터 전주시외·고속버스터미널에는 고향의 정을 가득 안고 떠날 채비를 마친 귀경객들과 아쉬움을 뒤로한 채 배웅 나온 가족들의 발길이 잇따랐다.새벽부터 귀경인파가 몰린 전주 고속버스터미널에는 상행선 대부분의 표가 매진됐다.직장인 오모(24·여)씨는 “일하느라 피곤하고 지친다는 핑계로 자주 찾아뵙지 못하고 명절만 찾아오는 것 같아 죄송하다”며 “잘 먹고 잘 쉬
전주지법 제2형사부는 14일 음식점에서 여직원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강제추행)로 기소된 전북 모 초등학교 교장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또 재판부는 A씨에게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10월께 전주 시내의 한 음식점에서 여종업원 B씨에게 술 시중과 함께 신체 특일부를 만진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이 항소심에서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합의한 피해자가 선처를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신혜린기자·say32
지난 7월 아파트 한 복판에서 이웃 주민을 흉기로 살해한 20대 남성이 무기징역을 구형받았따.전주지검은 13일 평소 알고 지내던 동네 동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기소된 송모(26)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고 밝혔다.송씨는 지난 7월 22일 오전 8시 15분께 전주시 효자동의 한 아파트 모정에서 주민 A씨(25)의 어깨를 찌르는 등 흉기를 수차례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조사결과 송씨는 평소 A씨가 인사를 하지 않는 등 건방져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검찰은 "피고인은 반성하는 기색이
전주지법 형사2단독 강두례 부장판사는 16일 가수 빅뱅 콘서트 티켓을 판매할 것처럼 속여 돈을 챙긴 혐의(사기)로 기소된 김모(22)씨에게 징역 6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김 씨는 지난 2월께 인터넷 사이트에서 빅뱅 콘서트 티켓을 구하는 A씨 등 2명에게 연락해 티켓을 판매한다고 속여 35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일부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신혜린기자·say329@
올 추석명절 전북지역은 살인 사건이 발생하는 등 각 종 범죄와 사고로 얼룩졌다.18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인 14일부터 18일까지 도내에서는 살인과 강도, 강간, 절도, 폭력 등 105건의 5대 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인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발생한 78건보다 34.6%가 늘어난 수치다.범죄 유형별로는 폭력 66건, 절도 31건, 강간 6건, 살인 2건 등으로 확인됐다.강도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이중 폭력이 전년 추석명절보다 53.4%가 증가했으며 절도도 6.8%가 증가한 것으로
전주시가 12일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조봉업 부시장 주재의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주요 피해현황 및 지진 발생 시 피해예방 대책 등을 점검했다.조 부시장은 지난 13일 지진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지진발생시 시민들이 가까운 대피장소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국민행동요령을 각 동을 통해 전파할 것을 주문했다.또, 주민센터와 학교 등 대피시설과의 사전협의를 통해 지진발생시 시민들이 대피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에 임해줄 것을 지시했다.조봉업 전주시 부시장은 "추석연휴기간 중
전주시가 여러 곳에 분산돼 있는 보훈단체 사무실을 한 곳으로 모으는 ‘보훈회관 건립사업’을 추진키로 했다.18일 시에 따르면 관내 9개 보훈단체를 한 곳으로 모으는 보훈회관 건립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완산구 경원동3가에 위치한 건물을 매입한 뒤 내년 1월 이후에 9개 보훈단체의 입주를 돕는다는 방침이다.현재 전주시 보훈회관 건물은 연면적 352㎡, 지상 2층 규모의 비좁은 청사로, 현재 상이군경회와 전물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등 4개의 보훈단체만 입주한 상태다.나머지 광복회와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회,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