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전주역 앞 백제대로에 지역의 첫 인상을 바꿀 ‘전주 첫 마중길’을 조성 중인 가운데 시민희망나무 헌수운동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28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전주 첫 마중길 조성을 위한 시민희망나무 헌수운동에 1호 후원기업 참여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기업과 단체, 일반 시민들의 기부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자녀의 결혼식을 마친 기념으로 500만원을 기부한 소재철 씨는 첫 마중길에 희망나무가 심어져 결혼한 자녀와 손주에 이르기까지 함께 추억을 공유하기 위해 헌수운동에 동참했다.또, 첫 마중길에 위치한 역전참한의원
전주시는 최근 본청 생활복지과가 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통통’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통통 교육은 ‘소통하여 능통하자’라는 모토로 본청 생활복지과가 지난 3월부터 매주 월요일 업무시작 전에 실시하는 것으로, 수화를 배우고, 전주시 소통 서비스 매뉴얼에 관한 토론을 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양영숙 전주시 생활복지과장은 “소통은 민원인을 대할 때나 직원간 협업을 할 때 꼭 필요한 기술”이라며 “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통통 친절교육을 내실있게 운영하는 한편, 친절한 시 복지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주시는 27일 관내 축산물 취급업소의 비위생적인 환경에 따른 식중독 예방을 위해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시는 관내 식육판매업소 870여 곳을 대상으로 ‘2016년 하절기 축산물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시는 점검결과 비위생적인 보관관리 상태 적발시에는 관련법에 따라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승석기자 2press@
전주시가 야간과 주말, 휴일 등 취약시간대의 불법 주·정차 행위를 뿌리뽑기 위해 ‘자전거 교통순찰대’를 운영하기로 했다.27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야기하는 서부신시가지와 한옥마을 등 교통혼잡지역 내 불법 주·정차 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해 내달부터 1년간 자전거 교통순찰대를 운영한다.시는 자전거 교통순찰대를 서부신시가지에 우선 배치해 평일 퇴근시간 무렵부터 야간시간까지, 주말 등 교통단속 취약시간대에 교통지도와 단속을 병행하기로 했다.서부신시가지에 주정차 문화가 정착되면 활동범위를 한옥마을 등 주요 민원발생지역으로 점차
전주시가 ‘품격 높은 전주시민’ 육성을 위해 향후 백년을 내다본 다양한 교육정책들을 추진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시는 27일 지역 인재 유출 등 지방교육의 현실을 해결하고, 건강한 지역인재 양성을 통한 도시 성장의 원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주시 교육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해당 프로젝트는 일선 학교와 행정, 교육청, 학부모 등 지역사회가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전주교육공동체’를 이뤄내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시는 △변화를 이끄는 우수 미래인재 양성, △일상이 배움터가 되는 학교 밖 학교, △배움이 즐거
전주시가 소속 공무원의 품위손상이나 음주운전 등 근무기강 해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나섰다.조봉업 전주시 부시장은 27일 국·단장과의 간부회의에서 “최근 공무원의 품위손상과 음주운전 등 근무기강과 관련해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 “술자리 등으로 인해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고, 음주운전은 절대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그는 “공무원의 품위를 손상할 수 있는 언행을 삼가고, 근무시간 중 애·경사 방문 금지, 중식시간 준수, 시간외 부정체크 금지 등 흐트러짐 없이 근무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조 부시장은 “공직자를 바라보는 시
전주시 관내 공원 상당수 음용수에서 대장균 등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돼 수질관리에 비상이 걸렸다.27일 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처음 실시된 공원 음수대 8곳의 음용수를 수질검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6곳에서 세균과 총대장균, 분원성대장균 등이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시는 나들목(나들목가족공원)을 비롯해 장덕사(덕진공원), 어은골(화산공원 부근), 완덕정(화산공원), 서고사(황방산 공원), 약수암(기린공원), 기린봉, 정혜사(생태숲) 등의 음수대 음용수를 지난 3월 시 맑은물사업본부에 수질검사 의뢰했다.그러나 이 중
부안군 35억 원대 하수종말 처리공사 뇌물비리 의혹과 관련, 검찰이 김호수 전 군수(73)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전주지검 정읍지청은 26일 부안군 하수종말처리장 공사와 관련 업체 측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김 전 군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김 전 군수는 지난 2014년 부안군청이 발주한 35억원 규모의 하수종말처리장 증설공사과정에서 전남 순천 업체의 각종 편의 대가성 뇌물 수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 전 군수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27일 오전 전주지법 정읍지원에서 열린다.
전주시내 일부 폐기물처리시설 운영과 관련, 각종 비위논란이 이어지면서 파문을 낳고 있다.특히 전주시의회는 각종 비위사실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기 위해 활동기간을 연장하는 등 진위결과에 따라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26일 전주시의회 폐기물처리시설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정기회 본회의에서 폐기물특별위원회 활동기간을 1개월 더 연장하기로 하고 특위활동에 대한 중간결과를 발표했다.특위는 지난 1월부터 6개월 동안의 활동기간을 통해 전주시와 주민지원협의체와의 협약서에 많은 문제점이 뒤따르고 주민지원기금이 '폐기물
한 차례 장마가 지나간 뒤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가운데 도내 휴양림 등 피서지에는 더위를 피하려는 인파로 종일 북적거렸다.2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제주도에서 북상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북지역에는 최고 70㎜가 넘는 비가 내려 잠시 더위를 식혔다.이후 주말동안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면서 화창한 날씨를 보였다.무더위 탓에 시민들은 물과 그늘을 찾아 이른 피서를 즐기기 위해 도내 자연휴양림, 계곡 등 물가를 찾았다.정읍 내장산 캠핑장에는 주말동안 수백여 명의 많은 탐
전주시의회가 전주·완주 통합을 위한 상생발전 일환으로 완주군민이 전주시민과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조례개정을 유보(留保)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지난 24일 열린 제331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찬반토론을 거쳐 표결로 처리하려 했던 ‘전주시 장사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전주시 노인복지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개의 안건을 유보했다.이는 최근 해당 상임위인 복지환경위가 이명연 의원이 대표발의한 2개의 안건을 통과시키면서 지역간 갈등은 물론
유럽지역 슬로시티 대표들이 전주에 온다.전주시가 포르투갈 비젤라에서 열린 국제슬로시티 시장총회에서 슬로시티 확대 재인증을 확인받고 국제슬로시티연맹 국제조정위원회 개최도시로 최종 확정됐다.국제슬로시티연맹의 국제조정위원회가 슬로시티의 본고장 유럽을 벗어나 아시아에서 열리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제조정위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전주에서 개최된다.김 시장은 “슬로시티 재인증과 함께 아시아 최초로 국제슬로시티연맹 국제조정위원회가 전주에서 개최된 것을 환영한다”며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전주, 한국 전통문화
지난 25일 오전 11시 40분께 부안군 위도면 파장금항 내에서 수상오토바이에 연결된 제트스키를 타던 이모(36)씨가 수상오토바이 본체와 충돌했다.이 사고로 다리골절 부상을 입어 해경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25일 오전 2시께 김제시 공덕면 공덕리의 한 농협 앞에서 김모(58)씨의 제네시스 차량이 트렉터 트레일러를 들이 받았다.이 사고로 김씨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또 승용차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45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김씨는 사고 당시 혈중 알콜농도 0.084%로 술을 마신채 운전하다 졸음을 이기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군산경찰서는 26일 아파트 자택에서 도박판을 벌인 김모(37)등 13명을 도박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9시 50분께 군산시 미장동 한 아파트에서 판돈 700여만 원을 걸고 속칭 ‘훌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6일 오전 2시 40분께 남원시 도통동의 한 중고타이어 가게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집기류 등 매장 150㎡가 타 소방서추산 9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고등학교 동창에게 사고처리 대가로 수백 만원 상당의 금품을 요구한 경찰관이 파면됐다.26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교통사고 조사 대상자인 고등학교 동창에게 금품을 요구한 전주완산경찰서 소속 A경위(48)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A경위를 파면했다.A경위는 지난 4일 발생한 음주 교통사고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사고처리를 잘 해주겠다"며 조사 대상자에게 500만 원을 요구한 혐의로 감찰조사를 받았다.조사결과 A경위는 조사 대상자가 자신의 고등학교 동창인 사실을 알게 되자 이 같은 요구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관계자는
지난 25일 오전 4시께 무주군 무주읍 김모(87·여)씨의 주택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주택 53㎡ 중 32㎡와 가구 등 집기류가 타 소방서 추산 128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1시간 20여 분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모기향을 집안에 피웠다"는 김씨의 아들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주지검은 지난 24일 실업팀 입단 제자들로부터 학교발전기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 등)로 도내 모 대학 씨름부 감독 A씨(56)를 구속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또 전북도체육회를 속여 지원금을 챙기거나 승부조작을 통해 소속팀 선수를 우승시킨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로 도내 자치단체 전 씨름단 감독 B씨(47)도 구속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09년 1월부터 작년 1월까지 실업팀에 입단한 제자 6명에게 대학 발전기금을 요구한 뒤 6000만원을 받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실업팀에 입단할 수 있도록 청
경기 수원시 인권센터에서 촉발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험장의 화장실 사용문제가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도내에서도 같은 지침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오랜 관행으로 시험시간에 화장실 이용을 막는 것은 인권침해라는 의견이 있지만 각종 부정행위가 진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험의 공정성이 우선돼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면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전라북도인사위원회 주관으로 실시된 도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시험감독관 근무요령에는 수험생이 시험도중 화장실을 사용을 요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