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경찰서는 16일 연말을 맞아 시민경찰과 함께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를 전개했다.이 행사는 경찰관 20여 명과 완산시민경찰연합회 25명 등 모두 45명이 참가했으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마련됐다.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5가구를 방문했으며 연탄 1000여 장을 전달했다.방홍 생활안전과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민경찰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김은선 시민경찰연합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연탄으로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도내에서 횡령·사기를 비롯한 경제범죄가 속출하고 있다.16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사기, 횡령, 배임 등 경제범죄 발생건수는 1만 8539건으로 나타났고 1만3354명의 경제사범을 검거했다.올해 11월 말까지도 8744건의 경제범죄가 발생해 7902명을 붙잡았다.이는 도내에서 발생한 모든 범죄 총 발생건수 5만 5813건의 15.6%를 차지하는 수치다.실제 지난 16일 익산경찰서는 경미한 질병에도 병원에 입원해 보험금을 타낸 최모(49)씨 등 5명을 보험사기 혐의
최근 일부 건설사들의 높은 임대료 및 분양가 문제와 관련, 전주시의 강력한 대응이 주목을 받고 있다.특히 시는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협하는 일부 건설업체들의 횡포를 차단하기 위해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대응하기로 했다.김승수 시장은 16일 하가지구 부영과 영무예다음 임대아파트 현장을 방문해 “그동안 일부 임대아파트 건설사들이 부실시공과 높은 임대료 등으로 서민들의 삶을 옥죄고 있다”면서 아파트 임대료와 분양전환 보증금이 합당하게 책정될 수 있도록 ‘특별대책반(TF팀)’을 신속히 구성할 것을 주문했다.시는 이에 따라 감사담당관을 반장으로
전주시내 팔복동 등 철길 주변이 리모델링을 통해 관광명소화로 탈바꿈될 전망이다.15일 전주시에 따르면 팔복동 철길 주변의 폐공장과 노후 환경 개선을 위한 ‘팔복동 철길 명소화 사업’의 밑그림을 완성했다.팔복동 철길 명소화 사업은 가장 인간적인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추진하는 전주휴먼플랜 5G 정책 중 더 위대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시공간을 재창조하는 ‘그레이트(Great) 전주’에 포함되는 사업이다.시는 앞으로 추진하게 될 팔복동 철길 명소화 사업을 도시 재생의 의미에 맞게 기존의 장소와 건축물을 최대한 보존하는 리모델링 방식으로
전북소방본부는 겨울철 맞아 전통시장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내년 2월까지 도내 65곳의 전통시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안전대책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시장 내 소화기와 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한다.그 결과에 따라 기초소방시설을 신규설치 및 보완해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신속한 초기 화재진압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또 소방안전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해 화재 위험시설 제거 및 정비도 병행해 할 계획이다.아울러 소방차 진입로 불법주정차 단속 및 길 터주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취약시간대 순찰 강화
전주 종합경기장 여성 납치강도 사건의 용의자 손모(41)씨가 사건 발생 19일 만에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하지만 용의자가 잡히지 않은 19일 동안 3차례의 추가 동종 범죄가 발생하면서 경찰의 수사에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사건지난 달 25일 오후 7시께 전주 종합경기장 내 주차장에서 30대 여성 납치강도 사건이 발생했다.여성은 퇴근하던 중이었고 40대로 추정되는 용의자는 이 여성이 차에 타자마자 따라 타 2시간 30분 동안 흉기로 협박하며 끌고 다니다 전주시 태평동 한 현금인출기 코너에서 현금 100만 원을 인출해 도주한 뒤 종적
15일 오전 8시 50분께 군산시 나포면 서포리 금강대교에서 A씨(48)가 몰던 1t 포터 트럭이 다리 난간을 들이받았다.사고 충격으로 A씨가 다리 밑으로 떨어졌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가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완주경찰서는 15일 주차된 대형 화물차에서 상습적으로 기름을 훔친 최모(55)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엘 따르면 최 씨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완주와 익산시내 일대를 돌며 대형 화물차에서 6차례에 걸쳐 시가 134만 원 상당의 기름 970리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최 씨는 자신의 승용차에서 숙식을 해결하던 중 기름이 떨어져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여죄를 수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북대학병원 혈액종양내과 곽재용 교수가 아시아 최초로 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 신약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화제가 되고 있다.심지어 이번 신약은 ‘1차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시판 승인을 얻어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15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곽 교수는 지난 7일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된 제 57차 미국 혈액학회에서 ‘슈펙트’(성분명:라도티닙, 일양약품)의 효능을 기존의 표준 치료제인 글리벡과 비교하는 제 3상 임상시험의 결과를 발표했다.곽 교수가 발표한 임상실험은 아시아 4개국(24개 센터)에서 새로 진단된 만
경찰이 내년 4월 치러지는 20대 총선을 앞두고 불법선거 방지를 위한 본격적인 단속체제에 돌입했다.전북지방경찰청은 14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수사전담반을 가동하는 등 선거 범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이번 집중단속은 오는 15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유권자 또는 상대 후보자 금품·향응제공 등으로 매수하거나 금품 등을 기부하는 돈선거 ▲인터넷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당선 또는 낙선 목적의 허위사실 유포하거나 사실을 적시해 다른 후보자를 비방하는 거짓말 선거 ▲공무원 등이 특정 후보자를 위해 특정 후보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이 재심 개시가 최종 확정됐다.재심이 결정된 이례적인 형사사건으로 공소시효가 사라진 현재 진범을 붙잡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법원 2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최모(31)씨의 재심청구 인용 결정에 대한 검찰의 재항고를 기각했다고 14일 밝혔다.이에 따라 최씨의 재심 개시가 최종 확정됐으며 재심은 광주고법에서 시작될 예정이다.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은 지난 2000년 8월 전북 익산시 영등동에 위치한 악촌오거리 앞 도로에서 택시기사가 흉기에 찔려 살해당한 사건이다.당시 범인으로 지
전북변호사회는 14일 올해 법관 평가에서 김상곤 전주지법 부장판사와 김성훈 전주지법 부장판사, 박헌행 전주지법 부장판사, 성기권 군산지원 부장판사, 정재규 전주지법 수석부장판사 등 5명을 우수 법관으로 선정했다.변호사회에 따르면 이들은 소송 당사자와 변호인의 입장을 충분히 배려하고 재판 과정에서 당사자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주며 신뢰를 주는 재판을 진행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 당사자의 변론권을 충분히 보장하고 공정하고 공평하게 소송지휘권을 행사한 점도 호평을 받아 우수 판사 5명은 평균 92점의 점수를 받았다.이번 평가는 광주고법
전주교도소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愛 연탄나눔’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14일 전주연탄은행의 협조를 받아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과 자원봉사자들이 구성돼 전주시 일대 저소득 취약계층 10세대에 연탄 2000장을 직접 배달했다.권민석 소장은 “각박해진 사회에서 서로를 이해하는 온정의 손길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돼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었으면 바람이다”며 “앞으로고 우리 기관 또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신혜린기자·say329@
수험생 400원 택시 사건과 관련해 해당 택시기사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택시기사 임모(61)씨는 지난 11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의 인성교육 차원이었고 수험생인 줄 알았으면 안 그랬을 것"이라고 해명했다.임씨는 “수능 예비소집일인 지난달 11일 오전 10시께 효자동에서 한 학생을 태워 서곡지구의 한 아파트로 가던 중 학생이 택시요금보다 적게 내밀었다"며 "한마디 사과도 않아 인성교육 차원에서 학생이 탄 곳에 다시 데려다 주겠다고 한 것이지 겁을 줄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이어 “A(19)군이 수험생이라
지난 11일 오후 7시 10분께 완주군 소양면 소양 IC 인근에서 한모(41)씨가 몰던 SM5 승용차가 길을 걷던 A씨(77·여)를 들이받았다.이어 최모(61)씨가 몰던 스타렉스 차량이 또 다시 A씨를 들이 받았다.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운전자들이 최 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이 같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주 덕진경찰서는 12일 친구를 살해하고 하천에 유기한 백모(21)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백 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께 전주시 한 천변에서 고등학교 동창 이모(21)씨의 양손을 묶은 채 물에 빠트린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백 씨는 평소 이씨가 자신을 무시하는 행동을 하는 것에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지적장애 2급을 앓고 있었으며 한 달에 1~2차례씩 주기적으로 만났던 것으로 전해졌다.이 씨의 시신은 지난 12일 오전 6시 50분께 이 하천의 천변에서 발견됐으며
전주 완산경찰서는 13일 유흥업소 일대에서 불법 전단지를 이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한모(62)씨와 종업원 김모(41 여)씨 등 2명을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0일 오후 11시 40분께 전주시 중화산동과 서부 신시가지 유흥업소 일대에서 불법 전단지를 배포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이들은 지난 6월부터 전주시 중화산동 한 건물에 음악홀을 운영하며 전단지를 보고 찾아온 남성들에게 성매매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1건 당 16만 원의 현금을 받은
전주 완산경찰서는 13일 병원에서 현금을 훔친 김모(29)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달 26일 오전 6시 20분께 전주시 한 병원 1층 원무과에 있는 금고에서 현금 125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김 씨는 감시를 피하기 위해 우산을 펼쳐 얼굴을 가리고 범행을 저질렀으며 훔친 현금은 생활비에 쓴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
군산경찰서는 13일 편의점에서 상습적으로 담배를 훔친 김모(31)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달 2일 오후 5시 20분께 군산시의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에게 담배를 구입할 것처럼 말한 뒤 계산대 위에 올려놓은 담배 2보루를 훔치는 등 이날부터 한 달 동안 군산시내 편의점에서 16차례에 걸쳐 담배 387갑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김 씨는 다른 상점에서 담배를 환불해 현금화해 생활비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북지방병무청은 오는 16일부터 2016년도 현역병 입영을 희망하는 자에 대해 입영일자 본인선택 신청을 받는다.신청대상은 징병신체검사 결과 현역입영 대상자로, 접수기간은 16일부터 23일까지다.입영일자 본인선택을 하려면 본인인증을 위한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며, 국외입영연기자는 행정자치부에서 발급하는 공공아이핀(I-PIN)으로 신청할 수 있다.입영일자는 2~12월과 7~12월, 10~12월 중 희망하는 입영일자를 3지망까지 선택할 수 있다.전북병무청은 24일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산 추첨을 통해 입영일자와 입영부대를 발표할 예정이다.병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