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15년 만에 세계적인 축구대회가 열린다.김승수 전주시장과 전주시의회 박현규 의장과 김대은 전북축구협회장, 한영희 전북도 체육정책과장 과 시의원 축구관계자는 지난 25일 오전 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제축구연맹(FIFA)이 이날 새벽(한국시간) 전주를 비롯한 대한민국 6개 도시를 2017 FIFA U-20 월드컵 개최도시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전주에서 세계적인 축구대회가 열리는 것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이후 15년 만이다.전주가 개최도시로 최종 선정된 것은 전북도, 지
FIFA U-20월드컵 개최도시 선정은 대한민국 축구수도를 자부하는 전주가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 전주시의 설명이다.국제축구연맹(FIFA)가 주관하는 U-20월드컵은 제2의 메시(아르헨티나), 호날두(포르투갈)를 꿈꾸는 재능 있고 유망한 어린 선수들이 재능을 뽐내는 대규모 축구 축제로, 매 대회마다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경기장에 집중될 전망이다. ▲ FIFA U-20 월드컵 대회는오는 2017년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대회는 20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축구 대회로, 우리
저축성이 있는 보장성 보험이라면 채권자의 채권 행사 대상이 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순수 보장성 보험은 압류 등 채권 행사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조금이라도 재산 형성 기능이 있다면 법원은 사실상 재산에 해당한다고 본 것이다.전주지법 제 5 민사항소부(재판장 부장판사 정재규)는 29일 채권자 A 씨가 B 씨의 보험회사를 상대로 낸 추심금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피고가 원고에게 1400여만원을 지급하도록 한 원심 판결은 정당하다”며 보험회사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 사건의 보험은 보험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 중
전주지법 제 1형사항소부(재판장 부장판사 방창현)는 29일 배우자의 불륜을 의심하는 이들에게 통화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판매,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 관한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모(37)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월을 내린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조 씨에 대한 자격정지는 원심과 같은 2년이 유지됐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사생활의 비밀을 침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유포해 일반인들에게 사생활 침해에 대한 불안과 공포를 조성해 그 죄질이 불량하다”며 “피고인
시민 박모(46·여·전주시 우아동)씨는 올해 추석에는 명절 차례상 차림을 전문 업체에 주문했다.얼마 전 손목 질환이 심해져 수술을 받아 음식을 장만하기에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이런 사정에 시어머니와 상의 끝에 올해 추석에는 차례상에 차릴 필요한 음식만 주문해 올리기로 했다.박 씨는 “지금까지 차례상에는 정성과 마음이 들어가야 한다는 시어머니의 눈치도 있고 친척들과 나눠먹는 재미도 있어 직접 장만했었다”며 “주문 음식으로 이번 추석은 편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바쁜 현대 사회에서 명절 차례상 차림 음식을 주문 제작으로
주말과 추석연휴 전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24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 도내지역은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13도에서 18도,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28도의 기온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추석 명절 연휴기간 동안은 다소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으며 낮 최고기온이 30도 까지 오르는 등 늦더위가 나타날 전망이다.26일부터 29일까지 도내지역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밤낮 기온차가
전북 소방안전본부는 24일 도민들이 보다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연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실시되는 특별경계근무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1만 186여명이 동원 되며, 현장 응급처치 등 신속한 대응을 위해 역과 터미널, 공항, 고속도로 등에 구급차량 52대와 구급대원 104명을 전진배치 한다.이와 함께 연휴기간 도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119전화를 활용한 당직 병․의원과 약국 안내 등 긴급생활불편 처리업무도 병행한다.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추석 명절
“베트남과 한국의 추석 문화가 달라서 걱정도 되고 설레기도 해요~”, “먼저 다가가 봐요, 한 가족이 될 거에요”한국에서 첫 명절을 맞는 새댁 베트남 국적 레티마이(LE THI MAI·27)씨와 한국 아줌마 10년 차인 베테랑 주부 같은 국적 부티하우(32)씨가 24일 오전 전주시 다문화 지원센터에서 나란히 마주 앉았다.새댁 레티마이씨와 베테랑 주부 부티하우 씨는 두 사람 다 똑같이 꽃피는 5월 고향 베트남을 떠나 한국으로 왔다. 그 차이가 10년이긴 하지만.두 사람이 한국에 온 년도는 차이가 있지만 한국에 온 달과 같은 고향, 그
(사)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홍종길)는 24일 추석을 앞두고 홍 이사장과 전주지검 범죄피해자 담당 정종화 부부장이 함께 도내 범죄 강력사건 피해자 가정들을 방문, 생필품과 위로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홍 이사장은 “앞으로도 사회의 무관심과 소외당하고 있는 범죄피해자들이 아픔을 딛고 재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백세종기자·103bell@
방호 울타리의 미 설치 이유가 더 많은 국도에서 난 차량 추락사고 책임을 국가에게 물을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전주지법 제 5민사 항소부(재판장 부장판사 정재규)는 24일 국도 차량 추락사고로 중상을 입은 고객에게 보험금을 지급한 보험회사가 국가를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보험회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국가의 책임이 없다고 봤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 사건 사고 도로는 운전자가 전방을 제대로 주시하고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다면 추락하지 않을 수 있던 점, 과거 이 도로에서 추락사고 자료가 없는 점, 방호 울타리의 설치
추석 연휴를 맞아 전주 한옥마을과 지역 문화시설들이 시민들과 귀성객들을 위한 전통문화체험장으로 개방된다.24일 전주시에 따르면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연휴기간인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전주한옥마을 및 13개 문화시설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뜻 깊은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전통놀이,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시는 올해 전주를 찾는 귀성객들에게 전통문화도시 전주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는 전통문화공연과 축제와 문화장터,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전주시 대표 전통문화공연인 전주마당창극 ‘천하맹
50대 아내가 바람난 남편에게 복수하려 남편의 내연녀와 짜고 남편을 성폭행범으로 몰았다가 처벌을 받게 됐다.24일 전주지검에 따르면 A(53·여)씨는 2년여 전부터 남편의 외도를 의심해 왔다.그러던 중 지난해 7월 24일 오후 11시께 도내 한 모텔에서 남편이 B(54·여)씨와 성관계를 했다는 사실을 발각했다.분노한 A 씨는 줄기차게 B씨를 추궁했고 남편과 B씨가 1년여 간 내연관계를 맺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화가 난 A 씨는 약점이 잡힌 B 씨와 공모해 “남편을 성폭행범으로 몰라”고 제의, 산부인과에서 정액 검사를 한 뒤 경찰
23일 오후 4시 40분께 김제시 만경읍의 한 폐드럼통 재활용 업체에서 진공펌프 폭발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근로자 이모(60)씨가 팔과 머리 등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진공펌프 배관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3일 오전 10시 20분께 순창군 적성면 운림리 한 야산에서 벌목 작업을 벌이던 최모(43)씨가 기계톱에 다리가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직후 최 씨는 헬기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최 씨가 기계조작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도피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조건만남’을 미끼로 강도 행각을 일삼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익산경찰서는 23일 스마트폰 채팅 어플을 통해 불특정 다수의 남성을 불러내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이모(21)씨 등 3명을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하고 이들을 도운 A양(17)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 오후 4시께 익산시 인화동의 한 모텔로 A씨(41)를 유인해 얼굴을 폭행하고 휴대폰과 현금 20만원을 빼앗는 등 지난 6월부터 이날까지 수원, 용인, 평택, 익산 등에서 5차례에 걸쳐 6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뺏
남원경찰서는 23일 손님을 가장해 음식점에 들어간 뒤 금품을 훔친 윤모(56)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이모(5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1일 오전9시께 남원시 쌍교동의 김모(45·여)씨의 식당에서 계산대 옆에 있던 가방과 그 안에 들어있던 휴대폰, 추석열차표, 현금 등 238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범행을 위해 렌터카를 사용하는 치밀함을 보였으며 명절 전 현금이 많을 것을 예상하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복통과 안전 사고 등 추석 명절에 자주 발생하는 각종 질병과 사고에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23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추석명절 동안 76명이 복통과 설사 증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또 99명의 열상(외상)환자가 발생해 치료를 받았다.이는 주로 명절 기름진 고칼로리 음식을 과다 섭취하고 과음과 야식으로 발생하며 심할 경우에는 119 응급처치 안내를 받거나 근처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날카로운 도구나 기계를 사용하다 부상을 입었을 경우 상처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고 출혈이 심할
전북도내 절반 이상의 경찰서 구내식당이 구청에 신고하지 않은 채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을 사고 있다.23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인천남동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북도내 경찰청과 경찰서 구내식당 16곳 가운데 구청에 집단급식소 신고를 하지 않은 곳이 9곳으로 절반이상을 차지했다.관서별로는 전주완산서, 정읍서, 김제서, 고창서, 부안서, 임실서, 순창서, 장수서, 무주서로 9곳이 신고하지 않은채 운영되고 있어 미신고율이 57%를 기록했다.또 구내식당에 영양사와 조리
도내 간이중앙분리대 설치 이후 보행자 사망사고가 설치 전 대비 95%이상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주시 완산, 덕진, 군산, 익산, 정읍, 김제, 부안 7관서 44개소에 간이중앙분리대를 설치한 뒤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3년 동안 설치 전·후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가 76건에서 23건으로 69.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사고로 인한 사망자도 설치 전 21명에서 1명으로 95.2%나 대폭 감소했다.간이중앙분리대는 대형 교통사고나 보행자 교통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교통사고
육군 35사단이 추석맞이 도민과 함께하는 군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오는 26일 한옥마을에서 진행되는 이번 콘서는 군악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한국전통국악원장 김민숙 명창의 국악 공연, 그레이스 예술단의 댄스와 부채춤 공연, 군악대 소조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또한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 이벤트로 진행된 솔져댄스 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35사단 솔져댄스팀의 댄스공연도 선보일 계획이다.최창규 35사단장은 “추석을 맞이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도민들이 사단 군악 콘서트 공연을 통해 즐거운 추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