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였던 선거연령 만 18세 하향 움직임에 다시 제동이 걸렸다.이는 개혁보수신당이 선거연령을 만 18세로 낮추기로 한 당론을 하루 만에 되돌려 버렸기 때문.오신환 대변인은 5일 이에 대해 “미숙했고 당헌당규 결정이 안됐다”며 “앞으로 논란의 여지가 있더라도 공개하고, 객관적이고 투명한 정당 운영을 할 것”이라고 당론 번복을 확인했다.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도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준비회의에서 “전체적으로 이견이 없었지만 지금 당론으로 결정한다거나 당헌당규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 이것을 당론으로 하는 게 맞느냐
전북도와 군산시가 새만금개발청이 주관하는 ‘새만금 해상풍력사업 합의각서(MOA)’ 체결에 참여하지 않기로 하면서 자존심 싸움이 확산될 전망이다.당초 새만금개발청과 전북도, 군산시, 새만금해상풍력주식회사, 한국농어촌공사, 군산대학교, 전북테크노파크 등은 6일 군산에서 MOA를 체결할 예정이었다.그러나 전북도와 군산시의 경우 지역업체 참여 방안이 미흡하다는 점을 들어 각각 지난 3일과 4일 MOA 불참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4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인 3일 새만금개발청 측에 새만금 해상풍력 사업의 지역업체 참여를 명시하는 내용의
2016년 전북도정의 최고 성과는 무엇일까? 도민들은 기업유치나 새만금사업보다 환경과 농업, 관광 등 실생활과 밀접한 정책들에 대한 관심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4일 전북도가 공개한 ‘2016년 전북 도정 10대 성과에 대한 도민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민들은 ‘옥정호 갈등 해결 및 왕궁 악취 획기적 저감’을 최고의 성과로 선택했다.응답자들은 옥정호를 둘러싼 자치단체 사이의 갈등 해결과 왕궁 축산단지의 악취 저감 성과(24.3%)를 가장 높게 평가하면서 일상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문제에 민감하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했
전북도가 직무성과평가에 부서가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정분야에서 성과를 낸 부서구성원 전체에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이다.4일 전북도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가칭 ‘베스트창의혁신상’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한 달에 한번 가량 선정을 통해 표창과 격려금을 수여하고, BSC평가에서도 가점을 주도록 한다는 내용이다.특히 이번 부서가점 도입은 송하진 도정의 성과를 보다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실제 송 지사는 지난 2일 기자들과의 신념간담회에서 “올해는 민선6기 3대 핵심과제의
전북도가 2023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를 위해 외국어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4일 전북도는 언어별 맞춤지원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통역 활동을 지원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기간은 오는 16일까지고, 활동기간은 2월부터 8월 17일 유치확정시까지로 모집정보는 전북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세계스카우트 공식 언어인 영어·불어·러시아어·아랍어·스페인어별로 모집하고, 스카우트활동 및 한국만의 전략 등의 교육을 거친 뒤 유치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외국어 자원봉사자들은 세계잼버리 유치활동을 위한 세계스카우
국민의당이 4일 국가대개혁위원회를 신설하고 위원장에 정동영(전주병)의원을 임명했다.국민의당은 또 오는 15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공석이 된 사무총장 ·수석대변인직에 직무대행을 임명했다.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고연호 수석대변인 직무대행이 밝혔다.우선 국민의당은 국가대개혁위원회를 신설하고 위원장에 정 의원을 선임했다. 아울러 김광수 전 사무총장의 전북도당위원장 출마, 손금주 전 수석대변인의 당 대표 경선 출마로 공석이 된 사무총장 ·수석대변인직 직무대행으로는 기길동 사무부총장과 고 대
정치권이 2017년 시행될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 가능 연령을 만 18세로 낮추데 탄력을 붙여가고 있다.투표 가능연령을 한 살 낮춰 만 18세로 하면 전국에서 약 61만명이 투표에 더 참여할 수 있다.다시 말해 이들의 투표성향이 이번 대선의 캐스팅보트가 될 수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특히,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의 야당들의 찬성에 이어 개혁보수신당(가칭)도 선거연령을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해 그 가능성은 한층 높아가고 있다.먼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지난 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지난주 국민의당 원내대표 경선 이후 외부 일정을 전면적으로 취소하고 칩거했던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행보에 대해 당내에서 거센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당내에서는 안 전 공동대표가 공인된 정치인인지 의문을 제기하며 자질론으로 까지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특히, 전북 등 다른 호남출신의원들도 가세하면서, 조기 대선정국을 앞둔 중차대한 시점에서 자칫 안 전 대표와 결별수순으로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마저 나오고 있다.먼저, 정동영(전주병)의원은 4일 “우리 당의 유력 후보이자 자산인 안 전 대표의 이른바 칩거사태에 대해 유감스
양영두 전북소충.사선문화제전위원장이 국민의당 통일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국민의당은 4일 국회에서 비대위(위원장 김동철)회의를 열고 당헌 42조에 규정된 통일위원장으로 양 대표를 임명했다.동교동계 전북출신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신임 양 위원장은 흥사단민족통일운동본부 공동대표로서 20여년간 통일 운동에 기여한 점이 인정을 받았고, 앞으로 당헌당규에 따라 당연직 당무위원과 중앙위원직을 겸임하게 된다.한편, 양 위원장은 신민당 정책위원, 민주당 문화예술특위원장 등을 지낸 중진원외인사이며 민주화운동유공자(79년 신민당 YH여성근로자농성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의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늘리기 위한 ‘종합채용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조성된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지방이전에 따른 지역인재채용 목표성과가 기대에 못 미치고 있어 지역인재채용 확대 대책 마련 및 일정 비율이상 의무채용 법제화의 추진 요구가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3일 전북도 및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혁신도시 이전(예정포함) 공공기관 6곳의 전체 정규직 채용인원은 501명으로 이 중 이전지역(전북) 인재로 채용된 인원은 61명(12.1%)에 불과했다.국민연금공단의 경우 2
교통사고 후 인명피해가 발생한 경우, 보험이나 공제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처벌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3일 더불어민주당 이춘석(익산갑)의원실에 따르면,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발의한 법안을 살펴보면, 보험 또는 공제 가입 시엔 11대 중과실 및 피해자가 중상해를 입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기소하지 못하도록 한 기존의 특례범위를 물적피해로 만 한정시킴으로써, 인명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보험 또는 공제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기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개정안에 담았다.또한 11대 중과실을
개헌에 대한 열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정치권에 불붙고 있는 개헌 논의를 저지하기 위한 보고서를 이른바 친문계 인사들에게 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보고서는 또 문재인 전 대표를 사실상 대선 후보로 가정하고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이 형성할 이른바 제3지대를 견제해야 한다는 내용의 전략 보고서를 발간해 이 역시 논란이 일 전망이다.3일 민주연구원이 ‘개헌 논의 배경과 전략적 스탠스 & 더불어민주당의 선택’ 이라는 개헌 관련 보고서가 문 전 대표의 개헌론과 유
더불어민주당이 이르면 이달 중으로 당내 대선 경선룰을 최종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당초 당은 지난 12월 말까지 각 주자 대리인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1월 초에는 경선룰 정비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었다가 해당 논의를 2월로 연기했었다.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헌법재판소 심리에 속도가 붙어가면서 선제적으로 경선룰을 마무리 해야 한다는 여론이 힘을 받고 있는 것이다.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윤호중 의원은 3일 한 방송에 출연, 사회자의 경선룰 확정 시기에 대해 “이달 중에는 결정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당 공식 기구를 통
올해 ‘전북방문의 해’를 맞은 전북도가 ‘관광객 3500만명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특수목적관광(SIT) 상품을 통해 동남아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는 지적이다.경기침체 및 타지역 관광 활성화 등 내적 요인과 함께 중국의 방한관광 제재 및 시장다변화 후퇴 등 외적 요인이 맞물리면서 관광객 3500만명 유치라는 목표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2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열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FIFA U20월드컵대회 등과 연계한 ‘2017 전북방문의 해’ 사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3500만명 유치에 나선다.세계태권도선수권
송하진 도지사가 혁신도시와 새만금을 아우르는 전북발전의 큰 그림을 제시했다. 2일 송 지사는 기자들과의 신년인사 자리에서 “혁신도시가 전북발전을 이끌 용광로”라면서 “용광로가 타오르려면 원료, 재료가 필요한 데 그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 새만금”이라고 말했다.새만금, 혁신도시를 개별 사업으로 추진할 것이 아니라 기능적·체계적으로 연계해 지역발전의 핵심기지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다.특히 혁신도시에는 농생명·농식품 R&D 기관이 집약돼 있는 만큼 전주·완주뿐만 아니라 익산, 군산, 김제, 정읍까지 다 포함할 수 있다는
전북도가 도교육청 대신 어린이집에 지원한 누리과정 운영비 179억원을 법정전출금에서 상계 처리했다.2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긴급 지원한 179억원의 회수방안을 놓고 고심한 끝에 도교육청에 보내야할 법정전출금에서 관련 액수만큼 제외하고 전출했다.도는 지난달 30일까지 도교육청이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해 줄 것을 기다렸지만 미편성을 고수하자 4분기에 전출해야 하는 610억원 가운데 179억원을 뺀 430여억원만 전달했다는 설명이다.도 관계자는 “법정전출금에서 상계처리 하는 문제가 법정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현재 도의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의 부적절한 업무처리가 전북도 감사결과 드러났다.2일 전북도는 지난 9월22~30일까지 경제통상진흥원에 대한 감사결과 처분요구서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신규채용 면접위원 선정 부적정, 직원 성과급 과다지급 및 BSC 평가 부적정 등 총 22건이 지적됐다. 3명에게는 징계와 훈계 등의 신분상 조치가 내려졌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진흥원은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일반직 및 계약직 근로자 81명을 채용하는 데 있어 인사규정을 지키기 않았다.진흥원 인사규정에는 응시자와 친인척인 경우, 응시자와 사제관계인 경우
전북도가 역대 최대 규모의 보통교부세를 확보했다.2일 전북도는 2017년 보통교부세 산정 결과 전년도 6820억원 대비 13.7% 증가한 775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보통교부세는 정부에서 사용 목적을 정하지 않고 교부하는 것으로 전국의 모든 자치단체가 재원 확보를 위해 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이같은 증가율은 그동안 도 평균증가율 3.3%를 4배 이상 상회할 뿐만 아니라 전국 도 단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이에 따라 전북도는 올해 본예산에 세워 놓은 예산보다 719억원을 추가 가용재원으로 확보하면서 도정 운용에 숨통이 트이게
전북도가 대선공약 발굴에 도민들의 아이디어를 구하고 있다.2일 전북도는 도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대선공약 및 도정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대선공약발굴, 도민 아이디어 특별공모’를 오는 31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는 ‘도민의, 도민을 위한, 도민에 의한, 대단위 대선공약 발굴’을 주제로 일반도민은 물론 학계, 유관기관 등 각계각층으로부터 아이디어를 제공받아 대선공약 등에 적극 반영한다는 취지다.공모를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가 실제 정당 및 후보자의 대선공약으로 반영될 경우 최대 200만원의 포상금과 함께 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새누리당 이정현 전 대표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당 분열에 대한 책임을 지고 2일 탈당함에 따라 이른바 친박 해체 여부와 인적 청산을 통한 당 개혁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하지만, 서청원의원과 최경환 의원 등 탈당을 요구받고 있는 친박계 핵심 의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새누리당의 개혁 성공 여부는 좀 더 두고 봐야 한다는 분석이 많다.실제 친박 핵심들은 이 전 대표의 탈당을 적극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측은 이 전 대표의 탈당을 계기로 친박 탈당 압박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인 비대위원장 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