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소속 도내 국회의원들은 29일 유일호 경제부총리에게 전라북도에 대한 국가 예산의 적정 배분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정동영(전주병)의원을 비롯, 조배숙(익산을), 김관영(군산), 이용호(남원.순창.임실)의원 등은 이날 오후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실에서 유 부총리를 만나 2017년 예산심의 과정에서 기획재정부가 전북을 홀대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2015년도 예산은 전년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하였고, 2016년도는 0.7% 증액에 그쳤으며, 2017년도 당초예산은 3.5% 증액 편성되었지만 예산 심의과
탄소산업 예산 문제가 도내 유일 예결소위 위원인 김광수(전주갑)의원을 필두로 전북정치권의 대대적인 지원사격아래 지역(전북-경북)균형 배정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결론이 나올 전망이다. 특히, 국민의당 소속 도내 국회의원들이 지난 22일 국회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간 예산 불균형 문제를 제기하는 등 초강경모드를 이어간 것이 이 같은 결과를 냈다는 데에서 평가를 받기에 충분해 보인다.김 의원은 29일 오후 국민의당 긴급 의총에 앞서 기자와 만나, “탄소산업클러스터와 관련해 우리(전북)의 주장
박근혜 대통령의 29일 ‘최순실 국정농단'의 3차 담화로 여의도 정치권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박 대통령이 퇴진의사를 밝힌 마당에 탄핵을 예정대로 추진할지가 핵심이 되고 있는 것. 현재 야 3당은 "탄핵대오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새누리당 비박계는 탄핵추진 여부에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는 양상이다.야권 171명을 포함, 새누리당에서 최소 29명이 동조해야 탄핵안이 가결(300명 중 200명)되므로 비박계가 캐스팅보트를 쥔다.친박계가 탄핵을 거둬야 한다고 공세모드로 전환하면서 비박계 의원들은 탄핵 찬반입장에 따라
2016년 전북도 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4개 기관이 경영개선 방안을 내놨다.29일 전북도는 제2차 경영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경영평가 부진기관 기관장들이 경영개선 계획을 위원회에 직접 보고하도록 했다.이날 보고회 대상은 경영평가에서 라등급을 받은 생물산업진흥원과 인재육성재단, 공통지표 점수가 낮았던 에코융합섬유연구원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등 4개 기관이다.먼저 생물산업진흥원은 중장기 성과목표 수립과 신규사업 발굴, 인프라 혁신 등을 일관성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장비활용을 높이기 위한 신규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활동의 중심축이 될 상임위원회 첫 회의가 29일 서울 한국스카우트연맹에서 개최됐다.이날 회의에는 유치위원장으로 추대된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 부위원장인 더불어민주덩 윤호중 의원, 국민의당 유성엽·김종회 의원, 진홍 정무부지사 등과 상임위원 10여명이 참석해 상견례를 가졌다.또한 그동안의 유치활동 추진 경과보고와 향후 유치 성공을 위한 위원회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유치경쟁 상대국인 폴란드를 이기고 유치성공을 위해 득표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방안과 현재시점에서 득표현황 등을 진단하는 시간도 마
전북도가 글로벌 해외연수 사업의 초등생 선발방식에 객관식 시험을 도입키로 한 가운데 합리적인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올해까지는 1차로 학교장이 대상자를 선정·추천하고, 2차로 재단에서 면접 평가를 통해 최종 연수대상자를 선정했으나 성장평가제 도입으로 선발기준이 되는 객관적인 잣대가 없어진 데 따른 것이다.당장 도는 내년 1월 중순에는 여름학기 사업 진행을 위한 공고를 준비해야 하는 만큼 빠른 시일내 적합한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우선 객관식 시험을 치르는 방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앞으로 과징금이나 이행강제금 등 지방세외수입금을 제대로 납부하지 않는 고액 체납자의 명단이 공개된다. 또 지자체간 협조를 통해 징수할 수 있게 된다.29일 행정자치부는 지난 5월 ‘지방세외수입금의 징수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고, 하위법령 개정을 완료해 30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지방세외수입금은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행정목적 달성을 위해 법률에 따라 부과·징수하는 과징금, 이행강제금, 부담금 등이다.개정안에서는 지방세외수입금 고액 체납자에 대한 명단을 공개하도록 했다. 지방세외수입금이 부과된 후에 납기가 1년이 지나고 체납액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된서리를 맞고 있다.청와대가 창조센터 운영에 개입했다는 비판이 확산되면서 하루아침에 ‘벤처와 스타트업의 요람’에서 ‘의혹의 산실’로 급전직하 추락하면서 센터 운영에 대한 도의회의 부정적 시선 탓에 예산이 삭감될 위기에 빠진 것이다.내년 예산안을 무조건 삭감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벤처기업들이 지역에서 새싹을 키워가는 등 센터의 순기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팽팽히 맞서고 있어 최종 결과에 시선이 집중된다.28일 전북도에 따르면 내년 전북창조센터 예산으로
전북도의회가 국정교과서 퇴출을 위한 저항운동과 도내 4개 중학교 국정교과서 구입 예산을 전액 삭감하기로 했다.전북도의회는 28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역사교과서의 국정화는 역사교육 획일화와 다양성을 침해하고 (권력자가) 역사를 왜곡할 위험도 크다”며 “도의회는 예산심의 과정에서 국정 역사교과서 구입 예산을 신청한 4개 중학교의 예산 320여만 원을 전액 삭감하겠다”고 밝혔다.도내 중학교 가운데 국정 역사교과서를 주문한 중학교는 모두 209곳 가운데 4곳으로 이들 학교는 내년 1학년 학생들의 교과서 383권의 구입을 위해 32
해외연수 경비 일부를 대신 대납 한 것으로 알려진 전북도의회 송성환 의원이 행정자치위원장을 사퇴한 가운데 행자위 위원 6명이 전라북도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았다.송 의원은 28일 “해외연수와 관련된 모든 것은 부덕의 소치로 행자위원을 포함한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스럽다”며 “짧은 생각과 행동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행자위원장 직을 내려 놓겠다”고 서면으로 밝혔다.그는 “현재 심신이 힘들어 병원에 입원 중에 있다”며 “선관위 조사도 몸이 회복 되는대로 성실히 받겠다”고 말했다.이날 전북선관위는 행자위(8명) 위원 6명
국회 보건복지위 간사로 활동 중인 국민의당 김광수(전주갑)의원은 28일 오전 국민의당 김기춘 헌정파괴 진상조사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의 대리처방, 가명치료,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치료비 특혜의혹 등과 관련해 의혹의 중심지인 서울 강남구 차움의원을 방문하고,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김 의원은 “박 대통령은 ‘길라임’이라는 가명으로 차움의원을 이용하였고, 최순실·최순득 자매를 통해 주사제를 대리처방 받았으며 최순실 명의로 혈액검사까지 받았다”며 “대통령이 정상적인 진료나 처방을 받지 않고 불법적 진료를 받아왔다
정운천 국회의원(새누리당, 전주시을)이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하는 절차로 국정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했다.정 의원은 28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박 대통령의 하야나 퇴진보다 탄핵절차를 밟아야 한다”며 “이미 밝힌 바처럼 탄핵에 찬성한다”고 밝혔다.그는 김무성 전 대표의 제3지대에 대해 개인적 의견을 전제로 “제3지대는 가장 마지막 수단이 되어야 한다”며 “먼저 권력의 특혜를 받은 진박들에 대한 책임을 묻고, 당을 추스르는 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새누리당을 탈당하지 않겠다고 분
도내에서 생산되는 쌀 소비를 촉진하고 쌀가공품의 품질향상 및 쌀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 근거가 마련된다.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백경태(더민주 무주)은 28일 “내년 예산안 심사에서 전북도 쌀가공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농산업경제위원회 의안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제정 조례안은 쌀가공산업을 국내에서 생산된 쌀을 원재료로 한 사업으로 정의하고, 전북도는 쌀가공산업 활성화 지원에 관한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시행하도록 했다.또한 쌀가공산업 활성화·지원, 가공시설 및 가공 산업단지 조성, 홍보 등의 사업에 예산의 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당 유성엽(정읍.고창)의원은 28일 “일방적 역사관만 서술한 국정교과서가 강행될 경우 교육부장관의 국회 출석 금지, 해임추진, 교육부 폐지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이 나왔다. 모두가 우려했던 대로 친일파라는 단어를 삭제하고 1948년 8월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대한민국 수립이라고 표현하며, 임시정부의 정통성을 부정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어 “이승만-박정희 정권에
최근 최순실 사태와 관련, 청와대에서 작성한 문서가 최종본이나 원본이 아니라 하더라도 외부로 유출 및 누설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이를 어길 경우 누구든지 엄하게 처벌하는 내용의 법안, 이른바 ‘최순실 방지법’이 발의돼 눈길을 끌고 있다.국민의당 이용호(남원·임실·순창)의원은 28일 ‘제2의 최순실 사태’를 방지하는 일환으로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대법원 판례는 현행법에 따른 ‘대통령기록물’을 생산이 완료된 문서로 해석하여 작성 중인 연설문, 보고서 초안 등은 대통령기록물에 포함되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발의를 앞두고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위와 역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에 이에 대한 긴급간담회가 국민의당 김관영(군산)의원 주관으로 열렸다.헌법에 대통령 궐위 및 사고시에 국무총리 등이 권한대행의 역할을 한다고만 돼 있을 뿐 하위 법률이 없어 이에 대한 입법적 보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이에 김 의원은 28일 오후 국회 간담회실에서 역사상 최악의 국정농단 주범으로 규정되어지고 있는 박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 처리를 앞두고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위 및 역할 정립을 위한 긴급간담회
국민의당 소속 도내 국회의원들이 총체적 예산삭감이라는 최악의 분위기속에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에 들어갔다. 다음달 2일 예산안의 법정 처리시한을 앞두고 긴급회동을 통해 최종 조율 점검에 나선 것.김광수(전주갑)도당위원장을 비롯, 정동영, 조배숙, 유성엽, 김관영, 이용호 의원 등 도내 국민의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28일 오후 의원회관에서 전북 국가예산과 관련해 긴급회동을 가졌다.먼저, 이날 간담회는 지난 27일 예결소위 위원인 김광수 도당 위원장과 기재위 관계자와의 회동에서 나온 기재위 측의 입장 등이 보고됐다.기
정부와 지자체가 택시 과잉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택시 자율감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감차보상금이 턱없이 적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28일 전북도에 따르면 오는 2019년까지 도내 감차대상 택시는 총 1790대로 이 가운데 지난해 88대, 올해 87대의 감차 실적을 거뒀다.올해의 경우 전주시 39대, 군산시 24대 등 익산시를 제외한 도내 13개 시군에서 총 153대의 감차계획을 세웠으나 현재까지 87대 감차에 그치고 있다.김제시와 부안군 20대, 진안군 11대, 임실군 5대, 장수군 3대 등 일부 시군에서는 계획을 1
내년도 국가예산 국회 의결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주가 예산 확보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28일 전북도에 따르면 예산안 의결 법정시한은 다음달 2일이지만 탄핵정국 등으로 의결이 안 될 경우 9일 또는 15일에 예산안 의결 가능성이 높다.이에 따라 도는 이번 한주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마지막 시간인 만큼 도정 핵심사업의 반영을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이날 김일재 행정부지사와 진홍 정무부지사 등 도 지휘부는 국회와 중앙부처로 방문을 통해 국가예산 반영에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먼저 김 행정부지사는 국민안전처를 방문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효과를 사회·경제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업들이 발굴됐다.28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진행한 ‘이전공공기관 연계 지역발전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마무리돼 혁도도시관리위원회 심의 및 도지사 보고를 거쳐 다음달 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이번 연구용역은 혁신도시 기반조성과 이전 등 물리적인 개발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앞으로는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한 지역발전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이루어지게 됐다.연구를 담당한 전북연구원은 그동안 유관부서 및 시·군과 사업발굴 회의를 개최하고, 이전 기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