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 ‘복분자’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2017년 6차산업화 지구조성 사업’에 선정됐다.28일 국회 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성엽(정읍.고창)의원실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고창 ‘복분자’를 비롯해 전남 고흥 ‘유자’, 경북 안동 ‘마’를 ‘2017년 6차산업화 지구조성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는 것.6차산업화란 농촌의 1ㆍ2ㆍ3차 산업 자원을 활용, 연계하여 전후방 연관산업이 융복합된 지역특화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하는 것으로 공동이용시설 등 공동 인프라, 기술·경영 컨설팅, 포장디자인 개선, 수출정보 제공, 품질관리, 기
국민의당 정동영(전주병)의원은 28일 오후 제2롯데월드 현장을 방문해 산재 사망 사고, 공사장 주변 ‘싱크홀’, 수족관 등 누수현상, 화재발생 등 문제 원인을 파악하고, 각종 사고가 빈발하고 부실공사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줄 것을 요구했다.정 의원은 이날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롯데 임원과 관리자에게 우리나라 최대 규모, 초고층 건물인 제2롯데월드가 인허가단계부터 특혜 의혹을 받은 것은 물론 공사 중 안전사고가 잇따른 데 대해 언급했다.또한 함께 방문한 건축, 감리 전문가들과 “향후 우리 건축물들이
국민의당 전북지역 위원장(전주을, 익산갑, 완주.무주.진안.장수 등 모두 3곳) 선출을 위한 당 조강특위의 심사 등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지역에서 비상식적인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져 적지 않은 논란이 일고 있다.이는 지역위원장 공모에 신청조차 하지 않은 후보를 경선참여도 어려운 마당에, 이른바 ‘낙하산식’으로 익산갑 지역위원장으로 결정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일각에서는 신생정당으로서의 한계가 엿보인다는 지적과 함께 익산, 더 나아가 전북도민들에 대한 중앙당의 무례함으로 읽혀지면서 상황에 따라 엄청
32년만에 전주에서 여당 국회의원을 배출한 새누리당이 정운천 의원을 도당위원장으로 내세우고 거침없는 진격을 하고 있는 반면, 국민의당에게 맹주자리를 빼앗긴 더불어민주당은 총선에서 당원권리조차 박탈하면서 지역위원장 경선은 용광로 더위에도 현장투표를 강행해 아직도 총선패배 원인을 모르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총선결과 3당 경쟁체제가 되면서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정치지형에서 새누리당의 발 빠른 행보가 눈에 띄고 있다. 새누리당은 당대표 주자와 최고위원에 나서려는 의원들이 참석한 도당위원장 취임식에 이어 28일 전주, 익산, 군산 등
전북도가 농업용 로봇산업의 선두주자로 떠오르고 있다.27일 전북도는 ‘농업용 방제드론’과 ‘사료 급이로봇’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16년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총사업비 11억3000만원이 투입되는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은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로봇산업의 시장창출과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사업화 단계의 로봇 제품 및 서비스를 대상으로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사업화를 검증, 실수요로 연결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농업용 로봇’은 농업 생산에 이용되는 복수의 판단 기능을 통해 일련의 농작
교통영향평가의 근거가 되는 도시교통정비지역에 도내에서는 완주군이 신규로 지정됐다.국토교통부는 교통계획의 수립과 교통영향평가가 의무화되는 도시인 ‘도시교통정비지역’을 12년 만에 변경, 28일 고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변경 고시되는 도시교통정비지역은 84개 도시로 한국교통연구원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각 지방자치단체 및 관계 기관의 의견을 반영한 후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행정구역 변경과 인구감소로 의무적인 교통계획 수립 필요성이 낮아진 삼척시, 마산시 문경시, 진해시 등 4개 도시가 제외되고, 완주군과 세종시 등 9
전북도가 조선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신산업육성 등 구체적인 세부실행계획 마련에 들어갔다.27일 전북도는 이형규 정무부지사 주재로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산업체와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지난 12일 긴급대책회의에서 논의된 내용들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그동안 전북도는 정부의 조선산업 구조조정 방침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물량 울산 재배정 방침에 따라 조선산업 구조조정 대응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전방위적인 대책을 강구해 왔다.송하
오는 9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도내 농가들이 울상을 짓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가 농축산물 수요의 급감에 대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 7일 발표한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농축산물 선물 수요변화 전망’에 따르면 농축산물 선물 수요가 24~3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선물 수요가 위축, 농가 소득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에 따른 분야별 대응책을 찾아보겠다는 취지다.27일 전북도는 ‘청탁금지법 시행에
전북도가 전북연구원(이하 전북연)에서 진행하는 연구과제 및 발표 자료를 정책으로 연결시키기 위한 시스템을 도입한다. 현재 전북연에서는 연간 100건 이상의 연구과제를 추진하고 있지만 이들 연구결과들이 정책으로 연결되는 데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는 판단에서다.27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사회적 이슈를 선점하고, 도정 핵심정책에 부합한 연계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정책개발 회의체’를 운영한다.정책개발 회의체는 전북연의 연구과제나 발표 자료의 정책화를 위한 것으로 행정부지사 주재로 월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대상안건으로는 전북연에서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전북도 지도부가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해 기재부 설득작업에 올인하고 있다.27일 송하진 도지사는 기재부 예산실장, 예산총괄·사회예산·경제예산·복지예산심의관 등 5개 주요 핵심 예산실장·심의관을 만나 현재 기재부 심의단계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기재부는 지난 6월30일까지 1차 삭감심의를 진행한데 이어 오는 30일까지는 쟁점사업들을 대상으로 2차 심의를 진행한다. 또 8월10일까지 3차 심의를 마친 뒤 9월 2일 국회에 예산안을 제출할 예
국민의당 김관영(군산) 의원이 과세당국이 관리하는 금융소득정보를 통계청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가계소득 관련 통계의 정확성 제고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27일 김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금융위원회가 국세청에 제공하는 금융 거래 및 소득 관련 자료와 이를 통해 국세청이 보유한 금융 소득 정보를 통계청에 제공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고 밝혔다.지금까지 국세청이 법적 근거 부족을 이유로 통계청에
“‘당연한 결과다. 역시 김춘진이다’. ‘7년연속 의정활동 최우수의원의 저력이 빛난 경선이였다’”이는 지난 26일 끝난 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 지역위원장 경선결과를 놓고, 여의도 정가에서 나오고 있는 평가와 분석이다.김 위원장은 당초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였던 이 지역 지역위원장 경선에서 최규성 전 의원을 압도적인 표차로 따돌리며, ‘왜 김춘진인가’를 증명해 보였다.앞서, 경선초반 지역 정가에서는 김제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최 전 의원이 부안을 기반으로 했던 김 위원장보다는 다소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었다.실제 지역
국민의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이용호(남원․임실․순창)의원은 27일 국회 입법조사처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이하 사드) 배치의 국무회의 심의 대상 여부’를 질의한 결과, 사드 배치는 국무회의 심의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입법조사처에서 “대부분의 헌법 학자들이 사드 배치는 '헌법' 제89조 제6호의 ‘군사에 관한 중요사항’에 해당하므로 국무회의의 심의를 받아야 한다는 견해를 표명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발표했다.실제, 이 의원에 따르면 국회
“민자 사업이 기획 단계부터 부실하게 진행되는 것이 문제이며 특히 정부의 인위적인 경기부양책 등 졸속 추진도 국론을 분열시키는 데 한몫 하고 있다”국민의당 정동영(전주병)의원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민자(철도) 사업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동안 민자 사업은 세금낭비, 경쟁 부재, 검증 부재, 비밀주의 등 수많은 문제점을 노출해왔음에도 계속 확대해야 옳은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지금처럼 수요 예측이 반복적으로 실패하고, 이용자에게 부담을 주며 국민 세금으로 충당하는 민자 사업 구조를 바꾸어야 한다”고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경선에서 김춘진(김제부안) 전 의원과 이상직(전주을) 전 의원이 당선됐다.더민주 도당은 26일 전주을과 김제부안 지역위원장 경선에서 이상직 후보가 총 5051명 중 982표(52.54%)를 얻어 884표(47.29%)에 그친 최형재 후보를 이겼고, 3선 대결에선 김춘진 후보가 최규성 후보를 눌렀다.이날 투표율은 전주을 5051명 중 1869명이 투표(37%), 김제 2370명 중 1233명이 투표(52%), 부안 2589명 중 1654명이 투표(63.88%)를 했다.김춘진 전 의원과 이상직 전 의원은 지역위원
전북도청 광장이 실개천이 흐르는 가족단위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한다.전북도는 26일 에너지 절약으로 가동하지 않는 중앙분수와 벽천분수를 여가․녹지공간으로 바꾸고, 광장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잔디광장으로 탈바꿈하는 공사를 내년까지 마무리한다고 밝혔다.특히 휴일에는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오락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이용하는 도민들이 증가하고 있으나 그동안 공간 활용성과 편의시설의 부족이 지적돼 왔다.전북도는 지난해 청사광장을 찾은 도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녹지공간과 운동공간 등 도민을 위한 여가공간으로 바
새누리당 전북도당위원장에 정운천(전주을)국회의원이 취임했다.도당위원장 취임식은 26일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에서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장을 비롯해 이주영·주호영 당대표 후보, 송하진 전북지사, 황 현 전북도의장 등 당원 500여명이 참석했다.정운천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화합과 소통, 일하는 리더십으로 전북 도민의 긍지를 높이고 당원 중심의 새누리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이날 정운천 도당위원장은 “전북은 30년 동안 일당독주가 이뤄지면서 중앙과 소통이 막혀 낙후지역으로 전락하고 말았다”며 “14개 시군과 함께 하는 예산정책협의
새누리당 당대표 후보인 이주영 의원이 “지지부진한 새만금에 예산폭탄으로 개발을 앞당기겠다”고 선언했다.이 의원은 26일 도내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가 되면 새만금은 대중국과 환황해권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내부개발과 SOC 등 예산반영에 정운천 도당위원장과 함RP 앞장서겠다”고 했다.그는 호남 속 전북 차별에 대해 “여의도 연구소에 있을 때부터 이미 알고 있었던 내용이다”며 “더 이상 전북이 호남 속 차별의 아픔을 겪지 않도록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또 정부의 호남인사차별도 탕평책이 되도록 건의할 것을 약속했다.특히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전북의 식품산업을 한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선정하고, 제도개선 및 다양한 육성시책을 제안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경련은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 확충은 물론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유치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은 26일 전북도과 공동으로 개최한 ‘신(新)나는 대한민국, 한국의 미래 먹거리! 식품산업 발전토론회’에서 “우리나라 식품에 대한 신뢰가 전제되어야 중국 식품시장 등 해외의 많은 잠재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면서 전북도가 우리 식품산업의 신뢰 인프라 구축
전북도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활동이 국가지원사업으로 결정되면서 강한 추진력을 확보하게 됐다.26일 전북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 25일 국제행사심의위원회를 열고 2023 세계잼버리를 국가 차원에서 유치하기로 심의·결정했다.이에 따라 국비 확보는 물론 그동안 전북도를 중심으로 추진돼온 유치활동이 범정부 차원의 유치활동으로 확대될 전망이다.또한 올 연말 제출하게 될 유치신청서에 정부보증서가 포함하게 되면서 회원국들에게 신뢰감을 높여주는 동시에, 오는 8월 진행될 현지 실사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