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8·27 전당대회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권주자들의 잇따른 출마선언 등으로 당권레이스가 본격화되고 있는 모습이다.특히, 이번 전대는 차기 대선후보를 결정짓는 '전초전' 성격 때문에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다만, 전북 등 호남을 대표한 주자들의 직접출마가 없을 것으로 보여 적지 않은 아쉬움도 주고 있다.19일 여의도 정치권에 따르면,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대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권주자들 역시 잇달아 출마를 선언하는 등 물밑경쟁이 가열 되고 있다는 것.무엇 보다, 전북 등
‘새만금항~대야간 철도 건설’과 ‘전주~김천간 철도 건설’을 포함하는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2016~2025)이 최종 확정됐다.17일 국토교통부는 향후 10년간 국가철도망에 대한 투자계획을 담은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안이 철도산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계획에 포함된 새만금항~대야간(43.1km) 철도건설은 철도물류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된다. 전주~김천간(108.1km) 철도는 추가 검토대상사업으로 반영됐다. 특히 전주~김천간 철도 건설의 경우 전북도가 지난해 경북도와 손을 맞잡고 공동 건의문을
2023세계잼버리 새만금유치단은 경쟁국 폴란드가 포함된 유럽에서 유럽연맹 스카우터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홍보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잼버리 유치위원장인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새만금개발청 김인중 국장 등 유치단 일행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개최된 유럽스카우트총회에 참가해 표심잡기에 고공분투 중이다.유치단은 17일(현지시각)에는 세계연맹사무총장 스캇 티어와 조찬을 통해 2023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의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유치경쟁 대상인 폴란드 대표단과 오찬을 하면서 공정한 유치활동과 선의의 경쟁
전북도는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 봉사한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 수상자를 선발하기 위해 도민 추천을 받은 수상 후보자를 접수한다.추천대상은 경제, 문화예술, 체육 등 8개 분야에서 도민의 귀감이 될 수 있는 공적이 있는 사람으로 전북도민이면 누구나 추천이 가능하고, 추천기간은 21일부터 오는 8월19일까지다. 추천 접수는 도청 자치행정과나 시·군을 통해 가능하다.도는 추천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현지 확인과 분야별 예비심사, 본심사를 거쳐 올해 9월 말까지 최종 수상자를 결정할 계획이다.수상자에게는 도 주관 각종 행사 초청·관람 등 귀빈
전북도는 올해 6월1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상 등록된 자동차 61만8000건에 대해 상반기 자동차세 755억원을 부과했다고 17일 밝혔다. 납부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이번 자동차세 부과액은 전년 동기대비 18억원 증가한 것으로 주된요인은 과세대상 차량이 1만1000대 가량 늘어났기 때문이다.과세 대상별로는 승용자동차 695억원, 승합자동차 14억원, 화물자동차 42억원, 기타(특수, 125cc이상 이륜차) 4억원 등이며, 시·군별로는 전주시 20만5000건 280억원(37%), 군산시 9만8000건 127억원(17%), 익산시 10
맞춤형보육 시행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시행 전부터 제도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종일반 판정 비율이 월등히 높으면서 당초 도입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시행을 코앞에 두고도 종일반 판정 기준 등에 대한 세부내용을 재검토하기로 하면서 혼란과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맞벌이 가정에는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영아기 아이들의 적정시간 어린이집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맞춤형보육’을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그동안에는 거의 모든 아동에게 종일반(오전 7시30분~오후 7시30분) 서
전북도의회(의장 김영배)가 최근 해양수산부에서 군산항 몰락시키려는 항만 카보타지 시행계획안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 대정부에 강력 항의할 예정이다.16일 이번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전라북도의회 박재만의원(군산 1)은 “정부에서 카보타지를 적용시켜 군산항 총 물동량의 19%나 차지하는 자동차 환적화물을 광양항에서만 취급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명백한 특혜이며, 지역차별 정책”이라며 전라북도의회차원에서 정부에 강력하게 항의할 것“이라고 밝혔다.전북도와 군산시는 전북 유일의 무역항인 군산항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올해 최초로 ‘전라북도 항만
한국노총전북본부와 전북경영자총협회(전북노사단체)가 "삼성과 정부는 새만금 투자협약을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전북노사단체는 16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와 전북도는 도민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삼성의 새만금 투자유치에 유종의 결과를 만들어주기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면서 "200만 도민의 자존심과 염원이 걸려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또 “삼성MOU이행과 관련해 새만금개발청은 침묵으로 일관하지 말고 새만금개발의 전기가 될 삼성의 투자이행을 위해 특단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어 "
전북도가 최근 시군간 주요현안을 둘러싸고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도 중재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도내 지자체간 갈등은 정읍시와 임실군의 옥정호 개발, 전주시 항공대 이전, 새만금 행정구역 등으로 도민의 화합과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어 전북도의 조정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지난 총선에서 쟁점으로 부각된 전주 항공대 이전은 행정적 절차 마무리로 공사를 할 수 있음에도 지역민의 강한 반발로 첫 삽도 떼지 못한 실정이다.전주시는 16일 주민들의 반발 속에 항공대 조성부지에서 지장물 철거작업을 시작했다.
전북지역 공무원들이 삼성 새만금 투자에 대한 진실 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16일 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이하 연맹)은 새만금 신시전망대 앞에서 ‘전북도민을 5년간 속인 삼성 새만금투자 MOU 진실을 밝힐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은 삼성의 새만금투자 철회를 2011년 체결 당사자인 삼성그룹과 국무총리실, 전북도가 함께 만든 대국민 사기극이라 규정하면서 그에 따른 진실규명과 후속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연맹은 “행정기관과 민간기업이 맺은 MOU는 법적 강제성이 없다”면서도 “하지만 삼성이라는 대기업의 사회적 윤리적 책
전북지역 자치단체가 쓰레기종량제 봉투 가격 현실화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 청소예산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쓰레기봉투 가격 현실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일선 자치단체에서는 주민부담이 뒤따르는 만큼 선뜻 인상에 나설 수 없기 때문이다.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지역 쓰레기종량제 봉투 평균가격은 20리터 기준으로 한 장에 304원이다. 이는 전국평균 가격인 460원와 비교하면 66%, 가장 비싼 부산시의 813원과 비교하면 37% 수준에 불과하다.도내 시·군별 쓰레기종량제 봉투 가격은 군산시가 450원으로 가
전북도가 택시 자율감차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6일 전북도는 택시 과잉공급 해소를 위한 정부의 택시총량제에 따라 올해 145대를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택시 자율감차사업은 택시 총량조사를 통해 사업구역별 감차계획을 수립한 후 택시업계 출연금과 정부·지자체 예산으로 실거래가를 보상해주는 것으로 택시 과잉공급으로 인한 사업자 경영악화 및 종사자 소득 저하를 막기 위함이다. 감차보상금은 한 대당 1300만원이다.전북의 경우 총량제 실태조사 결과 적정총량은 6498대이나 보유택시는 9246대로 과잉비율이 29.7%에 달했다. 일부
전북도가 호우·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 사고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16일 전북도는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상황근무 등 선제적 상황관리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도는 자연재난분야, 상황관리분야, 인명보호분야, 시설보호분야, 교통대책분야, 물자동원분야, 홍보분야 등으로 나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특히 풍수해와 관련해서는 기상상황에 따라 5단계로 나눠 예비특보 단계부터 철저한 대비에 나서고, 인명피해 우려지역에서는 책임담당제 실시 및 현장책임자 전진배치 등의
새만금방조제 전 구간에 대한 지적공부 등록이 완료됐다.16일 개발청에 따르면 새만금방조제 1-2호 구간은 지난해 중앙분재조정위원회의 심의·의결 결과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 10일 준공절차를 완료하면서 지적공부 신규 등록을 마무리했다. 3-4호 구간은 이미 2010년 군산시로 등록됐다.행정구역별 방조제 등록 현황은 군산시가 3-4호 방조제(19.3㎞) 449만2,480.4㎡(59필지), 김제시 2호 방조제(9.9㎞) 168만8,883.2㎡(32필지), 부안군 1호 방조제(4.7㎞) 89만731.3㎡(28필지)이다.지목별로는 한
국회 교문위원장인 국민의당 유성엽(정읍.고창)의원은 16일 누리과정 예산 파행과 관련, “당초 무상보육을 약속해놓고 제대로 지킬 수 있도록 챙기지 못한 무책임도 문제지만, 세수전망을 잘못해서 엄청난 혼란을 가져온 박근혜 대통령은 더욱 더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유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일선현장의 누리과정 예산 파행으로 인한 혼란은 매우 극심한 상황이다. 광주와 전북, 강원, 경기는 전혀 예산을 계상하지 못하고 있고, 서울도 4.8개월, 한 5개월분만 계상이 되어있는 상태”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개헌 논의에 불을 지핀 정세균 국회의장이 연일 개헌 드라이브를 걸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권 또한 이에 화답 하 듯 개헌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다만 새누리당 등 여권에서는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나, 정 의장 발 개헌론은 쉽사리 사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정 의장은 16일 “20대 국회 전반기에 개헌을 마무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대선 전 개헌을 마무리하거나, 대선 후 새정부 초기에 개헌를 매듭져야 한다는 뜻을 재차 천명한 것.정 의장은 이날
새누리당이 명실공히 국회 제1당 지위를 탈환했다.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가 16일 비대위 회의를 열고 무소속 유승민 의원을 비롯한 무소속 탈당파 의원 7명 전원에 대한 일괄 복당을 결정함에 따라 20대 국회 임기 개시 이후 18일만에 1당이 됐다.4·13총선 참패 이후 사실상 정치적으로 2당이 된 것까지 감안하면 2개월여 만이다.무소속 의원 4명의 복당으로 새누리당은 126석으로 1당 지위를 회복하게 됐으며, 아직 복당 신청을 하지 않은 주호영 의원 등 3명의 새누리당 출신 인사들이 입당하게 되면 최대 129석으로 의석이 늘어난다.2
오는 8월27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전북출신의 신경민(영등포을)의원이 당 대표 도전 가능성을 열어놔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더민주 내 호남출신 부재현상이 상당기간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 의원의 출마 결행에 따라 당내 호남정치권의 결집이 기대돼 지역정치권 또한 신 의원의 출마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신 의원은 16일 오후 국회출입 전북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내년 야권의 대선승리를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중이다. 그 연장선상에서 이번 전당대회가 열린다. 대선후보를 도우며, 정권을 재창출하는 능력 있는
국민의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이용호(남원.임실.순창)의원은 16일 선거 문자 발송시 휴대전화 이외 기기 편법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대신 자동 동보통신 방법 등을 이용한 대량 문자발송 제한을 현행 5회에서 선거 현실에 맞게 15회로 늘린 게 주요골자이다.이 의원에 따르면, 수신자를 20인 이하로 나눠서 보내는 일명 ‘선거문자용전화기’가 널리 사용되면서 비용은 비용대로 크게 늘고, 유권자 불편도 심각한 수준에 달한 실정이다는 것. 이는 현행법의 커다란 맹점 때문에 발생한 것인데, 이를 바로잡아야 한
전북지역 노인 학대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대다수 노인들이 가족을 위해 학대 사실을 숨기거나 신고를 꺼려 적극적인 발굴과 신속한 개입을 위한 신고의무화 등 제도적인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15일 보건복지부의 ‘2015 노인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에서는 760건의 노인학대 피해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학대로 판명된 사례는 207건으로 신고건수 대비 27.2%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120건에 비해 87건(72.5%) 늘어난 수치다.노인 인구 1000명당 학대 신고 건수를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