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이 촉발시킨 개헌론이 정치권 전체로 확산되어 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빠른 시일 내에 개헌이 이뤄져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개헌 논의가 다시 급물살을 타는 모양새다.다만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아직까지 이와 관련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진통도 예고되고 있다.15일 여의도 정치권에 따르면 야권 내에서는 이미 '개헌' 바람이 불고 있다. 정 의장이 지난 13일 20대 국회 개원 연설에서 개헌 필요성을 제기한 뒤 더욱 강해지고 있는 모습인 것.여기에 대표적
더불어민주당 어버이연합 등 진상규명 태스크포스(위원장 이춘석)가 15일 어버이연합 자금지원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기 위해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했다.이춘석 TF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어버인연합 불법자금지원 수사를 지연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이유를 묻고 조속한 수사 촉구를 위해 대검에 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검찰이 국민의 검찰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현 정권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어버이연합 불법지원 사건을 빠른 시일 내에 수사 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위원장은 "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월27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후보가 4명이상 출마하면 예비경선을 거쳐 3명으로 압축하는 당 대표경선 컷오프를 진행키로 했다.더민주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15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확정했고, 기존 최고위원제 대신 대표위원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최종 확정 발표했다.권역별 대표위원 5명은 시도당위원장 내에서 호선하는 방식으로 선출키로 했다.또 여성, 노동, 청년, 노인, 민생 부문에서 부문별 대표위원 1명씩 5명을 선출하기로 했으며, 부문별 권리당원 3000명 이상으로 선거인단을 꾸리기로 했다. 권리
새만금신항만의 접안능력을 10만톤급으로 상향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당 도내 유일 농해수위위원인 김종회(김제.부안)의원이 해양수산부장관을 만나 그 타당성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김 의원은 15일 오전 김영석 장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지역 현안과 관련, 새만금신항의 접안시설의 확대를 적극적으로 수용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김 의원은 세계 10대 항만 중 7개를 보유한 중국의 경제력을 예로 들면서 새만금신항 접안시설의 확충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특히 김 의원은 “미래예측이 가능한 국가의 전략적 선택지로서의 새만
국민의당 김광수(전주갑)의원이 15일 오전에 개최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차회의에서 국민의당 간사로 정식 선임됐다.간사로 선임된 김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보건복지위원회는 국민의 생활에 밀접한 보건의료, 사회복지, 식품안전 분야를 다루는 매우 중요한 상임위원회”라며 “저출산 고령화 대책, 사회복지전달체계, 맞춤형복지제도 시행 등 현안문제들을 꼼꼼히 살펴 사람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상임위원장, 3당 간사들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20대 국회의 모범적인 상임위원회가 되도
새누리당 정운천(전주을)의원은 15일 서남대 김경안 총장과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을 만나 향후 서남대 정상화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교육부는 지난 7일 서남대의 옛 재단이 학교 정상화 방안으로 한려대를 폐교하고 서남대 의대를 폐과하는 내용의 자구 계획을 제출했다.이에 대해 전북정치권은 서남의대를 폐과하려는 수순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 의원은 “교육부가 횡령과 비리로 부실을 초래한 장본인에게 다시 대학을 넘겨준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면서 “우선 재정기여자인 명지병원측에서 조속히 학교 정상화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독려했다
전북도의회가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학생통학버스 예산에 대해 부적정 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전북도의회 예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학수)는 15일 지난해 전북도교육비특별회계 결산승인 검토보고서에서 전주시, 익산시, 고창군 관내의 통학버스 운영현황을 직영과 전세운영을 비교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예결위의 전주시 등 3개 지역 관내 통합버스 운영 비교분석결과에 따르면 직영 운영시 전세로 운영할 때보다 버스 1대당 연간 1212만6000원이 과다 집행되고 있을 뿐 아니라 버스 내용연수 인 9년이 경과할 때마다 버스 1대당 최소 1억 여
전북 정재계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남 광양항 환적 허브화 계획에 따른 ‘카보타지’적용을 강력반발하고 있다.15일 도내 정치권과 경제계는 군산항에서 자동차 환적 화물 취급이 지속될 수 있도록 광양항의 카보타지 적용철회를 한목소리로 주장했다.이처럼 도내에서 강력반발하고 나서는 것은 물동량조차 없어 연명하고 있는 군산항에 직격탄이 되기 때문이다. 군산항의 경우 전체 수출화물의 83%가 자동차 수출화물이고, 이 자동차화물의 80%정도가 자동차 환적화물이기 때문이다.해수부가 광양항 발전계획안에 카보타지 적용을 포함시키면서 지역차별론으로
중국인 관광객을 전북지역으로 유인하기 위해서는 환승관광객 무비자 제도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환승관광 무비자입국 제도는 중국에서 국내공항으로 입국해 제주도로 환승하는 관광객이 비자 없이 환승공항 인근지역에서 120시간 동안 머물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15일 전북도에 따르면 출입국관리법에 근거해 현재 인천·김해·양양·청주·무안·대구공항 등에서 이 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으며, 공항별로 체류가 가능한 지역은 달라진다.인천공항으로 입국한 경우에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강원지역을, 김해공항으로 들어왔을 때는 부산·대구
2023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전북도가 이번에는 유럽 표심잡기에 나선다.송하진 도지사를 주축으로 한 유치단은 17~23일까지 노르웨이에서 개최되는 유럽스카우트 총회에 참가해 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를 적극 호소할 예정이다.특히 유럽총회에는 전북과 세계잼버리 유치경합을 벌이고 있는 폴란드가 소속돼 있어 어느 지역총회보다 중요도가 높은 곳이기도 하다.전북도는 불리한 여건이기는 하나 유치활동에 강한 자신감을 표명하며, 그 일환으로 노르웨이 첫 일정으로 경쟁국인 폴란드 대표단과 오찬을 갖고 공정한 유치활동과
전북도가 재난정보의 신속한 제공 및 도민의 안전한 생활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정보 문자 발송 대상자를 확대하기로 했다.15일 전북도에 따르면 안개발생, 하천범람 위험, 미세먼지, 오존 등 재난상황 발생 또는 국지적 재난 우려시 각종 통신매체 수단을 이용해 문자로 안내되고 있다.그러나 재난문자방송시스템은 수신자가 휴대전화에서 문자 수신을 동의해야 수신되고, 자동문자음성통보시스템은 대부분 공무원·통리반장 등 국한적으로 전파되고, 안전디딤돌앱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앱을 설치해야 하는 등의 한계가 있었다.이에 전북도는 민간예찰단, 자
지방행정 최일선 현장에서 주민들을 접촉하는 전국의 읍·면·동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15일 지방행정연수원(원장 주낙영)은 전국 읍·면·동장 480여명을 대상으로 국정가치 공유를 위한 행복한 주민생활을 만드는 ‘읍·면·동장 국정시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정책을 입안하는 중앙부처 담당과장과 일선에서 정책을 시행하는 읍·면·동장간 상호 토론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주민의 입장에서 정책을 실행하고, 규제를 발굴·개혁하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을 직접 찾아가서 도와주는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뜻을
2016년 제3회 전라북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 필기시험이 오는 18일 전주서중학교 등 17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이번 공채에서는 일반행정 9급 등 14개 직렬, 21개 직류에 일반직 공무원 632명을 선발한다.또한 소외계층의 공직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30명 및 저소득층 22명, 시간선택제 공무원 52명을 별도 모집한다.시험은 오전 10~11시40분까지 100분간 치러지며 수험생은 본인 확인을 위한 응시표와 신분증, 컴퓨터용 흑색사인펜을 소지, 오전 9시20분까지 해당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특히 가산특전을 받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강영수)가 최근 일부 사회복지사들이 복지시설에서 거주하는 장애인을 폭행해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남원 ‘평화의집’을 방문해 장애인 인권실태 등을 확인했다.환복위는 14일 중증장애인거주시설 ‘평화의 집’에서 원장 대행인 사무국장으로부터 시설 운영현황 및 인권침해 상황을 보고받은 뒤 피해자와 가해자 격리조치 여부, 거주인 전원조치 현황을 점검했다.이날 위원들은 공정한 진상조사 실시와 시설 폐쇄 및 거주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강 위원장은 “이번 사건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을
국민의당 도당이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의원들에게 전북발전을 위한 협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도당은 14일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은 10일 의원 총회를 개최해 하반기 원 구성을 위한 토론을 진행하고 표결에 부쳐 국민의당에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을 배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이런 방식은 공식적인 협의절차가 아니기에 국민의당 소속의원들의 원내 대표단과 협치의 과정을 통해 상생을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민의당을 지지하는 많은 도민들의 염원과 정권창출에 대한 상생의 협력관계에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이제
전북도의회 최영규(더민주 익산4)의원이 첫 입법 활동으로 전북 재능기부의 활성화를 위한 조례제정에 나섰다.지난 선거에서 당선 된 최 의원은 14일 자율적인 재능기부를 위한 사회적 여건 조성에 도지사 책무와 재능기부 저변확대일환으로 교육 및 홍보 등의 사업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전라북도 재능기부 활성화 조례안’을 발의했다.최 의원은 “재능기부는 각자가 가진 재능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기부를 받아야 할 대상과 재능도 다양하기 때문에 이번 조례를 통해 각자의 전문성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기부형태가 자리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이성일)는 14일 정읍 태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공사장에서 장마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이날 문건위는 상습침수지역의 침수피해에 대한 근원적 해결을 위해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재해예방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공사 현장의 안전 관리와 품질 시공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이성일 위원장은 “장마철을 앞두고 많은 비가 올 때마다 저지대 주민들과 배수가 불량한 지역의 침수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 잃고 외양간 고친 격이 되지 않도록 자연재해예방사업장 등을 적극 방문하여 사업이 신속하게
정세균 국회의장은 14일 신임 국회 사무총장에 우윤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서실장에 김교흥 전 더민주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국회 사무총장은 장관급, 비서실장은 차관급이다.정 의장 측은 이날 우윤근·김교흥 내정자의 인선 배경에 대해 "국회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헌법정신 구현, 국민신뢰 회복, 미래한국 준비라는 3대 비전을 실현하는데 두 내정자가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정 의장 측은 우 내정자에 대해 "우 내정자는 여야 국회의원 154명으로 구성된 '개헌 추진 국회의원 모임'간사를 역임할 정도로 소통과
20대 국회 도내 유일 상임위원장인 국민의당 유성엽(정읍.고창 교육문화체육관광위)의원은 14일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예산 문제와 관련해 "올해 예산 문제는 중앙정부 예비비를 통해 응분의 책임을 다해 해결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가가 예비비로 전액 부담하는 것이 힘들면 중앙에서 일부 부담하고, 시군에서도 조금 부담하고, 교육청에서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당장 눈앞에서 벌어지는 누리과정 대란을 해결해야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논란이 되고 있는 역사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서남대 폐과 문제와 전북출신 최고위원 선임 등 전북지역 현안 등과 관련,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박 원내대표는 지난 13일 오후 전북기자들과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여전히 식지 않은 전북에 대한 애정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박 원내대표는 최근 전북의 주요현안으로 떠오른 서남대 의대 폐과에 대해“언론을 통해 많이 알고 있고, 이 지역 국회의원인 이용호 대변인이 전사적으로 막아내고 있는 만큼, (나 또한 )지원 사격을 아끼지 않겠다”면서“당 차원에서라도 이 문제를 공론화해 서남대 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