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교육계가 어린이집 누리예산과 관련, 국민경제자문회의가 보고한 ‘지방재정과 교육재정의 사실상 통합적 운용’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22일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는 '국?ㅑ峙堧旼〈報?상생발전을 위한 재정관계 재정립 방안'을 대통령에 보고하면서 누리과정 예산을 의무지출항목으로 지정해 지방교육재정에 우선 반영토록 의무화해야 한다는 방안을 제시했다.자문회의는 "지자체의 교육재정에 대한 예산편성권은 세계적인 추세"라고 강조하면서 "초·중등 의무교육과 인건비, 누리과정 등은 의무지출항목으로 지정해 예산에 우선 반영하고, 성
“전북대학교를 전라북도 최고의 브랜드로, 도민들이 진정 자랑스러워하는 대학으로 만들어 보답하겠습니다”제17대 전북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한 이남호(54) 총장이 22일 첫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과 하나되는 대학도시를 만들겠다며 ‘지역을 캠퍼스로’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지역밀착형 평생교육·예술·봉사 생태계를 조성해 가겠다고 밝혔다.이 총장은 ‘성장을 넘어 성숙으로’라는 비전에 대해 "성장에는 정체가 있지만 성숙에는 한계가 없다"며 "성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것이라면 성숙은 바르게 변화하는 것이다“며 새로운 발전상을 제시했다.그는 또한 비전의
전라북도교육청지방공무원노동조합(이하 지공노)이 김승환 교육감에게 지방공무원 관련 공약 이행을 촉구했다.지공노와 전국공무원노조교육청본부 등 8개 단체는 22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교육감 2기 출범위 백서에 담긴 ‘(지방공무원 인사 관련)노조가 참여하는 상시협의체 구성’을 실천하라”고 주장했다.이들은 “당초 인사제도 개선을 약속한 이후 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 대신 노조와 사전협의하기로했던 ‘지방공무원 보직관리규정’을 협의없이 개정하는 등 소통 대신 일방통행만 계속하고 있다”며 도교육청 자세 전환을 촉구했다./이병재기자·k
올해 대학 정시 모집에서 수능의 영향력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교육청은 올해 많은 대학들이 수능 100%로 모집하고, 학생부 반영비율이 낮아지면서 수능의 영향력이 높아졌다고 22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수능 100%를 반영하는 대학은 89개교로 전년도에 비해 18개교가 감소했으나 80%~1000% 미만 반영하는 대학은 60개교로, 지난해보다 44개교가 증가했다. 특히 수도권 주요대학의 수능 100% 반영이 증가했으며 90%~95% 반영도 많아 학생부 교과 실질반영비율이 미미하는 등 수능 영향력이 크게 확대됐다. 다만,
우석대 공자아카데미(원장 전홍철)가 주최한 제1회 한중 대학생 PPT 발표대회에서 전북대 최하영·엄걸 조가 ‘한국과 중국의 문화 차이’로 금상을 수상했다.지난 20일 우석빌딩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경성대 홍의표·조교교 조는 ‘한중 경제교류 22년의 성과와 과제’로 은상을, 우석대 김다영·복소남 조는 ‘중국 속 한국 붐’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한중 대학생 PPT 발표대회는 대학 캠퍼스의 글로벌화에 따라 점증하는 외국인 유학생 특히 중국인 유학생과 한국학생 간의 바람직한 협력 학습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하여 개최됐다./이병재기자·kana
2014년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우수사례 발표회가 23일 도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이번 운영사례 발표회는 전북대사대부고 천민영 교사와 남원여고 형성은 교사, 배영고 김재화 교사, 전주대사대부고 전숙영 교사, 전주고 박환석 교사와 전주 영생고 권혜수 교사의 단위학교 우수사례 발표와 2015년 일반고 역량강화 사업계획 안내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다.도교육청은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노하우를 공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확산 및 2015년 사업계획 안내를 통하여 단위학교 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발표회를 마련했다./이병재기자
사)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이 수여하는 ‘제10회 전북청소년교육문화상’ 수상자 김혜란 전주지역아동센터장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 19일 열렸다. 김혜란 센터장은 전주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면서 아이들에게 독서, 음악 봉사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문화생활을 영위토록 했다. 또한 가정으로부터 위탁된 초·중·고·대학생 18명 아이들을 맡아 공동생활가정(그룹홈)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부모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전북청소년교육문화상’은 사)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이 해마다 전북지역 아동·청소년의
학교도서관이 겨울방학기간 동안 타 학교 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개방된다. 22일 전라북도교육청은 겨울방학기간 동안 소속 학교 학생은 물론 타 학교 학생, 지역주민들에게 도서관을 개방해달라고 일선 학교에 당부했다. 수업이 없는 겨울방학기간 동안 도서관을 개방해 학생들에게는 교육의 공간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는 것. 한편 전북도내 학교도서관은 초등학교 420곳, 중학교 208곳, 고등학교 132곳, 특수학교 11곳 등 총771개 학교에 100% 설치돼 있다. 또 일반 고등학교학교 도서관은 지난해 기준
전북지방변호사회(회장 유길종, 이하 전북변협)는 22일 전주지방법원의 정재규 수석부장 판사, 김상곤 부장판사, 홍승구 부장판사, 김주경 판사, 군산지원의 이진재 판사 등 5명을 지역의 우수법관으로 선정 발표했다고 밝혔다. 우수법관들은 공정하고 친절한 재판 진행, 소송 관계인과 변호인에 대한 배려, 정확한 쟁점 제시, 증거와 주장에 대한 충분한 기회 제공 등으로 100점 만점에 평균 89.54점을 받았다고 전북변협은 설명했다. 전북변협은 그러나 하위평가를 받은 판사 명단은 개인 명예와 사회적 파장을 고려해 공개하지 않았다. 하위평가
국토교통부가 매입하기로 한 전주시 효성임대아파트 단지가 국토부 산하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차후 매입방침, 투자자인 가등기 인들의 투자금 미회수 우려 민원 등으로 공공전환에 난관이 예상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국토부 장관까지 방문한 전주 효성 임대아파트는 정부 공공주택처리에관한 지침에 따라 해당 주택을 지정·고시 후 LH를 통해 매입을 원하는 입주민은 임대보증금을 유지하면서 거주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입주민들이 우선매수권 동의서를 LH에 제출하면 LH가 향후 경매 시 우선매수권을 행사해 공공임대주택으로 변환되
전주시가 실체 없이 조합원들을 모집하는 지역주택조합에 대해 과태료 부과와 형사고발하는 등 강력 제재에 나서면서 피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22일 “현재 전주 다가동 아파트 지역주택조합원을 모집한 것과 관련, 해당 사업자가 사업자가 승인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며 “지난 18일자로 주택법 위반으로 고발 조치하고 과태료를 수차례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지난 7월 1일 사업 계획 승인 신청을 했지만 대지소유권 미확보와 관련부서 협의서류 미제출, 주택건설사업자 등록 입증 서류 등이 미비해 시에서 사업
통합진보당 해산과 관련해 도내 보수·진보 단체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19일 전북평화와 인권연대, 전북진보연대 등 도내 2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시민사회단체는 긴급 논평을 통해 “국가권력에 의해 헌정 사상 초유의 정당 강제해산이 결정됐다”며 “민주주의 역사에 수치스런 날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북지역본부도 이날 정부의 통합진보당 해산판결에 대해 “국가의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해 온 것은 현 정부”라고 강력 비난했다.또 “통진당 해산 판결은 정부의 수권역량미달과 국정농단사건에 대한 물타기
올해 한 해 동안 실종·가출로 신고 접수된 270여명이 아직도 발견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최근 3년 동안 발견되지 않고 있는 실종·가출인은 570명이 넘었다.22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2669명의 실종·가출인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고, 이중 2391명이 발견됐다. 이는 하루 평균 7.3명의 가출·실종자가 발생한 것으로 18세 미만 실종아동·청소년이 581명, 지적장애 346명, 치매 197명, 18세 이상 성인 1545명으로 나타났다.또 남성보다 여성이 실종·가출 신고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올해 한 해 동안
“인도에 쓰레기 산이라니.. 정말 이건 너무 심하지 않아요?” 쓰레기투기 등으로 몸살을 앓던 전주 신시가지를 비롯해 전주 시내 곳곳이 쓰레기 더미가 쌓여 볼썽사나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전주시종합리싸이클링타운 조성으로 빚어진 갈등 등으로 인한 소각장 반입이 지연에 따라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지난 19일 오후 1시 전주시 효자동 KBS전주방송총국 옆 식당가 인근.줄줄이 세워진 불법 주차 된 차량들로 차량 통행도 힘든 상황 속에서 보행자들이 인도가 아닌 차도를 이용하고 이었다.인도에는 쓰레기더미가 자리 잡고 있었기
전주 덕진경찰서는 사우나에서 상습적으로 퓨대폰을 훔친 이모(25)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7월 28일께 전주시 우아동의 한 사우나에서 충전중이던 김모(20)씨의 스마트폰을 훔쳐 달아나는 등 최근까지 모두 이같은 수법으로 시가 200만원 상당인 휴대폰 4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신혜린기자·say329@
전주 완산경찰에서는 19일 전주완산청소년경찰학교에서 청소년 경찰학교 운영 평가회를 개최했다.청소년 경찰학교는 기존의 강의식 범죄예방교육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경찰청과 교육부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으며 도내 처음으로 6월 개소해 운영되고 있다.이날 평가회에는 여성청소년 과장과 교육부 국장, 교사, 외부 강사 등 23명이 참석해 학교전담찰관의 활약이 담긴 동영상 시청과 모두 32회에 거쳐 778명의 학생과 교사가 참가한 설문 결과를 분석한 프로그램의 만족도 보고 등이 이뤄졌다.또 경찰학교
전북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대장암과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21일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대장암 진료과정을 평가하는 대장암 적정성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전북대학교병원은 올해 실시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전문인력 구성을 비롯해 수술 진단적 평가 및 기록충실률 영역, 수술영역, 보조요법영역 등 전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점수가 만점에 가까운 99.91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올해 처음으로 평가결과를 공개한 폐암 적정성 평가는 110개 기관의 5010건을 대상으
전라북도교육청 2015학년도 대입 정시 지원 대비 대면 진학상담실이 19일 운영을 마쳤다.지난 8일 문을 연 진학상담실은 오랫동안 학교 현장에서 진학 관련 업무를 담당해온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상담교사단 소속 교사 20명 중 3-4명이 매일 조를 이루어 맞춤형 정시 진학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도교육청은 공교육 차원의 수준 높은 진학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사교육 진학컨설팅업체의 고가 대입진학상담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육청 7층에 대입진학지도지원실을 두고 운영했다. 이를 통해 하루 평균 80명의 학생들이 학교별 전형요강 및 지원
부안동초 학부모회 등 전북도내 5개 학교가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사례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18일 전라북도교육청은 2014 교육부 학부모 학교교육참여 우수사례 심사결과 부안동초 학부모회 수레바퀴가 학교 참여분야, 전주유화학교 학부모회가 자원봉사분야, 군산구암초와 미장초가 학부모교육분야, 군산나포초가 소통분야에서 각각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부안동초등학교 학부모회는 △교육활동 △교통활동 △독서활동 △F&M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모임을 구성, 수업 참관과 재능기부는 물론 학생들의 등하교, 도서실 운영 등을 지원해
전북대학교 이회선 교수(53·농생대 생물환경화학과) 연구팀이 치명적인 감염질환(SFTS 바이러스)을 옮겨 일명 ‘살인 진드기’로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와 집먼지진드기 등을 죽이는 바이오신약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학계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 교수는 꼭두서니과 여러해살이 풀이자 한약재로도 이용되는 ‘파극천’에서 분리정제한 소재를 이용해 진드기를 완전 방제할 수 있는 바이오신약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개발된 바이오신약은 인간의 눈으로 식별이 불가능한 진드기들을 죽이면서 색깔까지 검은색으로 변색시켜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한 바이오마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