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건축공사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타워크레인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22일 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틀간 민관 합동으로 타워크레인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도는 이번 점검에서 ▲타워지지 및 기초지반 상태 ▲비상정지장치·과부하방지방치 안전기준 적합여부 ▲볼트 이상 유무 등을 중점 점검한다.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사고 우려가 높은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안전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설현장뿐만 아니라 겨울철 안전위험요인이 예상되는 분야에 대한 안점검점 및 대책을 강
전북공무원노동조합연맹이 내년부터 시행되는 공무원연금 개혁법안과 관련 전국 동시 대정부투쟁에 동참하기로 했다.전북공무원노동조합연맹은 22일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무원의 연금 희생을 국민 위해 쓴다는 약속을 짓밟아버린 거짓말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말했다.공무원노조는 “지금 대한민국 공무원들은 깊은 자괴감과 모욕감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직무를 수행하기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면서 “국민 여러분의 심부름꾼으로서 존재해야 할 공무원들이 정권의 의도에 따라 세금도둑이 됐고 이제는 충견 노릇을 강요받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공무원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2015년도 마지막 국무회의 자리에서도 노동개혁·경제활성화·테러방지 법안들의 시급한 국회통과를 간곡히 호소하고 나섰다.박 대통령은 최근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한국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지만 구조개혁과 경제활성화가 실패하면 다시 하향조정할 수 있다는 ‘경고메시지’까지 언급하면서 민생·경제·안전 법안들을 국회가 조속히 처리해 달라고 절박하게 요청했다.국정 핵심 법안들의 국회 처리에 집중하기 위해 늦췄던 개각까지 전격 단행한지 하루 만에 열린 이날 국무회의에서도 박 대통령은 시급한 법안 처리를 국회에 간절히 당
내년 4월 총선에서 내심 전북지역 전 지역 석권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른바 야권신당 측에서 선거에 나설 후보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현재 신당 측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도내 현역들과 맞서기 위해서는 인물론과 참신성에 우위를 점해야 한다는 대 명제아래 최상의 인물들을 영입하기 위한 물밑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실제, 본보가 취재해 지금까지 신당 측으로부터 영입제안을 받았거나 신당행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있는 후보군들을 살펴보면, 도내 10개선거구(선거구 획정 확실시)에서 20-
이건식 김제시장이 관내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 선거 때 자신을 도와준 고향 후배에게 16억원여원의 사업특혜를 제공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로 확인됐다.감사원은 22일 '지방자치단체 재정운영 실태' 감사에 따라 김제시장에 대한 징계요구와 업무상 배임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감사원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2009년∼2013년 특정 보조사료 제조업체로부터 가축보조사료 및 토양개량제를 17차례에 걸쳐 16억여원어치 사들여 관내 축산농가에 보급했다. 해당 업체의 총 매출액 가운데 김제시에서만 92% 매상을 올렸다.감
수도권 집중현상은 지방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전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의장 김광수 전북도의회의장)는 22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광역·기조의원과 학회,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토론회에서 수도권 문제의 근본원인은 자원과 권력이 불균형 상태로 집중되는 현상에서 기인한다며 자원집중은 정책적 수단을 통해, 권력집중은 지방분권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이에 따라 수도권-비수도권 격차해소는 지방분권을 통한 자치역량의 토대
전북 친환경쌀이 서울시 학교급식에 사용된다.전북도는 22일 서울시 학교급식 친환경유통센터 산지공급업체에 친환경 쌀은 완주 고산농협과 익산 명천영농법인이 원예농산물은 남원 원협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서울시 친환경유통센터는 서울시 721개 학교에 친환경급식 식재료를 공급하는 곳으로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서울시 각 학교에 친환경 쌀과 원예농산물을 내년부터 2018년까지 3년동안 지속적으로 공급하게 된다.완주 고산농협과 남원 원예농협은 2회 연속 서울시 학교급식 친환경유통센터 공급업체로 선정됐으며 익산 명천영농법인은 신규로 선정됐다.서울시
내년 총선을 4개월여 앞두고 전북정치권이 연일 술렁거리고 있는 모습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유성엽(정읍)의원과 손을 잡고 전북 등 호남에서 기세를 올리는 가운데 이른바 안철수신당 창당을 공식화하는 등 지역내 절대강자인 새정치민주연합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으로 몰고 있는 상황인 것.이에 지역 정치권에서는 내년 총선을 두고 안철수신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전북영토’를 놓고 피할 수 없는 한판 ‘제로섬 게임’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어, 비장한 긴장감마저 감돌고 있다.안철수 의원은 21일
전북도가 시·군과 함께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과 각 자치단체 중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21일 도에 따르면 송하진 도지사는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 등 14개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시·군정책협의회’를 가졌다.이 자리에는 김일재 행정부지사와 이형규 정무부지사, 최훈 기획관리실장 등 실·국장 등 전북도 간부들도 함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정부의 SOC 분야 및 산업분야 축소, 신규사업 억제 방침에 따라 국가예산 확보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라는데 공감하고 지역성장을 이끌 수 있는 의미있는
전북도는 올해 농협·지역개발기금과 금리 인하를 협의해 이자 86억원을 줄였다고 21일 밝혔다.도는 농협에서 2013년 빌린 융자금 904억원을 금리 3.79%에서 2.68%로 낮추기로 지난 7월 협의했다.또 이날(21일)에는 지역개발기금에서 2004년부터 2013년까지 빌린 융자금 중 797억원을 금리 4%에서 3%로 낮추기로 협의를 마치기도 했다.이를 통해 도는 농협과 지역개발기금에서 빌린 1701억원에 대한 이자 86억원(농협 50억원, 지역개발기금 36억원)을 절감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도의 예산대비 채무비율은 13.8%로
전북도는 2016년 새해에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알리기 위해 책자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발간된 책자에는 도민들의 생활과 관련 있는 세제·부동산, 문화관광, 복지여성 등 9개 분야, 109건의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이 담겨있다.또 각 분야별로 달라지는 제도를 변경 전·후로 비교해 도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도는 도청 민원실과 각 시·군청 민원실 등에 비치하는 한편, 전라북도청 홈페이지(www.jeonbuk.go.kr) 공지사항에 탑재해 도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승석기자 2press@
전북도는 23일부터 28일까지 도내 장애인과 결혼이민자, 노인들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통해 경제적 자립기반을 향상시키는 ‘2016년도 취약계층 정보화 교육사업’을 수행할 정보화 교육기관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도는 내년에 장애인 9개소, 고령층 3개소, 결혼이민자 2개소 총 14개소를 선정해 강사비 등 교육운영비를 지원한다.도는 현장실사 등 평가를 통해 내년 2월 중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해당 사업은 스마트폰 시대에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장애인과 결혼이민자, 55세 이상 노인 등 2820명에게 10개월간 무료로 관련 교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이 내년 총선과 함께 치러질 익산시장 예비후보자 모집에 나선다.도당은 21일 회의실에서 2016년 4․13 재보궐선거 제1차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의(위원장 박민수)를 갖고 심사일정 및 예비후보자 공모를 확정했다.도당 검증위는 이날 회의에서 검증위원회 활동 및 회의 진행원칙, 후보자의 자격심사․도덕성 등의 심사기준안을 마련했다.이에 따라 지역위원회 운영시 사고위원회 판정 경력자, 제명․당원자격정지 등 징계경력 보유자, 경선 불복 경력 소유자, 뇌물, 알선수재, 공금횡령, 정치자금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신당 창당으로 내년 총선에 나서게 되면서 최근 천정배 신당 등에 합류했거나 예정인 정치인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21일 도내 정치권에 따르면 새정연을 탈당해 유성엽 의원 등과 신당 창당을 선언한 안 의원의 신당은 천정배 의원의 신당과의 통합이나 연대설이 난무하고 있어 이미 천정배 신당 행을 선언한 예비후보들의 신경전이 시작됐다.장세환 전 의원과 조배숙 전 의원은 지난 9월과 12월 각각 새정연을 탈당하고 강력한 혁신야당을 촉구하며 천정배 의원의 신당과 함께 한다고 밝혔었다.장 전 의원은 “천정배 신당이나 안철수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강영수)가 비회기에도 불구하고 익산 악취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환복위는 21일 익산시 낭산면 하림계열 현대화축사를 방문해 가축분뇨 악취 저감 및 수질대책 등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한 현장실사에 나섰다.이날 환경복지위원들은 축사 내부에 들어가 시설 관계자로터 운영현황 설명을 청취하고 가축분뇨처리(자원화) 자동시스템 등 시설을 둘러봤다. 위원들은 완전 밀폐 및 다단탈취시설 구축, 축산폐수발생 제로화 추진 등 악취 및 수질관리 첨단설비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강영수 위원장은 “ 농가에서 먼저 무단 방
박근혜 정부 들어 전북의 이른바 무장관 시대가 장기화 되고 있다.청와대의 12.21 개각발표에서도 전북출신이 또 다시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등 지역홀대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지적이다.이에 지역내 일각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대선 과정에서 인사대탕평을 약속했고, 특히 전북에 대한 배려를 강조했다. 솔직히 배반을 당한 기분이다”면서 격앙된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은 21일 5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 ▲교육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이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어르신 발언을 놓고 새누리당은 물론이거니와 새정치민주연합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특히, 문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의 논란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은 채 더욱더 확산길로에 있어 자칫, 4개월여 앞둔 20대 총선에도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적지 않은 내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문 대표는 앞서, 지난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박근혜정부 복지 후퇴 저지’ 토크콘서트에서 “어르신들은 잘못된 정책으로 (자신들이) 가장 고통을 받으면서도 박근혜정부를 지지하고 있다. 어르신들에게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21일 내년 4월 총선에서 명실공히 제 1당을 목표로, 내년 2월초까지 이른바 독자신당을 창당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하고 나섰다.특히, 이 같은 신당창당 로드맵 과정에서 전북에서의 인재영입, 더 나아가 하나의 대통합 야권신당이 탄생하는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보여 지역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모습이다.앞서,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다소 시간이 촉박한 측면이 없지 않지만 정치의 예측 가능성과 새정치의 희망을 국민들께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마도 상황에 따라서 차이가 날 수 있겠지
전북도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 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유치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도는 금속금형철강, 자동차부품, 기계장비, 식료품 등 135개 기업과 8033억원의 투자 유치로 5349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전북도가 최근 3년간 유치한 기업수는 2013년 129개, 2014년 132개, 올해 현재 135개 등이다. 매년 평균 130여개의 기업을 유치한 셈이다.3년간 유치한 총 396개 기업의 투자예정액은 3조
전북도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 산업 선점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관련 산업에 대한 발전 전략 수립에 나섰다.21일 전북도는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시장확대 전망에 따른 선제적 대응과 기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해 관련 산업 육성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현재 친환경 자동차로 부각되고 있는 전기차와 함께 수소연료전지를 장착한 자동차는 단순히 친환경차량 개발을 넘어 산업패러다임의 급격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