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전국 최초로 사회적기업과 손을 잡고 헌옷 수집․운반 업무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특히 헌옷 수집․운반 업무를 수행한 (유)공동체나눔환경은 직원들 대다수가 다문화가족과 장애인, 고령자, 장기실직자 등으로 구성된 사회적기업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11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헌옷 수집·운반 업무를 (유)공동체나눔환경에 위탁한 결과 두 달여 만에 54톤의 헌옷을 수거하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기존의 낡고 보기 흉한 헌옷 수거함은 자취를 감추었고, 깔끔하고 세련된 모
호흡기질환을 전문적으로 예방하고 치료하는 전북대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가 오는 17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11일 전북대병원(정성후 병원장)에 따르면 2010년 4월 착공한지 3년여만에 개원하게 되는 호흡기전문질환센터(이용철 센터장)는 국비 250억원과 병원예산 200억원 등 총 4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됐다.연면적 1만2297㎡에 지하 2층, 지상 7층, 총 182병상을 갖춘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호흡기질환 전문 치료․연구 거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센터에는 진료실, 폐기능 검사실, 기관지 내시
국제로타리3670지구 전주풍남로타리클럽(회장 이기운)은 12일 전주 경기전과 한옥마을 일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제5회 암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예수병원 새힘 암환자 후원회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회원과 배우자, 전북대학교 로타랙트클럽, 전주사대부고 인터랙트클럽 학생 등 참가자들은 암 예방을 위한 책자와 홍보물을 나눠주며 실천을 당부했다.풍남로타리클럽은 필리핀 소재 로타리클럽과 국제파트너십을 체결해 총 5200여만원의 기금을 조성, 암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11월에는 암을 진단받고도 경제여건이 어려워
전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의정포럼 함께’(회장 김남규 의원)는 11일 ‘건축가가 바라본 전주시 도시계획의 현주소’라는 주제로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건축사사무소 ‘예감’ 대표인 강미현 건축사는 이날 강연에서 ‘전주시의 도시계획이 과연 사람을 중심으로 하고 있는???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참가자들과 함께 보행자중심 도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도시,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자연친화적 도시에 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의정포럼 함께’ 회장을 맡고 있는 김남규 의원은 “산업화와 압축성장의 시기를 지나오는 동안 전주의 모습 또한
전주시 완산구는 11일 2014년 적용 개별주택 특성조사 실시에 앞서 40명의 조사요원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21일부터 12월말까지 실시되는 관내 단독주택과 다가구 주상복합 건물 2만2000여호에 대한 주택특성조사를 앞두고 정확하고 공정한 조사를 위해 마련됐다.주택 특성조사는 과표를 현실화해 지역간 세부담을 해소하고 공평과세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조사에서는 일반 단독주택과 최근 2~3년 사이에 밀집 건축된 원룸 및 주상복합 건물이 사실상 주택으로 사용되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하게 된다. 조사된
전주시 덕진구는 11일 구청 강당에서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위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년도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시정의 최일선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화합에 헌신하는 주민차치위원들의 활동과 역할을 재조명하고,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송하진 시장은 인사말에서 “시정의 일선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봉사해 온 주민자치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잠시나마 삶의 활력소가 되어 심신이 재충전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노학기 구청장은 “지역
전주시가 관내 전문건설업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본금이 미달된 업체 등 42곳이 적발돼 4개월 영업정지 처분 등을 받았다.11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5월15일부터 7월20일까지 관내 392개 전문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건설업 등록기준 적합여부 확인 실태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조사는 자본금, 기술자, 사무실, 장비 등 건설업에 대한 등록기준을 조사할 수 있도록 규정한 ‘건설산업기본법’ 제49조에 따라 실시된 것으로, 국토교통부에서 대상 업체를 선정했다.전주시내 709개 업체 가운데 종합건설업을 겸하고 있거나 기성실적 20억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키스를 했다는 이유로 친구들과 함께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10대 남녀 4명이 경찰에 검거됐다.13일 익산경찰서는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키스를 했다는 이유로 이모(19)씨에게 술을 마시게 한 뒤, 이씨를 원룸과 모텔 등으로 끌고 다니며 주먹과 발로 때려 숨지게 한 신모(19)양과 남모(19)군 등 10대 4명을 검거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서로 애인 사이인 이들은 지난 8일부터 9일 사이에 익산시 무왕로에 있는 이씨의 원룸과 창인동 소재 모텔에서 이씨를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 외상성 쇼크사로 사망
익산경찰서가 가출청소년 성매매사건 수사결과 발표를 의도적으로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익산경찰서는 지난 6월 가출청소년들에게 성매매를 강요해 7500여만원을 갈취한 혐의(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송모(20)씨 등 '익산 구시장파' 조직폭력배와 추종자 5명을 구속하고 고교생 2명을 불구속입건했다.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익산과 대전 등의 모텔에 가출청소년 A(18)양 등 2명을 감금하고 강제로 성매매를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A양 등은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751명의 남자들을 상대
가출소녀들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맺은 751명의 성매수 혐의자들에 대한 1차 경찰 조사가 마무리됐다. 익산경찰서는 11일 가출소녀와 성매매를 한 혐의로 751명에 대한 1차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조사대상자 751명 중 170여명은 혐의를 인정했고, 200여명은 혐의를 부인했다. 나머지는 대포폰을 사용하거나 소환에 불응했다. 특히 이들중 100여명은 가출소녀들의 지인으로 밝혀졌다.경찰은 이중 혐의를 인정한 170여명을 1차적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성매수자들은 익산, 대전, 전주, 부산 등 전국에 고루 분포됐고,
올해 도내 초·중·고 사립학교의 결원보충 사유로 임용된 신규교원 100%가 기간제 교원으로 불법임용한 사실이 밝혀졌다. 13일 정진후 의원(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의당)이 교육부를 통해 받은 ‘2008-2013학년도 전국 초·중·고 사립학교 신규 교원임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립학교들이 정규교원을 임용해야 하는 경우에도 ‘사립학교법’을 위반하면서 기간제 교원을 임용하고 있었다.현재 ‘사립학교법’제54조의4 제1항에 의해 사립학교는 기간제 교원을 4가지 경우에 한해 임용할 수 있다. 사립학교의 교원이 ‘사립학교법’제
도내 종합병원에서 일반병실이 부족해 상급병실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환자들이 비싼 병실료 때문에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8월 중순께 강모(23·여)씨는 전주시 소재 종합병원에서 입원 수속을 하던 도중 병원 관계자로부터 1인실과 2인실 밖에 자리가 남지 않았다는 설명을 들었다. 강씨는 다른 병원도 일반병실은 자리가 없어 결국 1인실에 입원했지만 병원비에서 병실료가 차지한 비중이 50%에 가까울 만큼 부담이 증가했다. 또 아버지가 암에 걸려 도내 종합병원에 입원해 간병 중인 이모(34·여)씨도 “일반병실은 여유가 없다고 해서 어
전교조 전북지부(지부장 이동백)는 11일 전북도의회에서 통과된 '교학사 역사교과서 검정합격 즉각 취소' 결의안과 관련 반대표를 던진 김규령, 최남렬, 유기태 교육의원과 새누리당 이계숙의원,그리고 기권한 박용성 교육의원을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전교조는 성명을 통해 “이번 교학사 역사교과서 검정취소 결의안에 반대하거나 기권한 교육의원들의 역사의식을 통탄하며, 그들의 정체성에 대해 도내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규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병재기자?kanadasa@
지난해 도내 중고생 10명 가운데 1.3명이 담배를 피운 사실이 공개된 가운데 전라북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청소년 흡연예방교육 및 금연지도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는 연 2회 이상, 중·고교는 연 1회 이상 흡연예방교육을 의무 실시하고 있으며, 담배의 유해성을 교육하고 있다.보건교사가 배치된 학교에서는 금연교실을 운영하도록 권장하고 중·고교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니코틴 소변검사도 시행하여 흡연학생들이 금연에 동참하도록 유도했다.담배연기 없는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운동장을 포
전북대 학술문화체육한마당 기간인 11일 유학생 대상 한국어 말하기 및 전통놀이 체험행사가 전북대 학생회관 앞 무대에서 개최됐다.전북대가 학술문화체육한마당 기간에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학술 행사를 마련한 자리로 수년 째 전북대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이 서툰 우리말로 한국 생활기에 대한 유쾌한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모두 6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한 이날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는 ‘한국생활 적응기’를 비롯해 ‘세계 속의 한류 열풍’, ‘내가 전북대를 선택한 이유’ 등에 대한 담백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었다.이날 대회에서는 5
전북대 컴퓨터공학부(학부장 이효종)가 11일 취업진로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관련 분야 우수 기업 4곳과 협약을 체결하고 교류에 나섰다.협약기업은 컴퓨터 관련 헤드헌터 경력을 보유한 우수 기업체인 코워크커뮤니케이션즈를 비롯해 머치디퍼런트, 크레타게임즈, 픽스코리아.이 협약을 통해 전북대는 기업 현장의 애로기술을 지원하고 각 기업체들은 전북대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인턴십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워크숍 및 포럼 등을 함께 개최해 관련 분야 기술 정보를 교류하고 새로운 사업들을 발굴하는 한편 전북대 학생들이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전라북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문채룡)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2013 솜리골 학생종합예능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52개팀에 759명이 참여하였으며, 단체기악 가야금부문(이리동남초), 사물놀이?외북?풍물놀이(이리북초), 성악 및 무용부문(이리마한초)등 3개 장소에서 분산 개최됐다./이병재기자?kanadasa@
전주비전대학교 절주 동아리 ‘건강지킴이(Health Guardian)’가 10일부터 11일까지 열리고 있는 대학 축제와 비전 엑스포에서 대학생들의 올바른 음주문화 알리기, 절주송 퍼포먼스, 캠퍼스 가두 캠페인 등 절주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대학 절주동아리 활동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보건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대학에서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와 사망 등 각종 폐해를 줄이고, 건강한 대학문화 정착을 위해 캠퍼스 건전음주문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절주 동아리 회장 김현주(보건행정학과
전라북도교육청이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에 나섰다.도교육청 직원 30여명은 11일 농촌사랑을 위해 자매결연을 맺어온 김제시 용지면 장신리 장신농원마을을 찾아 과수원 배수확과 배선별 작업 등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바쁜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통해 농업인들의 시름을 덜어줬다.도교육청 관계자는 “농촌 일손 돕기를 통해 농가에 도움을 주게 돼 기쁘다”며“앞으로도 장신농원마을과의 우정을 돈독히 하며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도교육
전라북도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윤덕임)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특수교육가족들과 함께 11일 완주체육문화센터에서‘완주특수교육가족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어울림 한마당은‘더디 가도 함께 가요’라는 완주특수교육의 슬로건을 중심으로 완주특수교육가족들의 네트워크 구축 및 화합의 장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특수교육가족들은 사랑팀, 행복팀으로 나뉘어 여러 가지 체육 및 게임을 비롯해서 원예공예, 목공예, 풍선아트 등의 체험부스와 간이먹거리부스를 이용하며 함께 즐겼다./이병재기자?kanad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