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고 지역문화진흥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공청회가 25일 전북도청에서 열린다.이번 공청회는 그 동안 지역문화현장의 변화와 지역 문화진흥의 문제점을 감안해 시군 지역의 특색을 살린 지역 문화진흥시행계획으로 주민주도형 체계구축 등 5개 분야 50개 과제를 제시하고 전문가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한다.특히 이번 공청회를 통해 마련되는 지역문화진흥시행계획은 ‘지역문화진흥법’ 제정 이후 최초로 수립되는 계획인 만큼, 앞으로 2019년까지 5년간 지역 문화진흥을 위한 기본 틀로 작용할 것으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연구인력을 경기도로 이동시키려는 움직임에 전북도와 지역 정치권 등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24일 현대자동차 홍보실 관계자들은 전북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연구인력 이동은 전북 청년취업을 어렵게 하고 전북경제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 절대 아니다”며 “좋은 연구환경 속에서 경제력을 갖춘 상용차 제품을 개발하고, 전주공장 생산량을 10만대로 끌어올리면 신입사원 1000명을 채용하는 등 오히려 취업문제 해결과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이어 “300여명의 연구인력
전북도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초대 센터장에 전북대 교수인 양오봉(54·사진) 씨를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전북도 관계자는 “양 센터장은 창업자의 아이디어나 기술의 사업화를 추진하고 도내 창업지원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과 센터의 업무를 총괄 지휘할 창의적 전문가로 역할을 잘 수행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양 센터장은 고려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했고 한국화학공학회 전북지부장, ㈜티오켐 이사, 포항제철㈜, 전북대 중소기업협력본부 운영위원, 전북대 화학공학부 교수 등을 지냈다.양 센터장은 “창업과 혁신의 열정을 가진 모든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위원장 유성엽)은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배신과 절망의 연속이라는 평가를 내렸다.새정연 도당은 24일 박근혜 정부 2주년과 관련해 자신들이 공약했던 약속들이 폐기해 버렸고, 국민 위에 군림하면서 오히려 서민을 위협하는 수퍼 갑질을 했다고 논평했다. 도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2년은 특히, 전북에게는 ‘지역불균형 심화와 인사소외’의 연속이었다. 박 후보는 지난 대선시기 전북지역 7대 대선공약을 약속했다”며 “그러나, 새만금과 익산식품클러스터를 제외한 신규사업들은 경제성 논리에 밀려 제대로 추진되
전북도의회 군산항 수입물품에 대한 방사능 오염여부 실태파악 특별위원회(군산항 특위, 위원장 박재만)는 24일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관리하는 광양항과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방문해 일본산 수입 고철에 대한 방사능 오염여부 검사 시스템을 견학하고 방사선 감시기 운영 체계 등을 확인했다.군산항 특위는 그동안 해당 부서 업무보고 청취에 이어 군산세관, 군산해양수산청을 현장 방문 일본산 고철 수입 현황 및 군산항에 새로 설치한 3대의 방사선 감시기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또 ㈜세아베스틸을 방문하여 일본산 수입 고철에 대한 방사능 검사여부 및 고철
전북도의회 이해숙(새정연 전주5)의원이 위기청소년 지원 등을 위한 시민사회 대표와 종단관계자, 대학총장 등을 초청해 25일 토론회를 갖는다. 이 의원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지원 조례’를 지난 1월 발의 제정하고, 지난해 연말부터 5회 연속 관련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아 회복과 정체성 확립, 대안교육과 상담 등 교육 지원을 위한 시민사회 역할에 대한 토론과 활동방향을 설정하는 토론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실태와 바람
지방자치 20년을 맞은 도내 지자체는 자체 수입은 해마다 줄고 있는데 국고보조금 비중은 높아지면서 자치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다.지난해부터 불거진 복지논란의 핵심은 중앙정부가 지자체와 아무런 상의 없이 각종 복지사업을 지자체 부담으로 전가하면서 일어났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도내 지자체 입장에서는 텅 빈 곳간을 채우기 위해 중앙정부 곳간만 바라볼 수밖에 없다보니 현실적인 지방자치는 요원한 실정이다.전북도 등 도내 지자체는 복지재원에 따른 재정압박으로 자체 사업은 엄두도 못 낼 정도다. 당장 전북도는 자체 수입을 확충하는 방안이 먼저고,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재계총수들과 오찬자리에서 “기업인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의 메디치 가문이 돼주시고 문화예술 분야의 투자와 지원을 확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15세기 이탈리아 피렌체의 실질적 통치자였던 메디치가는 금융업으로 성공한 유럽 최고 부자 가문으로 학문과 예술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르네상스 시대가 꽃피울 수 있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대통령은 이날 문화·체육분야 활성화를 위해 메세나(기업의 문화예술지원) 활동과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 설립을 지원해온 재벌그룹 총수와 국내 유수기업 대표들을 청와대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유일호 국토부장관 내정자가 주택 전세금 상승을 안정시킬 자격이나 자질이 없다는 주장이 제기돼 상황에 따라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당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남원.순창)의원은 24일, 유일호 국토부장관 내정자가 지난 2012년에 본인 소유의 4억9,600만원짜리 서울 성동구 행당동 소재 행당한신아파트의 임대보증금을 1년에 무려 5,000만원(2억8,000만원 -> 3억 3,000만원) 인상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아파트 전세보증금의 인상율은 무려 17%에 이른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고창.부안)의원이 24일 국회도서관 개관 63주년 기념식에서 ‘국회도서관 이용 최우수 국회의원 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5년 연속 국회도서관 선정 ‘최우수 국회의원 상’을 받게 된 것. 국회도서관(관장 이은철)은 매년 도서관의 의회정보서비스 이용실적에 따라 의원 방문 이용, 의회법률정보회답, 단행본, 전자도서관 등 4개 부문에서 ‘최우수 국회의원’을 2명씩 총 8명을 선정해왔다. 김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회의원의 국회도서관 직접방문에 관한 의원 방문 이용 부문에서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됐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역주의 완화를 위해 권역별 비례대표제와 석패율제를 도입할 것을 국회에 제안하기로 했다. 그러나, 권역별 비례대표 및 석페율제 도입 등은 어떠한 형태로든 현역 국회의원들의 ‘밥그릇'을 빼앗아야 하는 첨예한 이해관계가 걸려 있어 향후 정개특위 논의 과정에서 적지 않은 진통도 예고되고 있다.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회의원 선거에서 권역별 비례대표와 석패율 제도 도입 등을 골자로 한 정치관계법 개정 의견을 확정해 25일 국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선관위가 제시한 권역별 비례대표제는 전국을 6개 권역으로
정부, 국가별차별화전략추진규제최소화 등 맞춤형 지원 강화식품·패션 등 유치분야 다변화외국인투자 200억달러 달성계획한중경협단지 활성화 영향 기대정부가 새만금 산업단지와 익산 국가식품단지를 중국 투자에 특화된 지역 클러스터로 개발하기로 했다.특히 새만금에 벨기에의 세계적 기업인 솔베이가 들어설 가운데 한중경협단지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칠지 기대되고 있다.2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목표로 잡은 외국인직접투자(FDI) 2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중국 투자에 특화된 지역 클러스터 개발 등 국가별 차별화된 전략을 세우
실국장급 간부 도정 토론송하진 지사 오찬회서핵심사업추진 등 강조송하진 전북도지사가 부지사와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격의없는 도정토론을 가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송 지사는 지난 22일 전주시 전동 관사에서 심보균 행정부지사와 이형규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최훈 기획관리실장 등 실·국장들과 함께 오찬을 가졌다.이날 송 지사는 부인이 직접 끓인 떡국을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나눠먹으며 도의 주요현안에 대해 1시간가량 얘기를 나눴다.송 지사는 “우리 도는 지난해 신규사업 억제와 대형 사업이 마무리된 어려운 여건에도 국가예산 6조
[긴급진단 현장]팔아도 이득없고안팔면 신용하락“엔저현상으로 수출을 하면 손실이 나고 있는데, 그렇다고 (수출을) 안 하면 상대 국가와의 신용이 문제다. 손실을 최소화하는 만큼 수출신용도 잃고 있다”도내 수출기업들이 엔저와 글로벌 경기침체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일본에 수출하고 있는 도내 한 수출기업 사장은 이 같이 말했다. 도내 기업의 수출 악화는 일자리와 직결되기 때문에 전북도의 엔저에 따른 전향적인 정책변화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23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와 전북발전연구원(전발연) 등에 따르면 도내 기업들의 수출입이 해
청와대는 지난 17일 4개 부처 장관 인사를 했으나 전북인사는 이번에도 배제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역별 인사 편중 여부를 살펴보겠다”던 약속마저 무색해졌다.이번 인사를 보면 지역적으로 서울 2명, 부산과 전남이 각 1명이다. 통일부장관 홍용표(서울),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서울),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부산) 현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장관급인 금융위원회 위원장에 임종룡(전남)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내정했다. 지난 8일 단행된 차관급 3명의 인사도 전북 출신은 없어 전북의 ‘무장관 무차관’시대는 계속 이어지고 있
전북지역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의 추가 지원시한이 코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정부와 시도교육청의 후속 대책이 없어 또 다시 보육대란이 현실화될 우려감이 고조되고 있다.전북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도의회 예산심의 막판에 정부가 목적예비비로 우회 지원한 202억원(3개월분)을 수정예산으로 편성해 전북도에 전출, 일단 보육대란은 피했다.전북 등 전국 시도교육청은 누리과정 예산 국고지원을 요구하며 올해 예산 편성을 거부했으나 어린이집과 학부모, 아동들의 피해를 일단 피하고자 3개월분을 돌려막기식으로 예산을 긴급 편성했다. 문제는 관련 예산이
전북도는 24일 전북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2015 주력산업 육성사업 신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날 설명회에서는 도내 기업과 연구소 및 혁신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지역주력산업 육성사업 신규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과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및 공모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이 사업은 전북도의 주력산업으로 기계부품, 건강기능식품, 해양설비기자재, 경량소재성형, 복합섬유소재산업 등 5개 분야이며, 공모사업은 R&D(기술개발) 및 비R&D(기술지원, 사업화지원, 역량강화) 과제이다.지원조건은 R&D의 경우 사업비 2억원당 1명, 비R&D
전북도의 발광다이오드(LED)를 이용한 농생명융합기술이 캐나다에 수출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전북대 LED농생명융합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연구개발에 나선 전북도는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관련 기술을 캐나다 밴쿠버의 한 회사에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기술은 20피트 규모의 컨테이너형 LED식물공장과 그에 따른 운영 노하우, 딸기 무병묘 정식 방법 등을 포함한 일체의 관련 자재와 기술이다.도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은 LED 식물공장을 이용한 고품질 딸기 생산이 목적이다”며 “전북도가 개발한 우수 농생명 융합
전북도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사업을 확대한다.23일 도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대상자가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50%이하에서 65% 이하로 상향조정 돼, 더 많은 도민이 서비스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월평균 소득이 상향조정 되면서 월 100만원 소득(1인 가구 기준)자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사업은 산모의 산후 건강관리와 신생아 관리를 위한 가정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산모식사와 좌욕·아기목욕 등을 맡게 된다.지원기간은 한 아이의 경우 12
전북도가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지식농업인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23일 도에 따르면 농업·농촌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고, 아이디어와 기술을 타인과 공유할 수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지식농업인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신청 대상은 나이와 성별, 학력에 관계없이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으로 기존 방식과는 차별되는 새로운 지식이나 창의성 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신청은 다음달 18일까지이고, 오는 6월 농식품부에서 최종 선발하게 된다.신지식농업인으로 선발되면 새로운 농업지식의 창조자 및 전파자 역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