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들에게 주소 이전시 정착지원금으로 100만원을 지급하고 있어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현금 지원이 이주비율을 높이는데 효과적인지도 의문이거니와 제대로 된 관리대책도 없기 때문으로 재정자립도가 최하위권에 속한 전북이 이른바 국내 연봉 수준 상위권에 속하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들에게 현금 지원이 적절한지에 대한 지적이 나온다.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혁신도시(990여만㎡)는 지난 2013년 8월 지방행정연수원을 시작으로 수도권 12개 공공기관이 2015년까지 차례로 이전할 계획이다.이들 공공기관 직원은
송하진 도지사의 직무수행 평가에 대해 도민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여론조사 전문 업체인 한국갤럽이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성인 1만4116명을 대상으로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송하진 도지사의 경우 조사에 참여한 도민(504명) 중 50%가 긍정 평가를 했다.송 지사가 도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0%로 나타났으며, ‘어느 쪽도 아니다(6%)’, ‘모름·응답거절(24%)’ 등으로 의견을 유보한 응답층이 32%에 달했다. 남성(45%)보다는 여성(
금연 열풍의 영향으로 전북지역 금연클리닉 등록자가 3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월16일까지 도내 14개 시·군의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자는 941명에 불과했지만, 올해의 경우 3배가 넘어선 4503명(3.78배)에 달했다. 전국 지자체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자는 지난 16일 현재 10만5332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2만7209명과 비교해 5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3월 28일에 금연클리닉 등록자가 10만명을 넘어서 2개월 이상 빨라진 셈이다. 전북의 금연클리닉 등록자는 경북
전북도가 탄소산업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 전국 처음으로 탄소산업 육성을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선다. 20일 도에 따르면 탄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민선 6기 출범 때부터 추진한 탄소산업 4대 전략기지 조성을 위한 재정적 지원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도는 오는 2월에 조례안을 확정한 뒤 3월에 입법예고하고 4월에 도의회에 상정, 5월 이 조례안을 공포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이날 전북테크노파크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도의원과 교수,
도내 청년 고용률이 증가하면서 전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일자리 창출 정책이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11∼2014년) 전북의 청년 고용률이 2011년 29.2%에서 2012년 32.6%, 2013년 34.7%, 2014년 35.4%로 꾸준히 증가했다. 청년 고용률이 매년 상승하면서 전국 청년 고용률(40.7%)과의 격차도 5.3%포인트 줄였다.도는 이같은 청년 고용률에 대해 지속적으로 펼쳐온 일자리 창출 사업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실제 도는 지난 4년간 청년과 기업간의 미스매치를 해
전북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또다시 확산 기미를 보이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AI 의심신고가 들어온 정읍의 한 육용오리농장에 대한 정밀검사결과, 최근 전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H5N8형 고병원성 바이러스로 판명됐다.앞서 2만마리의 오리를 사육중인 이 농가에서는 폐사축을 발견해 방역당국에 AI의심신고를 했고, 도는 예방차원으로 긴급 살처분을 하기도 했다.또 전날인 19일에도 이 오리농장에서 약 2km 가량 떨어진 오리농장에서 AI의심증상이 나타나 긴급 예방적 살처분에 들어갔다.고병원성
전북도와 (재)전라북도인재육성재단은 오는 30일까지 서울·전주장학숙의 신규 입사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규모는 서울장학숙 108명, 전주장학숙 105명 등 총 213명이다.선발기준은 성적 50%, 가정형편 50%이며, 신청 대상은 서울장학숙은 수도권 4년제 대학 신입생과 재학생, 전주장학숙은 도내 소재 2년제 이상 대학 신입생과 재학생으로 보호자의 주민등록이 전북으로 돼 있어야 한다. 또한 신입생은 201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백분위 평균이 서울장학숙은 80점 이상, 전주장학숙은 60점 이상이어야 하고, 재학생은 전체학년
송하진 도지사가 공무원들에게 도전의식을 강조했다.송 지사는 20일 오전 도청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5년 첫 번째 ‘학이시습의 날’ 행사에서 ‘도전과 진화, 그리고 혁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이날 특강에서 송 지사는 “전북 발전이라는 사명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도전과 진화, 그리고 혁신을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87년 당시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상상으로만 만든 ‘백 투터 퓨처’라는 영화가 지금은 현실로 나타나고 있으며 고 백남준 공연예술가가 만든 ‘비디오 아트’도 창조를 만들어낸 것이라다”며 “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해 지난 15년간 막대한 예산 투입에도 불구하고 새만금호와 인근 하천의 수질이 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전북녹색연합은 새만금호 중간지점 두 곳에서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을 측정한 결과 8.8㎎/L로 5급수에 이를 정도로 수질이 악화됐다고 밝혔다.두 곳의 수질은 매년 나빠졌으며 특히 지난해 가장 나쁜 수치를 기록했다. 또 새만금호로 물이 흘러가는 하천인 만경강은 6급수 이하로 수질이 최악이었고, 동진강도 5급에 가까울 정도로 수질이 나빴다. 이는 수질개선 사업을 시작하기 전인 2000년과 비교해도 개선되
전북도가 다문화가정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들을 전북발전의 동력으로 삼기 위한 시도를 펼쳐 나가기로 해 관심이 집중된다.20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전북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및 DB구축을 위한 ‘전라북도 다문화가족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용역을 3월 중 발주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그동안 중앙부처 차원에서만 다문화가정 실태조사와 분석 등이 진행돼 도내 실정에 맞는 통계나 정책 마련에 어려움이 따르면서 전북만의 특성을 찾아내기 위함이다.도내 거주하는 9400여명의 다문화가정을 전수 조사하는 것을 목표로 빠르면 3월 용역에 착수, 8
국회 국토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윤덕(전주완산갑)의원은 20일 “전북도민을 기만하는 호남고속철도 운행계획 변경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호남고속철도 이용으로 시간절감 및 교통편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북도민들의 기대는 한 순간에 무너져 내렸고, 충격과 허탈감을 금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면서“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은 당초 계획에도 없던 서대전역 경유라는 ‘꼼수’로 호남고속철도 운행계획 변경을 검토 중인 것을 즉각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호남고속철도가 서대전역을 경유할 경우 고속철도 개
청렴하고 공정한 전북도정 실현을 위해 출범한 도민감사관제도가 유명무실한 제도로 전락하고 있다.도민감사관들의 제보가 단순 민원성격이다 보니 공무원의 비위행위와 각종 부조리 등에 대한 제보실적은 전무해 보여주기 감사행정의 수단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19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명예감찰관 제도를 운영하다 지난 2013년 6월 ‘도민감사관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도민감사관제도를 도입하고 33명의 외부인사로 구성된 도민감사관을 위촉했다. 도의 자체적인 감사기구의 한계를 보완하고 도민들이 직접 도정에 참여해 감시함으로써 도
전북도가 노후 수도관 개선을 통해 줄줄 새는 수돗물 줄이기에 나선다.19일 전북도는 오는 2017년 말까지 노후 수도관 개선 사업을 통해 누수율을 현행 22.8%에서 15.6%로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같은 조치는 최근 환경부가 발표한 ‘2013년 상수도 통계’에서 전북도의 누수율이 22.8%로 연간 660억원어치의 수돗물이 땅속으로 새 나간다는 지적을 받았기 때문이다. 전북도의 누수율이 높은 이유는 급수인구 1인당 관로의 길이가 8.6m로 제주(8.9m)를 제외하고는 가장 긴데다 전체 상수도관(1만6372km) 중 21년 이상
“전북 지지를 얻어야 당 대표가 될 수 있다”새정치민주연합 2·8전당대회 당대표와 최고위원회 후보들이 텃밭인 전북의 구애 열기가 뜨겁다.지난 18일 광주전남에 이어 20일 전북합동연설회를 앞둔 19일 각 후보들은 호남을 잡아야 주도권을 잡는다는 판단에 하루 종일 전북을 누볐다. 또 이날 전북 첫 TV토론에서도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다.△전북 TV 첫 토론회 난타전=문재인, 이인영, 박지원 등 당대표 후보 3명은 19일 열린 전주MBC 첫 TV토론회에서 당권과 대권분리, 계파주의, 지역주의, 세대교체 등을 내세우며 난타전을 벌였다.당
전북도가 전통시장 주변 ‘불법 이동식 판매장’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19일 도는 최근 농한기를 맞아 노인을 상대로 고가의 건강식품, 의료기 판매를 한 업체로 인해 인근 지역상인의 매출 감소 및 취약계층 피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각 시·군과 함께 경찰서와 합동으로 영업장 상시 점검·단속을 실시해 사업자의 위법행위 발생 시 과태료부과 및 고발 등 강력 처분할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사업자의 기만적 행위에 대한 입증 자료 및 처벌근거 확보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주변 상인과 소비자의 적극
전북도는 말산업을 FTA 시대 농어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2015년도 말산업육성 사업 대상자’를 오는 29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19일 밝혔다.말산업육성사업은 민간 승마시설, 승용마 구매, 거점승용마 조련시설이며 신청대상은 지자체, 대학, 농업인, 농축협, 개인 등이다.민간 승마시설은 총사업비 7억원 안에서 40%를 지원받고, 승용마 구매는 1억원 이내에서 70%까지 융자 지원계획이다.도는 사업타당성과 사업추진역량, 사업추진여건, 승마활성화 기여도 등 사업 계획서가 우수한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농식품부에 추천할 예정이
평창 동계올림픽의 남자 아이스하키가 서울에서 열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환경 파괴 논란을 빚고 있는 강원 정선의 활강 경기장도 무주에서 치뤄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19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평창 올림픽에 필요한 경기장은 모두 13개로 이 중 5곳은 기존 경기장을 활용하고 2곳은 보완하며, 6곳은 신설될 계획이다. 남자 아이스하키 경기장(아이스하키1)의 경우 총 건설비는 1천79억원이고 철거 비용까지 합치면 약 1500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하지만 국내 전문가들은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유성엽 후보와 이상직 후보의 양자대결로 펼쳐지고 있는 전북도당위원장 경선은 20일 전북합동연설회와 함께 열린다. 유 후부는 위기에 처한 당을 구하고 전북의 위상을 다시 세우겠다는 각오로 위원장에 출마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대립하면 전북이 발전할 수 없으며, 전북의 발전을 위해 화합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도당위원장 경선을 하루 앞둔 양 후보의 마지막 지지 호소문을 들어 봤다./편집자기호1번 유성엽 후보유성엽 후보는 “저는 위기에 처한 당을 구하고, 추락한 전북의 위상을 다시 세우겠다는 각오로 도당위원장에 출마했다”고 중앙당과
새정치민주연합 2·8전당대회를 앞두고 20일 전북도당위원장 선출과 당대표 및 최고위원 합동연설회가 전주 오펠리스웨딩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당대회는 대의원 45%, 권리당원 30%, 일반당원 및 일반국민 25%비율로 치러지면서 전북 민심의 선택이 전체 판도를 좌우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북 권리당원 비율이 전체의 30%에 육박하고 있어 전북의 선택이 전대결과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문재인 후보, 박지원 후보, 이인영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들은 전북 당원과의 접촉면을 넓히고 진정성을 담은 메시지를 통해 전북민심잡기에 나
전주시완산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은 택)는 오는 3월 11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하여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개최한다.완산선관위는 22일 오후 2시 완산구선관위 별관 회의실에서 개최할 이번 설명회는 입후보예정자 및 조합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후보자등록 전반에 관한 사항과 선거운동방법 및 제한·금지에 관한 사항, 위반행위 사례 안내 등 후보자가 꼭 알아야 할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선관위는 입후보예정자 등에게 관련 법규 안내와 위법행위관련 단속의지를 천명했고, 사전안내에도 불구하고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