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온라인 여행사(통신판매업자)가 청약철회 등의 의무를 위반하는 경우 규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법안이 발의됐다.민주평화당 김광수(전주갑)의원은 27일 국외 온라인 여행사(통신판매업자)가 청약철회 등의 의무를 위반하는 경우 공정거래위가 시정권고 또는 시정조치를 명할 수 있도록 하고, 해당 국외 통신판매업자가 운영하는 사이버몰에 관한 정보 처리를 거부.정지 또는 제한 명령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일명 ‘국외 온라인여행사 묻지마 환불거부 규제법’(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오는 21대 총선이 7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지역에서는 그동안 와신상담하며 칼을 갈아온 전직 국회의원들의 출마러시가 거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들은 비록 3년 또는 7년여간 여의도를 떠나 있었지만 현역 의원 못지않은 인지도와 조직력을 갖춘 만큼 권토중래가 실현될지 지역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27일 여의도 및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도내 여야 각 당의 전직 의원들은 출마 예정 지역에 물밑 접촉을 강화하는 등 부활의 신호탄을 준비하고 있다.현재 이들의 출마에 대한 지역의 상황도 나쁘지 않다. 대중적 인지도 등이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를 비롯, 조배숙, 김광수 의원은 26일 기재부의 ‘2020년도 정부 예산안 설명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새만금 신항만 예산 삭감 조치 등에 대해 강력히 문제제기를 하고,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전북에 대한 예산 증액을 촉구했다.이날 설명회에는 안일환 기재부 예산실장과 예산 담당 실.국장단이 평화당을 방문해 열린 것으로 2019년도에 비해 43조가 증액된 2020년도 정부의 예산안 설명회가 이어졌다.기재부는 이 자리에서 2020년도 정부 예산을 2019년도(470조) 보다 43조 증액된 513조로 보고했고,. 이에
민주평화당 김광수(전주갑)의원이 26일 당 사무총장 자리에서 물러났다.김 의원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지역구 및 예결특위 활동 등이 사무총장직을 내려 놓는 주된 이유다”면서“이미 지난달부터 정동영대표 등 지도부에 사의를 표명해왔다”고 말했다.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정 대표와의 불화설에 대해서는“최근 정 대표가 정책위의장, 원내대표도 맡아달라고 했다. 사이가 좋지 않다면 추천하지 않았을 것이다. 절대로 그러한 것(불화설)은 없다”고 말했다.한편, 새 평화당 사무총장으로는 이관승씨가 선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지난 총선당시 국민
국회 법사위는 2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다음 달 2∼3일 이틀 동안 실시하기로 합의했다.법사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송기헌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여야 간사회동을 마친 뒤 "조 후보자가 직접 국민에게 설명을 할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보고 2일을 넘어 3일까지 인사청문회를 하는 방안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자유한국당 간사인 김도읍 의원 역시 "민주당 송 간사는 청문회를 2∼3일 이틀 동안 진행하는 게 국회법 위반이라고 주장하지만 인사청문회법상 위법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한
비례대표 확대 및 지역·권역별 비례대표 선출을 골자로 하는 소위 ‘심상정안’ 등 선거법 개정안 4건이 정개특위 소위를 통과하면서 여야가 또다시 급랭하고 있다.그동안 이를 반대해온 지유한국당이 ‘민주주의 폭거’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선 것.이와 함께 전북의 경우 선거법 개정안 등이 통과될시 1-2곳의 의석수 감소가 예상되고 있어 전북정치권 모두가 지역구 사수를 위한 특단의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 제1소위원회는 26일 오전 선거법 개정안 4건을 전체회의로 이관했다.전체회의로
대안정치연대 소속 유성엽(정읍.고창)대표는 26일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의혹이 확산하는 것과 관련, "썩은 나무로 조각할 수 없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명철회'를 거듭 촉구했다.유성엽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창당준비기획단 연석회의를 통해 "진보 정권은 정직이 생명이고 청렴이 무기이다"면서 "도덕성을 잃는 순간 10년간 공들여 이룬 정권교체는 물거품이 되고 또다시 적폐 세력에게 자리를 내줄지 모른다"고 쓴소리를 토해냈다.특히, 유 대표는 "자녀 논문 사건은 이미 밝혀진 것만 봐도 심각하다"며 "국비
고상진 전북대 겸임교수가 26일 대안정치연대 대변인으로 선임됐다.제3지대 신당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대안정치연대는 이날 오전 제1차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고 교수를 대변인으로 추가 인선했다고 밝혔다.익산 출신의 신임 고 대변인은 대안정치연대를 이끌고 있는 유성엽 대표를 12년간 보좌해 왔고, 최근까지 유 대표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등 복심으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고 대변인은 40대 기수론을 내걸고 내년 총선에 익산 갑 선거구 출마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는 등 중앙과 지역정치권이 주목하고 있다.한편, 대안정치연대는 다음달 8일까지 ‘신
대안정치연대 소속 유성엽(정읍.고창)대표는 지난 23일 조국 법무부장관의 각종 의혹 등과 관련, "당의 양심은 ‘조국’보다 값지다”라며 비판했다.유 대표는 이날 긴급 성명에서 “조국 후보자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막무가내 편들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이는 내식구 감싸기에만 열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면서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도매금으로 매도하더니, 이제는 심지어 고등학생 소논문이 학술지에 실리는 것은 문제가 없다는 상식 밖의 이야기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더욱 높였다.특히, 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의 활동시한이 이번주(오는 31일)가 종료되는 가운데 여야간 힘겨루기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자유한국당의 반발 속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여권은 정개특위에서 선거제 개편안을 이달안에 반드시 처리한다는 의지가 확고해지면서 국회가 파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전북지역은 현 10개의 선거구 가운데 1∼2개 축소가 불가피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전북정치권 또한 촉각을 곤두세우며 상황에 따른 적절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25일 여의도정치권에 따르면 정개특위의 활
전북혁신도시의 악취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김제 용지 축사(가금)밀집지역의 현업 축사 매입’이 제기된 가운데 축사 매입과 특별관리지역 지정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비 2억원이 확보돼 눈길을 끌고 있다.국회 농림해양수산식품위 소속 김종회(김제.부안)의원은 22일 기자와 만나“김제 용지축사밀집지역의 현업축사 매입이 필요한 시점에서 특별관리 지역 지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비 2억원을 기재부 심의단계에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축사 매입의 중차대성은 새만금 수질 중간 평가 결과 가축분뇨가 새만금호의 주 오염원으로 분석된 만큼
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 분교 추진 불가가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정원 증원 등에 따른 추가부지 개발이 혁신도시 등 전북지역 내 부지로 한정돼 추진된다.이는 지난 21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전체회의에서 바른미래당 정운천(전주을)의원이 이개호 농림부장관을 상대로 질의에 따른 답변으로, 논란이 됐던 한농대 분교 추진 불가 등을 재차 확인했다는데 의미가 있다.한농대 분교 논란은 앞서 지난 6월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이 한농대의 분교를 설치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한국농수산대학 설치법’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촉발된 바 있다.
제3지대 구축 모임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 연대'(대안정치) 유성엽(정읍.고창)대표는 22일, 논란이 되고 있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과 관련, “진보 진영의 ‘양심’과 조국 한 명을 통째로 맞바꿀 것이냐”면서 “조 후보자를 지명한 대통령이 책임지고 직접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유 의원은 이날 성명서을 통해 “조국 후보자에 대한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특히 장녀의 논문 부정사건 및 부정 입시 의혹은 현 정권을 믿고 지지하던 국민들에게 충격을 넘어 배신감까지 주고 있다”고 비판
국회 정개특위 활동기간 마감이 D-9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야의 선거제 개편안 논의는 여전히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다.당장 여야 원내대표 간 정치협상이 필요한 시점이지만 선거법은 여전히 뒷전인 모양새다.특히, 이달 중으로 선거법 처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내년 4월 총선에 나서는 후보자들의 혼란 등 적지 않은 차질이 예상된다.21일 여의도 정치권에 따르면, 앞서 여야 4당은 이달 말 정개특위에서 선거법을 의결해 올해 안에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야 한다는 입장이였다.정치권에서는 선거법 처리가 내년으로 넘어갈 경우 본회의 부결 가능성이
더불어민주당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의원이 22, 23일 국회에서 잇따라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먼저, 안 의원은 22일 정의당 이정미 의원(환노위)과 함께 청년노동자 노동실태 파악과 정책대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청년 노동자가 만족하는 일자리, 인천공항에서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실)를 연다.이번 토론회에는 이영수 사회공공연구원 연구실장이 좌장으로, 한재영 공공운수노조 조직국장이 ‘인천공항 청년노동자 노동실태, 생활만족도 조사결과 및 요구안’에 대한 발제에 나선다..또한 이상용 인천국제공
이른바 원전폭발에 따른 방사능 유출로 수산물 수입이 금지된 후쿠시마현등 인근 바닷물이 대한민국 해역에 지속적으로 대거 반입.배출된 사실이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방사능 오염수에 우리바다가 무방비로 노출돼 반입과 배출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조사와 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등에 대한 대대적인 역학조사가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2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위 소속 김종회(김제.부안)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일본 원전폭발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현과 인근 아오모리, 이와테, 미야기, 이바라기, 치바현을 왕래하는 선박이 선박
바른미래당 정운천(전주을)의원은 2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전체회의에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이 정부와 기업들의 외면으로 10년 간 1조원 조성이라는 목표치에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FTA로 수혜를 입은 기업들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지난 2015년 한‧중 FTA에 대한 국회 비준 당시 시장개방으로 위기에 놓인 농어업인과 농어촌을 지원하기 위해 여야정이 합의(2015.11.30.)하여 조성된 기금이다.FTA를 통해 이익을 얻는 민간기업 등의 자발적 기부금을 재원으로 201
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 지역위(위원장 안호영)가 오는 22일 소양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발전과 중앙당 정책 반영을 위한 정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날 토론회에서는 80여명의 당원이 참석해 문화체육, 생활안전, 지역돌봄 확충, 교육, 주거환경, 지역경제 발전 등의 분야별로 조(組)를 편성한 뒤 정책제안을 둘러싼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이어 각 분야별로 제안된 정책들 가운데, 지역위 소속 권리당원이 인터넷 투표를 통해 지역발전과 중앙당 정책 반영 가능성이 높은 정책을 선별한다.완진무장 지역위는 선별된 정책은 전북도당에 제출하는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이른바 야권발 정계개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평화당 탈당 의원들의 모임인 대안정치연대 측과 바른미래당의 움직임에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앞서, 대안정치연대측과 바른미래당 호남계 의원들 사이에는 큰 틀에서 3지대 창당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고, 물밑에서도 3지대를 매개로 긴밀한 소통이 이어지고 있었다.그러나, 바른미래당의 당권파 수장인 손학규 대표가 바른미래당 중심의 빅텐트론, 나아가 유승민.안철수 전 대표와 함께 할 뜻을 밝힘에 따라 3지대 창당까지 적지 않은 난항이 예고되고 있다.바른미
더불어민주당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의원이 2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확정됐다.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예결특위와 관련해 총 21명의 위원 선임을 완료한 가운데 안 의원은 지역별 1인을 기본으로 배정한다는 원칙에 따라 예결특위 위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국회 예결특위 위원으로 확정된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두 번째다.안 의원은 “전북 의원으로서 여당 예결특위 위원이 돼 2020년 정부예산안을 다루게 됐다”면서 “전북의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