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새 교육부장관에 황우여 의원을 내정했다.박 대통령은 15일 김명수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고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황우여(67·인천)의원을 새 교육부장관 후보자로 내정했다.또한 신설된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에는 중앙인사위 인사정책국장을 지낸 인사전문가 정진철 대전복지재단 대표(59·충남)이, 세월호 참사 대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전북출신의 이경옥 안전행정부 제2차관 후임에는 이성호 전 국방대학교 총장(60·충북)이 내정됐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같은 인사 내용을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이번 주 2기 내각이 출범한다"며 "민생 경제의 어려움 해소,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 모멘텀 회복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새 내각이 출범하면 무엇보다 민생경제를 살리는데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하고 정치권과 국민들께서도 2기 내각에 힘을 실어주기 부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먼저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조속 수립,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본격 재가동 위한 우선순위 정책과제 확정, 규제개혁 사항 점검, 창조경제 추진 성과 점검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여야 원내지도부와 만나 "국민을 위한 상생의 국회로 상(像)을 잘 만들어가면 국민께서 크게 박수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주호영 정책위의장,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와 우윤근 정책위의장 등 여야 원내지도부 4명을 불러 회동하면서 여야 원내대표를 향해 "두분이 정기적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 여러가지를 조율하신다요"라며 이 같이 말했다.이에 이완구 원내대표가 "월요일 11시"라고 하자 박 대통령은 "참 잘하신 것 같다"라고 격려했다.박
박근혜 대통령이 정보보호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박 대통령은 9일 롯데월드호텔에서 열린 ‘제3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 축사메시지를 통해 “우리 사회는 지금 모든 사람과 사물, 데이터 등이 서로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초연결사회로 진입했다”며 “이런 변화는 우리 삶을 더 편리하게 하지만 개인정보 유출과 사이버테러 등 새롭게 등장한 위험요소는 개인과 기업, 나아가 국가 안전마저 크게 위협한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산학연 협력을 통해 보안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기반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할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가 전국적으로 지역행복생활권(선도사업) 추진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현안인 진안․장수 오지마을 광역·지방상수도 공급계획에 탄력이 붙고 있다.9일 지발위에 따르면, 본 생활권 사업은 전라북도 동부 내륙지방으로 상수도 보급률이 평균 61.3%로 전국평균 95%보다 낮은 수준인 상황에서 계획됐다는 것.실제, 이들 두개군 경계지역은 자치단체 중심지로부터 최 외곽지역으로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오지라 할 수 있다.무엇보다 이들 군 경계지역 오지마을은 현재 계곡수 및 지하수를 음용
청와대는 8일 경제수석실 비서관의 금품 및 향응 수수 등 비위의혹 보도와 관련한 사안을 확인중이라고 밝혔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민정수석실의 내사 여부 등 관련한 모든 사안을 확인 중" 이라며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민 대변인은 오후 브리핑에서는 "지난해 10월 공직기강 비서관실은 이날자 일부 언론에 보도된 내용과 관련한 해당 비서관의 비위 의혹을 조사한 사실이 있다" 며 "당시 조사과정에서 중소기업청이 이번 기사에 등장하는 창투사 대표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한ㆍ중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북한 비핵화를 강조하며 “이번 회담에서 우리 두 정상은 북한의 비핵화를 반드시 실현하고 핵실험에 결연히 반대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한국을 첫 국빈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이날 오후 단독 및 확대정상회담을 마친 뒤 청와대 충무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무엇보다 북한이 핵과 경제개발 병진노선을 거듭하면서 최근 또다시 미사일 발사를 감행하고 핵실험 위협을 거두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시 주석의 방한은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와 안
박근혜 대통령은 1일 공식 출범한 민선 6기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지방자치의 내실을 다져야 한다”고 당부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충북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행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민선 6기 지자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자율과 책임이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주민 중심의 효율적인 행정과 지방 경쟁력의 강화를 통해 지역주민의 행복을 높일 수 있어야 한다”며 이처럼 밝혔다.박 대통령은 “각 지자체는 지역특성에 맞는 발전 방안을 찾아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내고, 중앙정부는 맞춤형 지원을 펼쳐나가는 새로운 발전 모델을 정착시키는 일이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이제 경제대도약을 다시 국정 중심에 놓고 강력 추진해야 한다. 새 경제팀의 첫 작품이 될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경제활력 제고 방안과 경제 대도약을 위한 정책추진 방향을 세밀하게 담아달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 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새 경제팀이 출범하면 우리 경제의 일부 부진을 씻겨내고 시장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안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정책대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그러면서 "지금 우리에게는 시간이 별로 없다"며 "우리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다.29일 청와대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부인인 펑리위안 여사가 다음 달 3일과 4일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는 것.이는 시 주석이 지난해 국가 주석으로 취임한 뒤 첫 방문으로 지난해 6월 박 대통령의 국빈 방중에 대한 답방이다.박 대통령과 시 주석은 3일 정상회담과 국빈 만찬을 하면서 한·중 관계 발전 방안과 북한 핵문제와 관련한 양국 간 협력 방안,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진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이와관련,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한
정홍원 국무총리가 당초 예상을 뒤로 한 채 유임됐다.청와대는 26일 박근혜 대통령이 사표를 반려하고 정 총리를 유임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7일 사의를 표명한지 60일 만이다.국정 공백은 피하게 됐지만 청와대의 인재난이 다시 한 번 드러난 셈이어서 또 한 번 논란이 예상된다.정 총리 후임으로만 안대희, 문창극 두 후보자가 자진사퇴 했고, 앞서 김용준 후보자까지 더하면 현 정부에서만 모두 3명의 총리 후보자가 청문회도 열지 못하고 낙마했다.청와대는 이날 인사수석실 신설 계획도 발표했다. 인사수석실은 인사 검증 등 인사와 관련
청와대가 새 총리 후보자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안대희 전 대법관에 이어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까지 두 명의 총리 후보자가 연이어 낙마하는 초유의 사태 속 국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둘러 후임 물색에 나선 것이다.일단, 새 총리 후보자 인선에는 국민 여론과 국회 인사청문회를 무난히 통과할 수 있는지 여부가 최우선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 직전 두 명의 총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문턱도 밟기 전 이른바 '여론 재판'에서 낙마했기 때문이다.특히, 청와대 일각에서는 지역을 고려해 전북출신인사들의 발탁에도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문창극 낙마와 관련, "인사청문회까지 가지 못해서 참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정치권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다.박 대통령은 이날 문 후보자의 사퇴기자회견 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하는 이유는 그것을 통해 검증을 해서 국민들의 판단을 받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박 대통령은 "앞으로는 부디 청문회에서 잘못 알려진 사안들에 대해서는 소명의 기회를 줘서 개인과 가족이 불명예와 고통 속에서 평생을 살아가지 않도록 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박 대통령은 그러나 총리 후보가 잇따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1일 5박6일간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마치고 성남공항을 통해 전용기 편으로 귀국했다.박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3개국 순방을 통해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구체화하는 '유라시아 외교'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게 청와대의 자체 평가다.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과 정삼회담에서 최근 글로벌 경제부진에도 불구, 8% 이상의 고속성장을 해온 우즈베크과 13조원 규모의 기존·신규 경제협력 틀을 마련했다는 것.또 카자흐스탄과는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 삼성물산측이 75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문창극 국무총리 지명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 및 임명동의안 국회 제출과 관련, 오는 21일 귀국한 이후 재가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민 대변인은 18일 박 대통령의 첫 방문국인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서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총리 임명동의안과 인사청문요청서는 귀국해서 재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민 대변인은 이어 “지금 순방 중에는 경제적·외교적으로 중요한 발표가 많다”며 “순방 중에는 이런 중요한 외교적·경제적 이슈에 집중하고 총리 임명동의안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오전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차 출국했다.박 대통령은 이번에 5박 6일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 잇달아 정상회담을 갖는다.박 대통령은 특히 에너지·인프라 분야에서 이 국가들과 진행 중인 대규모 경협 프로젝트가 순항할 수 있도록 상대국 정상에게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박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한반도와 중국, 중앙아시아를 거쳐 유럽의 철도와 연결되는 실크로드 익스프레스(SRX) 구상을 발표했는데, 이와 관련한 협력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박 대통령은 타슈켄트, 아스타
청와대가 새 경제부총리에 새누리당 최경환 전 원내대표, 여성가족부 장관에 새누리당 김희정 의원을 내정했다.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앞서 지난 13일 경제부총리를 포함한 7개 부처의 개각 명단을 발표했다. 현재 공석인 경제부총리에 최경환 새누리당 전 대표를 포함해 조윤선 장관 후임으로 김희정 의원을 내정했다.이어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는 김명수 전 교원대 교수, 안전행정부장관에는 정종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미래창조과학부장관에는 최양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는 정성근 아리랑TV 사장, 고용노동부장관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정무·경제·민정·교육문화 등 4명의 수석비서관을 교체하는 청와대 비서진 개편 인사를 단행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정무수석에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을, 경제수석에 안종범 새누리당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또 민정수석에는 김영한 전 대검찰청 강력부장을, 교육문화수석에는 송광용 전 서울교육대 총장을 발탁했다.민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국가 개조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 중차대한 국정과제를 힘있게 추진하기 위해 오늘 새로운 정무수석 등을 내정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편, 여성이 청와대 정무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0일 후임 총리를 지명한데 이어 조만간 내각과 청와대 개편을 동시에 단행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변수는 다음주 진행되는 박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이다. 개각과 청와대 참모진 개편 시기가 순방 전이 될지 순방 이후가 될지는 새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문창극 후보자에 대한 국민적 여론 추이에 따라 달렸다는 얘기도 나온다.그러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전북출신의 입각은 현재로선 거론되고 있는 인사들이 없어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11일 청와대 및 여의도 정치권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16일부터 2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6.4 지방선거가 별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며 “선거 결과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있겠지만, 저는 국민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과거부터 쌓여온 적폐를 이번 기회에 제대로 바로 잡아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매진해 달라는 국민의 깊은 뜻이 담겨져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정부는 이번 지방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국민의 뜻에 따라 안전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국가개조는 국민 모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