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지난해보다 넘는 129명의 공무원들을 더 뽑는다. 도는 25일 도 홈페이지를 통해 ‘2014년도 전라북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한다. 이번 임용 규모는 지난달 10일 공고 된 사회복지직 채용시험 선발인원 103명과 수의직 지방공무원 채용시험 선발인원 11명을 포함한 637명으로 전년 508명 대비 25.4%가 증가했다. 도의 연도별 채용규모는 2012년 412명에서 지난해 508명, 올해 637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도는 올해 채용규모를 늘린 이유로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맞춤형 급여체계 개편과 지방소득세의 독
무소속 안철수 의원측 새정치연합이 6·4 지방선거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을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서로 다른 입장을 표명하면서도 결과적으로 난처해진 모양새다. 먼저, 새누리당은 24일 안철수 신당이 '기초선거 무공천'을 천명한 것을 '책임정치 포기'라고 비난했다. 박대출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새정치연합이 정치현실을 무시하고 뜬 구름 잡듯 제3의 길로 가겠다면 그 역시 자신들의 정치적 선택으로 받아들인다"며 "하지만 이는 책임정치를 포기한 것이자, '온전한 정당'이 아닌 '반쪽 정당'에 머무는 결과로
6.4지방선거를 3개월여 앞두고 전북정치권이 대혼란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는 새정치연합의 안철수 중앙위원장이 24일 오는 6·4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한 '무공천'을 전격적으로 선언하면서다. 이에 따라 전북지역 지방선거 구도가 민주당과 새정치연합간 양강 구도로 짜여지며 안신당후보로 기초단체장 출마를 선언한 인사들이 줄을 잇는 상황에서 안 의원의 '무공천' 선언은 지역정가에 엄청난 충격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안 의원의 이날 발언으로 지방선거 구도 전체가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연합 후보로 기초단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은 24일 "6·4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의 근본은 약속과 신뢰 지키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그동안 새정치연합으로 출마하려 했던 도내 지역 후보군들에게는 적지 않은 충격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안 위원장은 "지난 대선에서 저를 포함한 세 명의 후보와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기초단체 정당공천 폐지를 국민 앞에 약속한 바 있다"며 "그것이 국민의 뜻이라고 생각했다. 지금
2012년 말 개통예정이었던 이른바 용산역~인천공항철도 연결 사업이 지난 MB정권에서 무기한 연기한 후 이제껏 방치되어 온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용산역을 종착역으로 사용하고 있는 호남선 주요 이용인 호남민 홀대 논란이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민주당 김관영(군산)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3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국토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이러한 사실을 공개했다. 당초 용산역~인천공항철도 연결 사업은 제1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중 인천공항철도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경부선의 종착역인 서울역의 경우에는 2
김완주도지사가 “공무원은 책상보다 현장에서 정책을 발굴해야한다”며 공무원들의 현장행정을 강조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24일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 간부회의 말미에서 “첫째로 창의성과 개혁성을 강조하고 싶다”며 “공무원은 전례를 답습하기가 쉬운데 바로 현장에서의 경험을 통해 이를 타파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 시책이 나오지 책상 앞에서는 시책이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지사의 마지막 확대 간부회의였던 이날 회의에서 창의성과 개혁성을 통한 현장행정과 정책의 시의성, 홍보문제 등 3가지가 거론됐다. 그는 “아
전북도는 24일 도청 구내식당에서 김완주 도지사와 최진호 도의회 의장, 도의원, 김창수 농협본부장과 축산관련 유관기관장, 직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와 식당업계를 돕기 위한 닭고기 시식행사를 갖고 안전성 홍보에 나섰다. 김 지사는 “AI는 섭씨 75도에서 5분간만 가열하면 사멸되기 때문에 AI에 감염된 닭고기나 오리고기라 해도 익혀 먹으면 인체에 감염될 우려가 전혀 없다”며 “군부대와 학교, 관공서 등 집단급식소와 소비자단체에서도 닭과 오리고기 소비 촉진에 앞장서
민주당이 23일 오는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선출직 공직자 심사 시 비리혐의로 형사 기소가 돼 있는 경우 원칙적으로 공천을 배제하고 출당 등 강력하게 대응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방선거 후보자 선출 시 상향식 공천제를 완성하고, 권역별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와 석폐율제도, 부정부패로 의원직 상실시 정당 책임 강화 등의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이날 국회 당 대표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치 혁신안을 발표했다. 김 대표의 혁신안 발표는 지난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와 ‘국회차원 제도 개혁’에 이은 3번째다.
문; 그밖에 예비후보자가 할 수 있는 선거운동은 무엇이 있나요?답; 예비후보자는 어깨띠 또는 표지물을 착용할 수 있고, 선거운동용 명함을 배부할 수 있습니다.본인이 직접 전화를 걸어 통화하는 방식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문자메시지와 전자우편을 전송하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예비후보자 홍보물을 작성하여 선거구민에게 우편으로 발송할 수 있습니다.도지사선거, 교육감선거, 시장․군수선거 예비후보자의 경우에는 예비후보자공약집을 작성하여 판매할 수 있습니다.
새정치연합 전북도당 창당발기인 대회가 다음달 4일 열린다.새정치연합 전북도당 창당준비단(이하 준비단)은 지난 20일, 조성용(전 민주화기념사업회 공동대표), 조순구(전북대학교 초대 부총장) 공동위원장 주재로 첫 회의를 개최하고, 전북도당 창당발기인 대회 일정 등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발기인은 지방선거 출마예상자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등을 포함한 도민500~600명 선에서 모집할 계획이다.이날 대회에는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원회 중앙운영위원장인 안철수 의원 등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특히 준비단은 최근 ‘특정인에 공천권이 위임됐다
전북도의회 최진호 의장이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아랑(19ㆍ전주제일고·전주시 완산구 서서학동)선수의 집을 방문해 축하했다.최진호 의장은 “김아랑이 며칠 전 1500m결승에서 넘어진 아픔을 딛고 금메달을 획득해 국민들에게 더 큰 감동과 기쁨을 줬다”며 “한국과 전북의 쇼트트랙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그는 “김 선수는 물론 경제적으로 넉넉지 않은 가정 형편 속에서도 뒷바라지를 잘 해주신 부모에게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며 “4년 뒤 열리는 평창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전북도의회 조계철(민주당 전주3) 의원은 21일 전주코아리베라호텔백제홀에서 열린 ‘제29회 정기총회’에서 도내 전문건설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한전문건설인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신영옥)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조계철 의원은 ‘전라북도 하도급업체 보호 조례안’을 제정해 공정한 하도급 거래질서를 확립하여 수급인·하수급인이 수평적 관계에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만드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했다.조 의원은 “그동안 도내 건설업체는 대형건설사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자금 및 건설수주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오고 있어 안타까웠다
조배숙 전북도지사 예비후보는 사람에게 투자해 지역경제도 살리고 일자리도 늘리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했다.조 후보는 지난 20일 ‘전북경제 119-시민정책자문단’과의 첫 대화모임에서 ‘사람투자 복지경제’ 구상을 밝히고 전북경제 살리기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그는 “공공기관의 비정규직이나 사회복지사, 지역아동센터 교사, 농촌마을 사무장 등 보수나 근무여건 등이 열악한 공공 영역의 일자리를 좋은 일자리로 탈바꿈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전북은 도와 시군 그리고 교육청까지 합하면 연간 15조원 가량의 예산이 쓰이지만 역외 유출 정
4인 선거구를 쪼개 2인 선거구로 수정한 전북도 시군의회 의원정수 및 선거구 등에 관한 일부개정 조례안이 도의회 본회의서 전북도 시군의원선거구 획정위원회(획정위)의 원안으로 반전이 일어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1일 도의회에 따르면 새누리당 이계숙 의원과 군소정당,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중선거구를 소선거구로 하는 수정안을 의원의 서명을 받아 획정위의 원안으로 하는 수정안을 본회서 표결 처리키로 했다고 밝혔다.도의회 행자위는 지난 17일 획정위가 제시한 4인 선거구를 2인 선거구로 하는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행자위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21일 도내에서 김승수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와 김병수 전 이음대표 등 23명이 전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며, 광역의원은 현역인 이성일 도의원(민주당 군산4) 등 29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기초단체장 △전주시 김승수(민) 김병수(무) △군산시 박종서(민) 서동석(민) 김귀동(무) 문명수(무) 정용회(무) 최정태(무)△익산시 허대중(민) 박종열(무) 배병옥(무) 양승일(무) 정헌율(무)△정읍시 정도진(민) 허준호(민) 강광(무), 박진상(무) 유남영(무)△남원시 이춘호(무) 최중근(무
6·4 지방선거에 출마할 시장 등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21일 시작됐다. 이번 지방선거는 새정치연합이 창당할 예정이어서 민주당과의 한판승부가 예고되고 있으며, 새누리당은 더욱 어려운 선거가 예상된다. 특히 도내에서는 △게임룰 △인물론 △이합집산 등이 선거초반 최대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게임은 시작됐는데 룰은 아직도=여야의 대립 속에 ‘게임의 룰’에 해당하는 기초선거 정당 공천 폐지 여부가 여전히 확정되지 않아, 기초단체장 예비후보들의 혼란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활동시한이 2월 말
새정치연합 창당 작업에 나서고 있는 이계안 새정치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22일 전북지역 공천권 위임 논란에 대해 "근거 없다. 경선 한다"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 부분은 명백하다. 안철수 의원이 어제 수원에서 가진 경기도민과의 대화에서 단호하게 얘기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어떤 경우에도 경선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현재 국민참여경선, 당원과 일반시민 참여, 배심원 참여, 당원만 하는 방법 등 네 가지 정도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전북지역 공천권 위임 논란은 최근 “강 전 장관이 '14개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무소속 강동원(남원·순창)의원이 국회 지속가능발전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23일 국회 지속가능발전특별위원회에 따르면, 새누리당 9인, 민주당 8인, 비교섭단체 1인 등 총 18인으로 구성됐고, 특위 위원장(민주당 한명숙 의원)과 간사 및 위원 선임을 마쳤다는 것. 경제·사회발전과 환경보존의 동시 달성을 목표로 설치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비롯해 환경부, 국토교통부, 산업자원통상부 등 관련부처와 논의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각종 현안과 전략, 정책과제를 논의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토
전북 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민생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유성엽 의원은 21일 정읍에서 열린 ‘구파백정기의사기념사업회’ 총회에 참석했다. 정읍 출신 구파 백정기의사는 항일투쟁 시기에 중국에서 일본군 시설파괴 및 요인암살 등 무장 독립운동을 전개한 항일투사다. 백 의사는 이봉창 윤봉길 두 의사와 함께 ‘독립운동 3의사’로 불린다. 유 의원은 이 자리에서 “일본의 역사왜곡이 도를 넘고 있다. 아베는 전범들을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고 있다. 종군위안부의 일본정부 주도 사실을 부정하고 있다. 손바닥으로
오는 6.4 지방선거가 24일 정확히 D-100일을 앞두고 여야 각 당이 이제는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전환한다. 새누리당과 민주당,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의 새정치연합은 이번주부터 당의 조직과 기능을 선거에 맞게 개편하고 유력 후보 영입과 정책공약 및 이슈 개발에 나설 예정인 것. 이번 선거는 지난 19대 총선 이후 2년 만에 치러지는 전국단위 선거이자 집권 2년차를 맞는 박근혜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을 띠고 있다는 점에서 여야 모두 사활을 건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전북지역에서는 30여년동안 지역 골목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