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대표최고위원 황우여)은 전북도당 신임 사무처장에 허상돈 전 한전kps홍보실장을 임명했다.새누리당 도당은 23일 지난해 대선에서 전북도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맡았던 허상돈 전 실장을 사무처장에 임명됐다고 밝혔다.허 신임사무처장은 “전북은 지난대선에서 광주전남보다 지지율이 높게 나왔기 때문에 호남에서 우리의 목소리를 내도록 하겠다”면서 “중앙당과 도당의 가교역할과 도당과 당원간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그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를 낼 수 있도록 밀알이 되겠다”며 “민주당 텃밭인 전북에서 새누리당의 존
교육경비를 둘러싼 지자체와 교육청·학교 간 갈등이 해소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3일 교육보조금이나 전출금 등과 관련해 지자체와 교육청·학교 간 분쟁의 소지를 줄이고자 지급기준과 범위 등을 명확히 하는 개선안을 마련해 교육부와 안전행정부에 권고했다.이에 따라 자체수입으로 소속공무원 인건비를 충당하지 못하는 지자체가 보조금 지원이 금지된 현행법을 위반한 경우, 제재규정을 마련하거나 제재규정이 없어 실효성이 없는 현행 제한 규정이 삭제돼 도내 지자체의 교육경비 지원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권익위는 지자체의 보조금지원 제한 기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 상공회의소 대표가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 철회를 촉구했다.비수도권 13개 시도 지역균형발전협의체와 전국 91개 기초자치단체장 협의체인 전국균형발전지방정부협의회, 전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 비수도권 상공회의소 등은 23일 대전시청에서 “정부는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을 즉각 철회하고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하라”고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공동성명에서 “국가균형발전은 헌법이 규정한 가치이자 새 정부가 제시한 4대 국정기조 중 국민행복을 위한 사회통합과제”라며 “최근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이 잇따르는 것은
전북의 경제 성장이 5년새 최저치인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등 향후 전북경제에 먹구름이 지고 있다. 23일 전북도가 ‘통계청의 2012년도 지역내 총생산 및 소득 잠정추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2년 전북의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 0.6% 역성장했다. 도의 지역내 총생산(GRDP)규모는 38.4조원으로 전년대비 1.1% 소폭 상승했다. 이 같은 경제 성장률 지표는 지난 2008년 1.1%, 2009년 0.5%, 2010년 5.3%, 2011년 4.6%로 플러스 성장을 계속해 오던 것과는 정반대로 5년새 최저치며, 전국
내년부터 도민 생활과 관련 있는 세제, 보건복지, 고용, 문화 등 갖가지 제도 및 시책이 변경된다. 전북도는 내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9개 분야 총 111건을 변경 전·후로 도표화하고 책자로 발간, 도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23일 밝혔다. 변경된 제도·시책 중 눈에 띄는 것은 남부시장 야시장 운영, 중소기업 대상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 지원, 공공구매 지원센터 운영, 로컬푸드 직매장 인증제 시행 등이다. 또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고등학교까지 지원 확대, 5대 삶의 질 시책 확대 및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타 시도
김완주 도지사가 전북도가 사실상 청렴도 순위에서 전국 꼴지로 평가 받은 것과 관련, 특단의 대책 마련을 간부들에게 지시했다. 김 지사는 23일 오전 월요일 간부회의에서 “지난해 청렴도 최우수 등급이었던 우리 전북이 사실상 최하위인 16위로 떨어진 것에 대한 걱정이 많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김 지사는 “물론 화원관광 로비사건으로 인한 하락이 크지만 외부 인식 청렴도도 떨어진 것 아니냐”며 “거의 사라지긴 했지만 금품수수 및 향응 접대의 관행을 타파해야한다”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는 지난 1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전북도는 23일 전북도청에서 김완주 도지사와 김경섭 전북발전연구원장 등 각 분야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4대핵심사업과 국책사업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도와 전북발전연구원이 ‘국책사업발굴단’ 공동 운영을 통해 전북발전을 새롭게 선도할 한 문화 수도, 농생명산업 수도, 혁신도시 금융허브 중심도시, 중추도시권 등 4대 핵심사업과 새만금, R&D전략산업, SOC 등 8개 분야, 4조3762억원 규모로 발굴된 31개 국책사업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국책사업의 단계별 추진계획 및 성공적 추진방안도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추진위원회(이하 세정추)가 23일 여의도에 둥지를 틀고 신당 창당 준비를 가속화했다. 새정추는 이날 서울 여의도동 한 빌딩에서 현판식을 갖고 입주를 자축했다. 로고엔 '국민과 함께 새정치' 글귀가 담겼고 상징색은 하늘색(연한 파랑)이다. 새정추가 입주한 건물 옆 블록엔 민주당 중앙당사가 있고 대각선엔 새누리당 중앙당사가 위치해 있다. 안 의원은 "이웃사촌이라고 하지 않나. 새누리당과 민주당에 떡을 돌릴 생각"이라며 "경쟁할 것은 경쟁하지만 국민을 위해서는 협력할 것은 협력하는 정치가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
보건복지위 소속 민주당 김성주(전주덕진)의원의 지역현안 챙기기가 새삼 시선을 끌고 있다. 미스터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로 불리 우는 김 의원은 예산심사소위원회에서 내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 심사를 하면서 전북 발전을 위한 예산확보에 주력하여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전북이전 주거지원, 연금공단 이전 정보시스템 구축비용, 전주 덕진 건강생활지원센터 설치, 남원 화장품 집적화단지 조성 등을 위한 사업비를 복지부 예산안에 반영시켜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시킨 것. 또한 정읍 등 전북광역화장장 건립비 국가지원의 필요성을 역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 형식을 빌어 취임 후 처음으로 대국민 기자회견을 실시한다. 역시 취임 후 처음으로 순수 서민생계형 범죄에 대한 특별사면을 이번 설날에 실시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23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신년 기자회견에 따른 준비를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매년 새해가 되면 대통령의 신년 구상과 아젠다, 정책 방향 등에 대해 대통령이 국민 앞에 밝혀오곤 했다"며 "그 형식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내년에는 신년 기자회견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수석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내년도 국가예산안 확보가 당초 예상대로 어려움이 처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정부가 세수부족 등을 이유로 신규 사업 절대 불가 입장을 밝히면서, 전북은 물론이거니와 전체 지방정부의 예산확보가 쉽지 않을 전망이라는 것. 특히, 정부와 여당은 대선공약을 명분으로 특정지역의 예산 편중을 고집하는 반면, 민생복지와 지방재정에는 소홀한 입장으로 일관하고 있어 전북을 포함한 지방정부의 예산확보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이와 함께 이번 예산편성 과정에서는 과거 쪽지예산으로 불리던 이른바‘청탁성 선심성 사업 예산편성’도 쉽지 않을 것으
민주당이 내년 6.4지방선거에 나설 후보자를 확정하기 위한 경선룰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모바일 경선에 대한 최종 폐지여부를 놓고 이른바 친노-비노계가 또 다시 계파갈등의 조짐을 보이며 내홍으로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가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일각에서는 안철수 신당의 출연으로 가득이나 체면을 구기고 있는 민주당이 스스로 무덤을 파는 격으로 반개월 남짓한 지방선거에서 좌초되는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특히, 전통적 텃밭이라 할 수 있는 전북 등 호남에
제9대 전라북도의회는 2013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과 전라선 KTX증편 및 막차시간 연장운행 등 주요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또한 학생인권과 교권보호조례를 제정, 교육수요자의 만족도 향상에 앞장섰다. 특히 전북도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에 실시한 전국 47개 지방의회 청렴도 첫 측정결과 7.40점을 받아 부산, 경남에 이어 3위를 차지해 관심을 끌었다. /편집자❒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도의회는 지난 1년간 도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전북 몫 지키기에 주력했다. 일자리정책과 기업유치, 농어업정책, 식중독사고, 의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예정자들의 출판기념회가 잇따르고 있다. 출마예정자들 뿐만 아니라 국회의원과 유력 정치인 등이 출판기념회를 갖는 것은 선거 전 세몰이를 하고, 책을 팔아 합법적으로 선거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눈도장을 찍으려는 정치인이나 공무원, 기업인에게는 결혼 청첩장보다 무서운 ‘출판기념회 고지서’라로 보고 있다. 여기에 국회의원 후원회 모금도 이뤄지고 있어 설상가상으로 등골 휘는 연말인 셈이다.20일 도내 정치권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연말까지 국회의원, 도의원, 도교육감 출마예정자 중 책을 펴낸 사
민주당 박민수(진무장.임실)의원은 농촌에서 이른바 6차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식품위생법과 폐기물관리법상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을 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박 의원실에 따르면, 박 의원은 농업인등의 농촌복합산업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으며. 이 법안에는 “농식품부장관은 농촌복합산업 사업자가 농산물가공품을 유통ㆍ판매하기 위하여 설치ㆍ운영하는 시설에 대해 ‘식품위생법’과 ‘폐기물관리법’에도 불구하고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영업시설기준과 폐기물처리기준을 따로 정할 수 있다(안 제21조)”는 규정을 두
내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도지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한국전기안전공사 박철곤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전기안전공사는 박 사장이 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2011년 6월 취임한 박 사장은 임기를 5개월 여 남긴 상태다.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박 사장은 총선 및 지방선거를 준비하기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며 “짧지 않은 후임 인선 과정을 고려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취지”라고 전했다.박 사장은 전북 진안 출신으로 행정고시 25회로 공직 입문했고, 국무총리실 차장(차관급) 등을 지냈다. 현재 한국창조경제포럼
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공무원 가운데 경찰과 검찰 등 외부 수사기관으로부터 수사개시 통보를 받은 직원이 지난 5년간 27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의 무소속 강동원(남원·순창)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으며, 특히, 범죄혐의가 있거나 고소·고발 사건에 연루돼 수사기관으로부터 수사개시 통보를 받은 방통위 직원 가운데는 정무직이 2명, 고위공무원단 1명, 4급 서기관∼5급 사무관 9명, 6급 이하 직원들이 15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수사개시를 통보
민주당이 내년 6.4지방선거에 나설 후보자를 확정하기 위한 경선룰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모바일 경선에 대한 최종 폐지여부를 놓고 이른바 친노-비노계가 또 다시 계파갈등의 조짐을 보이며 내홍으로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안철수 신당의 출연으로 가득이나 체면을 구기고 있는 민주당이 스스로 무덤을 파는 격으로 반개월 남짓한 지방선거에서 좌초되는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 특히, 전통적 텃밭이라 할 수 있는 전북 등
안전행정부와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지난 21일 대통령 주재 제4차 무역투자진흥회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지방규제 신고 및 고객보호 센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지방규제 신고센터는 기업인의 방문 편의성을 고려해 서울 종로구 관훈동에 소재한 중소기업 옴부즈만지원단 내에 열었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광역지자체별 지방규제 신고센터도 설치될 예정이다. 앞으로 지방규제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되는 각종 규제 관련 애로는 분야별 사전 검토를 거쳐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지방규제개선위원회’에 상정, 심의를 통해 처리하기로 했다. /서울=김형민기자.bvl
'나라미' 800여톤이 독성이 높은 농약으로 소독한 지 48시간도 채 되지않아 방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양곡인 '나라미'는 군 이나 학교급식 또는 저소득층 지원에 사용되는 쌀이다. 민주당 김춘진 의원이 2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제출한 국정감사 후속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0년부터 올해 10월까지 나라미 843톤이 알루미늄포스파이드 훈증제인 에피흄으로 소독한 지 48시간 이내 방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 쥐·해충 방제용 맹독성 물질인 에피흄은 유엔환경사무국(UNEP)의 사용규제목록에도 올라있지만 농식품부는 매년 한 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