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택시 등 운수종사자의 휴식공간인 교통안전 쉼터를 중노송동 병무청오거리 인근에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시는 폐가였던 완산구 중노송동 547-10(병무청오거리 인근)에 교통안전 쉼터를 조성, 운수종사자의 충분한 휴식공간으로 사용됨은 물론 오가는 시민들의 쉼터로도 사용된다.이곳은 운수종사자와 시민이 잠시 쉬거나 대기할 수 있는 공간으로, 16㎡(약5평) 규모에 의자와 테이블, 정수기, 냉·난방기, 휴대전화 충전시설, CCTV, 출입관리시스템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쉼터는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근로시간을 고려해 오전 6시
전주교도소 이전부지인 작지마을 20가구 주민들이 옮겨 갈 지역 마련이 가시화됨에 따라 전주교도소 이전사업 또한 물꼬가 트였다.전주시는 25일 작지마을 이주단지로 편입될 평화동 3가 산11번지 일원 2만107㎡에 대한 보상계획 공고 다음절차로 이주단지 보상협의를 통보했다.시는 올 상반기까지 이주단지 보상협의를 마치고 내년 6월까지 ‘작지마을 이주단지 조성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그동안 이전부지나 이주단지로 편입될 토지 보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전주교도소 이전·신축사업이 9년째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시는 법무부와 지난 2019년 1
'돈벌이로 전락한 공인어학시험··· 제94회 한국어능력시험 암표상 사태'를 보도한 전라일보 박민섭 기자가 한국기자협회 제403회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다.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현)는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을 열어 전라일보 등 총 6편의 수상자에게 상패를 전달했다.지역취재보도부문을 수상한 전라일보 박민섭 기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 문제를 전하고자 하는 기자의 열정과 의지에 대한 격려라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전라일보 사회부 박민섭 기자는 지난 3월 19일부터 3월 27일까지 4
전주시가 여름철 불볕더위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시내버스 편의시설에 대한 점검·정비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시는 이달부터 5월말까지 유개승강장 897개소 및 버스 419대(시내 394대, 마을 25대)를 대상으로 점검·정비를 진행한다.점검·정비 대상은 여름철 더위를 피해갈 수 있는 승강장 내부 냉·온열의자 및 에어커튼 등으로 냉방기기 작동상태 및 시내(마을)버스 내·외부 에어컨 필터 청소 및 작동상태이다.이와 함께 총 1억4500만원을 투입해 이용객들이 많은 승강장인 서신광진아파트 등 45개소에 에
전주시는 건강보험 진료 본인확인 절차 의무화에 따라 다음달 20일부터 시보건소·덕진보건소 또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대부분 의료기관에서 주민등록번호 또는 외국인 등록번호를 제시하면 진료가 가능했다. 때문에 건강보험 자격이 없거나, 향정신성 의약품을 받기 위해 다른 사람의 명의를 대여·도용해 진료받는 부정수급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시 보건소도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에 따라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어 있고 주민등록번호 또는 외국인등록번호가 포함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나 서류를 제시해
경찰이 부당대출 의혹이 있는 전주의 한 지역농협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5일 9시부터 해당 농협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현재 100억 원대에 대한 부당대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이 진행 중이라 자세한 사항은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새만금 육상 태양광 발전사업 특혜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 옥정호 주변에서 실종된 전북의 한 건설사 대표 A씨의 행방이 열흘째 묘연하다.24일 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까지 옥정호 주변에서 차만 두고 사라진 A씨에 대한 수색작업을 펼쳤으나, 행방을 짐작할만한 단서조차 찾지 못했다.이날에도 경찰·소방 인력 50명과 해병대전우회 30명, 환경감시선 및 민간어선 등 장비 23대 등을 투입해 수색 중이지만, 현재까지도 발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A씨는 최근까지 새만금 육상 태양광 선정과정에서 관련 특혜 의혹을 받았다는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접촉사고를 낸 현직 소방관에게 중징계 처벌이 내려졌다.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징계위원회를 통해 정읍소방서 소속 A소방사에게 정직 1개월의 징계처분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A소방사는 지난해 10월 음주 상태에서 정읍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주차를 하던 중 접촉사고를 냈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확인됐다.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최근 A소방사에 대해 조사가 마무리돼 전날(23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정직 처분을 내렸다”고 말했다.한편, 공무원의 징계는 중징계(파면·해임·강등·정직)와 경징계(
전주시가 강한경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인재 중심의 성장과 혁신지구 육성을 통해 도심의 혁신공간화를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24일 시에 따르면 '전주시 경제산업 2030+ 미래비전 포럼'에서 김영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전주시 산업 육성을 위한 3대 전략과제를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전주혁신창업허브 1층 첨단누리홀에서 열린 포럼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 전북특별자치도 내 연구기관 관계자와 신성장산업 발전위원, 경제단체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포럼은 민선8기 전
전북광역자활센터와 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준홍), 군산한마음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 잎새(대표 잎새)등 10개 지역자활센터와 5개 자활기업이 자활기금을 활용한 자활사업 국가인증, 자활기업 시설·장비, 영농, 지역특화,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전북광역자활센터는 자활사업 국가인증사업과 시설·장비지원, 영농, 특화사업 등 매년 공모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전북광역자활센터는 자활기금을 활용하여 노후 장비 개선, 생산시설 설치 등 수익향상을 위한 지원 사업을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24년 현재 61곳 자활기업에 장비를 지원 하였고, 해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12지구대는 최근 화물차 안전불감증에 따른 대형 교통사고가 전국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교통 사망사고 중 화물차와 관련된 비율이 52.8%에 달하고 있으며, 교통사고 사망자의 66%가 화물차 운전자 또는 동승자인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안전띠 미착용 ▲적재물추락방지위반 ▲화물 과적 및 자동차관리법상 화물차 불법구조변경 등을 단속했다. 이외에도 ▲화물차 노후 후면반사지 배포 ▲안전운전 및 졸음운전예
전주 시내 곳곳에 화물차 불법주차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이를 해결할 공영차고지 조성이 10년째 터덕이고 있다.공영차고지 내 도로포장은 완료했지만 주민들의 민원 등의 이유로 입구 주변 토지협의 수용절차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24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전주 시내 곳곳에 대형 화물차량들의 밤샘주차 및 장기간 주차로 인해 도시 미관 저해는 물론 시민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또 차량 통행시 시야를 가리는 문제 등으로 시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지만 여전히 불법주차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실제 이날 오전께 찾은 전주시 산정동 일대
전주시보건소는 저소득층 건강보험 가입자에 대한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을 기존 1189개에서 1272개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보건소는 희귀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특수식 지원 대상 질환을 28개에서 37개로 늘리고, 당원병 환자에게 옥수수 전분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신설했다.또 건강보험 가입자 중 소득·재산 조사에서 기준을 초과해 탈락하는 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재산기준이 항목별로 1억원~2억5000만원 가량 상향 조정되는 등 저소득 희귀질환자에 대한 지원이 확대됐다.지원 대상은 희귀질환자 산정 특례에 등록된
전주교도소(소장 안영삼)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와 산하보호위원회 위원을 대상으로 참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참관은 전주교도소 소개와 함께 수용자 교정교화 및 재사회화의 중요성 등 선진 교정행정에 대한 이해 도모와 구내시설 참관을 통해 교정현장 지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황경주 지부장은 “참관을 통해 교정행정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법무보호사업과 연계해 지역사회 범죄예방 활동으로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안영삼 전주교도소장은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
전주시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하버드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이하 HRO)가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건냈다고 24일 밝혔다.HRO는 지난달 14일 시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의 공동기획으로 열린 ‘하버드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의 수익금 820만원을 최근 시에 전달했다.HRO는 공연 수익금 정산 후 전주 공연의 수익금 전액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부자에 요청에 따라 전주복지재단에 전달돼 소외계층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기부는 HRO가 전주 내한공연 다음날인 지난달 15일 우범기 전주시장을
검찰이 전북 진안의 교량 공사 현장에서 트레일러 운전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도내 한 건설사 대표를 재판에 넘겼다.전주지검 형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중대재해처벌법위반 혐의와 산업안전보건법위반 혐의로 도내의 한 건설사 대표 A씨와 현장소장 B씨를 각각 기소했다. 또 해당 건설회사에 대해서도 중대재해처벌법위반 및 산업안전보건법위반 혐의로 함께 기소했다.트레일러 운전자 C씨(50대)는 지난 2022년 5월 26일 오후 3시 45분께 진안군 안천면 용담댐 인근 국도 13호 교량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 2대로 인양되던 교각 구조물이 낙하해 숨
전주시와 전주시정연구원은 24일 전북대학교 부설기관인 공공갈등과 지역혁신 연구소와 ‘공공갈등과 지역혁신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참여기관들은 각자 보유한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하고, 긴밀한 교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구체적으로 협약기관들은 ▲공공갈등 및 지역혁신 관련 교육 및 연구·조사 ▲현안 대응을 위한 정책·전략 제시 ▲상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 협력 및 기술 교류 ▲공공갈등 분야의 연구자 등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및 협업 등에 나
대형마트인 ㈜이마트 전주점(점장 최학묵)이 소상공인 자녀를 위한 장학금을 후원하며 지역 상권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나섰다.전주시는 24일 전주시장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최학묵 ㈜이마트 전주점장,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소상공인 자녀를 위한 '전주 희망더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식은 ㈜이마트 전주점이 지난해 8월 체결한 '지역상생 협력사업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전주지역 소상공인 자녀들을 대상으로 올해 10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면서 성사됐다.㈜이마트 전주점은 이 업무협
전주시 삼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종우)와 삼천3동(동장 김주관)은 24일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관내 취약계층에게 '사랑이 넘치는 식재료 꾸러미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삼천3동 '사랑이 넘치는 식재료 꾸러미 나눔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에 식재료 꾸러미를 전달하면서 식생활 개선과 가정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는 등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이날 삼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토마토, 미나리, 오이, 햇양파, 대파, 얼갈이김치, 혼합곡 등 10종의 건강한 제철
전북지역에 가출 등 위기 청소년을 보호할 수 있는 '청소년 쉼터'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부 시·군은 시설조차 없어 청소년들이 쉼터를 찾아 타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장거리 통학 문제로 자퇴를 결정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23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전북지역에서 최근 5년(2019~2023년)간 신고 접수된 가출 건수는 무려 3,803건에 달했다.반면 청소년 쉼터의 개수와 수용 가능 인원은 각 6곳·52명에 그쳤다.지역별로는 전주 3곳·군산 2곳·익산 1곳이며, 나머지 11개 시·군은 청소년 쉼터가 마련되지 않고 있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