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무승부였다. 전북은 비록 1위를 사수했지만 최다연승 기록 갱신 행진은 멈췄다. 전북현대는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FC와의 리그 20라운드 경기에서 골문을 허락하지 않았지만 0대0 아쉬운 무승부에 그쳤다. 서울과의 설욕전 역시 다음으로 미뤄졌다. 전북은 이날 무승부로 K리그 11경기 무패(9승 2무) 행진을 이어가긴 했지만 전북현대 팀통산 최대연승을 8연승으로 마감했다. 하지만 경기의 주도권은 경기내내 전북이 쥐고 갔다. 전북은 경기 초반부터 조직력을 앞세워 데얀이 빠진 서울의 골문을 노렸다. 이날 7번(슈팅 12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제30회 런던올림픽 출전선수단 결단식이 11일 올림픽공원 올릭픽홀에서 열렸다.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선수단은 총 22개 종목에 245명이 출전하며 전북출신선수단은 지도자 4명과 선수 24명 등 총 28명이 참가한다. 특히 전북출신선수단 중 양궁 이성진 선수와 배드민턴 정재성 선수는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11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이번에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전북선수단의 지도자는 유도 전영천(고창군청), 펜싱 이상기(익산시청), 사이클 도은철(대한사이클연맹),
전북현대의 중원 수비수 김재환(사진)이 J리그에 단기 임대된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은 수비수 김재환을 J리그 콘사도레 삿포로팀으로 6개월 단기임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북이 고향인 김재환은 전주대를 나와 2011년 드래프트 2순위로 고향팀에 입단했으며 그동안 총 7경기(AFC, FA컵)에 출장해 1도움을 기록했다. 184cm에 74kg의 체격조건을 가진 김재환은 헤딩력과 대인방어 능력을 인정받으면서 대학선발 수비수로 활동했다.특히 전북현대 입단 후에는 중앙 수비수를 맡으면서 재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이다.전북은 김재
전북과 서울의 대격돌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전북현대는 1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20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의 첫 번째 관전포인트는 1, 2위를 달리는 두 팀의 선두탈환 여부. 이기는 팀이 선두가 된다. 전북은 홈에서 열리는 경기인 만큼 화끈한 공격축구와 골폭풍으로 선두를 지킨다는 각오다 두 번째 관전포인트는 전북이 10경기 무패행진과 K리그 최다연승(기존 9연승) 타이기록 도전에 성공할 것인가. K리그 최다골 및 최다 포인트를 보유하고 있는 이동국과 최단기간 60골 60도움에 도전하고 있는 에닝요의 새
전국 궁도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14회 전주시장기 겸 제51회 전국남녀궁도대회'가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전주천양정 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주천양정이 주최하고 전주시체육회와 전주시궁도협회 주관, 전주시와 전북도․전북도궁도협회의 후원으로 열렸다. 대회에는 노년부 265명, 장년부 899명, 여자부 159명, 실업부 76명, 단체전 700명 등 전국 2099명의 궁도인들이 참가해 단체전 및 개인전으로 나눠 호연지기의 장을 펼쳤다. 첫날 열린 단체전에서는 전국 140개 궁도장에서 각 5
전북체육회 롤러팀 소속 이훈희와 박민용 두 선수가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9일 전북도체육회 롤러팀(단장 고환승, 감독 서준원)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남 여수 진남롤러경기장에서 열린 ‘2012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이훈희와 박민용 선수가 각각 시니어와 주니어 부분 국가대표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전에서는 시니어와 주니어에 장거리 4명, 단거리 4명 등 총 32명을 선발했으며, 도내에서는 국가대표 선발전 쿼터를 획득한 3명이 출전해 2명의 선수가 선정됐다. 이훈희는 이번 경기에서 트랙EP 1만m와 로드
제10회 전북은행장기 국민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가 7일과 8일 양일간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렸다. 전북은행(은행장 김한)과 전북도배드민턴연합회(회장 박철진)가 공동 주최,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1000여팀 2000여명의 동호인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대회는 특히 제30회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종목에 출전하는 전북도 출신 정재성 유연성과 전북은행 소속 김민정 선수를 응원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대회결과 경기상 1위는 하나클럽이 차지했으며 2위와 3위는 신동클럽과 전주클럽에 각각 돌아갔다. 장려상에는 덕진전용클럽이 특별상에는
전북현대가 숙적 FC서울과 홈경기를 치른다.지난 4월 27일 이후 10경기에서 한번도 진적이 없을 정도로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전북은 이번 경기에서도 FC서울을 새로운 희생양으로 올리겠다는 각오다. 전북현대 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은 오는 1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리그 20차전을 치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결은 디펜딩 챔피언이자 시즌 1위 전북에 도전하는 2위 서울과의 일전으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지난 3월 25일 서울원정경기의 역전패에 대한 설욕전이기도 한 이날 경기에서 전북은
2012년 상반기 초․중․고 축구 최강자가 확정됐다. 8일 전북도축구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 10일부터 7월 7일까지 치러진 상반기 초․중․고 축구리그 결과 초등부에서는 전주조촌초(감독 안대현), 중등부는 완주중(감독 정경구), 고등부는 전주공고(강원길)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초․중․고 리그 상반기 경기는 매주 주말과 공휴일을 이용해 총 197경기가 치러졌다. 전북리그로 치러진 초등부 경기에서는 총 9팀이 56경기를 진행했다. 1위를 차지한 전주 조촌초는 승점 36
제6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화제의 인물“태권도 종주국에 온다는 것 만으로 설레였는데 직접 대회도 치르고 세미나도 볼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난 7일 무주에 도착해 짐을 풀은 아랍 에미리트 태권도팀 4인방들은 태권도 종주국에 와서 실력을 테스트하고 문화를 접하는 시간에 무척 고무되어 있었다. 맏형 격인 자버(18)와 17세 동갑내기인 하마드와 아하마드, 모하마드 등 4명의 선수들은 아랍 에미리트 내에서도 태권도 국가대표를 지내고 있는 유망주들로 이들 선수가운데에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선수도 포함되어 있
제6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화제의 인물“여기에 모인 각국의 태권도인들은 모두 참가비를 내고 자비로 항공권을 사서 온 사람들입니다. 태권도 종주국에 와서 태권도 대회에 참가하고 세미나를 받아보는 것을 평생 꿈으로 품어온 사람들이 소원이 이뤄지는 진정한 태권도축제의 장입니다.” 7일 개막을 시작으로 무주군 일원에서 치러지고 있는 제6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현장에서 동분서주하고 있는 조직위의 살림꾼 박병익(사진 오른쪽) 고봉수(사진 왼쪽) 사무차장. 둘은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태동한 1회 대회인 2007년부터 지금까지 6년여의 기간 한솥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축제와 화합의 장인 '제6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7일 개막식을 갖고 무주군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전북도와 무주군,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엑스포 조직위원회 및 전북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세계태권도인의 꿈과 젊음, 우정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엑스포’를 슬로건으로 24개국 2000여명의 태권도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 중이다. 무주반딧불체육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각국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태권도시범단 공연, 타울림의 퓨전 난타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태권도 문화
김완주 전북도지사가 5일 제30회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도청 양궁팀 소속 국가대표의 선전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양궁팀 소속 국가대표 이성진 선수와 박성현 감독을 만난 자리에서 “4년 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세계속에 전북도의 이름으로 애국가를 울려 전북의 위상을 한층 더 높여주고 200만 도민이 하나되는 계기를 마련해 달라”고 격려했다. 1998년 1월 창단된 도청 양궁팀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전북도내 체육관계자와 지도자, 선수 등 80여명이 (성)폭력과 도핑 방지를 위한 예방교육을 받았다. 5일 전북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지도자들의 자질향상을 위해 매년 연례적으로 열리고 있는 지도자강습회의 일환으로 지난 3월 1차 교육에 이은 2차 교육이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현장 전문가를 초빙해 최근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성)폭력 예방과 약물 부작용에 대한 경각심을 전달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성)폭력 예방교육을 위한 강사로 초빙된 전북경찰청 소속 김승복 경위(군산경찰서 학교폭력전담팀 팀장)은 도내 경기
전북레슬링협회 회장에 지진산(사진) 전북도생활체육회 부회장이 추대됐다. 5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전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전북레슬링협회 임시대의원 총회를 열고 임원 구성 및 감사 선임에 대한 안건을 처리했다. 총회 결과 회의에 참석한 대의원 14명 만장일치로 지진산 도생체협 부회장을 회장으로 추대했다. 감사에는 김을령 전북체중 교사가 대의원 만장일치로 선임됐으며 나머지 1명의 감사는 회계 전문가를 영입토록 신임 회장에게 위임했다. 지진산 신임 회장은 총회 이후 대의원과의 대화의 장을 마련했으며 “전북레슬링은 뿌리가 되는
전북현대가 수비력 강화에 들어갔다. 4일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은 제주유나이티드에서 뛰던 수비수 마철준(31,DF)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전북현대 유니폼을 입는 마철준은 지난 2004년 부천에 입단해 184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수비수로 상무입대로 빠져나간 최철순의 자리를 보강하게 된다. 마철준은 중앙수비와 윙백 그리고 수비형 미들까지 수비 쪽에서는 전천후 플레이가 가능하며 대인마트 능력이 뛰어난 멀티플레이어로 평가받고 있어, 전북현대의 수비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고환승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 2일 “그 어느 분야보다 페어플레이를 해야 할 체육분야에서 비리 관련 수사를 받고 있어 도민들에게 진심으로 죄송스럽다”고 심정을 나타냈다. 고 처장은 “체육계비리 수사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자정노력과 재발방지를 위해서 뼈를 깎는 심정이다”고 말했다. 도체육회는 비리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았다. 도체육회는 예산집행과 관련해서 투명한 감시를 강화하고 유사사례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었다. 고 처장은 “세부적인 실천방안으로 사무처 전 직원들과 임직원들
전주시가 전주종합경기장 개발 사업자를 선정한 가운데 야구장과 전라중 사이에 있는 전북양궁장이 갈 곳이 없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양궁협회와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전북도는 더 소유 체육시설인 종합경기장과 체육관을 전주시에 무상 양도하는 대신 현 체육시설의 대체시설을 설치하도록 하는 ‘대체시설 이행각서’를 체결했다. 대체시설 이행각서에는 종합경기장과 야구장, 체육관 대체시설을 월드컵경기장 주변에 국제경기 규정에 따른 1종 육상경기장과 관중석 5000석 규모의 야구장을 설치하기로 했고, 테니스장은 완산체력단
전북출신인 백성동(주빌로 이와타, 조촌초-완주중-금호고-연세대)과 김영권(오미야 알디쟈, 조촌초-해성중-전주공고-전주대)이 12년만에 런던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전북축구협회(회장 김대은)는 2일 홍명보 올림픽 대표 팀 감독이 지난달 29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올림픽에 출전할 18인의 태극전사를 발표한 가운데 전북 토박이인 백성동과 김영권이 포함됐다고 밝혔다.사상 첫 메달을 노리고 있는 한국 올림픽 대표 팀에 선발된 백성동과 김영권은 다음달 2일 파주태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본격적인 마무리 훈련에 들어간
라인언 킹 이동국과 녹색 독수리 에닝요의 ‘그리핀(독수리 머리와 날개를 가지고 있고, 뒷다리와 몸은 사자인 상상의 동물) 콤비’가 1위 수성에 나선다.전북현대는 오는 7월1일 오후 7시 상주상무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19라운드를 치른다.최근 리그 9경기 무패(8승1무)행진과 더불어 9경기 32득점(평균 3.6골)이라는 무서운 득점력과 함께 정규리그 팀 최다연승(7연승)으로‘닥공 시즌2’의 위력을 보이고 있는 전북은 이번 상주 전에서도 승리해 선두질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전북의 ‘그리핀 콤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