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8·27 전당대회를 통해 완벽한‘친노.친문 지도부’ 체제를 구축시켰다.문재인 전 대표계의 이른바 친문 진영의 지원사격을 받은 추미애 후보가 과반수가 넘는 압도적인 득표로 당선되는 등 이날 선출된 지도부는 친문 인사들이 독식하는 등 당을 장악하게 된 것이다.반면, 비주류계에서는 사실상 단 한 명도 지도부에 진입하지 못해 향후 당내 기반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이와 함께 도내에서는 김춘진 도당위원장이 최고위원으로 확정됐으며, 재경 도내출신의 송현섭(노인부문)도민회장과, 김병관(청년부문.성남분당갑)의원 등도 최고위원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오후 이철성 신임 경찰청장과 순창출신 노형욱 국무조정실 2차장, 김동극 인사혁신처장 등 차관급 인사 8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박 대통령은 지난 24일 음주운전 사고 은폐 등으로 야당들이 이철성 경찰청장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거부했으나 임명을 강행한 바 있다.박 대통령은 이날 이 청장과 노 국무조정실 2차장, 김 처장 외에 권태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이영석 대통령경호실 차장,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박경호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정황근 농촌진흥청장 등에게도 임명장을 수여했다. /청와대
국민의당이 당 대표의 권한이 강화된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를 도입을 검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또, 지방선거에서 광역을 제외한 기초선거의 공천권은 각 시·도당에 위임할 방침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전당원투표제는 내부 이견이 상당한 것으로 전해져 추후 재 논의될 전망이다.25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당의 당헌당규제개정위가 최근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통합 선거방식으로 뽑되, 최다 득표자를 대표로 선출하는 안을 확정짓고 이를 비상대책위원회에 보고했다는 것이다.특히 이번에 선출되는 당 대표는 당세 확장과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해 권한을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정기예방접종의 대상에 그룹 A형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이하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을 포함하지 않아 영유아 장염 예방이 사각지대에 있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의 정기예방접종 대상에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을 포함시키는 법안이 발의돼 눈길을 끈다.국민의당 김광수(전주갑)의원은 24일, 지방자치단체의 정기예방접종 대상에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을 포함시킴으로써 영유아의 장염 예방 및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내용의 ‘영유아 장염 예방접종 지원법’을 대표 발의했다는 것.김 의원은“2014년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을 살펴
더불어민주당 김춘진 전북도당위원장이 당초 예상대로 오는 8.27 전당대회 이후 꾸려질 지도부의 호남권 첫 최고위원을 맡게 됐다.김 위원장은 6개월 동안 최고위원직을 맡게 되고 이후 이형석 광주광역시당위원장이 8개월, 이개호 전남도당위원장이 10개월씩 최고위원직을 이어가며 임기 2년을 채울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김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롯, 이형석 광주시당 위원장, 이개호 전남도당 위원장은 24일 오후 국회 윤리특별위원장실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모임이 끝난 직후 기자와 만나“전당대회가 열리는 오는 27일부터 내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8.27 전당대회가 D-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추미애, 김상곤, 이종걸 후보사이 막판 선거전이 더욱 가열되고 있다.당초 추 후보가 친문계의 지원사격아래 당 대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받았으나, 김 후보는 원외인사를, 이 후보는 비주류 세력을 중심으로 결집을 이끌면서 안개속 형국으로 흘러가고 있는 상황.무엇보다, 약 20만 명의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중 40%에 해당하는 8만(전북 3만6,000명) 호남 권리당원이 더불어민주당 전대 결과를 가를 핵심 변수로 될 것이라는 예측도 제기되면서,
국민의당은 24일 추경 심사와 서별관회의 청문회 증인협상 파행과 관련,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단 한 치의 입장변화가 없어 국민 보기에 민망할 따름"이라며 양비론을 폈다.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을 맡고 있는 이용호(남원.순창.임실)의원은 이날 논평에 앞서 기자와 만나“추경심의도 청문회 증인 협상도 올스톱 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의원은 새누리당에 대해선 "집권 여당으로서 직무 유기를 넘어 국정을 포기하고 있다. 추경처리를 위해 어떤 절실함도 찾아보기 어렵다"며 "오로지 핵심 증인의 채택 방어에만 올 인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호남유일 최다선(3선)의원인 이춘석(익산갑)의원이 ‘내년 대선에서 호남이 안정적인 지지를 보여줄 것’이란 문재인 전 대표의 발언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 의원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문재인 전 대표에게 "내년에 다시 대선이 열리면 호남에선 90% 정도 지지해줄 것이라 생각하는 그런 말은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 겠다"고 직격탄을 날렸다.앞서, 문 전 대표는 지난 23일 지역 언론인을 만나 "호남에서는 예전처럼 90% 전후의 압도적인 지지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안정적인 득표가 가능하다"고
국민의당이 전당대회를 통한 당 대표를 선출 시 모든 당원이 1표씩 행사하는 제도인 이른바 ‘전당원 투표제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당내 저항이 심상치가 않다. 그동안 국민의당에 애정을 갖고, 당비를 내온 전북과 호남 중심의 권리당원들에 대한 역차별이 그 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것.특히, 다른 지역보다 전통적으로 권리당원 수 확보에 중점을 둬 왔던 전북 등 호남권 의원들은 “당비를 안 내는 당원에게도 같은 권리를 주면 충성도 있는, 당비를 내는 당원들이 사실상 없어질 것이다”면서 당원 직선제 도입에 대해
국민의당 보좌진협의회(이하 국보협) 회장으로 김관영(군산)의원실의 박도은보좌관이 취임했다. 또, 감사로는 유성엽(정읍.고창)의원실의 고상진 보좌관이 이름을 올렸다.국민의당 보좌진들은 2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100여명이 참석한 국보협 출범식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한 박 보좌관을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했다.박도은 회장은 “국민의당 소속 의원실 보좌진의 권익보호 뿐 아니라 2017년 정권교체와 당의 성공을 위해 보좌진의 힘을 모으는 조직, 작아도 단단하고 충만한 조직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국민의당 김종회(김제.부안)의원이 주최하고 ‘행복한재단(이사장 정하균)’이 주관한 “희귀난치성질환 지원 제도 개선을 위한 공청회”가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 간담회실에서 개최됐다.이번 공청회는 의료계와 언론계, 법조계 및 보건복지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희귀난치성질환에 대한 정부의 정책을 평가하고 지원 제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김 의원 “희귀난치성질환은 가족 중 누군가가 걸리면 가정 경제의 파탄과 빈곤화를 초래할 정도로 감당하기 힘든 수준의 의료비를 지출하게 만든다. ‘메디컬푸어’(Medical Poor)로 전락시키는 한
국민의당이 당 대표를 전 당원 1인1투표로 뽑는 이른바 ‘직선제’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적지 않은 논란이 일 전망이다.이는 특정 계파나 세력의 줄 세우기 등 '동원정치'의 폐해를 없앨 수 있는데 장점이 있으나, 당비를 내는 권리당원과 아무나 가입할 수 있는 일반당원의 투표권을 동일하게 간주하는 것은 역차별의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특히, 전통적으로 권리당원의 비율이 높은 전북 등 호남출신 의원들로부터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당헌.당규 개정까지는 엄청난 진통이 예고되고 있다.22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정세균 국회의장은 22일 ”정치적 논란과 관계없는 무쟁점 민생법안이 발목 잡히지 않고 제때 통과될 수 있는 시스템과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정 국회의장은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문방송편집인협회 세미나에서 기조발언을 통해 ”정쟁으로 인해 국회가 아무 일도 못 하는 식물국회의 모습은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국회의장은”국민이 바라는 것은 일하는 국회“라며 ”의원들이 일하지 않고는 못 배기는 환경을 조성하려고 한다“고 말했다.특히, 정 국회의장은 ”회의에 잠깐 출석만 하고 이런저런 핑계로 자리를 비우는 잘
저출산.고령사회 대책 마련을 위해 설치된 국회 저출산·고령화 대책 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 중인 국민의당 김광수(전주갑)의원은 22일 국회에서 개최된 간담회와 공청회에 참석, “제3차 기본계획기간인 2016년부터 2020년까지의 시기는 우리나라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골든 타임이다”면서 “아동수당, 난임휴가제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획기적 대책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날 공청회의 첫 번째 질의자로 나선 김 의원은 “우리나라는 15년째 합계 출산율이 1.3명 이하 초저출산국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이러한 심
국민의당 비대위원을 맡고 있는 조배숙(익산을)의원은 22일 청와대가 일부 핵심 관계자들의 익명 인터뷰를 통해 우병우 민정수석에 대한 의혹 제기를 이른바 '정권 흔들기'로 규정한 것 과 관련, "청와대의 감정적 반응을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우 수석에 대한 비판은 청와대 흔들기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대통령이 임명한 특별감찰관이 정권의 핵심 실세라는 것을 알면서도 수사를 의뢰할 정도면 우 수석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최근에는 북한 엘리트층조차 무너지고 있고, 북한의 주요 인사들까지 탈북과 외국으로의 망명이 이어지는 등 심각한 균열 조짐을 보이면서 체제 동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상황실에서 주재한 을지 국가안보회의(NSC)에서 “북한 정권이 주민들의 삶은 도외시한 채 지속적인 공포통치로 주민들을 억압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사실상 북한 김정은 체제의 붕괴와 북한 내 지도층이 주도하는 ‘레짐체인지’(정권교체) 가능성을 공론화한 것으로, 김정
국회 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성엽(정읍.고창)의원이 대종상 등 이른바 ‘국내 메이저 영화제’ 및 ‘영화의 날’ 등의 영화관련 행사 전북유치를 위해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유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교문위원장실을 방문한 배우 안성기씨를 비롯, 조형기.박상민씨 등 한국영화인총연합회관계자들과 대종상 영화제와 영화의날 행사 등 현안들을 논의 한 뒤 간담회를 갖은 자리에서 “대종상 영화제나 영화의 날 행사 등을 서울중심에서 개최할 일이 아니라 이제는 전주 등 지방에서도 개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유 의원은“지방민들에게도 훌륭한 행사를 가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오는 27일)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선거구도 또한 예측하기 힘든 판세로 흘러가고 있다.당초 추미애 후보의 우세가 점쳐졌으나, 이종걸 후보와 김상곤 후보의 맹추격전이 탄력을 붙여가며 접전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21일 더민주 및 여의도 정치권에 따르면, 이른바 ‘호남 며느리론’을 앞세운 추 후보의 대세론이 주춤해진 대신에 ‘호남 대표론’을 내세운 김 후보와 ‘야권통합 적임자론’을 들고 나온 이 후보가 선전하고 있다는 것 .특히, 당내 최대 계파인 친노·친문 표심이 추 후보와 김 후보로 분산되면서 추 후보가
임실출신의 김재형 대법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무사히 마쳐 대통령 임명만 남게 됐다.김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를 위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19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날 보고서 채택은 청문회가 열린 지 5분여 만에 이견 없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특위는 보고서에서 “민사법 전문가로 이론에 정통하고 재판실무도 경험했으며, 그간 일부 법률 개정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학계와 실무계의 연계 역할을 해 왔다”며 “후보자의 역사인식 등을 살펴볼 때 균형된 가치관과 철학을 가지고 있는
국회 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당 유성엽(정읍.고창)의원은 지난 19일 “정부가 내년도 누리과정예산 편성에 대한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 야당 단독으로 누리과정 예산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추경안을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유 의원은 이날 열린 당 비대위 및 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 “앞으로 최대한 정부와도 대화, 소통하며 원만히 합의해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는 찾아보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도 "하지만 불가피하게 그런 합의가 이뤄질 수 없는 상황이라면 야당만의 단독 표결처리도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유 의원은 누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