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자유한국당의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됐다. 대선 패배 이후 두달 만에 정치 전면에 복귀했다.홍 신임 대표는 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경쟁자인 신상진, 원유철 후보를 누르고 당권을 차지했다.홍 대표는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총 5만1891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이어 원유철, 신상진 후보 순이었다.한국당은 지난해 12월 16일 이정현 전 대표 체제가 무너진 이후 다시 지도부 체제를 갖췄다. 홍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당 대표를 맡기에 앞서 막강한 책임감
국민의당이 이른바 ‘문준용씨 제보 조작’ 사건으로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당 진상조사단은 3일 이번 제보 조작사건이 이유미씨의 단독 범행인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다.그러나 당 안팎에서는 당시 대선 최종 책임자였던 안철수 전 대표를 향한 책임론과 당 지도부 연루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어 좀처럼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이에 여의도 정치권은 국민의당이 이번 제보조작 사건을 어떻게 마무리 짓느냐에 따라 당의 존폐를 좌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먼저 제보 조작 사건 관련, 당내 진상조사단장을 맡은 김관영(군산) 의원은
이른바 ‘문준용 특혜입사 제보 조작’ 사태로 국민의당이 갈수록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외부에선 “당 지도부 개입 여부를 밝혀라”는 요구가 거세지고, 당내에선 돌출발언이 이어지고 있는 형국인 것.여기에 더해 호남에서도 당 지지율이 바닥을 치는가 하면, 전국에서도 창당 이후 최저 지지율로 꼴찌를 기록하는 수모까지 겪는 등 날개 없는 추락이 가속화되는 모양새다.먼저, 이번 사태를 ‘대선공작 게이트’로 명명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30일 한 방송에 출연, “평당원 개인의 일탈 정도로 덮어버리려 했던 중간 발표는 박지원 전
새정부 출범 이후 우리사회 변화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높은 가운데, 진달 30일 오전 국회에서 ‘신정부 출범에 따른 반부패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더불어민주당 이춘석(익산갑)의원과 한국반부패정책학회(회장 김용철)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학계·법조계·언론계 등에서 검찰개혁 및 반부패정책과 관련해 활발하게 활동해 온 전문가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먼저 서보학 교수(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가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서 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와 검찰권의 분산을 핵심으로 하는 검찰개혁의 과제와 전망에 대해 설
국민의당 정동영(전주병) 의원은 2일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현재 화물운송시장은 2004년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전환된 이후 신규허가가 사실상 제한되자 허가권에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운송사업자가 화물자동차를 불법으로 증차한 후, 사업을 양도하여 프리미엄을 편취하는 문제가 있었던 것.정 의원은 법 개정의 필요에 대해 “운송사업자로 위장한 브로커로 인해 불법증차 차량 여부를 모르고 양수받은 운송노동자들이 단속 대상이 되고 있다”며 “불법을 방치해서 노동자를 범법 공모자로 내몰고, 선의의
바른정당 정운천(전주을)의원이 지난달 30일 오후 국회에서 사단법인 국민성공시대 주최로 열린 ‘2017년 제5회 대한민국 신창조인 대상’ 시상식에서 의정활동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정 의원은 20대 국회 개원 후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으로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태양광 농가 발전소’를 끊임없이 주장해 왔다. 과거 농식품부 장관을 역임한 농업 전문가로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농업과 산업의 융합을 강조해 왔으며,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어려운 농가에 소득 기회를 줄 수 있는 획기적인 정책으로 평가 받아 왔다.최근에는 산업통상자원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은 29일 "새 정부의 일자리 중심 경제인 'J노믹스(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경제)'로 한국 경제의 틀과 체질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이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출입 지역언론사 초청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 질 좋은 성장을 견인하고 양극화를 해소해서 국민통합을 이루고 그 결과 다시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는 일자리 선순환 경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 부위원장은“실제로 일자리 문제가 해결되면 경제적 불평등, 젊은이들의 좌절, 중년가장의 불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군 특혜취업 의혹 증거 조작으로 국민의당이 창당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특히 국민의당의 기반인 전북 등 호남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당 해체'까지 거론되는 등 증거조작의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28일 국민의당 및 여의도 정가에 따르면, 문 대통령 아들 의혹 증거조작 등으로 당 신뢰도가 급격히 추락했을 뿐 아니라, 대선판을 뒤흔든 조작 사건임에도 책임 있는 인사들이 침묵하거나 모르쇠로 일관하는 등 안이한 대응 방식이 논란거리가 있다는 것이다.당 소속 도내 의원은 익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등 방문을 위해 28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전용기편으로 출국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임종석 비서실장, 전병헌 정무수석,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등의 환송을 받으며 전용기에 올랐다.문 대통령은 앞서 환송 참석 인사를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28일 오후(현지시각) 워싱턴 D.C.에 도착해 장진호 전투기념비 헌화를 시작으로 3박 5일간의 공식 일정에 도입한다.문 대통령은 이후 한미 양국 상공회의소가 주최한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양국 통상과 경제 현안에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향한 본 궤도에 올라섰다.28일 유성엽 국회 교문위장실에 따르면, 문화재청 문화재위는 지난 27일 세계유산분과 회의를 개최하고 2018년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아태지역목록 최종 후보로 ‘동학농민혁명·4.19혁명 기록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앞서 문화재청은 세계기록유산·아태지역목록 등재신청대상 기록물을 공모한 바 있으며, 총 15건이 응모한 가운데 ‘동학농민혁명기록물’과 ‘4·19혁명 기념물’이 선정되었다.세계기록유산은 인류의 소중한 기록유산을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해 사회·문화적으로 가
국민의당 이용호(남원·임실·순창)의원은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박춘란 교육부 차관과 간담회를 갖고 서남대 정상화 추진방안을 논의했다.이 의원은 먼저 “서남대 정상화에 대한 남원 주민들과 지역사회의 바람이 간절하다”며 “교육부가 주민과 지역사회가 원하는 방향으로 서남대를 정상화하는 데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박 차관은 “교육부는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정상화를 진행하겠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며, “서남대 정상화가 빠른 시일 내 최선의 방향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또 박 차관은 “
더불어민주당 등 국회 원내교섭단체 4당은 27일 7월 임시국회 개최 등을 골자로 하는 ‘국회 정상화’에 전격 합의했다.지난 22일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논의 계속’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운영위원회 출석’ 등을 놓고 여야가 이견을 보이면서 합의가 불발 된지 닷새 만이다.이번 합의로 문재인 대통령의 강경화 외교 장관 임명 강행 뒤 급냉각 됐던 청문정국이 다소 풀릴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다만, 정부·여당이 강력하게 추진 중인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내용은 합의사항에서 빠져있어 추후 갈등의 불씨가 될 가능성으로 남았다.또,
국민의당 소속 도내 국회의원들이 군산조선소 문제 등 전북현안 해결 등의 해법논의에 팔을 걷고 나서 귀추가 주목 된다.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도크 폐쇄를 포함한 전북도 현안과 관련해 이낙연 국무총리를 만나 새 정부의 적극적인 해결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특히, 이 총리는 도내 의원들의 건의에 대해 공감을 보이며, 군산조선소 해법 마련과 새만금 개발의 시기적절한 예산투입 등에 대한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다 면서 적극 협력할 뜻을 밝혀, 현안해결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27일 국민의당 김광수(전주갑)도당위원장과 김관영(군산)의원실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가지는 한미정상회담에서 현안별 성과도출에 연연하지 않고 양국 신뢰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전직 주미대사 초청 간담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우의와 신뢰를 쌓고, 이를 토대로 한미동맹 강화 기반을 튼튼히 하고 북핵문제 해결 위한 공동방안 논의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 입장에서는 서둘러 한미정상회담 갖게 된 만큼 이번 회담에서는 구체 사안에 대한 성과도출에 크게 연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
바른정당 신임 당대표로 이혜훈 의원이 선출됐다.관심을 모았던, 당내 유일 호남출신 의원인 정운천 의원은 다소 아쉽지만 최종 3위로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당초 초선의원으로 한계가 있다는 주위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3선(김영우) 의원 후보를 제치며, 당당하게 최고위원으로 당선되는 기염을 토해낸 것이다.바른정당은 26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지명대회'를 열어 이 의원이 당대표로 선출됐다고 밝혔다.6개 지역 책임·일반당원 투표 결과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한 결과, 유효투표 3만6,24
국민의당 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광수(전주갑)의원은 26일 승강기 안전관리자가 갖추어야 할 일정한 자격요건을 명시하여 승강기 이용자에 대한 보호를 강화토록 하는 ‘승강기시설 안전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지난 18일 경남 창원에서 남성 2명이 엘리베이터가 도착하기 전 문이 열린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탑승하다 지하 5m 아래로 추락해 한명은 숨지고, 한명은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또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5년간 발생한 승강기 중대사고가 395건에 이른다고 밝힌 바 있어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용호(남원·임실·순창)의원의 지역구 의정활동이 때 이른 무더위 속에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이 의원은 지난 주말 남원 지역사무실에서 ‘제9차 게릴라 민생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주민, 관련 기관 관계자 등과 함께 남원 관내 명품마을 화재방지대책 및 주생면 가뭄피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이 의원은 먼저 남원시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와 와운마을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을 만나 마을 화재방지를 위한 에너지자립 발전소 구축사업의 필요성을 건의 받았다.와운마을은 도내 지역에서 유일한 국립공원관리공단
이번 주부터 인사청문회가 잇따라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여의도 정치권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앞서, 전북출신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ㆍ강경화 외교부 장관,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적격성을 놓고 두 차례 거세게 충돌했던 여야가 3라운드 격돌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먼저, 26일 한승희 국세청장에 대한 청문회가 열린다. 28일에는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예정돼 있다.29일에는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가,
오는 8월말 실시되는 국민의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는 모습이다.현재까지 출마를 결정했거나 유력한 후보로는 정동영 의원을 비롯, 천정배 의원, 그리고 원외에서는 문병호 전 의원 등이 전대 출마 의사를 밝히며 선거 준비 운동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먼저, 정동영 의원은 앞서 지난 22일 당 소속 도내 국회의원들과 회동한 자리에서 대표 출마를 최종 결정했다. 그는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 소속으로 대선 본선을 치른 경험이 있다.이에 정 의원 측은 빠르면 26일 여의도에 사무실 마련과 함께 선거캠프
국민의당 김관영(군산)의원이 시민이 만드는 생활정책연구원에서 주최하는 '제1회 내 삶을 바꾸는 깨알정책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25일 김 의원실에 따르면, 깨알정책대상은 최근 1년 동안 시민을 위한 입법 활동과 정책 제안을 해온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직접 추천하고 선택해서 수상자를 선정한다.시민들의 실제 삶을 바꾸는 의정활동을 해온 국회의원, 광역의원, 기초의원에게 시민이 직접 상을 주는 셈인 것.시상을 주관한 생활정책연구원은 지난해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생활 밀착형 법과 정책을 만들자는 모토로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