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제주특별자치도를 찾아 미래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전북교육청은 이번 방문에서 IB 월드스쿨 인증을 받은 표선고등학교를 찾아 IB 프로그램 현황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제주교육청은 2019년 IBO와 IB 한국어화를 위한 협력각서(MOC)를 체결하며 후보학교 승인을 받은 바 있다.이와 관련, 서거석 교육감은 김광수 교육감과 이날 제주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정책협의회를 갖고 IB 프로그램과 학력 신장, 인성 교육, 진로·진학교육 등 주요 정책에 대해 공유했다.정책협의회에서는 특히 지역의 실정에 알맞게
전북지역 학생들의 비만율과 충치 유병률이 심각하다.3일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에 따르면 전북지역 학생들의 비만율은 33.0%로 나타났다.이는 지난 2022년 대비 2.8%p가 증가한 수치로, 전국 평균 29.6%를 웃도는 것이다.도내 학생 비만율은 2019년 26.1%, 2021년 31.1%에서 2022년 30.2%로 소폭 감소했지만, 지난해 다시 늘었다.17개 시도 가운데서는 전남이 37.1%로 가장 높았다.이어 제주 35.4%, 경북 34.7%, 강원 33.8%, 충북 33.7% 전북 33
전북교사노동조합은 3일 성명서를 내고 “전북지역 정보담당 교사들에게 과중한 업무가 주어지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단체는 “최근 일부 학교장들이 2023년 이전 일선 학교에 보급된 태블릿PC나 노트북과 같은 전자기기가 분실된 경우 정보담당교사에게 변상을 요구했다”면서 “2023년도 이전 잃어버린 물품을 2024년의 정보담당교사가 ‘물품 운영관’이라는 이유로 분실된 전자기기 값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뿐만 아니라 20시수 이상 수업하는 교사들이 정보담당교사를 맡아 태블릿PC와 노트북을 관리하다 보니, 수업에 집중
생태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던 군산 청소년 자치공간 운동장에 테니스장을 일방 추진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군산지역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군산 청소년자치배움터 자몽 지키기 공동대책위원회는 2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회견을 열고 “전북교육청은 최근 자몽이 운영하는 옛 월명초등학교 운동장에 테니스장을 만들겠다고 통보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자치공간을 운영하는 마을·파견교사들과 협의도 없었다”고 주장했다.군산지역 청소년들은 자치공간 설립 초기부터 해당 부지에 공연장과 생태 정원을 조성하는 등 의견을 내왔고, 서거석 교육감도 2022년 청소년들과
“늘봄학교 수업이 학원보다 훨씬 재미있고 좋아요”.전북형 ‘늘봄 학교’가 도입된 지 한 달을 맞았다. 2일 오후 1시 40분께 김제 동초등학교. 정규 수업이 끝난 1학년 학생들이 아직 몸만큼 커다란 가방을 멘 채 돌봄교실 문을 열고 들어섰다.각기 사물함에 짐을 챙겨 넣은 학생들은 삼삼오오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교실로 향했다.김제 동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을 이용하는 1학년 학생들은 시간대별로 방과후학교 수업이나 돌봄교실 수업 중 하나를 골라 듣는다.코딩 수업 교실에는 1학년 학생 8명이 눈을 빛내며 컴퓨터 앞에 앉아 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들의 기초학력 지원을 위한 디지털 기반의 맞춤교육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전북교육청과 충남교육청은 2일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디지털 기반 학력향상 온(On)시스템’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온채움·온한글·온생각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온(On) 시스템’은 모든 학생의 기초?기본학력을 보장하고 평등한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충남교육청이 개발했다. ‘온채움’은 학생들의 학습 부진의 인지·정서·행동 원인과 학습 수준을 진단해 정서·행동의 안정적 발달과 기초학력 향상을 보장하는 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2일 사용자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북에듀페이 전용앱’을 출시했다.전북교육청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전북에듀페이는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교육비다.‘전북에듀페이 전용앱’은 전북에듀페이카드를 발급하는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과 함께 학생과 학부모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해 개발됐다.특히 초 2~6학년, 중·고 2~3학년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학습 및 진로 지원비는 바우처로 전북에듀페이카드에 충전하는데, 전북에듀페이앱을 활용하면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순조로운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교사 양성에 나섰다.전북자치도교육청은 1일 남서울대학교와 IB 인증교사(IBEC)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IBEC는 IB 교사 자격증을 의미하며, IB 프로그램의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념 이해 및 탐구학습 활동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교육을 이수한 교사에게 발급된다.이번 협약에 따라 도교육청은 남서울대학교에서 올해 IBEC 과정 선발자 중 34명(초등학교 9명·중학교 23명·고등학교 2명)의 교사를 양성키로 했다. 아울러
순창에 학생들과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만들어질 전망이다.1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가 주관한 ‘2024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사업’에 순창이 최종 선정됐다.학교복합시설은 학교 안 또는 유휴시설 등을 활용해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쓸 수 있게 만든 문화·체육·복지시설을 의미한다.순창에 들어설 학교복합시설은 창의예술미래공간과 실내체육시설 2동으로 설치될 예정이다.창의예술미래공간은 VR체험관·드론축구장·미래창작공방 등 순창군 학생들을 위한 공간으로, 실내체육시설은 인라인스케이트장·풋살장·농구장·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과정 등을 연계한 미디어 교육자료 ‘슬기로운 미디어 생활’을 개발·배포했다고 1일 밝혔다. 전북 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개발한 ‘슬기로운 미디어 생활’은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으며, 전북교육청 유튜브에 탑재해 학생뿐만 아닌 교사, 학부모들의 접근성을 높였다.주요 콘텐츠는 △미디어 리터러시란 △가짜뉴스 vs 진짜뉴스 △미디어 분별 △디지털 에티켓 △사이버 폭력 △미디어 생활 점검 △미디어 저작권 △개인정보 보호 등을 주제로 구성했다.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에 보급된 콘텐츠와 연계한 수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최근 교육부 주관 ‘2024년 에듀테크 소프트랩 공모사업’에 광주·전라·제주권역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전북교육청은 학교 에듀테크 활용 돕는 전문기관으로써 디지털 기반의 교육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에듀테크 소프트랩’은 공교육에 적합하게 개발된 에듀테크를 실증하고, 학교에서 에듀테크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다.전북교육청은 전주교육대학교를 운영기관으로 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응모했고, 전주교육대학교 내 교사교육센터를 에듀테크 소프트랩으로 활용할
54회 전북기능경기대회가 1일 개막식을 갖고 5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5일까지 전주공업고등학교 등 도내 9개 경기장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자동차 정비 등 34개 직종에 총 252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열정과 재능을 겨룬다.대회에서 입상한 참가자들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뿐만 아니라 오는 8월 경북에서 개최되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전북자치도를 대표해 참가하는 자격을 부여받는다. 또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직기강 점검에 나선다.이번 점검에서 전북교육청은 각급 기관과 학교를 대상으로 공직자 정치적 중립 위반 사례를 비롯해 △근무지 이탈, 허위 출장 등 복무 위반 △금품·향응 수수 △음주운전 등 공직자 품위 훼손 행위 △학교회계 등 공금관리 실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아울러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공무원행동강령, 청탁금지법, 갑질 근절 등의 교육 여부와 기관별 행동강령 이행실태 등도 점검한다.점검 결과 적발된 위법·부당사항은 공직사회 경각심 고취를 위해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 처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교육기부 확산을 위한 연탄나눔 캠페인에 참여했다.서 교육감은 지난 30일 오전 10시께부터 전주시 완산동 일대에서 소외계층 세대에 연탄을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 기부활동에 참여해 따뜻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기부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며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따뜻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교육기부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전북지부가 통학로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감소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전북자치도교육청은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전북지부와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등하굣길 교통안전지도 강화 △교통안전 캠페인 지원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노력 등에 적극 협력하게 됐다.서거석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학생들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등하굣길 교통안전지도를 더욱 강화해 어린이 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방공무원 노동조합연대와 합의를 마무리짓고 노사협의회를 체결했다.전북자치도교육청은 연대와 2022년 12월부터 1년 3개월간 사전 절차와 부서별 실무협의를 진행해왔다.그 결과 양 측은 48건의 요구안 중 77%인 30건에 대한 합의를 도출했으며, 주요 합의 내용은 전직급 공로연수 기간 연장, 연가보상비 지급 일수 확대, 맞춤형복지포인트 인상, 당직근무 수당 인상, 전산직공무원 위험근무수당 확대, 운전직공무원 현장학습 지원 시 자체 감액 없이 여비 지급 등이다.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노사협의화로 지방공무원의 사기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가 도입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현장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교육부 지침에 따라 학교 폭력으로 접수된 모든 사안을 조사관이 담당하게 됐지만, 학생과 교감이 없는 외부 인력 도입으로 전문성이 우려되는데다 당초 목표로 한 교사들의 업무 부담 경감도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다.31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일선 학교 대상 간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참여 학교 742곳 중 60% 가량이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배정과 관련해 부정적인 의견을 냈다.특히 무조건적인 조사관 투입으로 교내에서 해결 가능한 경미한 사안조차
진안교육지원청은 28일 사단법인 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 기초학력 지원 퇴직교사 교육봉사단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초학력 향상과 학습결손 해소가 필요한 학생・아동・청소년 지원 △학습지원 서비스가 필요한 학생・아동・청소년을 위한 상호 협력 △학습결손 해소와 기초학력 향상이 필요한 학생・아동・청소년 추천 및 늘봄 운영기관 연계 △학교 밖 늘봄 운영기관 및 지역사회 학생・아동・청소년의 학습지원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한편, ‘기초학력 지원 퇴직교사 교육봉사단’은 최근 퇴직한 회원교사들로 구성됐으며, 전북
전북지역 일선 교원들이 자치도교육청의 현장체험학습 1일 수업시수 제한에 반발하고 나섰다.28일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에 따르면 전북자치도교육청은 도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로 2024년 체험학습 1일 수업시수를 제한했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학생들의 발달단계를 고려해 초등학교는 6교시, 중학교는 7교시, 고등학교는 8교시로 1일 최대 수업 차시를 제한하고 있는데, 이 규정을 현장체험학습에도 적용했다는 것이다.이에 전북교총은 “이동시간을 감안하면 편도 2시간 거리까지 체험학습을 나가도 실질적인 활동 시간이 크게 줄어들
올해 수학능력시험도 지난해와 같이 킬러 문항을 배제한 채 출제될 전망이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8일 발표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에 따르면 올해 수능은 공교육 범위 내에서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적정 난이도로 출제된다.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수능에서도 ‘킬러문항’으로 불리는 초고난도 문제를 철저히 배제하고, 적정 변별력을 유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EBS 연계율은 50% 수준을 유지할 방침이며, 교재에 포함된 도표·그림·지문 등 자료 활용을 통해 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