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담 준비를 위한 2차 실무 회동을 연다.민주당 관계자는 24일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회동 시간과 장소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양측은 전날 서울 모처에서 만나 첫 실무 회동을 열고 회담 날짜와 의제 등을 논의했다. 민생 정책을 포함한 국정 현안을 가감없이 논의하자는 원칙에 양측은 공감을 이뤘다. 대통령실에서는 홍철호 정무수석과 차순오 정무비서관이, 민주당에서는 천준호 대표비서실장과 권혁기 정무기획실장이 참석했다.다만 첫 회동에서 민주당은 민생 회복을 위
총선 패배 후 국무총리 등 주요 인선을 두고 혼란을 노출한 대통령실이 '입단속'에 나서는 분위기다. 신임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24일 수석비서관들과 가진 첫 회의에서 "대통령실은 일하는 조직이지 말하는 조직이 아니다"며 메시지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다수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정 실장은 "대통령실이라는 이름으로, 대통령실 관계자라는 이름으로 메시지가 산발적으로 외부에 나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도 말했다.최근 대통령실 일부 관계자발로 '박영선·양정철 인선설'이 보도된 후 여야 안팎에서 메시지 혼선과 비선 논란 등이 제기된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이번 총선에서 낙선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만나 "우리는 민생과 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정치적 운영 공동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여당 의원들을 초청해 격려 오찬을 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나라와 국민, 그리고 당을 위해 애쓰고 헌신한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최일선 현장에서 온몸으로 민심을 느낀 의원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국정을 운영하는 것이 대통령으로서 도리"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국회와 민생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 온
전북자치도는 보조금을 받아 구입한 전기차를 폐차할 경우 배터리를 반납해야한다고 24일 밝혔다.대상은 2020년 12월 31일 이전에 보조금을 받아 전기차를 구매한 경우로, 도내 보급된 전기차는 3,000여 대다. 보증기간은 8~10년을 고려하면 반납의무 이행시점이 다가오고 있다.이에 따라, 전기차를 폐차하려는 도민은 보조금을 지급한 시군 환경과에 문의한 후 폐배터리 반납 의무 대상일 경우 반납확인서를 받아 차량등록사업소에 등록말소 신청을 해야 한다.환경부는 미래폐자원의 안전한 국내 순환과 폐배터리 재활용 등의 민간산업 활성화를 위해
새만금개발청은 입주 기업이 복잡한 행정 절차로 인해 입주가 지연되지 않도록 심사서류를 대폭 간소화 하는 등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입주심사위원회 운영규정을 정비한다고 24일 밝혔다.개발청은 입주 심사 구비서류를 대폭 축소하고 기업이 희망하는 경우 입주심사위원들이 직접 공장을 찾아 사를 진행한다.또 대기업에 비해 입주심사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중견·중소·신생기업에 대한 가점 제도를 마련, 우수한 강소기업들의 새만금 유치를 추진할 예정이다.정량평가를 통해 총 득점에 대해 중견기업은 5%, 중소·신생기업 10%의 가점을 부여한다.이번 개정안은
코로나19 유행으로 급감했던 백일해 환자가 최근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전북자치도는 올해 전국 백일해 환자가 293명으로 지난해 동기간(15명) 대비 급속히 증가했고 전북지역에서 8명이 발생함에 따라 적기 예방접종과 개인 위생 수칙을 준수해야한다고 24일 밝혔다.백일해는 보르데텔라 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법정 호흡기 감염병으로 발작성 기침(Whooping cough)이 특징이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방역 조치 강화로 환자발생이 현저히 감소했으나, 코로나19 등급하향 조정 이후 환자
TBN전북교통방송은 개국 22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에 사랑을 보답하기 위한 특집 공개방송을 개최한다.이번 특집 공개방송은 오는 27일 오후 6시부터 전북특별자치도 야외공연장에서 지역사회와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날 공개방송은 '출발 전북대행진'의 간판 MC 조준모가 진행을 맡고, 인기가수 홍진영과 서주경, 상민상호, 허찬미, 정다한, 테너 이한, 명창 방수미, 조아서 등이 출연해 개국 22주년 축하공연을 진행한다.또 공개방송을 찾은 방청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O,X’ 퀴즈를 마련해 교통안전 의식 함양에 기여
지난해 새만금에서 열린 제25회 세계스카우트 대회를 두고 한국 정부의 개입 등을 비롯해 행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의 구조적인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 나왔다.세계스카우트위원회는 지난 16일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독립 검토 패널 보고서’를 공개했다.해당 보고서는 지난해 열린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와 관련된 행사에 대한 검토 등을 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세계스카우트위원회가 임명한 검토진 6명이 작성했으며, 문제점과 제언 등이 담겼다.보고서에는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아닌 정부가 사실상 주최자가 된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이들은 한국 정
범야권과 여권의 대치는 더욱 날이 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 현안 입법 처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21대 국회가 한 달여 남은 가운데 채 해병 특검법 등 현 정권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둘러싼 특검 정국이 예고되고 있다.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채상병 특검법(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과 전세사기특별법과 제2양곡법, 이태원 참사 특별법 처리에도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4·10 총선에서 거센 '정권심판 여론'에 기대 여권이 설정한 '거야의 입법 폭주' 프레임에서 벗어나 각종 특검법
▲도민들에게 당선소감 부탁드립니다.압도적인 지지로 주민 여러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읍고창 주민 여러분들과 더불어민주당 당원 동지들께서 제게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의 무게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그 뜻을 제대로 이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제22대 총선 결과는 국민의 승리이자 정읍시민·고창군민의 승리이고, 대한민국과 민주주의의 승리다. 이 모든 영광을 국민과 주민 여러분께 바친다. 현장에서 자신의 선거처럼 최선을 다해주신 도·시군의원님을 비롯해 밤낮 없이 고생해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 보좌진과 선
전북특별자치도의 싱크탱크인 전북연구원이 ‘성과공유’를 통한 혁신형 개방 연구기관으로의 전환을 꾀한다.23일 전북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전북연구원은 ‘2024년 전북연구원 연구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이번 연구성과공유회는 그간 폐쇄적이던 연구관행을 벗어나기 위한 것으로 ‘백년대계 7대의제’로 인구와 청년,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농생명산업, 이차전지, 문화관광, 지방재정, 삶의 질을 공식 제안했다.또 지난해 전북연구원이 수행한 145건의 연구과제에 대해 도민들과 공유하고 활용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이번 행사에서 첫 주제발표에 나선 김관영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도민들의 일상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전북자치도가 경제 회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특별 대책을 수립하고 지원에 나섰다.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23일 전북자치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경기침체의 여파로 위기 상황에 내몰린 도민의 민생을 살리기 위해 ‘다함께 민생살리기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다함께 민생살리기 특별대책에는 도비 256억 원 등 총 774억 원이 긴급 추가 투입됐다. 예산사업 외에 제도개선 등도 추가돼 민생살리기에 도정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도는 추가투입분 774억 원 등
대통령실은 23일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를 고수하는 의사단체에 의사단체의 강한 유감을 표하고, 오는 25일 출범하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정부는 국민들이 염원하는 의료 개혁을 흔들림 없이 뚜벅뚜벅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장 수석은 “정부는 지난 19일 의정갈등 해결을 위해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하고 내년 의대 입학정원 증원분의 50~100% 범위 안에서 대학이 모집인원을 정할 수 있도록 했지만, 의료계가 원점 재검토만을 고수하고 있다
전북지역에 신재생에너지산업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자치도가 관련 기관과 실효성 있는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방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전북자치도는 도내 구축된 혁신인프라 기관과 회의를 개최하고 육성 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지난 1월 회의에 이어 두 번째 회의로 1차 회의 이후 마련된 혁신인프라 연계 및 활성화 계획의 기관별 협조사항을 공유하고, 기관 연계 국가사업화 발굴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2차 회의에서 혁신인프라 기관이 제안한 사업은 실행계획을 구체화해 기
전북자치도가 도심항공교통(이하 UAM)을 지역 내 주력산업과 연계해 전북형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청사진을 그린다.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UAM실증·서비스 기반 구축 및 관련 산업 육성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국내·외 제반여건 조사 ▲도 제반사항 조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 조사 ▲전북형 UAM 사업모델 발굴 ▲시범운용 적합지 선정 ▲UAM 관련 인프라 구축 및 시행 방안 제시 ▲전략 수립 ▲UAM산업 육성 지원시책 ▲전북자치도 UAM 관련 산업 효과 분석 등을 올해까지 완
새만금개발청과 전북자치도는 23일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상호 협력과 소통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국무조정실, 국토부, 환경부 등과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상생협약은 새만금에 집중된 10조 원의 민간투자를 뒷받침하고 투자가 지속될 수 있도록 기업의 조속한 입주·가동과 신규 투자 유치 활성화에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실무대표자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새만금 첫 도시로 조성되는 수변도시와 3대 허브(첨단전략산업, 식품, 관광·마이스) 조성 등 새만금개발 가속화에 발맞춰 새만금사업과 관련한 기관
전북자치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워케이션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워케이션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기업 유치에 준하는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지역관광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수요를 만들어 내고 있다.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일과 쉼이 있는 워케이션이 되도록 다양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된다.국내 최초로 결제 기능을 갖춘 예약시스템 등을 구축해 근로자 편의 중심의 운영방식으로 ‘대한민국 워케이션 성지 전북특별자치도’ 비전을 달성하겠다는
전북자치도가 특별법 2차 개정안에 포함될 특례가 부처의 문턱을 넘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전북자치도는 전북특별법 2차 개정안에 포함될 주요 입법과제에 대한 세미나를 23일부터 25일까지 3회에 걸쳐 개최한다.23일에는 의료용 헴프(대마) 산업화를 주제로 미국 헴프사업 사례를 살펴보고 전북의 헴프산업 육성 방향이 논의됐다.국내 대마 사업은 '마약류관리법'에 의해 엄격히 통제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미국, 캐나다, 유럽연합 등 여러 나라가 환각성분이 낮은(0.3% 이하) 대마를 헴프로 구분해 재배를 허용하는 등 의료 및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도내 농가소득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등 농가의 경영 여건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의 1억원 이상 판매농가수는 총 3,844명으로 전체농가(9만호)의 4.3%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17.2%(563명) 상승했으며 전국 평균(9.7%)보다 높았다.1,000만원 미만 영세소득 농가는 전년(5만 9,000여 명)보다 3.8% 감소한 5만 7,000여명으로 나타났다.최재용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지난 2018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스마트팜 혁신
농촌지역의 부족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주민 스스로 해소하도록 지원하는 공동체 육성 기관이 전국 최초로 전북에서 문을 연다.전북자치도는 23일 농식품인력개발원에서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지원센터는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교육·훈련·상담 등을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건립공사는 국비 70억원, 지방비 70억원 등 총사업비 140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958㎡ 규모로 추진되며, 2025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종훈 경제부지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