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루마니아가 국방·방이산업과 원자력 발전 등 전략분야 협력을 대폭 강화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이런 내용을 담은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루마니아와 방산, 원전, 인프라 등으로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공동성명 채택과 이번 방한을 계기로 진행 중인 방산, 원전 관련 협의들이 좋은 결실을 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요하니스 대통령도 “오늘 우리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더 진전시켜 나갈 수
전북자치도는 전북은행이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후원금으로 지난해 보다 1억원 증액한 3억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후원금 기탁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전북은행 백종일 은행장, 정원호 전북은행 노조위원장, 오현권 전북은행 부행장, 정영민 전북은행 도청지점장, 전숙영 전북자립지원전담기관장,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이날 기탁식에는 지난해 지원 받은 자립준비청년들도 함께 참여해 “평소 경제적으로 부담됐던 주거비와 건강검진비를 지원받아 생활‧건강에 안정을 얻었고, 자격증
더불어민주당과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하 민주연합)이 합당한다.윤영덕 민주연합 공동대표는 22일 비공개로 제7차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한 후 “민주연합은 민주당과 합당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윤 대표는 “민주당 최고위를 합당 수임기구로 구성, 설치키로 했다”며 “이후 절차와 일정은 원내대표 선거 전까지 최대한 마무리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또 “민주당과 협의 과정을 거쳐 구체적으로 수임기구 합동회의를 언제 진행할 것인지 협의를 진행하겠다”며 “최종적으로 민주당과의 합당은 선관위 등록을 완료한 후 민주
22대 국회에서 175석의 거대 야당으로 출범하는 더불어민주당이 본격적으로 지도부를 구성하면서 전북 정치권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도내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자들의 선택에 따라 22대 국회 개원과 함께 전북 정치 위상도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다음 달 3일 실시되는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이 첫발을 내디디며 최대 관심을 받고 있다.신임 원내대표는 22대 국회 원구성을 주도한다.더욱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범야권이 힘을 합칠 경우 192석의 초거대 야당을 선도할 수 있다.이번 원내대표 경선에는 박찬대 최고위원이 처음으로 도전을 공식화했다.그
악성 민원에 시달리던 공무원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홈페이지 등에 공개된 직원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늘고 있다. 이른바 '좌표찍기'를 막기 위해서다.전북자치도내 일부 시군에서는 실명을 비공개처리했고 전북자치도 본청, 전주시 등도 비실명 처리를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22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전북에서 군산시와 익산시가 홈페이지(누리집)에 직원의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들 홈페이지에는 직책과 전화번호, 주요업무만 나열되어 있고 담당 공무원의 실명은 없앴다.해당 지자체는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저하될
전북자치도가 친환경·첨단모빌리티 분야 미래 산업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머리를 맞댔다.전북특별자치도는 22일 ‘친환경·첨단모빌리티 신규 R&D 과제발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에 추진된 전북자치도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간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협력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도, 전북테크노파크, 친환경·첨단모빌리티 분야(농·건설기계, 자동차, 조선, UAM 등) 관련 전문생산기술연구소, 정부출연연구소, 대학, 기업 등에서 2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 기관들은 중앙정부의 첨
"윤석열 대통령은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라"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총선 이후 첫 지역일정으로 전북을 방문해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검법'수용을 촉구했다.조 대표는 22일 채상병의 모교인 추모 식수가 식재된 원광대학교 창의공과대학을 찾아 "채상병 사건의 원인을 밝히고 관련자를 제대로 처벌하는 문제는 진보나 보수의 문제도, 좌우의 문제도 전혀 아니다. 이 문제가 계속 지연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이어 "총선 이후 국민의힘 안에서도 채상병의 죽음을 제대로 밝히고 처벌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북자치도의회는 윤수봉 의원(완주1)이 제4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장·통장 활동보상금의 정부 지원’을 촉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말 개정된 ‘2024년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행정안전부 훈령)’에 따라 올해부터 이장·통장 기본수당 표준액이 월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인상됐다. 윤 의원은 행정과 지역주민과의 가교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는 이장·통장의 역할과 수고를 감안했을 때, 기본수당 인상은 필요하지만 문제는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모든 재정 부담을 져야 한다는 점에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기본수당을 비롯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예정된 회담과 관련해 “이 대표의 얘기를 많이 들어보려고 용산 초청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서실장 인선을 직접 발표한 뒤 취재진과 가진 질의응답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서 출입기자들의 질문을 받은 것은 2022년 11월 18일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 이후 1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먼저 윤 대통령은 민주당 이 대표와의 회담에서 논의할 의제를 묻는 질문에 “제가 하고 싶은 말을 하려고 초청하기보다 이 대표 얘기를 좀 많이 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새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5선 정진석 의원을, 정무수석에 재선을 지낸 홍철호 전 새누리당 (국민의힘 전신)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전과 오후 두차례 방송 생중계를 통해 이같은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 이는 4·10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관섭 비서실장을 포함해 안보실을 제외한 대통령실 고위급 참모진이 사의를 표명한 데 따른 후속 인사다.윤 대통령은 정진석 비서실장에 대해 “용산 참모진뿐만 아니라 내각, 여당, 여당 또 언론과 시민사회 모든 부분에 원만한 소통으로 직무를
‘청년기본법’에 맞춰 도내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지원하고 취약계층 청년의 자립 및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등 청년 친화적인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22일 윤정훈 의원(무주군)이 대표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9일 제4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기존 조례가 대폭 보완됐다고 밝혔다. 개정 조례안은 ‘청년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조항을 신설,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도지사의 책무, ▲금융소비
전북특별자치도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22일 도에 따르면 이날 도와 광역이동지원센터는 특별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교통약자, 도‧시군 및 광역이동지원센터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도민들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도내 교통약자 1만 80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 참석 수요조사를 거쳐 100여 명이 참석하는 공청회 방식으로 진행됐다.김광수 전북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교통약자 이동권은 계층이나 장애 유무,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바이오산업 육성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해 유망 벤처 캐피털 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했다.22일 도에 따르면 이날 도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IMM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데일리파트너스, 크립톤, ㈜젠엑시스, 스케일업파트너스, 스퀘어벤처스 등과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들은 이번 협약에 따라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바이오 관련 창업 촉진 및 육성 ▲바이오산업 진흥을 위한 상호 지원 및 바이오기업 관련 투자유치 활동 및 확대 등을 추진한다.IMM인베스트먼트는 운용 자
전북자치도가 전주·완주 혁신도시 주민들의 악취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5월 3일까지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점검반은 혁신도시 인근 김제시 용지면 일원 악취배출시설(가축사육시설, 가축분뇨 및 폐기물 재활용시설 등) 90여 개소 가운데 상대적으로 악취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을 선정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주요 점검사항은 폐기물 및 가축분뇨 처리 기준, 축산업 허가 준수사항, 악취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가축분뇨 및 퇴·액비 방치, 오염물질 공공수역 유출, 부숙되지 않은 퇴·액비 살포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 기술과 노하우 등을 전수하는 전용 캠퍼스를 마련했다.22일 도에 따르면 이날 도는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전북형 스마트공장 멘토그룹의 사무실인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센터’와 스마트공장 교육을 위한 ‘삼성 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 전북캠퍼스’ 현판식을 개최했다.이날 현판식에는 김관영 지사와 삼성전자 박승희 CR담당 사장, 김동욱 ESG&스마트공장 지원센터장(삼성전자 부사장), 엄재훈 상생협력센터장(삼성전자 부사장), 최형열 도의회 농산업경제 부위원장, 정철영 (사)전북-삼성 스마트
전북자치도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의 대상자를 최종 선정해 공급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올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주문 대상자는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 당시 임신부로서 온·오프라인 신청을 받아 적격 여부를 심사 후, 최종 2,500여 명을 확정했다. 선정 임산부들은 문자를 통해 주문 방법 등을 안내받는다.선정된 임산부가 전북특별자치도 먹거리통합관리시스템(https://mall.jbfood.kr)에 접속한 후 문자로 안내된 아이디와 비빌번호를 입력해 로그인 후 주문할 수 있다.1회 주문 한도
▲도민들에게 당선소감 부탁드립니다.김제·부안·대야·회현, 전북의 대도약을 위해 다시 한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김제시, 부안군, 대야·회현면 주민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이번 제22대 총선은 개인의 승리가 아닌 국민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국민께서 보여주신 준엄한 뜻을 받들어, 윤석열 정부에 의해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특검 및 국정조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실정과 은폐해왔던 사건·사고의 진실을 밝혀내며,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했던 민생법안들을 재통과 시키고, 삭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경기도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2024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연구자들이 제때 연구에 돌입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예비타당성(예타)를 획기적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3대 게임 체인저 기술인 인공지능(AI)·반도체, 첨단 바이오, 퀀텀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 및 동맹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2030년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글로벌 3대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전 세계는 기술 주권 확보와 미래 시장 주도를 위해 총성 없는 전
전북자치도는 정신질환자 및 자살시도자에게 신속한 치료를 제공하고 초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신응급병상을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이날부터 전북특별자치도마음사랑병원과 신세계병원에 정신응급병상을 각 1개씩 추가해 확대한다.정신응급병상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해 정신질환자 및 자살시도자에 대한 24시간 치료 및 관찰이 가능하며, 야간 및 공휴일에도 이용이 가능하다.기존 도내 정신응급병상은 원광대학교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내 2개 병상 뿐이어서 자살을 시도하거나 타인을 해칠 우려가 큰 정신응급환자 입원에 대응인력이 많은 어려움을
전북 전주갑 3선 김윤덕 의원이 민주당 신임 사무총장에 선임됐다.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21일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당직 개편안을 공개했다.수석사무부총장은 강득구 의원과 조직사무부총장은 황명선 당선인이 선임됐다.정책위의장은 진성준 의원이 맡으며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에 민병덕 의원, 전략기획위원장에 민형배 의원이 지명됐다.이번 총선에서 원내 1당을 수성한 민주당이 당직 개편에 나서는 등 23대 국회 원 구성에 앞서 조직 정비에 나섰다.지난 19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정식 사무총장과 이개호 정책위의장, 한병도 전략기획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