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국가운영의 물길을 바꾸고 국민이 요구하는 개혁과제를 실천해 왔다"고 평가했다.특히, 문재인 정부의 시작은 '촛불'이라고 언급하며 진정한 국민주권시대가 열렸다고 강조했다.이 같은 민심을 구현하기 위해 무엇보다 국가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개혁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문 대통령은 그 동안 개혁 과제 실천 뿐 아니라 국민 통합에 나서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5 ·18 유가족과 가습기 피해자, 세월호 유가족 등을 직접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내년 6월 지방선거 시기에 지방분권과 국민기본권을 강화하는 개헌을 하겠다는 약속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국회 개헌특위를 통해서든, 정부 산하에 별도의 개헌특위를 통해서든 내년 지방선거 때 개헌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이같이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개헌 추진은 두 가지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하나는 국회 개헌특위에서 국민 여론을 충분히 수렴해 국민주권적인 개헌을 하는 것"이라며 "개헌특위에
국민의당 전북도당 고문단 전체가 오는 8·27 전당대회를 앞두고 전북 정치권의 르네상스를 위해 뜻을 같이하기로 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당권도전에 나선 정동영의원의 당선을 위해 도내 국회의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하면서, 전북정치의 부활을 꾀하자는 것이다.고문단은 18일 오후 6시 전주의 한 식당에서 고문단 긴급 간담회를 개최한다.특히, 이날 모임에서는 전북이 중심이 되는 정치를 부활시키기 위해 당대표 선거에서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기로 해 간담회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문단은 이 자리에서 의견서를 취합해 국민의당
오는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전북 새만금 유치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 여기에 중앙과 여야 정치권이 일제히 환영을 표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먼저, 문 대통령은 17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세계 잼버리대회 유치를 축하하고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전라북도의 노력도 새만금의 발전으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또 “새만금을 이뤄낸 것 것과 같은 도전과 개척, 지구의 평화와 생태, 세계 청소년들이 함께 이러한 이야기를 나누면 지구촌의 미래가 든든해지겠다면서 정부도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도내 유일 국회농림식품해양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민의당 김종회(김제.부안)의원은 17일 이른바 살충제 계란 사태와 관련, 관리감독 주체인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강도 높게 질타했다.김 의원은 이날 당내 '살충제 계란 대책 테스크포스(TF)' 1차 회의에 참석, “정부의 안일함과 미흡한 대처가 이번의 사태를 키웠다”면서"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 또 일어났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엊그제까지만 해도 아무 이상 없다고 해놓고 유럽에서 문제가 되니 부랴부랴 조사해 기준치가 넘는다고 했다. 그 책임이 농가
이른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 진로교육의 방향과 그에 따른 국가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이 국회에서 열려 귀추가 주목된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당 유성엽(정읍.고창)의원 18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국가진로교육센터·한국진로교육학회·생애개발상담학회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 평생 진로교육의 방향과 국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국가진로교육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최근 4차 산업혁명과 함께 그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진로교육과 관련하여 전문가·교사·학부모·기업관계자 등이 참여하
전북지역 친환경농가에서 ‘살충제 달걀’이 발견되면서 전북도 농정당국의 허술한 농가 관리가 도마에 올랐다.해당 농가는 생산과정에서 허용기준치에 못 미치는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을 일부 사용한 것으로, 통상 소비자들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농가에서 출하된 경우를 친환경 달걀로 인식한다.16일 도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도내 산란계 농장 118곳 중 66곳에 대한 살충제 성분 검사를 끝마쳤다. 검사를 마친 농장에서 생산된 달걀은 모두 적합 판정돼 시중에 유통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도는 나머지 농가들에 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전북의 위상은 확연히 달라졌다. 취임 100일 만에 대통령이 두 번이나 방문한 지역이 됐고, 전북의 현안사업을 대통령이 직접 챙기고 나선 때문이다. 여기다 청와대와 정부 인사에 있어서도 전북 출신이 중용되면서 차별과 소외의 아픔을 벗어나고 있다.그러나 아직까지 전북의 목마름이 가시지 않았다. 문 대통령 공약에도 반영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에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것은 물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있어서도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군산조선소 정상화 지원=군산조선소 문제는 전북도가 대통령
정세균 국회의장의 변함없는 전북 사랑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정 의장은 지난 14일 국회를 방문한 무주.진안.장수.임실지역 중.고생들과 점심 식사를 같이하며 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이날 국회를 방문한 학생들은 정 의장이 설립한 대양장학회 장학생으로 선정된 정 의장의 고향 후배들.정 국회의장은 지난 94년부터 장학회를 설립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23년째 장학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도내 지역에서 4선 국회의원을 마친 뒤 2012년 서울 종로구로 지역구를 옮겼음에도 고향 후배들에 대한 사랑의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청와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연다.청와대는 장소와 형식 등을 과거 대통령의 기자회견과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문 대통령은 정권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새 정부가 100일 동안 추진한 각종 정책 현안들에 대한 구상과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문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전국 생중계된다. 문 대통령이 취임 100일의 소회를 짧게 밝히고 출입기자들과의 질의응답으로 이어진다.사전에 질문 내용과 질문자를 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하는 형
새 지도부 구성을 위한 국민의당 당권주자들의 경쟁이 토론회를 통해 더욱 가열되고 있는 모습이다.지난 14 열린 TV토론에 이어 16일 열린 토론회 역시 이른바 ‘안철수 책임론’이 화두가 되면서 공세가 강화되고 있는 것.국민의당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 주관으로 이날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당 대표 선거 토론회에서 정동영 후보를 비롯해 천정배, 이언주 후보는 안 후보를 향해 거센 공격을 가했다.대선 패배 책임론과 사당화 문제, 대선당시 사드반대 당론 변경, 대선백서, 그리고 소통 부족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간 것이다.먼저, 정
전라북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강현직·이하 진흥원)은 전 도민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홍보를 위한 ‘생생청보통 기자단’을 모집한다.올해 처음 운영되는 생생청보통 기자단은 도내 평생학습 현장의 다양한 소식을 생생하게 도민에게 전달하기 위함이다.진흥원은 생생청보통 기자단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관련 교육과 SNS 활용 교육 등을 통해 평생교육 현장 취재와 블로그 포스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하고, 편집위원회를 구성해 전라북도 평생교육 이슈 및 취재 주제를 선정해 기자단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SNS(페이스북,
광복 제72주년 기념행사가 15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개최됐다.이날 기념행사에는 김일재 행정부지사, 조병서 전북도의회 부의장,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 김경수 제35보병사단장 등 주요기관장과 보훈단체장 및 보훈가족, 도민, 학생,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도내 유일 생존 독립 애국지사인 이석규(91세)씨의 애국정신을 소개하고, 항일독립운동의 업적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백범선생의 뜻을 기려 임동창이 만든 노래 ‘우리가 원하는 우리나라’와 민요 ‘내고향 좋을씨고’가 전북 도립국악원 창극단원의 소리와 함께
내년도 국회예산에 대한 기재부 심의가 마무리단계에 이른 가운데 주요 사업들의 예산 반영을 위해 전북도 지휘부가 총출동하고 있다.전북도 김일재 행정부지사와 진홍 정무부지사, 최병관 기획실장 등은 14일 일제히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나섰다. 여기다 세계잼버리대회 유치 활동을 위해 아제르바이잔에 나가있는 송하진 도지사까지 이낙연 총리, 이춘석 민주당 사무총장 등에게 예산 협조를 위한 전화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도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새만금 SOC예산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속도감 있는 새만금사업’ 이행을 위해서는
결전의 날이 밝았다. 2023세계잼버리대회 개최지가 오늘 오후 5시(현지시각), 한국시간 오후 10시께 결정된다.이날 오전 9시부터 30여분간 대한민국과 폴란드의 최종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된다. 각각 10분씩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세계잼버리대회 유치의 당위성과 준비 상황, 비전, 공약 등을 회원국들에게 설명하게 된다.특히 프레젠테이션에서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히든카드가 공개된다. 아프리카와 남미 국가들이 항공료에 부담을 안고 있는 만큼 관련 부분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이 포함됐을 것이란 예상이다. 지원 사항에 따라 표심도 크게 좌우될
무더위 속 국민의당 이용호(남원.순창.임실)의원의 민생행보가 주목을 끌고 있다.앞서, 김 의원은 지난 주 우정 종사원 처우개선, 남원 관내 노인요양원 운영 애로사항 해결 등을 위한 ‘제11차 게릴라 민생간담회’를 개최했다.먼저 이 의원은 남원·임실·순창 지역 집배원 등 우정 종사원과 만나 집배원 과로사 근절 및 부족인력 증원을 위한 건의서를 받고 처우개선 방안을 논의했다.전국우정노조에 따르면 2016년도 집배원 1인당 연간 초과근무 시간은 600시간에 육박하며, 과로로 인한 돌연사는 `16년도 6명, `17년의 경우 7월까지 11명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한반도 평화 정착을 통한 분단 극복이야말로 광복을 진정으로 완성하는 길”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72주년 광복절 기념사를 통해 “광복절을 맞아 한반도를 둘러싸고 계속되는 군사적 긴장의 고조가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한다”며 “오늘 한반도의 시대적 소명은 두말 할 것 없이 평화”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최근 한반도 안보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한반도에서 또 다시 전쟁은 안 된다”면서 “한반도에서의 군사행동은 대한민국만이 결정할 수 있고, 누구도 대한민국의
국민의당 차기 전북 도당위원장으로 김종회(김제.부안)의원이 적임자로 거론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14일 김광수 의원이 전북도당 위원장직에서 물러남에 따라 김 의원이 차기도당위원장으로 유력시되고 있는 것이다.위기의 전북도당을 살려내기 위해서는 새로운 리더쉽, 여기에 전당원을 하나로 묶는 화합과 포용력이 절실할 때 국회 입성 만 1년이 지나면서 최근 정치적 행보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는 김종회의원이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다. 15일 복수의 국민의당 소속 도내의원들에 따르면, 김광수 의원의 도당위원장 사퇴와 무관하게 오는
전북은 그동안 광주전남 중심의 호남 들러리나 변방에서 독립된 전라북도를 문재인 정부에 바라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전과 후에 약속한 전북 몫 찾기와 일맥상통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북 몫 찾기를 여러 차례 약속했고, 이를 기대한 전북도민들은 64.8%라는 전국 최고 득표율로 화답했다. 또 문 대통령이 당선 뒤 “전북의 친구가 되겠다”며 지역 숙원을 직접 챙기고 나섰다. 문 대통령은 당선 이후 지방 행사로는 유일하게 바다의 날(군산)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무주)를 찾아 전북의 친구라는 행동을 보였을 뿐 아니라 100대 국정과제
정부가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지원 등을 반영한 지방세관계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가운데 전북도에 미치는 세수 확충 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는 지난 10일 일자리창출, 서민생활 및 중소·벤처기업 지원 등을 반영한 ‘지방세 관계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우선 최근 국세인 소득세와 법인세 세율 인상에 따라 동일한 과세 대상인 고소득층의 지방 소득세 및 법인세도 함께 조정하기로 했다. 개인 지방 소득세 과세표준액 3억~5억원 구간에서 세율은 현행 3.8%에서 4.0%로 오른다. 지방 법인세도 과세표준액 2000억원 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