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이 지속해서 치솟는 가운데 한국금거래소 집계 이래 최고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순금 3.75g(1돈) 구매가는 41만 80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하루 새 2000원이 오른 수치이며 1년 전(35만 4000원)보다 값이 18.1%나 뛰었다.특히 해당 금 가격은 한국금거래소에서 금 가격을 집계하기 시작한 2008년 3월 11일 이후 가장 비싼 금액인 것으로 확인됐다.판매가격도 같은 상황. 이날 순금 3.75g(1돈) 판매가는 37만 2000으로 전날 가격과 같았고 30만 1
“코로나19 위기도 견뎠는데 요즘 같은 불경기와 고물가에 결국 폐업합니다. 전자제품과 주방용품이라도 팔아서 몇푼 이라도 건지려고 하는데 그나마도 여의치가 않네요”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에서 5년 동안 고기 집을 운영해 온 김모(52·여)씨는 최근 폐업을 결정했다. 김씨는 “가계 개업 시 인테리어 및 전자제품 및 주방용품에 자금이 많이 들어갔다”며 “폐업 시 손실을 조금이라고 보존하기 위해 중고업체 및 당근 마켓 등에 내놓았지만 이마저도 나가지 않는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전북지역 내수 침체가 지속되면서 외식업계에 찬바람이 불면서 문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가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14기 입교생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사전설명회는 입교생 40명을 비롯 전북청창사 운영진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교생활 안내, 입교생별 전담코치 면담 등 사업운영 전반에 대해 안내가 이어졌다.올해 전북청창사 모집경쟁률은 3.92:1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전북창사 신규 민간운영사로 참여할 ㈜콜즈다이나믹스는 사업화 코칭을 통해 기술창업, 사업화, 투자 등 초기창업 단계의 전반적인 과정을 일괄로 지원한다.또한, ㈜콜즈다이나믹스는 서울에 자체 건립한 공유 오
농촌진흥청이 농림부산물 또는 가축분을 활용한 ‘바이오차’의 비료 품질관리 기준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비료 공정규격 설정’ 고시를 개정했다"고 2일 밝혔다.‘바이오차(Biochar)’는 생물 유기체를 뜻하는 바이오매스(Biomass)와 숯(charcoal)의 합성어로, 바이오매스를 산소가 제한된 조건에서 350도(℃) 이상 온도에서 열분해(탄화)해 제조한 다공성 탄화물질이다.이번 고시 개정으로 목재류를 비롯한 왕겨, 농작물 잔사, 과수 전정지 등 농림부산물과 우분, 계분 등 가축분으로 제조한 ‘바이오차’가 농경지를 활용한 탄소 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전북 소상공인협업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아카데미는 도내 (예비)소상공인협동조합과 협업을 도모하는 (예비)자율상권조합이 지원 대상이며 인큐베이팅을 통해 체계적 조합 설립과 효율적인 조합 운영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아카데미에서는 사전상담을 통한 (예비)소상공인협동조합 현황 파악 후 단계별 유형별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인큐베이팅은 소상공인협동조합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교육과정을 신청하면 교육비와 퍼실리테이션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설립을 진행할 수
본격적인 봄 날씨가 찾아오면서 전북지역 세차장들이 손님맞이로 분주하다.최근 내린 황사비와 미세먼지, 각종 오염물에 더럽혀진 차를 깨끗하게 하기 위한 이들의 발걸음이 급증하면서 세차용품 판매점도 덩달아 매출이 오르고 있다.1일 오전 9시께 방문해본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의 한 주유소 세차장. 출근 시간임에도 세차를 위해 줄을 선 도민들과 택시 운전사들로 주유소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줄이 너무 길어 주유 차량이 오가는 통로가 막히기까지 했다.몇몇 차량은 막힌 출구를 향해 깜빡이를 켜도 차들이 비켜주지 않자 반대편 통로로 급하게 운전대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가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뭄·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저수지 준설사업’을 추진해 재해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저수지 준설사업’은 저수지에 유입된 토사의 퇴적물을 파내어 저수용량을 확대하는 사업으로 충분한 저수량을 확보해 가뭄을 해소하고 홍수 대응 능력을 높이게 된다. 올해 도내에서 추진되는 저수지 준설사업에는 총 25억 2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역별로는 고창 예전 저수지(6억 7000만원), 장수 동화 저수지(8억 8000만원), 장수 매동 저수지(2억 5200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직원들의 안전의식 강화와 폭력 예방을 위한 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폭력 예방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제30조에 따른 법정의무 교육으로 성매매·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 4대 분야에서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하고 폭력 없는 안전한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이날 교육은 바이오진흥원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이리나 전문강사를 초청해 사례중심의 설명과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 및 양성평등 가치관 등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이은미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모든 직원이 폭
전북지역 제조기업의 2분기 경기상황에 대해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1일 전주익산·군산·전북서남 4개 상공회의소의 협의체인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가 공동으로 도내 108개 제조업체에서 응답한 '2024년 2/4분기 전북지역 제조업체 기업경기전망조사'를 분석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가 ‘113’으로 집계돼 3분기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것으로 나타났다.기업경기실사지수는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이하이면 반대다.업종별 전망치를 보면 화학(114) 업종이 조사
전북은행 JB플랫폼이 한 달 동안 체험 개인 참여 청소년들에게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캐릭터 텀블러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JB플랫폼에서 4월 말까지 ‘봄이니까 이벤트 해봄’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전북은행은 도내 청소년들의 금융 지식 함양과 이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초등학교 3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의 개인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는 해당 이벤트는 JB플랫폼 체험 후 디지털 수료증을 발급받으면 선착순으로 캐릭터 텀블러가 지급된다.평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진행, 각 회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1일 전북여성가족재단(원장 전정희)과 도민들의 복지 증진과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양 기관은 ▲전북특별자치도민의 고향사랑 가치 확산을 위한 교육 및 행사 진행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정보 교류 ▲양 기관 특성에 맞는 사업의 목적 달성 지원 ▲공동협력 사업 발굴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전북여성가족재단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여성·가족정책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농협에서 실시하고 있는 농촌 결혼이민여성 및 여성조직 등에 대한 다양한 교육 등을 지원한다
최근 전북특별자치도의 광공업 생산과 출하가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월 전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도내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7.4%, 전월대비 3.7%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전년동월대비 업종별 증감내역을 보면 섬유제품(41.7%), 의약품(10.6%), 식료품(2.2%)을 비롯한 업종에서 증가세를 보였으나 기계장비(-27.4%), 1차 금속(-27.3%), 화학 제품(-8.2%) 등이 하락세를 견인했다.지난 2월 광공업 출하는 전년동월대비 6.5%, 전월대비 0
농촌진흥청이 기존 규제 및 현장 규제 애로를 발굴해 활기찬 농촌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31일 농진청에 따르면 농업인, 국민이 느끼는 현장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키위해 ‘2024년 규제혁신 종합계획’을 추진한다.이번 종합계획에는 기존의 규제 사항을 개선, 완화하는 5개 과제와 정부가 민생 활력 제고를 위해 한시적으로 유예하는 ‘한시적 규제 유예’ 5개 과제 등 모두 10개 과제가 포함되어 있다.기존 규제 중 개선이 필요한 사례로는 치유농업사 자격시험과 관련,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에서 교육하는 과목 중 선
한국전력 김제전력지사가 29일 내장산 등산로 입구에서 봄철 건조기 대비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시행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산불예방 홍보활동에서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로 인한 송전선로 고장 발생 사례 및 산불 발생 시 신고요령에 대한 안내와 함께 홍보용품을 배부했으며 캠페인 후에는 주차장과 등산로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했다.김운섭 한전 김제전력지사 지사장은 "지속적인 산불예방 홍보 등을 통해 산불로 인한 송전설비 고장을 방지하고 전력공급 신뢰도 향상 및 무고장·무재해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2024년 바이오 지역산업 역량강화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대상기업을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바이오 지역산업 역량강화 지원사업’은 도내 바이오 기업과 투자확약 기업의 제품 개발·생산에 필요한 핵심기술 집중 지원을 목표로 하는 전북형 바이오 기업 육성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이다.이번 사업은 오가노이드 기반 첨단바이오의약품 산업 및 전후방산업에 속한 도내 중소기업과 전주시·익산시·정읍시에 투자를 확약한 기업 중 부설연구소나 연구전담부서를 보유한 기업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공모에 선정된 기업에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우즈베키스탄에 선진화된 K-공간정보 기술과 인력양성 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LX공사는 이달 20일부터 29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지적청 공무원 10여명을 대상으로 공간정보 정책 및 인력양성 기술 공유를 위한 초청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국가공간정보 통합역량강화체계 수립’ ODA 사업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의 공간정보 교육센터 구축과 지속 가능하고 자립적인 교육센터 운영을 위해 진행됐다.이에 LX공사는 우즈베키스탄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간정보 정책 및 인력양성 체계 운영현황 ▲공간정보 인프라 구축
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은 지난 28일 북전주농협 하나로마트 2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대학신입생 및 재학생 자녀를 둔 조합원 24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각 100만원씩 총 24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북전주농협 이우광 조합장은 “앞으로도 북전주농협은 농업인 복지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 사업을 지속·확대할 것”이라며 “오늘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이 지역 농업·농촌을 사랑하고 나아가 나라를 이끄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커피음료점을 운영하는 사업자의 하루 평균 매출액은 25만원이며 4년을 버티지 못하고 폐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본보가 국세통계포털 TASIS의 ‘생활업종’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도내 커피음료점 사업자 수는 3759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2022년 대비 4.6% 증가한 수치이며 전국의 커피음료점 사업자 9만 5801명 가운데 약 4%이자 도내 인구 중 약 0.2%에 해당하기도 한다.시군별로 나눠보면 도내 사업자는 46%가 전주시(1602명)에서 커피음료점을 운영하고 있었다. 이어 군산시 575명, 남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이 28일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에 자리한 흑염소 농가를 찾아 염소 사육 전반에 대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임 원장은 번식과 비육으로 분리된 사육 시설과 농장 직영 유통판매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국산 염소 고기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방문한 흑염소 농가는 흑염소 2,0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개체 및 혈통 관리 기술을 보유한 선도 농가이다. 전영기 대표는“ 국산 염소가 외국산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려면 체계적인 개체 관리를 통한 혈통 유지와 균일한 품질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수도권 투자자 네트워킹을 통한 전북 투자생태계를 강화한다.28일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28일 이틀간 한국과학기술회관 2관 스케일업센터 IR룸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유망스타트업 Boost-up IR’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구본부와 전북창경이 지난 한 해 동안 투자유치를 위해 지원한 혁신 기술 기업 중 투자 가능성을 검증 받은 Seed투자 단계 10개사를 수도권 투자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개 IR에 참여한 초기 스타트업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