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여야 정당과 당선인들의 ‘물밑 전쟁’이 시작됐다.여야 간 법제사법위원장 확보 줄다리기에 이어 당선인들은 인기 상임위에 입성하기 위해 치열한 눈치 싸움을 벌이고 있다.상임위는 임기 절반인 2년간 해당 국회의원이 어떤 분야의 법을 주로 다룰 것인가를 결정한다.당선인 경력과 관심사 등에 무관한 상임위에 배치되면 그 기간 동안 의정 성과를 내기 힘들어 의원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이 때문에 상임위 배정을 둘러싼 갈등은 의원실 내부에서부터 발생하기도 한다.의원실에서 뜻이 모이더라도 ‘인기 상임위’를 골
전북특별자치도에 대용량, 고출력(1MVA급) 무정전 전원 장치(UPS)의 표준모델 개발과 안정성 평가하는 시스템이 구축된다.17일 도에 따르면 이날 도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가 실시한 ‘무정전 전원 장치(UPS) 위험성 평가 및 안전기술 개발’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0억원을 확보했다.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대용량·고출력 UPS 표준모델 개발과 연계한 안전성 평가시스템 및 사고대응 실시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전북자치도가 완주군과 함께 한국전기안전공사(전기안전연구원)를 주관기관으로 하는 컨소시엄을
대전 유성을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당선인의 시댁이 군산인 것으로 뒤늦게 알려지면서 전북 연고 국회의원 숫자가 28명으로 늘었다.황정아 당선인은 5선 중진인 '유성 터줏대감' 국민의힘 이상민 후보를 꺾었다.황 당선인은 대전 대덕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당선인과 함께 대전 최초의 여성 지역구 의원이 됐다.드라마 '카이스트'의 실제 모델인 황 당선인은 전남 여수 출신으로 전남 과학고를 나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학부와 석·박사를 마쳤다.카이스트 겸직교수이자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과학기술위성 1호인 우리별 4호 탑재체 제작, 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용태 의원(진안)이 17일 ‘전북애향본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전용태 의원이 발의한 개정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전북애향본부에 대한 행정적ㆍ재정적 지원 규정 신설 △행정지도 및 감독 규정 신설 △포상 규정 신설 등이다. 전북특별자치도시대를 맞아 전북애향본부가 효율적·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애향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도록 조례안을 개정했다.전 의원은 “전북애향본부는 그동안 낙후된 전북 발전과 도민의 내고향 사랑이라는 애향운동의 구심체 역할을 해 왔다”며 “도민들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나인권)는 17일 전북특별자치도 출연기관인 에코융합섬유연구원과 전주 덕진구에 소재한 생생나눔 공동판매장을 방문, 주요 현황을 청취하고 시설을 점검하는 등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먼저 전북도의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과 보급, 인력 양성, 제품생산 지원 등의 업무를 하고 있는 에코융합섬유연구원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나인권 위원장(김제1)은 “전북의 섬유산업은 전북지역 제조업 기업의 약 6%를 차지하며, 그 중 5인 미만 사업체가 74%를 차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수석부의장 김성주 의원(전주병)은 17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모한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 설치에 전북특별자치도가 선정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에 지역 소재 데이터 중소‧새싹 기업의 가명정보 활용 전반을 지원하는 권역별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 추가 구축이 확정됐다.김성주 의원은 지난 2023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심의 과정에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소관 상임위인 정무위원회 예결소위원장을 맡아 권역별 신규 센터 설치를 위한 예산 3억 원 증액을 끌어내는 등 안전한 데이터 활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권요안 의원(완주2)이 대표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408회 임시회 농산업경제위원회 심사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17일 밝혔다. 권 의원은 ”정부의 제4차 사회적기업 기본계획(2023~2027) 시행으로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 예산이 대폭 삭감되어 사회적경제에 큰 혼란을 주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조례 개정을 위해 전북자치도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작년과 올해 두 차례 진행하면서 사회적기업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긍정평가 조사에서 전국 2위 자리를 차지했다.17일 도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 3600명(광역단체별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3월 광역단체장 긍정평가 일반지수에서 김 지사의 긍정 평가는 66.2%로 전월 대비 1.2%p(전월 65.0%) 상승했다.김 지사는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김영록 전남지사(67.5%)에 이어 전국 2위다.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지난해 10조 원이 넘는 투자유치는 물론, 새만금 투자진흥지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중소기업들의 해외판로 확장을 추진 중에 있다.17일 도에 따르면 이날 도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KOTRA전북지원단 등은 해외 유망 바이어들을 초청,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수출 상담회는 최근 서울에서 개최한 ‘2024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해외 유망 바이어 중 일부를 전북자치도로 초청해 도내 기업과의 수출 상담 기회를 마련했다.상담회에는 미국, 독일 등 9개국, 15개사의 바이어가 방문했고, 도내 미용, 식품, 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의 54개 중소기업이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들과 함께 새만금 수질개선에 나선다.17일 도에 따르면 도는 민간단체 및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마을 하천주변 비점오염원 제거, 불법 쓰레기 투기·소각 감시, 수질보전 관련 교육·홍보 등의 새만금유역 수질보전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해당 사업은 지난 1~3월 민간 공모를 통해 심사 등을 거쳐 최종 4개 단체를 확정했으며, 단체별로 1800만원(총 72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사업을 추진한다.올해 단체별로 추진하는 사업은 쓰레기 등이 산재된 하천변에 집게 등 쓰레기 수거용 장비를 비치하여 플로깅 거점 설치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에 따라 마련된 특례들의 실행을 구체화하고 입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법제처와 협력하기로 했다.전북자치도는 17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이완규 법제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법제분야의 폭 넓은 소통확대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의 목적은 전라북도가 128년만에 전북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자치도로서 사업화가 이뤄질 특례의 실행을 구체화하고 추가로 발굴되는 특례에 대한 법률 제·개정, 자치법규와의 상충조항 사전 해소 등 법제 역량을 높일 기반 마련이다.법제처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데이터 분야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17일 도에 따르면 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 기술 창업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해당 사업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도내 7년 이내 데이터 분야 스타트업에 사업화 자금, 기술개발 및 컴퓨팅 자원, 투자유치 활동까지 집중적으로 지원한다.도내 7년 이내 데이터 기반 서비스 기업 10개사를 선정해 사업화 자금, 컴퓨팅 자원, 데이터 특화 컨설팅 프로그램 및 민간투자사를 통한 투자IR 지원 등을 통해 데이터 기업의 압축
서울에서 나고 자란 청년 윤웅용(26)씨는 최근 전북 장수군 계북면에 스마트팜을 조성했다. 스마트팜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를 접하고 스마트팜의 매력에 빠졌다는 윤 씨는 수료 후 고랭지 토마토로 유명한 장수군에 농지를 구입했다. 스마트팜 시설자금이 부족했던 윤씨는 스마트팜 조성사업에 신청, 선정돼 남들보다 빠르게 조성할 수 있게 됐다.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한 문유란(37·여)씨도 전북 정읍시 신태인에 딸기 스마트팜을 조성했고 지난해 안정적인 소득을 거두는 첫 해를 보냈다. 경험이 부족한 문씨는 언제든지 전문가 컨설팅을 받을 수 있었고
여당 참패 후 정부 주요직 인사에 대한 여야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후임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선에 장고를 이어가고 있다.윤 대통령은 총선 직후 소통을 강화하며 쇄신하겠다는 대국민 메시지를 냈지만, 지난 11일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 인선은 여전히 17일에도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날 일부 언론에서는 총선 참패 수습과 여야 협치 차원에서 문재인 정부 인사인 박영선 전 의원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각각 총리와 비서실장에 기용될 것이라는 보
전북 임실군이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전북자치도는 이번 공모사업에 전국 9개 광역시‧도가 참여해 총 3곳을 선정했으며, 그 중 임실군이 포함됐다고 17일 밝혔다.올해부터 2028년까지 국비 60억 원을 지원받는 등 총사업비 142억원(국비 60, 도비 18, 군비 60, 민자 4)을 투입해 치즈축제‧체험‧상설공연, 치즈팜 어드벤처 및 치즈스테이 조성, 치즈 콘텐츠개발 및 브랜딩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매일매일이 고소한 상상의 세계 Alive Cheese World in 임실“ 이라는
▲국회 재입성에 성공하며 4선 의원이 됐다. 소감 한 말씀먼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춘석을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부여하신 대변자의 소명을 받들고, 익산과 전북의 발전을 고민하고 국가를 제대로 운영하기 위해 성실히 의정활동에 임하겠습니다. 낙선 후, 제 삶을 되돌아보면서 반성도 하고, 깨달은 것들이 참 많았습니다. 순간순간을 잊지 않고 매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4선 의원으로서 중앙과 국회에서 어떤 활동을 하실 것인지? 상임위는?저는 시민 여러분이 선출해 주신 국회
전북자치도는 오는 22일부터 5월 2일까지 장애인 거주시설을 대상으로 인권상황을 점검하고 인권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개인운영 거주시설까지 포함한 이번 조사는 그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대상은 개인운영 장애인거주시설 3개소(정읍1, 김제2)이며, 주요 조사내용은 ▲시설거주 장애인의 자유권 ▲생존권 및 사회권 보장 여부 ▲폭력과 학대유무 ▲지역사회 자립생활권 보장 등 거주인에 대한 기본권 보장 전반과 자립생활에 대한 이해에 대한 사안이다.방법은 지역별 민관합동조사로 전문조사원이 거주자 및 종사자 전원을 대
전북자치도가 지역특화형 비자와 숙련기능인력 비자 대상자를 확대 모집하고자 현장 모집에 나선다.전북자치도는 순창·장수군청에서 ‘지역특화형비자(F-2-R/F-4-R)·숙련기능인력(E-7-4) 비자 전환을 위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먼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F-2-R/F-4-R)은 인구감소지역에서 거주·취업을 조건으로 한국어 능력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한 외국인 유학생 및 동포 등에게 장기 체류 비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지사 추천을 통해 진행되며, 인구감소 지역 10개 시군에서 시행 중이다.숙련기능인력 지자체
국민의힘은 16일 22대 국회 당선인 총회에서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를 위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의견을 모았다.현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의힘 비대위가 구성되는 건 주호영·정진석·한동훈 비대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다만 비대위 성격이 '실무형'으로 규정됨에 따라 이르면 6월 전당대회가 개최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당선인 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을 빠른 시간 안에 수습해 지도체제가 빨리 출범할 수 있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이
전북 총선 정치지형도가 20년 만에 민주당 10명 전원으로 구성됐다.지난 20대 총선에는 이른바 안철수 바람을 탄 국민의당 소속 의원을 대거 국회로 입성시키면서 민주당에 대한 강력한 경고를 보낸 바 있다.이명박 전 정부의 LH 경남 일괄 이전 등 지역 차별에 대응하지 못하면서 자신들과 당내 정치만 몰두한 민주당 전북 의원들에 대한 분노였다.20년 만에 민주당 후보 전원을 국회로 보낸 전북도민의 이유는 간결하고 명확하다.지긋지긋하게 만성화된 전북 차별과 홀대를 ‘깨고’ 전북 경제를 새롭게 만들어달라는 것이다./편집자 주▲새만금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