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4지방선거가 9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교육계에도 선거바람이 불고 있다. 전북교육계 수장자리를 놓고 자․타천 후보가 10여명에 이르는 등 바야흐로 춘추전국시대 양상이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출마예상’ 후보는 현 김승환 교육감을 비롯해 신환철 전북대 교수, 오근량 전 전주고 교장, 유광찬 전주교대 총장, 유기태 도의원, 이미영 전주공고 교사, 이상휘 전북대 교수, 이승우 군장대 총장, 정찬홍 전 남원영어체험센터장, 채정룡 군산대 총장 등 10명에 이르고 있다.(이상 가나다순). 현재까지 양상은 최근 각종 여론조사
전북대(총장 서거석) 한국음악학과가 최근 전주에서 열린 제18회 완산전국국악대제전에서 대상을 비롯해 무려 7명의 수상자를 배출, 국악 인재 산실임을 입증했다. 특히 전북대 한국음악과는 이번 대회에서 판소리 일반부 대상 김응경(2013년 8월 졸업)씨와 기악부 종합대상 황보석(3학년)씨 등 대회 전 부문의 대상을 휩쓸었다. 판소리 대상을 받은 김응경씨는 이날 춘향가 중 ‘이도령과 춘향의 옥중 재회’ 대목을 불러 심사위원으로부터 감정 표현과 가사 전달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기악 부문 종합대상을 받은 황보석씨는 이생강류 대금산
전라북도 전자민원모니터 전주시 회원(회장 박병익) 50여명이 추석명절을 앞둔 지난 13일 신중앙시장에서 재래시장 장보기에 나섰다.이번 재래시장 장보기행사에서는 현금처럼 전국 전통시장에서 유통되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적극 장려하는 차원에서 온누리상품권을 현장 구입하여 직접 장보기를 했다.특히 장보기행사를 하고 난 후 젊은 회원들은 “무엇보다도 가격이 저렴하고 친정어머니 같은 정이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 재래시장을 자주 이용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전주시 전자민원모니터 박병익 회장은 “다양한 계층의 도민의견과 생활의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학교폭력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를 수용한 것은 학생인권 침해의 길을 열어놓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교육가족에게 띄우는 편지를 통해 “지난 8월 29일 ‘학교폭력 가해학생 조치사항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지침을 각 학교에 보낸 것은 누구보다 더 앞장서서 학생인권을 수호해야 할 책무를 안고 있는 교육감이 학생인권 침해의 길을 열어놓는 부끄러운 일을 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같은 결정이 “교육부와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고육지책이었지만, 지난 날의 헌법학자로서의 법적 확신
전북도교육청이 저소득학생들에게 교복비를 지원한다. 1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저소득층 학생에게1인당 20만원의 교복비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저소득층 학생 현장체험학습비 및 교복비 무상지원에 대한 법률적 근거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이번 지원 대상은 기존 저소득층 학생 기준(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정, 복지시설 입소자, 기타저소득층)에는 제외 되었으나 가정의 갑작스런 소득 감소나 가족의 질병, 부모님의 별거,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한다. 학교별로 학급당 2
부실, 왜곡된 역사교과서에 대한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왜곡된 교과서가 도내 학교에 발을 딛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일고 있다. 김승환 전북도교육감 역시 도내 학교에 부실 역사교과서가 채택되지 못하도록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도내 학교들의 선택에 귀추가 주목된다. 도내 시민단체로 구성된 전북교육혁신네트워크는 최근 “지난 8월 30일 국사편찬회의 검정 심의를 통과한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는 시민사관에 근거한 반민족 친일행위 옹호와 5․16 등 독재정권에 대한 미화, 5․18 민주화 운동의 정
전북도내 학교 10곳 중 3곳의 학교주변에 성범죄자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안전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기홍의원이교육부에서 제출받은 ‘학교반경 1km 내에 성범죄자 거주현황’을 분석한 결과 도내 770개 학교 중 28%인 213개교의 반경 1km 내에 성범죄자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나 이들 학교 가운데 4개 학교는 학교주변에 성범죄자가 6명 이상 사는 성범죄 고위험 학교로 파악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됐다. 5명 이상 거주하는 학교도 7곳이나 됐으며 4명이상 거주하는 학교가 14곳
민들레포럼(대표 유희태)이 지난 7일 완주군 비봉면 민들레동산세미나실에서 창립4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4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민들레포럼의 회원들이 매월 적립한 기금으로 최병필(고등 1년), 강아랑(대학 3년)등 고등학생 10명, 대학생 20명에게 제4기 민들레홀씨장학금 1370만원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바둑꿈나무들을 위한 지정기탁 장학금으로 김민지(초등 2년) 등 5명의 초등학생들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을 추가로 수여했다. 민들레포럼 유희태 대표는 “우리 사회를 든든하게 짊어지고 나아갈 건실한 미
전북대(총장 서거석)가 지원, 운영하는 창업 동아리가 전국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2013 제2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산나눔재단이 주최한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지난 5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예선, 1차 사업, 캠프, 2차 사업, 결선에 걸쳐 우수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상의 주인공은 박요한(경영 4년), 김성열(전자 4학년), 이경하(심리 3년)학생 등으로 구성된 ‘FitOnNow 팀’으로 온라인에서 의류 구매시 가장 많이 발생되는 사이즈와 관련한 문제점 해소를 위한 솔루션으로 심사위원들의 호
우석대(총장 강철규)가 6년 연속 여자대학 배구 정상을 차지했다. 우석대 여자배구팀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충북 단양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13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 추계대회’에서 전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석대 여자배구팀은 강한 공격력과 탄탄한 수비력을 앞세워 중원대(3:0), 단국대(3:1), 목포과학대(3:1)를 차례로 물리치고 이 대회 6연패를 차지했다. 정기남 감독은 “최선의 노력을 다 해준 선수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지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
하이트맥주 역도 팀이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북한 평양에서 개최되는 2013아시안컵역도경기대회에 출전한다. 8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한국, 북한, 중국 등 아시아 15개국 200여명이 참가하는 2013 아시안컵역도경기대회에 하이트맥주 역도팀의 58kg급 염옥진 선수와 김용훈 감독이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한국역도선수들이 대회출전을 위해서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하이트맥주, 광주은행, 보성군청 등 7개 팀 41명의 선수, 임원이 출전하게 된다. 하이트맥주 김용훈 감독은 “한국의 실업 역도팀들이 북한을 방문하게 되어
전북도교육청이 11월 7일 시행되는 201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예비 시험장학교 69곳을 대상으로 9일부터 25일까지 2차 방송시설 점검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이에 앞서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1차 방송시설 점검 및 자체 보완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했으며, 보다 완벽한 시험장 시설을 위해 이번에 추가적으로 2차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2차 점검에 이어 최종 수능일까지 남은 기간 동안 3차 추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부교육감 주재하에 6개 시험지구(12개 시·군)와 69개 시험장학교 전체를
전북도교육청이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을 위해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제품 사용을 의무화한다. 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고 납품업체의 전문성 확보를 통한 식중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도내 전체 학교에서 HACCP 제품만을 학교급식에 사용토록했다. 또 내년 3월부터는 HACCP 시설 인증 업체에 한해 학교급식 납품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수산물류의 경우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등 6개 시지역은 이달부터, 군지역은 내년 3월부터 HACCP 제품 사용이 의무화된다. 수산
전북도교육청과 교육시민단체가 농어촌 교육발전 특별법 제정을 위한 10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도교육청은 지난 6일 김승환 교육감을 비롯, 농민회전북도연맹, 한국YMCA전북지역협의회, 전국귀농운동본부 등 각계각층 27개 교육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농어촌교육 발전 특별법 제정 서명운동 선포식을 가졌다. 27개 교육시민단체로 구성된 서명운동본부는 이날 채택된 결의문에서 “열악한 농어촌 교육을 위한 정부 차원의 교육 지원 확대가 절실하다”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명운동본부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농어촌 실거주교사들이 내년 3월부터 본격 도입되는 ‘비경합지 강제순환’ 인사시스템 철회를 요구하고 나서는 등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전북도교육청은 그동안 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남원․정읍․부안․고창을 교사들의 비선호지역(비경합지)로 묶어 계속 근무를 보장해왔다. 하지만 김승환 교육감 취임 후인 2010년 11월 7일 개정된 ‘전북도중등교원인사관리규정’에 따라 기존의 비경합지를 모두 폐지하고 내년 3월부터는 모든 교사들이 6년마다 타 지역으로 강
하이트진로(전북지역 본부장 상무 백관홍)가 전북생활체육회(회장 박승한)에 생활체육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3차 기금 1600여만원을 전달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0월 전라북도 생활체육회와 협약을 맺고 전북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의 병당 3원씩 연간 1억5000만원을 목표로 기금을 적립해 생활체육과 지역발전을 위해 내 놓겠다고 약정했다. 이에 따라 1차로 지난 2월 2,000만원을, 2차로 4월 2500만원을 전달한데 이어 이번에 3차로 1597만928원 전달했다. 하이트진로 측은“최근 들어 하이트맥주의 전북지역시
오는 10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 대비해 무료서틀버스 운행 등 교통편의가 강화된다. 1일 전북도축구협회에 따르면 경기 당일 무료 서틀버스 40대가 운행되고, 27개 노선 48대의 시내버스가 오후 11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경기 당일에 운행되는 셔틀버스는 종합경기장 수당문 앞, 전북도청 민원실 후문, 화산체육관 앞에서 각각 출발하여 호남제일문까지의 노선으로 오후 4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운행된다. 또 경기 종료 후 오후 10시부터 부터11시 30분까지 호남제일문에서
전북도교육청이 추석 명절을 맞아 공직기강 감찰을 실시한다. 1일 도교육청은 추석을 앞두고 공직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2일부터 17일까지 산하 전 기관을 대상으로 감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중점 감찰 사항은 △근무시간 중 무단 이석 금지, 휴가, 조퇴, 외출, 출장 등 개인별 복무관리 실태 등 복무관리 위반 행위, △직무관련공무원 및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향응 수수 행위 등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행위, △장부 정리 및 지출서류 구비 실태, △신용카드 사용 및 대장 정리 등 공금 관리 실태, △기타 비위 행위 등이다. 도교육청은 감찰 결
전북도교육청의 학교폭력 사항 학생부 기재 방침에 대해 교원단체간 찬반 논란이 뜨겁다. 전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승후, 이하 전북교총)는“전북도교육청이 교육부의 의견을 전향적으로 받아들인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전북교총은 “도교육청이 전 정권과 학교폭력 미기재 문제로 인하여 심한 갈등 상황을 겪었고 이와 관련해 십여명의 교원은 교육부에 의해 도교육청에 징계의결 요구중데다 상당수가 인사상의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도교육청이 갈등을 봉합하기 위한 단초를 마련한 것을 환영하며 교원들의 인사상 불이익이 조속히 원상 복귀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