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16일 실시한 2009학년도 전북도내 평준화지역(전주․군산․익산) 일반계고등학교 신입생 합격자를 예정보다 하루 앞선 5일 지역교육청과 출신중학교를 통해 일제히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09학년도 도내 평준화지역 일반계고 합격자는 총지원자 1만3454명 중 1만2221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90.8%로 전년도 91.6%보다 0.8% 낮아졌다.
 전주는 8405명 중 7632명이 합격해 90.8%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으며, 군산은 2165명 중 1991명, 익산은 2884명중 2598명이 합격해 각각 91.9%와 90.1%의 합격률을 보였다.
 합격선은 선발고사(180점 만점)와 내신성적(70점 만점)을 합산한 250점을 기준으로 전주는 전년도에 비해 5.169점이 내려가 올해 167.775점이다. 군산과 익산지역은 전년도에 비해 각각 2.471점과 5.913점이 올라가159.364점과 170.696점이다.
 학군별 합격자 평균은 전주는 평균 증감이 없었으며, 군산은 3점, 익산은 1점의 평균이 증가했다. 전체 평균점수는 202점으로 전년과 동일하다.
 한편 합격자에 대해서는 ‘선지원 후추첨 배정’ 방식에 의해 고등학교를 배정하며, 배정결과는 오는 14일 오후 2시 도교육청 3층 대회의실에서 공개 배정 발표회를 거친 후 오는 16일 오후 2시 출신 중학교에서 배부된다.
 합격자는 학교배정을 받은 후 오는 16일부터 28일 오후 4시까지 배정된 학교에서 지정하는 금융기관에 등록금 납부 등 등록절차를 마치면 되고, 미등록자가 발생할 경우 추가 합격자배정은 오는 29일에 실시한다./박은영기자․zzuk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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