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주말과 휴일에도 한우 육회를 즐길 수 있게 됐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오는 4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도내 2개 도축장에서 도축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축산위생연구소는 그동안 근로기준법에 의거, 첫째와 셋째주 토요일에만 도축검사를 실시했으나 도축장의 가동률 저하와 이용자수 감소, 이용패턴 변화 등을 이유로 지난 1월부터 전면 중단했었다.
그러나 휴일 축산물 수급 불균형 우려 해소와 침체된 민생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도축 희망 8개 도축장을 동·서부 2개 권역으로 나눠 매주 2개 도축장에서 도축검사를 진행하도록 했다.
도 축산당국 관계자는 “매주 토요일 도축검사 실시로 축산물 유통과 수급안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준일기자·ghksr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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