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오는 2011년 한국방문의해 그린(GREEN) 테마에 새만금이 선정됨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7일 도에 따르면 한국방문의해 위원회는 ‘2011 한국방문의해’ 그린 테마로 선정된 새만금을 해외에 집중 홍보하고 국제 자전거대회를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국제 자전거대회의 경우 새만금의 친환경개발 컨셉과 맥을 같이 하고 있는 만큼 반드시 유치돼야 하며 국내 뿐 아니라 외국인들에게 새만금을 더 없이 홍보하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게 도 관계자의 설명.
도는 이에 대비, 관광상품 개발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 온·오프라인 상 관광홍보 마케팅, 자전거대회 등 국제행사 유치 등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키로 했다.
이러한 협력의 일환으로 도는 8일부터 9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관광공사 임직원을 초청, 새만금 방조제와 연계한 전북 현지 팸투어를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새만금 등 전북 팸투어를 통해 현재적·잠재적 관광자원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100년 미래의 장’ 새만금은 물론 전북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모멘텀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준일기자·ghksr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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