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은 4일 전주 진북동에 위치한 노블레스 웨딩홀에서 이회창 총재를 비롯한 중앙당 당직자와 당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당 정기대회와 세종시 수정안 결사저지를 위한 규탄대회를 가졌다.
선진당은 이날 도당 정기대회에서 박병관 도당위원장을 선출했으며 세종시 원안대로 추진 등을 주 골자로 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후 전주 중화산동 한빛안과 건물 5층 도당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기도 했다.
한편 박병관 도당위원장은 “전북은 정치적 소외와 차별받는 땅이 돼 산업화 바람에도 불구하고 낙후지역으로 전락했다” 며 “앞으로 발전을 위한 청사진과 백년대계를 세움으로써 잘사는 살맛나는 고장으로 후손들에게 물려주겠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6.2지방선거에서 승리하도록 당원들이 도와줄 것”을 강조하며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나설 뜻을 내비쳤다.
/최준일기자·ghksr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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