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태권도진흥재단 공원건립팀(7명)이 무주로 이전키로 해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태권도공원은 현재 실시계획 승인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치고 토지수용절차도 완료된 상태로 공원건립팀이 공사의 감독업무와 행정지원 업무 수행 등 효율적인 조성 추진을 위해 공원 조성지인 무주군 설천면으로 사무실을 이전한다는 것.
또한 CM단(아이티엠 코퍼레이션)과 시공사인 삼성물산 컨소시엄도 재단 임시사무실 인근으로 사무실을 설치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태권도공원은 벌목작업 등 공사를 위한 사전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라며 “공원건립팀과 시공사 이전에 따라 연차별 투자계획에 따라 국비가 차질 없이 확보된다면 2013년 완공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태권도공원은 무주 설천면 소천리 및 청량리 일원의 231만4000㎡ 부지에 국비를 포함한 6009억원이 투입되며 경기장, 연수원, 연구소, 전시관, 체험관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최준일기자·ghksr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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