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도서관이 도민들을 위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서관 개관 후 지난 1년 동안 도서 열람을 위해 도민 2만8207명이 방문했으며 신규회원 등록 1493명, 도서대출 2만6216권 등 지식과 정보 제공을 위한 공간으로 기능을 수행했다는 것.
또 도서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도서관 정책 발전 세미나’를 통해 도서관 발전을 모색하고 ‘사서독서치료교육’, ‘시와 음악이 함께하는 가을밤 콘서트’, ‘책 읽는 가족’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열어 고정 이미지를 초월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올해의 경우 오는 4월 도내지역 46개 공공도서관이 참여하는 ‘전북자료 공동 전시회’를 개최하고 ‘저자초청 강연회’, ‘독서치료 세미나’ 등 도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각종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청 도서관이 지난 1년 동안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며 “중장기적으로 대표도서관을 건립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준일기자·ghksr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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